공무원연금제도 개선과 관련해 관계 부처간 의견을 조율하고, 원활한 제도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공무원연금 개선 추진 협의체’ 회의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박경국 안전행정부 제1차관이 주재한 가운데 국무총리실(일반행정정책관), 기획재정부(미래사회정책국장), 고용노동부(공공노사정책관), 안전행정부(인사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공무원연금제도 개선에 대해 관계 부처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국무총리실은 앞으로 범정부차원의 공직안정화 방안 등을 마련하는데 있어 관계장관 회의 등을 통해 총괄·조정하기로 하고, 기획재정부는 공무원연금기금에 대한 재원 부담 및 조달방법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공무원 처우 개선 등을 위한 민․관 보수 및 후생복지제도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한다. 공무원연금제도 담당 부처인 안행부는 당·정협의 등 실무를 총괄키로 했다. 박경국 안전행정부 제1차관은 “공무원연금개혁의 속성상 다양한 의견과 주장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바람직한 공무원연금개혁 공론화를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에서 오늘 회의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회원사무소 직원인력난 해소를 위해 세무회계 전공 대학생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세무업계 취업을 독려하고 나섰다. 김 회장은 지난 22일 숭의여대를 찾아 세무회계과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세무회계 직종의 미래 비전과 전망’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서울지방세무사회가 29일 밝혔다. [사진2] 숭의여대는 이달 4일 회원사무소 직원인력난 해소와 세무회계과 학생들의 취업확대를 목표로 서울세무사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학교다. 서울세무사회는 김 회장이 직접 강의에 나선 것은 숭의여대 측의 요청도 있었지만, 세무사사무소의 직원 인력난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세무사회 차원에서 대학생들의 진로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이어감으로써 세무사사무소 취업을 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회장은 특강에서 세무사사무소의 기본적 업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일반기업에 비할 수 없는 높은 고용안정성 ▲장기근속에 따른 임금 인상의 보장 등 학생들이 잘못 알고 있는 세무사사무소의 실태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 회장은 “세무사사무소가 영세하기 때문에 근로조건과 급여가 낮을 것이란
출범 1주년을 맞은 중소기업창조경제확산위원회(공동위원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가 엔젤투자에 대한 소득공제 확대, 벤처·창업 재투자시 양도소득세 과세 이연 등의 내용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다. 정책제안서는 위원회가 지난 1년간 논의한 정책과제로 총 8개 분야 31개 과제다. 이 중 일부는 이미 정부정책에 반영되기도 했다. 우선 제안서는 벤처·창업 생태계를 위한 기술금융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엔젤투자에 대한 소득공제 확대를 제안했다. 현재 성공한 벤처·창업가들이 창업생태계 안에서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며 기여할 수 있는 유인체계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벤처·창업생태계의 지속적인 유지·발전을 위해 소득공제비율과 연간종합소득 공제한도의 상향조정, 소득공제 대상 확대를 제시했다. 현행 투자금액 소득공제 비율 30%에서 5천만원 이하인 경우 50%까지 확대, 현행 40%인 연간종합소득 공제한도를 50%까지 확대, 소득공제 대상은 현행 벤처기업에서 기술력 우수 창업기업까지 확대해 달라는 게 골자다. 벤처·창업 투자 회수 후 일정기간 내 재투자 시 양도소득세 과세 이연도 요청했다. 정부는 지난해 벤처·창업생태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선발시험위원회(이하 위원회) 출범 이후 중앙부처 개방형 직위의 평균 경쟁률과 민간인 응모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위원회 출범 후 공고된 11개 개방형 직위에 총 174명이 지원해 평균 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위원회 출범 전 최근 5년간 개방형 직위 평균 누적 경쟁률은 5.8대 1 이었다. 또한 선발이 완료된 11개 직위의 경우 1순위로 추천된 11명 중 민간인이 5명을 차지했다. 이들이 최종 임용되면 민간인 임용률은 45.5%가 된다. 위원회 출범 전 개방형 직위 전체 민간인 임용률이 20.4%였던 것과 비교해 보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와 함께 민간인 응모 비율도 종전 각 부처가 선발할 때보다 높아졌다. 위원회 출범 후 20개 직위에 대한 전체 응시자 174명 중 민간인은 116명(66.7%)으로 최근 3년간 평균 민간인 지원률 61%보다 5.7%p 증가했다. 안행부는 독립적인 위원회가 개방형 직위 모집을 주관해 공정성·투명성에 대한 신뢰를 얻음으로써 지원율과 민간인 응모가 높아진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민간임용자 임용기간 연장, 총 임용기간 제한 폐지 등도 지원자가 늘어나는 데 영
출범 1주년을 맞은 ‘중소기업창조경제확산위원회’가 31개 정책과제를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다. 중소기업창조경제확산위원회(공동위원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는 출범 1주년을 맞아 29일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창조경제, 중소기업이 답(答)이다’라는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2] 이날 위원회는 지난 1년간 논의한 정책과제를 담은 ‘정책제안서’와 ‘중소기업의 창조경제 확산성공 사례집’을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고, 창조경제 실현에 중소기업을 중심에 두고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책제안서는 ▲벤처창업 자금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술금융시스템 개선 ▲중소기업 R&D지원체계 개선 ▲SW산업 활성화를 위한 SW인력육성 개선 ▲중소기업 글로벌화 추진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관행 개선 ▲공공기관의 SW사업영역 확장의 문제점 개선 ▲대-중소기업 상생결제시스템 확산 ▲대-중소기업 불공정 거래 개선 등 8개 분야 31개 정책과제를 담고 있다. 김기문 공동위원장은 “오늘 행사가 최근 침체된 국내 분위기를 바꿔 창조경제의 추진동력을 재점화하고 우리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창조경제 실현의 꽃을 피우는 것은
정무직과 기능직 공무원의 월 연금 수령액이 15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년 공무원 연금 수급자 10명 중 2명은 60세 미만이었다. 29일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사진)이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공무원연금 수급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 연금수급자 가운데 60세 미만은 지난해 전체 수급자 36만3천17명의 18.5%, 6만7천330명으로 집계됐다. 40세 미만은 148명, 40대 9천611명(2.6%), 50대 5만7천571명(15.9%)이었다. 60대는 16만8천797명(46.5%), 70대 10만4천696명(28.8%), 80세 이상 2만2천194명(6.1%)로 조사됐다. 특히 공무원 연금 주요 직종별 월 평균액은 정무직이 31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연구직 284만원, 교육직 282만원 순이었다. 기능직은 159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무직과 기능직의 월평균 연금액은 156만원이었다. 조원진 의원은 “최근 공무원 연금수급자 증가, 국민 부담 가중 등으로 공무원 연금개혁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공무원 연금 개혁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함께 공무원,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개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연
김봉래 국세청 차장은 29일 국세청 기자실에서 중소상공인에 대한 세무간섭을 배제하는 내용의 세정지원 방침을 설명했다. 이날 김 차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과 경제성장 견인 산업, 일자리창출 기업이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내년 말까지 세무조사 유예 등의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기업 508만개의 25%가 지원 대상이 될 것으로 국세청은 예상했다. [사진1] [사진2] [사진3] [사진4]
국세청은 29일 본청 2층 대강당에서 본·지방청 관리자 및 전국관서장 등 26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30만 중소상공인 2015년말까지 세무조사 유예 ▶성실 중소상공인 사후검증 배제 ▶경기침체 업종 단순경비율 조정 ▶체납액 3천만원 미만 사업자 사업재개시 사업자등록 즉시 발급 ▶청년·벤처창업자 주소·거소로 사업자등록 신청 지원 등과 같은 획기적인 세정지원 대책이 발표됐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앞으로 85㎡를 초과하는 다가구주택도 준공공임대주택으로 등록할 수 있게 돼 취득세 및 재산세 등의 조세감면 혜택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9.1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준공공임대주택 등록대상을 85㎡초과 다가구주택까지 확대하는 임대주택법 개정안을 26일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현행 예외없이 전용면적 85㎡이하 주택만 등록이 가능하던 것을 면적제한 없이 다가구주택은 등록이 가능토록 했다. 준공공임대주택은 민간매입임대의 일종이지만 임대료 결정 등 규제를 받는 대신 조세감면 및 주택기금 융자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민간임대주택이다. ■ 준공공임대주택 조세감면 및 기금지원 내역 구분 전용면적(㎡) 비고 (지원요건 등) 40 이하 40~ 60 60~ 85 85~ 149 취득세 면제 면제 25% - ㅇ공동주택 건축 또는 공동주택․오피스텔을 최초로 분양받은 경우에 한정 -60㎡이하:공동주택, 오피스텔을 취득 -60~85㎡:장기임대(10년 이상)를 목적으로 20호 이상 취득 또는 20호 이상 보유자가 추가 취득시 재산세 면제 75% 50% - ㅇ공동주택 건축․매입, 오피스텔 매입 -2세대 이상 임대목적에 직접 사용 양도소득세
중소기업중앙회가 영세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부담을 완하하기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업체에 대한 대출금리를 최고 1.2%인하한다. 28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담보 및 보증서 대출은 현행 6%에서 4.8%로 1.2%p 일괄 인하하고 신용대출은 어음수표대출의 경우 평균 0.34%p, 단기운영자금대출의 경우 평균 0.54%p 인하한다. 특히 인하된 금리는 기 대출금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됨으로써 기 이용업체의 대출이자 부담 역시 크게 완화될 것으로 중기중앙회는 예상했다. 중소기업이 납부한 공제부금에 대한 지급이자율도 최고 4%에서 3%로 인하한다. 그러나 지급이자율 인하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에게 지급하는 만기이후 장려금은 연 2~3%로 시중은행 이자(연 1~2%)보다 높은 수준이다. 공제기금은 공제부금 납부 종료(만기) 후에도 중소기업이 언제든지 공제대출을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유영호 공제사업본부장은 “이번 금리인하 조치가 장기적 내수침체로 시름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이 운영자금을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공제기금 가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누구나 중소기업중앙회 공제기금실(02-2124-4325~9) 및
성북세무서(서장 강성팔)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하반기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사진1] 이번 교육은 전 직원의 안보현실에 대한 올바른 재인식과 투철한 국가관 확립 및 공직자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고 성북서 관계자는 설명했다. ‘역사를 잊은 자, 미래도 번영도 없다’라는 제목으로 서울시 위촉 민방위 안보강사인 김명진 강사가 진행했다. 강의를 들은 성북서 한 직원은 “새로운 역사 인식과 지난 역사를 돌아보며 국민의 안보의식이 국가의 존망을 좌우해온 사실을 다시 한 번 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성북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직자들에 대한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러한 안보교육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감몰아주기 과세와 관련, 상속·증여세법상 기본적인 이익산정 체계와 다르게 거래규모, 거래비중 등에서 이익을 산정하는 것은 자본소득과 일반소득을 분리해 보는 체제를 붕괴시키는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인위적인 증여세 과세보다 소득세제 내에서 해당 내용을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 한국공인회계사회 5층에서 개최된 한국조세법학회(회장 김경종) 제15차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정승영 한국경제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일감몰아주기 거래 과세에 대한 비판적 고찰’ 발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정 선임연구원은 상속·증여세법상에서 고려하는 이익산정 체계와 다르게 거래의 규모와 특정 법인과의 거래 비중에서 그 이익을 산정한다는 점은 자본소득과 일반소득을 분리해 보는 체제를 붕괴시키고, 법인세제 자체의 존재를 부정하는 인식에서 시작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일감몰아주기 거래에서 증여의제이익이 있다는 것은 법인과 법인 사이의 거래에 따라 발생하는 이익이 각 사업연도별로 지배주주에게 흘러간다는 가정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일감몰아주기 거래에서 발생하는 이익이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의 ‘증여’개념에 포섭되지 않아 인위적
항공운송사업에 대한 취득세·재산세 등의 경감혜택을 3년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의원(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의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올해 말까지 면허를 받거나 등록한 국제항공운송사업 등에 사용하기 위해 취득하는 항공기는 취득세 세율에서 1천분의 20을 경감해 과세하고, 재산세의 100분의 50을 경감토록 하고 있다. 정 의원은 “항공산업의 경우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국방·외교·경제정책 상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자국 항공사의 보호·육성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의 국가는 사업용 항공기에 대한 취득세 및 재산세를 전액 면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개정안은 항공운송사업 등에 대한 취득세 경감혜택 기간을 올해 말에서 2017년 말까지 연장토록 했다. 현행 50%를 경감해주고 있는 재산세는 같은 기간 동안 전액 면제하는 내용도 담겼다. 정 의원은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 도입 촉진에 따른 항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투자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경제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항공운송사업에 대한 취득세·재산세 등의 경감혜택을 3년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의원(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의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올해 말까지 면허를 받거나 등록한 국제항공운송사업 등에 사용하기 위해 취득하는 항공기는 취득세 세율에서 1천분의 20을 경감해 과세하고, 재산세의 100분의 50을 경감토록 하고 있다. 정 의원은 “항공산업의 경우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국방·외교·경제정책 상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자국 항공사의 보호·육성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의 국가는 사업용 항공기에 대한 취득세 및 재산세를 전액 면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개정안은 항공운송사업 등에 대한 취득세 경감혜택 기간을 올해 말에서 2017년 말까지 연장토록 했다. 현행 50%를 경감해주고 있는 재산세는 같은 기간 동안 전액 면제하는 내용도 담겼다. 정 의원은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 도입 촉진에 따른 항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투자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경제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지방세공무원의 업무환경을 개선하면 업무효율화를 통해 지방세수 증대 및 지방세정 합리화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밖에 담뱃세 개편안과 관련, 지자체에게 담배소비세를 대신할 추가적인 재원확충이 필요하며 과세장소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지방으로 이양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지방세 체계 개편과 지방 세무조직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지방세네트워크포럼 제6차 정기세미나를 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발전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특별세션으로 마련된 유태현 남서울대 교수의 ‘지방세 공무원 인사적체 실태와 개선방안 모색-호남권과 제주권을 중심으로-’는 호남·제주권 지방세공무원의 인사적체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이들의 업무환경 개선은 업무효율화와 지방세수 증대, 지방세정 합리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지방세무조직 개편 ▲공정한 인사시스템 ▲세무직 충원 ▲복수직렬 확대 등을 통해 지방세공무원의 전문성과 업무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담배가격 개편안의 쟁점과 대응방안’의 발표를 맡은 김필헌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번 담배가격 개편안에서 지방재원 비중은 38.5%에서 32.2%로 하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