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4천531억원, 영업이익 929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2.1% 증가해 2천650억원 이상 웃돌았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7.6% 증가했다. 한화시스템의 실적 개선은 방산 부문의 수출 및 대규모 양산사업과 ICT 부문의 차세대 ERP 통합 솔루션 및 대외 금융솔루션 구축사업 등이 견인했다. 지난해 방산 부문에선 2022년 1월 K-방산 수출의 포문을 열었던 UAE 천궁-II 다기능레이다 수출계약이 매출로 실현됐으며, 군의 차세대 통신시스템인 전술정보통신체계 4차 양산, 군 위성통신체계-II의 지상용 단말기 양산사업 등을 통해 매출을 견인했다. ICT 부문에선 한화 방산계열사 통합으로 인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차세대 ERP 구축사업과 더불어 금융솔루션 기반의 신한EZ손해보험 차세대시스템 구축 등 대외사업을 확대해나가며 매출을 일으켰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방산 부문에서 4천200톤급 한국형 구축함(KDX)-II 함정전투체계 성능개량, 한국형 전투기(KF-21) AESA레이다 최초 양산, 대공 유도무기 체계 ‘천마’와 전술통신체계 정비사업 등 굵직한 개발·양산·정비사업을 통해 실적
국토부 전세사기피해위원회, 총 1만2천928건 피해 구제 전세사기를 입은 피해자 556건이 새롭게 추가됐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21일 제22회 전체회의를 열고 720건을 심의한 끝에 556건을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밝혔다. 가결된 내용 가운데 61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 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81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 한편,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 등 가결 건은 총 1만2천928건<누계>에 달하며,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건은 787건으로, 결정된 피해자 등에게는 주거·금융·법적절차 등 총 6천481건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창업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세금 상식을 꼼꼼하게 알려주는 세금교실이 열렸다. 인천지방국세청(청장·박수복)은 21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입주기업 및 인천지역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세금교실을 열고, 창업 전 세무·회계 고려사항과 창업 초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세금 문제 해결 지원에 나섰다. ‘청년 창업자를 위한 세금교실’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금교실은 지난해 10월 인천지방세무사회와 세금교실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실무경험이 풍부한 진덕수 세무사(부평세무서 나눔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교육을 진행했다. 인천청은 세금교실 운영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이 알아야 할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등 기초 세법과 창업기업 절세 방안 등을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또한 영세납세자지원단·국선대리인제도 등 다양한 안내 리플릿 및 신규 사업자가 알아두면 유익한 세금정보 등 책자를 배부하고, 창업자의 개별 질의에 대한 무료 상담 서비스도 제공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신규창업자는 “창업하면서 세금문제가 어려웠는데 사례를 통해 설명을 들으니 쉽게 이해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인천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무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방문해 영세납세자
무역범죄 단속 협력 등을 담은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과의 개정 세관상호지원협정이 24일부터 발표된다. 관세청은 ‘한·우즈벡 세관상호지원협정 개정의정서’가 양국의 국내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24일자로 발효된다고 밝혔다. 세관상호지원협정은 양국간 정보교환 및 인적교류 등 세관분야에서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관세행정의 전문적·기술적 사항을 규정하는 조약을 말한다. 한국과 우즈벡은 1999년 ‘대한민국 정부와 우즈베키스탄공화국 정부간의 세관 분야에서의 공조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으며, 변화하는 교역환경과 양국간 교역증가 추세를 반영하기 위해 2021년부터 협정 개정을 추진해 지난해 9월 한·우즈벡 관세청장 회의에서 개정의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개정의정서는 ▷밀수품 및 지식재산권 침해품의 교역차단 등 무역범죄 단속 협력 ▷세관절차 간소화·가속화 등 세관분야 기술 협력 ▷세관정책 및 관련 경험·지식 공유 등을 규정하고 있다. 관세청은 이번 협정 개정에 따라 관세당국간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확충됨으로써 유라시아 지역의 주요 교역국인 우즈베키스탄과의 교역이 활성화되고 우리 수출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현재 우즈벡을 포함해 총 26개의
신재생에너지는 역대 최대 실적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에도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한화솔루션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3조2천887억원, 영업이익 6천4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직전연도에 비해 매출은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34.6%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6조6천159억원, 영업이익 5천68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8%, 62.3%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개발 자산 매각 및 EPC 매출이 1조원 이상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7% 감소한 5조974억원, 영업이익은 89.9% 줄어든 59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적으로 석유화학 수급 불균형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주력 제품의 마진이 축소됐고 4분기 정기보수 등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첨단소재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줄어든 9천889억원, 영업이익은 82.2% 증가한 643억원이다. 완성차 수요 증가에 따라 부품 소재 판매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가운
박수복 인천지방국세청장이 22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맞춤형 세정지원에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박수복 인천청장은 청사 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세무관서장 회의를 주재하고 납세자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납세자 관점에서의 성실신고 안내,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적인 체납관리 등 인천청 특성에 맞는 중점 추진사항과 분야별 주요 업무를 공유했다. 또한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다짐하는 서약식도 함께 진행했다. 박수복 청장은 이 자리에서 진정성 있는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납세자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세정지원 제도를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행정을 펼쳐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고의적 탈세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면서도, 납세자의 권리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공직사회에서는 청렴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며 "청렴한 인천청을 만들어 가기 위해 언행에 신중을 기하고 관리자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감정노동 종사자 특수성 반영해 세심하게 지원" '납세자보호팀'으로 재편…납세자 권익보호 강화 고광효 관세청장이 22일 대표적인 격무부서 중 하나인 관세청 고객지원센터를 찾아 근무환경을 살펴보고 현장 상담원을 격려했다. 현재 국제관세협력국 소속인 고객지원센터는 오는 27일부터 신설되는 ‘납세자보호팀’으로 재편된다. 고 청장은 직원·민간상담원과의 간담회에서 취약한 근무환경과 악성 민원 등에 따른 상담원들의 어려움을 듣고 "감정노동 종사자의 특수성을 반영해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원상담 업무가 국민들에게는 관세청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잣대가 되는 만큼 상담원들 스스로가 관세행정 서비스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재 고객지원센터의 ‘납세자보호팀’으로의 재편을 계기로 해외직구나 수출입통관 절차 등에 대한 민원상담을 넘어, 관세행정 주요 고객인 납세자의 권익 보호·강화를 위해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제8차 한·인도 국세청장 회의 개최 전략적 교역국가로 부상 중인 인도와의 투자 및 교역 확대를 위해 한·인도 과세당국 간의 이중과세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현지 진출한 국내기업의 세무상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국세청이 인도 과세당국을 상대로 협력관계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21일 인도 뉴델리에서 제8차 한·인도 국세청장 회의를 열고, 양국의 국세행정 동향과 세정환경 변화에 따른 세무당국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장은 세정경험 공유의 중요성과 현지진출 기업의 세무상 불확실성 해소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납세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탈세위험을 낮추는 것이 납세자의 신뢰를 높이는 길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김 청장은 납세편의 제공 및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추진한 △미리채움서비스 △근로·자녀장려금 맞춤형 안내 등의 정책을 소개한데 이어, 사용자 맞춤형 포털·AI세금비서·챗봇상담서비스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국세청의 디지털 전환 경험을 공유했다. 김 청장은 특히 우리 진출기업이 세무상 직면하는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인도 국세청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번 양국 국세청장 회의에
노인장기요양보험 재정 63억원 편취 중계무역으로 속여 자금세탁…수입업자 검거 몸이 불편한 노약자에게 정상 가격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복지용구를 판매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주머니는 물론, 노인 장기요양보험 재정마저 편취한 수입업자가 관세청에 적발됐다. 특히 해당 수입업자는 복지용구를 수입하면서 중계무역을 가장해 고액의 수수료를 홍콩에 소재한 페이퍼컴퍼니로 송금한 후 다시금 환치기를 통해 가족 명의 계좌로 분산 반입하는 등 불법외환거래와 자금세탁 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관세청은 부산본부세관이 수입가격을 고가로 조작해 세관 신고하고 해당 대금을 외국으로 송금한 뒤 환치기 등의 방법으로 국내로 밀반입한 A씨(남·40대)와 자금세탁을 도운 공범 B씨(남· 50대)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세관에 따르면, 검거된 A씨는 복지용구 수입업체를 운영하면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악용할 목적으로 지난 2019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총 137회에 걸쳐 중국산 목욕 의자, 성인용 보행기 등 총 10만개의 노인복지용구 수입가격을 실제가격보다 약 두 배가량 허위로 부풀려 세관에 수입신고했다. A 씨는 부풀린 수입가격과 이를 바탕으로 산정된 유통비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 3년 유예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1일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주택법 개정안 및 건축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실거주 의무가 시작되는 시점이 최초 입주가능일로부터 3년 유예되고, 현재 실거주하고 있는 입주자가 연속 거주하지 않아도 거주기간에 포함된다. 또한 건축법 위반 건축물에 대한 이행강제금 감경비율도 현행 50%에서 75%로 높아진다. 법률안은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이달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중부청, 동광원 아동 초청…'Present To Children 캠페인' 전개 오호선 청장 "아이들 밝은 미소와 맑은 웃음 선물 받은 하루" 어렵고 복잡한 세금을 다루는 탓에 차갑고 엄숙하기만 하던 중부지방국세청 청사에 때아닌 어린아이들의 재잘거림이 울려 퍼졌다. 중부지방국세청(청장·오호선)이 연중 상시 후원 중인 관내 복지시설 동광원 아동들을 청사로 초대해 아동도서와 장난감 나눔행사를 전개한 21일, 청사에선 모처럼 기분 좋은 소란이 일었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아이들은 중부청 직원들이 기부한 장난감 400개를 자신들의 기호에 맞춰 두 손 가득 움켜쥔 채 연신 함박 웃음을 터트렸으며, 마음의 양식이 될 아동도서 1천847권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동광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5~15일까지 진행된 장난감·도서 나눔행사에 동참해 아동도서 209권을 기부한 윤영진 사무관은 “제가 나눔한 책을 아이들이 즐겁게 읽으면서 내일의 꿈을 키워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오호선 중부청장 또한 나눔행사에 앞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한 세금과 국세청 동영상을 시청하고 다과를 함께 하는 등 정
농어업경영체등록확인서 미제출로 법인세 감면 못받자 행정소송…대법 '감면 합당' 대법 판례 불구 영농법인 2천700여곳 부과제척기간 경과로 국세청 미환급 권익위, 등록확인서는 협력의무 불과…국세청, 의견 수용해 부과처분 취소키로 농어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 법인세를 감면받지 못한 2천700여개에 달하는 영농조합법인이 이미 납부한 법인세 약 170억원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앞서 대법원은 등록확인서 미제출에 따라 법인세를 부과받은 영농법인이라도 감면이 합당하다는 판결를 내렸으며, 국세청은 대법원 판결에 따라 기존에 추징한 법인세를 직권으로 환급했다. 다만, 국세청은 세법상 부과제척기간이 경과한 경우에는 소송 당사자가 아니면 부과처분을 취소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2017년 이전 법인세를 추징한 2천700여개 영농조합법인에 대해서는 환급하지 않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세법상 부과제척기간이 지났더라도 영농조합법인의 식량작물재배업소득에 대한 감면을 적용해 법인세를 환급해 줘야 함을 국세청에 의견표명했다고 21일 밝혔다. 권익위의 의견표명에 따라 법인세를 환급받게 된 A영농조합법인은 2016년과 2017년 귀속분 법인세를 신고하면서 식량작물재배업소득에 대해
관세청, '관세조사시 과세자료 확보에 관한 훈령' 제정안 입안예고…내달 25일 시행 비협조시 조사기간 연장부터 과태료 부과…수입물품 검사율 상향 조치도 서류제출 대상 선별에도 비협조시 '월별납부 배제', '수정수입세금계산서 미발급' 관세조사 과정에서 과세자료 제출 비협조자로 지정되면 현장 방문조사 기간 연장과 함께 조사팀의 조사중지에 따른 전체 조사기간 연장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해외 특수관계자와 거래를 이유로 자료제출에 비협조한 경우 1~2억원의 과태료 부과는 물론, 수입물품 검사율 상향조치와 월별납부 배제, 수정수입세금계산서 미발급 등 자금·경영상의 압박이 가해진다. 이같은 압박에도 불구하고 과세자료 제출에 비협조로 일관한 경우에는 업체가 제시하는 거래가격 자체를 부인 당할 수 있다. 관세청은 관세조사 과정에서 자료제출 비협조자에 대한 대응 강화로 자료확보의 실효성을 높이고, 자료요구 절차 보완에 따른 공정·정확한 조사 수행을 위해 ‘관세조사시 과세자료 확보에 관한 훈령’ 제정안을 20일 입안예고했다. 새로 제정되는 이번 훈령은 앞서 운영 중인 ‘관세조사 운영에 관한 훈령’ 등을 비롯한 다른 훈령에도 불구하고 우선 적용토록 하는 등 과세자료 제출
국세청, 검찰·경찰·금감원 정보공조로 불법사금융 2차조사 착수 검찰, 공소장·범죄일람표 제공…압수·수색영장 신속 발부 경찰, 조직총책·일당 명단 제공…국세청 조사요원 신변안전 지원 금감원, 대출중개 플랫폼 단속자료·불법 추심업체 명단 협조 국세청이 불법 사금융 퇴출을 위해 20일 2차 전국 동시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국무조정실이 주도하는 범정부 불법 사금융 척결 TF에 참여한 검·경·금감원 등 관계부처들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작년 11월9일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불법 사금융 민생현장 간담회'를 계기로 국세청을 비롯한 관계부처들은 범정부 TF를 중심으로 긴밀한 공조체제를 수립하는 등 국세청의 불법 사금융 조사 전 과정에서 협업하고 있다. 실제로 국세청이 20일 착수한 불법 사금융 2차조사에서는 검찰로부터 불법 사금융 관련 범죄로 재판 계속 중이거나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공소장·범죄일람표 등을 새롭게 제공받았다. 해당 내용은 검찰이 불법 사금융 관련 범죄로 기소한 사건 중 기업형 불법사채 범죄이거나 규모가 크고 악질적 불법 추심행위를 일삼는 등 사안이 중대한 경우들로, 국세청은 이 가운데 조세포탈 혐의가 있는 25건을 선정했다. 국세청은 이
세무조사 119건, 자금출처 34건, 재산추적 26건 전국 동시조사 전주(錢主) 비롯한 휴대폰깡 등 신종수법 활용한 불법 사채업자 정조준 국세청이 서민들과 영세사업자의 고혈을 착취하는 불법 사금융업자를 대상으로 총 179건의 전국 동시 조사에 착수한다. 이번 불법 사금융 조사는 지난해 11월30일 1차 조사에 이은 두 번째로, 조사대상자로는 1차 조사에서 파악된 전주(錢主), 휴대폰깡 등 신종수법을 활용한 불법 사채업자 등이 포함됐다. 다만, 자금수요가 절박한 서민·영세사업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 등 정상적인 대부업체는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국세청은 불법 사금융을 대상으로 세무조사 119건, 자금출처조사 34건, 체납자 재산추적조사 26건 등 총 179건에 대한 전국 동시 조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2차 조사는 1차 조사에 비해 착수대상이 16건(10%) 증가했다. 특히 관계부처로부터 기소자료를 제공받는 등 정보공조를 강화함에 따라 세무조사 착수 대상 119건 가운데 유관기관 자료에 기초한 조사선정이 74건에 달하는 등 1차 조사시 세무조사 대상이 30%인데 비해 이번엔 60%가 세무조사 대상이다. 또한 1차 조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