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2일 치러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를 관리했던 서울회 업무정화조사위원회가 "제11대 서울회 임원선거는 규정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됐다"며 재차 천명했다. 서울회 업무정화조사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2일 지방회 회의실에서 당시 선거관리위원들과 긴급 합동회의에서 채택 된 '신목근 당시 선거관리위원장에 대한 징계 결정을 철회하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11일 본회 윤리위에 제출했다. 위원회는 결의문에서 "선관위원들은 '임원 등 선거관리규정'과 과거 전례에 따라 4월16일 열린 제1차 선관위 전체회의에서 선거에 관한 전반적 권리를 '상임위원회'에 위임하고, 후보자들의 선거규정 위반에 따른 징계절차만 전체 선관위를 소집해 심의 의결한대로 선거를 공정하게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본회 선관위 역시 제28대 임원선거에서 상임위원회를 구성해 선거관리 사무를 수행했고 서울회 제8·9·10대 임원선거 등 지방회 선거에서도 상임위원회를 구성해 대부분의 선거관리 사무를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오히려 본회가 선거기간 중 특정 후보의 고발이라는 명목으로 2차례에 걸쳐 선거규정을 개정·신설하고 소급 적용함으로써 서울지방회 임원선거에 직간접으로 개입해 혼란을 야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008년과 2013년 두차례에 걸쳐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나서 총 2천288억원을 추징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동원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명박 정권 시절인 지난 2008년 7~9월 법인제세 통합조사를 받고 나서 법인세 697억원, 부가세 371억원 등 총 1천68억원을 추징받았다. 당시 과세내용은 공유수면 매립 292억원, 공항에너지 전력요금 182억원, BOT 임대수익 138억원, 건설자금 이자 131억원, 가설건축물 60억원, 스카이72 코스 조성비 40억원, 사용수익 기부자산 40억원, 수도시설이용권 38억원, 기타 147억원이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해 3~7월 법인제세 통합조사를 받고 법인세 818억원, 부가세 402억원 등 총 1천220억원을 추징당했다. 과세내용은 상업시설 사용료 379억원, 감가상각 내용연수 203억원, 2~9공구 매립공사 158억원, 교통센터 철도시설 135억원, BOT임대수익 106억원, 기타 2단계 준공 세금계산서 작성시기 부적정 및 협력업체 지원비용 접대비 등 2
사상 최대 규모의 사무관 승진인사 작업이 본격화됐다. 11일 국세청에 따르면, 사무관 승진 후보자에 대한 역량평가가 오는 12~14일까지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된다. 이번 역량평가에 참석하는 대상자는 모두 434명. 국세청은 이중에서 최종적으로 220명 내외를 뽑을 예정이다. 사무관 승진인사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승진후보자들의 핫이슈인 지방청별 '승진자 배정' 및 '승진소요연수 적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두 문제는 사무관 승진인사 때마다 6급 직원들 사이에서 논란이 돼 왔다. "본청 승진인원은 너무 많고, 대전·광주·대구청은 상대적으로 적다" "일선세무서 승진인원이 너무 적다" "비수도권청의 승진소요연수가 본청보다 짧다" 등등. 우선 최근 7년간 지방청별 사무관 평균 승진인원 비율을 살펴보면, 서울청이 24.9%로 가장 많고 본청 23.2%, 중부청 17.0%, 부산청 11.0%, 대구청 7.1%, 대전청 6.8%, 광주청 6.6%, 고객만족센터 1.7%, 국세공무원교육원 1.2%, 주류면허지원센터 0.3% 순으로 나타났다. 수치에서 보듯 대전청, 광주청, 대구청의 승진인원이 비슷한데 대전청은 비수도권청 가운데 승진소요연수가 가장 늦고 미래 수도권청
과세표준 5천억원 이상 대기업들의 실효세율이 중견기업보다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 오제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게 제출한 ‘과세표준 계급별 법인세 신고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세 신고 법인 51만7천805개사의 과세표준액은 229조8천939억원이었으며 총부담세액은 36조7천540억원이었다. 과세표준에서 총부담세액이 차지하는 비율인 실효세율은 평균 17.1% 규모별 실효세율은 ▷1억원 이하 8.6% ▷2억원 초과 5억원 이하 10.5%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 12.9% ▷20억원 초과 50억원 이하 15.6% ▷100억원 초과 200억원 이하 17.0% ▷500억원 초과 1천억원 이하 19.5% ▷1천억원 초과 5천억원 이하 19.7%로 증가했다. 반면 과세표준 5천억원 초과 법인은 실효세율이 18.5%로 낮아졌다. 2012년의 경우 과세표준별 실효세율은 ▷1억원 이하 8.6% ▷2억원 초과 5억원 이하 10.9%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 13.8% ▷20억원 초과 50억원 이하 16.7% ▷100억원 초과 200억원 이하 18.4% ▷500억원 초과 1천억원 이하 19.1% ▷1천억원 초과 5천억원 이하 20
롯데주류(대표·이재혁)가 11일부터 가정과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예거마이스터 기획팩’ 2종을 출시한다.[사진2] 이번에 선보이는 기획팩은 예거마이스터 700ml와 칵테일잔으로 구성된 칵테일 패키지, 예거마이스터 350ml와 아이스콜드샷잔으로 구성된 예거 패키지 총 2종이다. 칵테일 패키지의 예상 소비자 가격은 3만원대 중반, 예거 패키지는 2만원대 초반이며, 총 3만여개를 제작해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주류는 소비자들이 예거마이스터와 탄산수, 과일음료 등을 섞어 다양한 형태의 칵테일로 예거마이스터를 즐기는 것에 착안, 가정이나 야외 등에서 보다 쉽게 칵테일을 즐기고 영하 18℃의 온도에서도 얼지 않는 예거마이스터의 청량감을 강조하기 위해 서리가 낀 것처럼 보이는 반투명 유리재질의 아이스콜드샷잔이 추가된 패키지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예거마이스터를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기획팩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트랜드의 변화와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칵테일 패키지와 예거 패키지는 롯데마트 등 대형할인점은 물론 중소형 슈퍼,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 같은
전국은행연합회에 국세체납자로 등록된 인원이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최근 공개한 ‘2014년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은행연합회에 체납자로 등록된 인원은 52만3천786명으로, 2007년 이후 사상 최대인원을 기록했다. 특히 2011년부터는 체납자 등록 인원이 폭발적으로 증가추세다. 연도별 체납자 등록인원은 2011년 33만2천807명, 2012년 45만4천963명, 2013년 52만3천786명이었다. 은행연합회에 매년 신규로 제공되는 체납자 인원 또한 2011년부터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1년 16만6천369명에서 2012년 41만3천950명으로 껑충 뛰었다가 2013년 22만4천174명에 달했다. 2012년 신규 제공 인원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은 당시 은행연합회에 체납자료 제공기준이 1천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감안하더라도 최근 3개년간 신규 체납발생 인원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그렇지만 체납액 납부 등으로 정보제공이 해제되는 인원은 오히려 소폭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2010년까지는 매년 평균 23만명 정도가 해제됐는데, 최근 3개년 동안은
공직자로서의 도덕성과 청렴성에 대한 가치관이 남다른 인물이다. 부드러운 인상에 겉으로는 온화해 보이지만 강직하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투철한 공직관을 지녔다. 인사, 특별세무조사, 감찰 등 국세행정 핵심 보직을 거친 데는 완벽을 추구하는 업무스타일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1957년 경북 안동 출신으로 7급 공채에 합격해 국세공무원이 됐다. 특별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청 조사4국과 중부청 조사3국, 본청 조사국 등 조사분야에서 오래 근무했다. 2만여 국세공무원들의 인사 실무를 담당하는 국세청 인사1·2계장, 직원들의 비위사항을 감찰하는 국세청 감찰담당관을 지내기도 했다. ▷57년생 ▷경북 안동 ▷안동고 ▷고대 정책대학원 ▷7급공채 ▷서울청 조사4국1과 ▷국세청 조사1과 ▷국세청 조사기획과 ▷국세청 운영지원과 경리계장, 인사1·2계장 ▷진주세무서장 ▷중부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서울청 조사4국3과장 ▷국세청 감찰담당관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청은 5일 고위공무원 1명, 과장급 3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11일자로 단행했다. 고위공무원 인사에서는 남동국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을 고위공무원 승진과 함께 공석 중인 서울청 조사3국장에 임명했다.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에는 송기봉 서울청 조사1국1과장을 전보했으며, 서울청 조사1국1과장에는 이동태 울산세무서장을 발령했다. 또 현 석 서울청 조사1국1과9팀장을 직위승진과 함께 울산세무서장에 임명했다. 국세청은 서울청 세원분석국장에 대한 공모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이 자리와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등 후속 전보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금융투자업자의 과도한 회계자료 제출 부담이 완화된다. 또 금융투자업 진입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인가관련 규제도 완화된다. 금융위원회는 5일 금융규제 개혁방안의 후속조치로 '금융투자업규정'과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자산총액이 1천억원 미만이거나 증권 또는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투자매매업을 하지 않는 금융투자회사라면 반기별 감사 또는 검토의견 제출을 허용키로 했다. 현재는 모든 금융투자업자에 대해 분기별로 감사 또는 검토의견을 제출토록 하고 있다. 금융위는 또한 본점의 유동성 지원 확약이 있는 외국금융투자업자의 국내지점의 경우 외화유동성 비율 규제 적용을 면제키로 했다. 아울러 금융투자업자가 신탁받은 재산에 대해서는 외화유동성 비율 규제, 외국환 포지션 한도 규제 등 외환건전성 규제의 적용을 면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외국 금융투자업자의 국내 자회사의 전산설비에 대해서도 해외위탁을 허용키로 했다. 금융투자업 인가제도와 관련, 인가·등록업무 자진 폐지 후 재진입 제한을 완화해 사업 구조조정 차원에서 일부 업무단위를 자진 폐지한 경우는 1년 경과 후 재신청을 허용키로 했다. 위장 외국인의 불법 증권거래 감시 근거도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세무사계 최대 현안인 직원인력난 해소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사진2] 서울지방세무사회와 숭의여자대학교(총장·이승원)는 4일 서울회 회의실에서 맞춤형 세무인력의 취업 확대 및 세무사계 직원인력난 해소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김상철 회장은 “많은 세무회계 인력이 배출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세무사계 직원인력난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업계의 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측이 적극 협력해 맞춤식 주문교육을 해 나감으로써 세무사사무소에 양질의 인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세무사회는 지난 1일부터 서울시가 교육예산을 전액 부담하는 세무사사무소 맞춤식 ‘세무인력 양성 공동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수료와 동시에 세무사사무소 등에 취업시킨다는 계획이다.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가 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지난 3월 제1차 회의때 제기된 현장건의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1차 회의에서 제기된 52개 현장건의과제에 대해 후속조치 계획을 마련해 추진했다는 경과보고와 함께 이중 48건을 수용하고 4건에 대해서는 대안을 마련키로 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결과적으로 52개 과제 대부분에 대해 조치를 완료했다는 것이었다. 박 대통령은 "속도를 내는 것도 해결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속도전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런데 정부가 조치를 완료한 현장건의과제 중 유독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 바로 9번째 과제인 '외투기업 세무조사 애로 해소'다. 우선 세무조사 문제를 규제의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는지 의문이다. 세무조사는 세법에서 규정하는 질문조사권 및 질문검사권에 따라 조사공무원이 납세자의 과세표준과 세액을 결정·경정하기 위해 장부·서류 등을 검사·조사하는 행위다. 국세청이 세법에 따라 적법하게 행사하는 행정권을 규제개혁장관회의 주제로 삼은 것이 적절한 것인가 하는 문제다. 국세청 한 관계자는 "1차 회의때 그런 건의가 제기됐고 규제는 아니지만 '준규제' 차원에서 관리키로 하
공인회계사 업계 초미 관심사인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결국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으며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외부감사 의무가 면제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공인회계사 업무영역과 관계가 있는 외부감사대상 조정이다. 외부감사 대상 비상장주식회사의 범위를 현행 ‘자산 100억원 이상’에서 ‘자산 120억원 이상’으로 조정한 것이다. 공인회계사들의 외부감사 대상 회사가 그만큼 줄어드는 셈이다. 외부감사 대상 비상장법인 수는 2009년 1만5천441개, 2010년 1만6천826개, 2011년 1만7천797개, 2012년 1만8천306개, 2013년 2만525개로 계속 증가추세다. 금융위는 지난 2009년 기준 조정 이후 경제성장률 및 외감대상 회사 수 변화를 감안해 20%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와 청소년 금융교육협의회(회장·민상기)는 5일 서울 중구 신당동 대경정보산업고등학교 1학년 240명을 대상으로 '공인회계사와 함께 하는 청소년 회계·금융교실'을 통해 재능기부를 한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회계, 금융, 경제지식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올바른 자본주의 경제관념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을 위해 3교시 교과에 맞춘 교재개발도 이뤄졌다. 교육에는 공인회계사 12명이 1일 교사로 참여해 회계와 세무, 기업회계 윤리, 진로(회계사)와 꿈 등을 내용으로 회계금융 지식을 가르친다. 지난해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천45명의 공인회계사가 참여해 전국 12개 초등학교 368개 학급 1만명 이상의 초등학생들에게 회계 및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올 상반기에도 9개 초등학교에서 교육을 실시했으며, 하반기에는 지방 초등학교 외에도 수도권 소재 9개 특성화 고등학교를 추가해 교육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강성원 회장은 "청소년 회계·금융교실을 공인회계사의 대표적인 재능기부 활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면서 "공인회계사의 재능이 우리 사회에서 가치 있게 활용되도록 교육 대상과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청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와 청소년 금융교육협의회(회장·민상기)는 5일 서울 중구 신당동 대경정보산업고등학교 1학년 240명을 대상으로 '공인회계사와 함께 하는 청소년 회계·금융교실'을 통해 재능기부를 한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회계, 금융, 경제지식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올바른 자본주의 경제관념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을 위해 3교시 교과에 맞춘 교재개발도 이뤄졌다. 교육에는 공인회계사 12명이 1일 교사로 참여해 회계와 세무, 기업회계 윤리, 진로(회계사)와 꿈 등을 내용으로 회계금융 지식을 가르친다. 지난해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천45명의 공인회계사가 참여해 전국 12개 초등학교 368개 학급 1만명 이상의 초등학생들에게 회계 및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올 상반기에도 9개 초등학교에서 교육을 실시했으며, 하반기에는 지방 초등학교 외에도 수도권 소재 9개 특성화 고등학교를 추가해 교육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강성원 회장은 "청소년 회계·금융교실을 공인회계사의 대표적인 재능기부 활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면서 "공인회계사의 재능이 우리 사회에서 가치 있게 활용되도록 교육 대상과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청
앞으로 세무사들이 서울시정에 참여하는 기회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세무사고시회 안연환 회장과 구재이 총무부회장, 이창식 홍보부회장은 지난 3일 서울시장실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났다. [사진2] 이날 만남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여연대 사무처장으로 활동할 당시 참여연대 조세개혁센터에서 일했던 안연환·구재이 세무사와 재회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안연환 고시회장은 지난 1996년부터 4년간 참여연대 조세개혁센터에서 활동했으며, 구재이 세무사는 안연환 회장의 뒤를 이어 2000년부터 12년간 조세개혁센터에서 일했다. 이창식 세무사는 최근 조세개혁센터에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만남에서는 조세전문가인 세무사들이 서울시 및 구청의 지방행정에 적극 참여하는 문제와,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세무사와 지자체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테마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3] 고시회는 박원순 시장에게 ▶'시민의 세무사 제도' 운영 ▶시청·구청에서 실시하는 세무상담 확대 ▶지방세공무원 세법전문교육에 세무사 참여 등을 요청했다. '시민의 세무사 제도'는 현재 국세청이 시행 중인 국선세무대리인제도와 같이 영세납세자가 서울시에서 부과하는 지방세에 대해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