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던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일몰이 2016년 12월31일까지 연장될 전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 조세소위는 21일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일몰 연장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논의했다. 조세소위에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일몰을 2년 더 연장하는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안과 3년 연장하는 윤호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안이 상정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 여야 조세소위원들은 일몰연장 기한을 놓고 논의를 벌이다 3년이 아닌 2년 연장하는 강석훈 의원 안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근로소득자들은 총 사용금액의 25%를 초과하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사용분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고 있으며, 신용카드는 15%,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은 30% 공제율이 적용된다. 조세소위는 공제금액(총급여 25% 초과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과 공제율(신용카드 15%, 체크카드·현금영수증 30%, 전통시장·대중교통비 30%)은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강 의원 안은 또한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 중 체크카드·현금영수증 사용액이 각각 지난해 사용분의 50%보다 증가할 경우 해당 증가분에 대해선 40%의 공제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영어는 이제 쓸 일 없을 것으로 생각했던 쉰세대 여성 국세공무원이 갑작스런 미국살이를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책으로 엮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현재 성동세무서 조사과 세원정보팀에 근무 중인 임경순 조사관으로, 그는 올해초까지 미국에서 보낸 9개월간의 실수담과 에피소드를 모아 '쉰세대 주부의 미국 헤매기<사진>'라는 책을 최근 펴냈다. 남편인 허순강 세무사가 지난해 갑작스럽게 미시간주립대 리서치스칼러 연수를 떠나게 되자, 직장을 잠시 휴직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남편과 함께 보낸 9개월 동안의 미국 생활상을 있는 그대로 엮었다. 이 책은 영어깨나 공부하다 유학을 떠난 젊은이에 비한다면 경착륙(하드랜딩)에 가까운 쉰세대의 좌충우돌 미국 체류기다. 수많은 밀가루 종류 중 와플용을 못 고른 사연, 헤어 젤을 샀는데 알고 보니 젤용 스킨을 산 일, 주유소에서 주유기 작동법을 몰라 초등학생의 도움을 받았던 일, 식당주차장에 주차를 잘못해 견인당한 일, 미국 교통법규를 알지 못해 법원까지 출두해 국선변호사를 선임했던 일, 고속도로를 타도록 내비게이션을 조작했는데 국도로만 달린 우스꽝스런 일, 폭설로 휴교인데 학교에 간 일, 전화로 골프 라운딩 일정을 취소하지 못해
국세청은 다음달 12~21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세종청사로 이전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2] 세종청사 주소는 '세종특별자치시 노을6로 8-14 국세청(정부세종2청사 국세청동)'으로, 대표전화는 '044-204-2200'번이며 내달 15일 개통된다. 세종청사로 이전 작업은 두 차례 나눠 진행되며, 1차 이전은 내달 12~14일 납세자보호관실, 개인납세국, 감사담당관실, 조사국, 법인납세국, 전산정보관리관실이 대상이다. 2차에는 내달 19~21일 소득지원국, 자산과세국, 감찰담당관실, 대변인실, 징세법무국, 국제조세관리관실, 청장실, 차장실, 기획조정관실, 운영지원과가 이전한다. 국세청은 세종청사 건물 1~12층을 사용한다. 1층에는 대변인실, 기자실, 조세박물관, 식당이 들어서고, 2층에는 대회의실, 중회의실1, 소회의실1~3, 영상회의실, 다목적홀이 배치된다. 대강당, 중회의실2, 소회의실4~5, 전산교육장1은 3층에, 전산교육장2는 4층에, 정보화사업협력단은 5층에 위치했다. 6층에는 전산정보관리관실, 전산기획담당관실, 전산운영담당관실, 정보개발담당관실,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추진단이 배치되고, 7층은 자산과세국장실, 부동산납세과, 상속증여세과, 자본거
글로벌 회계·컨설팅법인 EY한영(대표이사·권승화)은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제8회 EY 최우수 기업가상(EY Entrepreneur Of The Year)’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을 비롯한 총 다섯 명의 기업가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사진2]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매년 끝없는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끌어가는 모범적인 기업가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날 최고 영예인 ‘마스터(Master)’상은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에게 돌아갔으며, 산업부문별 수상자에는 전병찬 에버다임 대표이사, 장경호 이녹스 대표이사,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 라이징스타상에는 김후식 뷰웍스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마스터상을 수상한 김동녕 회장은 내년 6월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리는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 한국 대표 기업가로 참가해 전 세계 60개 국가 145개 도시에서 선정된 최고의 기업가들과 교류하며 세계 최고 기업가상을 놓고 경합하게 된다. 권승화 EY한영 대표이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모범적인 기업가들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고, 그들의 기업가 정신
글로벌 회계·컨설팅법인 EY한영(대표이사·권승화)은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제8회 EY 최우수 기업가상(EY Entrepreneur Of The Year)’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을 비롯한 총 다섯 명의 기업가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매년 끝없는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끌어가는 모범적인 기업가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날 최고 영예인 ‘마스터(Master)’상은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에게 돌아갔으며, 산업부문별 수상자에는 전병찬 에버다임 대표이사, 장경호 이녹스 대표이사,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 라이징스타상에는 김후식 뷰웍스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마스터상을 수상한 김동녕 회장은 내년 6월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리는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 한국 대표 기업가로 참가해 전 세계 60개 국가 145개 도시에서 선정된 최고의 기업가들과 교류하며 세계 최고 기업가상을 놓고 경합하게 된다. 권승화 EY한영 대표이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모범적인 기업가들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고, 그들의 기업가 정신이 우리의
국세청이 내년 1월 일선세무서 부가가치세과·소득세과 통합을 앞두고 지방청별로 1개 세무서를 지정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20일 국세청에 따르면, 부가가치세과·소득세과 통합 시범세무서는 남대문·파주·논산·정읍·경주·진주세무서로 지방청별로 1곳씩이며 지난 17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통합 과(課)의 명칭은 개인납세과로 알려졌으며, 크게 세적관리와 과세자료 처리, 체납업무를 통합해 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납세과 각 계별로 개개 직원들에게 부가세, 소득세, 근로장려금 관련 납세인원을 골고루 분배해 한 직원이 세 가지 업무를 통합 집행하는 방식이다. 국세청은 시범세무서로 하여금 매주 통합시행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의견을 제출토록 했으며, 이를 토대로 내년 통합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양근복 국장 이재락 국장 이경진 과장 김경지 과장 국세청의 변호사 채용 실험(?)이 계속되고 있다. 직급에서는 고공단 국장급, 서기관급, 사무관급에 이어 이제는 6급 계장급으로 확대되고 있고, 보직경로도 본·지방청에서 나아가 일선세무서로까지 넓어지고 있다. 19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에 근무하고 있는 변호사 자격자는 일반직, 임기직 모두 포함해 29명에 달한다. 직급별로 보면 국장급 2명, 서기관급 2명, 사무관급 25명이다. 변호사 채용은 지난 2009년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다. 줄곧 실무형 5급 위주로 채용하다, 2009년 본청 국장급인 납세자보호관에 이지수 변호사를 전격 임명한 것이다. 이후 본청 납세자보호관에는 변호사 출신을 주로 임명했으며, 현재는 정부법무공단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던 이재락씨가 맡고 있다. 한발더 나아가 지난해에는 서울고검 검사 출신인 양근복씨를 역시 국장급인 본청 감사관에 기용했다. 지방청 과장급도 있다. 국세청은 지난 6월 법무법인 L.K.B & Partners 변호사로 활동한 이경진씨를 서울청 송무1과장에, 개인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하던 김경지씨를 부산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에 각각 임명했다. 변호사 채용은 일선세
임신이 힘든 부부의 체외수정 시술비에 대한 의료비 세액공제 한도가 폐지돼 난임 부부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는 지난 17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난임 부부 체외수정 시술비에 대한 의료비 세액공제 한도를 폐지키로 합의했다. 난임 부부 체외수정 시술비 세제혜택은 윤호중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해 3월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시작됐다. 최근 부부 7쌍 중 1쌍이 불임일 정도로 불임부부가 심각하게 늘어나고 있으나, 고가의 불임치료 및 체외수정 비용으로 인해 경제적인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보건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불임 부부의 94.6%는 불임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과 우울 증상에 시달리며, 시술비에 대해서는 97.8%가 가정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호중 의원 안은 당초 개정안에서 임신을 위해 체외수정 시술에 지출한 비용으로서 기본공제 대상자 1인당 의료비 한도에서 추가적으로 연 200만원 이내의 금액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나 당시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법안이 계류된 상태였다. 그러나 최근 기획재정부도 법안의 취지에 공감해 세액공제를 해주는 내용을 올해 세제개편안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가 세법안 심사를 본격 진행 중인 가운데, 정부가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는 국선세무대리인제도를 심판청구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9월 국세기본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세무대리인을 선임할 경제적 능력이 없는 이의신청인 또는 심사청구인에게 국가가 무보수 대리인을 선정해 주는 국선대리인제도를 법제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올 3월3일부터 세무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한 영세납세자가 청구세액 1천만원 미만의 불복청구(이의신청.심사청구)를 제기하는 경우 세무사·공인회계사·변호사가 무료로 대리업무를 해주는 국선세무대리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국선세무대리인은 세무사 204명, 공인회계사 24명, 변호사 9명이 위촉돼 있으며 올 8월 현재 183명의 영세납세자를 지원했다. 정부의 이번 법제화 추진은 이 제도가 국세청 내부지침에만 있어 법률적 근거가 미약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조세계에서는 제도시행의 법률적 근거를 마련해 영세납세자를 보호하겠다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심판청구는 제외하고 있어 형평에 어긋난다고 비판하고 있다. 영세납세자가 국선대리인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대상업무가 이의신청과 심사청구로 한정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안연환)는 오는 28일 서울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안연환 현 회장의 이임식과 구재이 신임 회장이 취임식이 함께 열린다. 구재이 신임 회장은 새 집행부 발표와 함께 예산안 및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정기총회에 앞서 제18차 조세포럼도 열린다.
내년 1월1일부터는 전자수입인지 제도가 전면 시행돼 모든 전자문서에 대해 인지세가 과세된다. 18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까지는 인지세 과세문서에 우표 형태의 종이인지와 전자수입인지를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내년부터는 전자수입인지만 사용해야 한다. 또 올해까지는 전자문서 중 부동산 등 소유권 이전에 관한 증서와 ‘국가·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작성하는 도급문서에 대해서만 인지세를 과세하는데, 내년 1월1일부터는 인지세법 제3조 제1항에 열거돼 있는 12가지 유형의 거의 모든 전자문서에 대해 인지세를 과세한다. 인지세법 제3조 제1항에서 규정하는 문서는 부동산·선박·항공기의 소유권 이전에 관한 증서, 금융·보험기관과의 금전소비대차 증서, 도급 또는 위임에 관한 증서 중 법률에 따라 작성하는 문서, 자산의 양도에 관한 증서, 상품권 및 선불카드 등이다. 전자수입인지는 사이트(http://e-revenuestamp.or.kr)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회원가입을 위해서는 공인인증서나 아이핀번호가 필요하다. 공인인증서는 은행에서 인터넷뱅킹을 신청한 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아이핀번호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창립60주년 기념식이 다음달 11일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념식은 공인회계사 60년을 조명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공인회계사상을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한 행사로 내외귀빈을 비롯해 회계사 등 7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60주년 기념 홍보영상 상영, 회원 표창, 비전선언문 낭독, 60주년 기념 세리머니, 축하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회계사회는 6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회계인 마라톤대회와 웹툰 공모전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 오비맥주, 롯데맥주 등 주류(酒類) 제조사와 종합주류도매사업자들이 함께 만나 상생방안을 협의했다. [사진2] 제조사-종합주류도매업자 간담회는 지난 12일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회의실에서 이뤄졌으며, 도매업계 쪽에서는 오정석 중앙회장을 비롯해 서울·인천·대전·대구·경남.울산협회장이 참석했다. 제조사 측은 하이트진로 이의성 본부장, 오비맥주 김동철 전무, 롯데칠성음료(주)주류BG 김칠성 본부장, 디아지오코리아 김승수 상무,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 김부록 전무, 무학 이종수 상무, 금복주 김일영 전무, 골든블루 김봉유 본부장, 보해양조 임지선 전무, 더맥키스컴퍼니 박영주 전무가 참석했다. [사진3] 간담회에서는 먼저 오정석 중앙회장이 제조사 임원들에게 중앙회의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도매업계의 현황과 제조사와의 상생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제조사와 도매사간 상호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으며, 중앙회는 그동안 종합주류도매업계 발전에 협력해 준데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제조사 임직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제조사와 도매사간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이었으며, 상호 이해와 소통을 위한 자리였다"고 간담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공인회계사 업계가 재무제표 대리 작성이라는 오랜 관행에 대해 강력한 근절 의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17일 외부감사인이 회사 재무제표를 작성·지원하는 오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신고체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진2] '재무제표 대리작성 관련 상담실(02-3149-0310)'과 '재무제표 대리작성 신고센터(02-3149-0390)'를 이날 개설하고 핫라인을 설치했다는 것. 회계사회는 신고센터 개설에 앞서 지난달 관련 실무사례를 회원들에게 안내하고 서울과 지방 4대도시를 순회하며 회원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14일 빅4·중견·중소 회계법인 대표자들이 모여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공인회계사 준법선언'을 결의했다. 선언문은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제7조 및 동법시행령 제6조에 따른 외부감사인이 회사의 재무제표 작성을 지원하는 관행을 근절하는 내용을 담았다. 회계사회 관계자는 "신고센터는 외부감사인이 회사의 재무제표를 대신 작성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도록 개정된 법률이 시행초기에 조기 정착돼 회사의 재무제표 작성 능력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외부감사인의 독립성을 높여 우리나라의 회계투명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안연환)는 12일 서울 서초동 더 바인에서 제51기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했다. [사진2] 신입회원 환영회에는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정범식 중부지방세무사회장, 김귀순 한국여성세무사회장, 최원두 세무사석박사회장, 정영화·송춘달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 등이 참석해 새출발을 하는 후배세무사들을 격려했다. 제51회 세무사시험에 합격한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부 환영식과 2부 특강 및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신입회원들은 선배세무사들의 진심어린 조언을 들으며 세무사 직업에 대한 긍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흐뭇해했다는 전언이다. [사진3] 안연환 고시회장은 "세무사시험에 합격한 신입회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 세무사 업무를 위해 배우고 공부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을 경험하기 바란다"면서 "세무사계가 처한 현실이 쉽지는 않지만 열심히 준비한다면 누구보다 앞선 세무사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행사에 참석한 신입회원 고우진 세무사는 "합격 후 진로문제로 방황할 수 있는 신입세무사들의 고민을 줄일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