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8일 동거하는 노부모가 소유한 재산가치 없는 무허가주택을 합산해 양도소득세를 부과한 처분에 대해 처분취소 의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시에 사는 A씨는 지난 2012년 12월 약 10년간 거주하던 아파트를 매도하고 다음해 1월 동안양세무서에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신고를 했다. 이에 동안양세무서는 아파트 매도 당시 동거중인 A씨의 시어머니가 소유한 경기도 안성 소재의 무허가주택을 확인하고 1세대2주택에 해당한다며 지난해말 양도소득세 4천여만원을 고지했다. 소득세법에는 동일한 주소에서 생계를 같이 하는 한 세대가 양도일 당시 국내에 한 개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보유기간이 2년 이상이면 양도소득세를 비과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A씨는 결혼 후 현재까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고 시어머니 소유의 주택은 타인의 토지에 건축한 지 50년이 지난 무허가 주택일 뿐 아니라 30년 넘게 친척이 집세 없이 거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어머니가 소유한 주택은 아무런 재산적 가치가 없을 뿐만 아니라 노부모를 모시고 산다는 이유로 고액의 양도소득세를 부담해야 하는 것은 억울하다며 지난해 11월 권익위에 고충민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최근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지연, 중국 증시불안 등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것과 관련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상황변화에 능동적,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2] 최 부총리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72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라시아 로드맵 추진실적 및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앞으로 유라시아 로드맵이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기업진출 지원을 본격화하고 유라시아 국가와 국제기구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3] 이어 "한.러 경제공동위원회를 통해 한.러 경제협력 관계의 발판을 마련하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가입을 계기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연관성이 높은 프로젝트가 많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론스타가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국제중재재판의 제2차 심리기일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미국 워싱턴 소재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서 진행됐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제1․2차 심리기일에서는 양측 증인·전문가 신문이 이뤄졌다. 이어 내년 1월경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최종 변론을 위한 제3차 심리기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12년 5월 론스타 측의 중재의향서를 접수한 직후 국무조정실장을 의장으로 하는 '관계부처 TF'를 구성했으며, TF에서는 정부대리 국내․외 로펌을 선임하고 중재인을 선정해 중재재판부를 구성해 대응해 왔다.
□ 개요 '취업 후 학자금 상환(ICL) 특별법'(2010.1.22.제정)에 근거해 대학생에게 학자금을 대출하고 그 원리금은 소득이 발생한 후에 소득수준에 따라 상환하는 제도다. 소득 8분위(월 소득인정액 852만 원) 이하 가정의 대학생 대상이며, 대출금리는 2.7%. 주무부처는 교육부이며, 대출은 한국장학재단이 수행하고 소득발생에 따른 의무적 상환은 국세청에서 수행한다. 제도 시행 후 지난 6월말까지 대학생 102만명이 7조7천억원을 대출받아 1조8천억원을 상환(의무적 상환은 791억원)했고, 매년 약 2조원(20만 명)정도 신규대출이 발생한다. □ 소득발생에 따른 의무적 상환 졸업 후 연간소득금액이 상환기준소득 초과 시 의무상환이 개시된다. 의무상환액=(연간소득금액-상환기준소득*)×20%로 계산하며, 상환기준소득(2015년귀속)은 1,053만원(급여기준 1,856만 원)이다. 상속․증여재산이 있는 경우 상환기준소득과 관계없이 20% 상환해야 한다. 의무적 상환방식과 관련, 원천공제방식은 근로․연금․퇴직소득이 있는 경우, 고지납부방식은 종합․양도소득, 상속․증여가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
-원천공제 시 채무자 및 고용주의 불편이 크므로 원천공제 제도를 폐지해야 되는 것 아닌가? "취업 후 학자금은 무담보로 대출해 주고 상환하지 않더라도 신용유의자 등록도 하지 않기 때문에 채무자의 상환을 담보하기 위해 고용주가 강제 원천공제하도록 설계됐다. 원천공제를 폐지하고 채무자가 직접 상환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경우 납부율이 현저히 떨어지고 체납 시 회수에 따른 엄청난 행정비용이 드는 등 원천공제에 비해 회수율이 낮아져 국가재정이 부실화될 우려가 있다." -2015년6월30일까지 선납하지 못한 채무자는 원천공제 방식으로만 상환해야 하나? "2015년6월30일까지 미처 선납하지 못한 채무자는 원천공제기간(2015.7.1~2016.6.30) 중 언제든지 잔액을 납부하면 원천공제가 중단된다. 이 경우 납부를 원하는 날에 국세청 취업 후 학자금 상환 누리집(www.icl.go.kr)에서 가상계좌번호를 부여받아 상환할 수 있다." -원천공제상환액 1년분 2회 분할상환을 선택해 6월에 50%를 납부했는데 이후 나머지 50%는 어떻게 상환하나? "1차분을 상환한 채무자는 2015년7월1일부터 언제든지 2차분 가상계좌를 부여받아 상환할 수 있으며 상환기한은 2015년11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회장·정구용)는 7일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16회 감사대상' 시상식을 개최, 유가증권 상장법인 부문에 SK하이닉스㈜와 ㈜대교를, 회계법인 부문에는 안진회계법인을 시상했다. [사진2] 이번 감사대상은 감사대상선정위원회(위원장·송자 명지학원 이사장)에서 지난 1년간 모범적이고 효율적인 감사활동을 전개한 법인과 개인을 대상으로 엄격한 평가와 심사를 거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S. A. Al-Ashgar S-Oil㈜ 감사위원장, 홍휘식 한국단자공업㈜ 상근감사, 신병일 삼정회계법인 부대표가 각각 개인상을 수상했다. 감사대상은 모범 감사사례를 발굴·시상함으로써 감사기능의 중요성과 감사업무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제16회 감사대상 수상자 시상 구분 수상자 비 고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SK하이닉스㈜ ㈜대교 금융감독원 원장 표창 회계법인 안진회계법인 감사·감사위원 알 애쉬가(S.A.Al-Ashgar) S-Oil㈜ 감사위원장 홍휘식 한국단자공업㈜ 상근감사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공동 표창 공인회계사 신병일 삼정회계법인 부대표 강성원 한국공이회계사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기업과 감
자영업자와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국세청으로 일원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조원진 의원(새누리당)은 7일 사업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방세법개정안 및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공통사항인 지방소득세 과세표준에 대해서는 국세청이 정하는 소득세․법인세 과세표준으로 일원화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소득세의 과세표준에 대한 세무조사, 질문.검사 및 보고.자료제출 요구를 하지 않도록 했다. 또 ▶신고서류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국세청․지자체 정보교환을 강화키로 했다. 현행 지방소득세 부과체계에 따르면, 지자체가 지방소득세에 대해 세무조사, 자료제출 요구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고, 지자체가 국세청과 별도로 지방소득세 과세표준을 결정.경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납세자 입장에서는 하나의 소득에 대해 국세청과 지자체로부터 이중의 세무조사를 받아야 하고 이중의 과세표준이 발생할 수 있다. 조 의원은 "납세자인 기업의 입장에서 국세청과 지자체로부터 이중의 세무조사를 받을 수 있고 하나의 소득에 대해 여러 과세표준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권리구제를 위한
자영업자와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국세청으로 일원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조원진 의원(새누리당)은 7일 사업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방세법개정안 및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공통사항인 지방소득세 과세표준에 대해서는 국세청이 정하는 소득세․법인세 과세표준으로 일원화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소득세의 과세표준에 대한 세무조사, 질문.검사 및 보고.자료제출 요구를 하지 않도록 했다. 또 ▶신고서류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국세청․지자체 정보교환을 강화키로 했다. 현행 지방소득세 부과체계에 따르면, 지자체가 지방소득세에 대해 세무조사, 자료제출 요구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고, 지자체가 국세청과 별도로 지방소득세 과세표준을 결정.경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납세자 입장에서는 하나의 소득에 대해 국세청과 지자체로부터 이중의 세무조사를 받아야 하고 이중의 과세표준이 발생할 수 있다. 조 의원은 "납세자인 기업의 입장에서 국세청과 지자체로부터 이중의 세무조사를 받을 수 있고 하나의 소득에 대해 여러 과세표준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권리구제를 위한
국세청이 6일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내놓은 '비정상적 세무대리행위 방지대책'에 대해 당사자인 세무대리인들은 "상호 동반자 관계에 금이 가는 것 아닌가"라며 우려섞인 반응이 많다. 국세청은 이날 ▶금품 제공 세무대리인, 금액에 상관없이 직무정지 처분 ▶1천만원 이상 금품 제공 세무대리인, 2년간 직무정지 또는 3년간 등록 취소 ▶성실신고 허위확인, 부실기장 등 관리 강화 ▶세무조사 과정에서 세무사법 위반 혐의 발견시 반드시 징계 요건 조사 ▶조사팀-납세자 직접 설명제 실시 ▶금품 제공 권유 세무대리인 신고한 납세자 우대 등을 담은 비정상적 세무대리행위 방지대책을 발표했다. 국세청이 이같은 특단의 대책을 내놓은 것은 세무대리인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세무부조리를 근절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임환수 국세청장 취임후 조사과장 면담제 시행, 조사팀 순환제, 청렴세정담당관실 개편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세무부조리 근절대책'을 강력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무대리인이 개입된 비리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고강도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올초 발생한 각종 세무비리 사건에서도 세무대리인 개입이 여실히 드러난다. 지난 3월 드러난 서울청 조사팀과 공기업 K
롯데주류(대표·이재혁)의 강릉, 군산, 경산공장이 7일 국제식품안전협회(GFSI)로부터 식품안전인증(FSSC 22000)을 획득했다. 식품안전인증(FSSC 22000)은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등 식품안전경영을 위한 인증요건과 식품 테러 대응, 현장관리 등 국제식품안전협회의 권고사항을 더한 것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식품안전 관련 인증제도다. [사진2] 롯데주류는 지난 2006년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 'ISO9001', 2008년 환경경영체제 국제표준 'ISO14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롯데그룹으로 편입된 2009년부터 약 72억원을 투자해 공장 내 위생시설 개선을 위한 '공장 위생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류 제품의 생산 및 유통 과정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이번에 롯데주류는 소주를 생산하는 강릉공장, 청주를 생산하는 군산공장, 와인 및 과실주를 생산하는 경산공장의 식품안전인증(FSSC22000)을 획득했으며, 위스키를 생산하는 부평공장의 경우 지난 2012년에 이미 식품안전인증(FSSC22000)을 획득했다. 맥주를 생산하는 충주공장은 2017년말 완공예정인 제2공장의
앞으로도 계속해서 일선세무서 및 개인납세과 등 비선호부서 근무자에 대한 인사우대 기조가 유지된다. 국세청은 6일 세종청사에서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국세청은 송무, 납세자보호, 통계 등 전문 분야에 변호사와 같은 민간 전문가를 적극 영입키로 했다. 앞서 국세청은 서울청 송무국장에 부장판사 출신 최진수 변호사, 서울청 송무3과장에 김신희 변호사, 중부청 송무과장에 최성훈 변호사를 각각 임명하며, 송무․조사국 각 팀장과 팀원에도 변호사를 채용했다. 국세청은 또한 공채시험을 통해 신규인력을 조기 확보하고, 시간선택제 및 한시계약직 충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지난해 세무직 9급을 850명 선발했는데 올해는 두배 가량 늘어난 1천59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일선세무서, 개인납세과 등 비선호부서 근무자, 여성, 하위직급 출신자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인사상 배려키로 했다. 비위개연성이 높은 직원 위주로 선별적 감찰을 실시하고, 부적절한 사적 만남 금지 등 부조리 방지대책을 강력 실천하는 등 자정노력도 다하기로 했다. 이밖에 국세청은 국세통계연보 공개횟수를 연 2회에서 3회로 늘리는 등 국민
국세공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세무대리인에 대한 징계수위가 대폭 높아진다. 또 세무조사 과정에서 세무대리인을 통한 비리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조사팀-납세자 직접 설명제'가 도입된다. 국세청은 6일 세종청사에서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비정상적 세무대리행위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국세공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세무대리인에 대해서는 현재보다 징계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세무대리인이 금품을 제공한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배제하고 금액에 상관없이 직무정지 처분키로 했다. 국세청은 이런 제재 강화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추진키로 했다. 세무사법 의무 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성실신고 허위확인, 부실기장 등 비정상적 세무대리 행위에 대해 철저히 관리·감독하고, 세무조사 과정에서 이같은 세무사법 위반 혐의가 발견된 경우 징계요건 조사를 반드시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세무사법 의무 위반으로 징계처분을 받은 세무대리인은 국세심사위원회 등 국세청 소속 위원회 위원 위촉을 배제키로 했다. 이와 별도로 국세청은 금품제공을 사전에 억제하는 대비책도 내놨다. 조사과정에서 세무대리인을 통한 비리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조사팀-납세
국세공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세무대리인에 대한 징계수위가 대폭 높아진다. 또 세무조사 과정에서 세무대리인을 통한 비리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조사팀-납세자 직접 설명제'가 도입된다. 국세청은 6일 세종청사에서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비정상적 세무대리행위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국세공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세무대리인에 대해서는 현재보다 징계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세무대리인이 금품을 제공한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배제하고 금액에 상관없이 직무정지 처분키로 했다. 국세청은 이런 제재 강화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추진키로 했다. 세무사법 의무 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성실신고 허위확인, 부실기장 등 비정상적 세무대리 행위에 대해 철저히 관리·감독하고, 세무조사 과정에서 이같은 세무사법 위반 혐의가 발견된 경우 징계요건 조사를 반드시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세무사법 의무 위반으로 징계처분을 받은 세무대리인은 국세심사위원회 등 국세청 소속 위원회 위원 위촉을 배제키로 했다. 이와 별도로 국세청은 금품제공을 사전에 억제하는 대비책도 내놨다. 조사과정에서 세무대리인을 통한 비리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조사팀-납세
롯데주류(대표·이재혁)가 지난 2일부터 파우치 형태 포장을 적용해 휴대성을 높인 '마주앙 레드 파우치'를 선보였다. 국산 와인 '마주앙 레드'를 파우치 타입의 치어팩(Cheer Pack : 주머니 형태의 몸체에 돌림마개를 만들어 넣은 용기)에 담은 제품으로 알코올도수 13도, 250ml 용량에 출고가는 2천695원이다. '마주 앉아서 즐긴다'라는 뜻을 가진 ‘마주앙’은 현존하는 국내 최장수 와인으로 지난 1977년 출시돼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와인시장을 형성하며 지속적인 품질개선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현재까지 국내 판매량 1위인 대표적인 국산 와인 브랜드. 특히 '마주앙 레드'는 한국인에게 친숙한 품종인 까버네쇼비뇽으로 만든 와인으로 신선한 블랙베리향과 부드러운 꽃향기가 특징이다. 롯데주류는 캠핑, 등산 등 아웃도어 레저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야외활동을 할 때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가볍고 파손 위험이 없는 치어팩을 적용해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와인 1병(750ml)을 한번에 소비하기 부담스러운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와인 한두잔 정도 분량인 250ml로 용량을 줄였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변화하는 여가 트렌드를 고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 기한을 최대 7년에서 5년으로 줄이는 등 제도를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안종석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조세연 주최 '외국인 투자에 대한 조세감면제도 개편방안' 공청회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주제발표했다. 그는 외국인투자 조세감면제도와 관련해 장기 및 단기 개편방안을 제시했다. 장기적으로는, 외국인투자에 대한 차별적 지원은 과세의 공평성을 저해하며 내국인 투자를 외국인 투자로 대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국제적으로 외국인에게만 주어지는 조세지원혜택을 부당한 조세경쟁이라고 간주하는 경향이 있어 내․외국인 차별을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특정산업에 대한 지원은 경제활동을 왜곡하는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다른 지원제도로 개편하고, 대규모 투자에 대한 지원은 점진적으로 축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 기업도시, 새만금사업지역 등 특정지역에 대한 조세지원제도는 일정한 기준을 정해 놓고 기준에 맞는 지역에 대한 투자를 내․외국인에게 동등하게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단기 개편방안으로 ▷조세감면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