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청장·김연근)이 최근 지방청 전화번호를 변경했다. 종전에는 '397-××××', '2076-××××', '2014-××××' 등 여러 개의 국(局)번호를 사용했는데, 지난 10일부터 일괄적으로 '2114-××××'식으로 국 번호를 통일시켰다. 운영지원과 관계자는 "여러 개의 국 번호로 인해 납세자들이 혼란을 겪는다는 지적에 따라 전화번호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운영지원과 02-2114-2222∼2286 ▶감사담당관 02-2114-2401∼2469 ▶징세담당관 02-2114-2501∼2590 ▶납세자보호담당관 02-2114-2601∼2639 ▶첨단탈세방지담당관 02-2114-2701∼2756 ▶성실납세지원국 02-2114-2801∼3023 ▶송무국 02-2114-3101∼3233 ▶조사1국 02-2114-3301∼3587 ▶조사2국 02-2114-3601∼3877 ▶조사3국 02-2114-4001∼4358 ▶조사4국 02-2114-4501∼4838 ▶국제거래조사국 02-2114-5001∼5272번으로 변경됐다.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회장·오정석)는 내달 8~9일 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2015 주류발전포럼 및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국세청 관계자와 정헌배 중앙대 교수, 이미원 위드원 대표, 중앙회 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주류도매업계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정부 정책·제도의 개선, 과당경쟁의 해결책, 제조사와의 동반성장 추구 등 주류업계의 선진화 방안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실천의지도 다진다. 한편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는 지난해 7월 주류발전포럼 창립과 함께 첫 번째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고액화·전문화되는 조세소송을 둘러싸고 국세청과 로펌 사이에서 상반된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국세청은 조세소송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변호사 채용에 나서고 있으며, 로펌 측에서는 국세청 고위직 출신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17일 세정가에 따르면, 국세청 차장·부산지방국세청장 출신들이 최근 대형 로펌 고문으로 영입돼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만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낸 한 인사도 대형로펌으로 이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공직자윤리법상 취업 제한기간에 따라 그동안 회계법인이나 세무법인에서 활동을 해왔으며, 취업제한이 풀리자 대형로펌 등으로 자리를 옮긴 케이스다. 세정가에서는 국세청 1급 출신들의 대형로펌 취업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우선 이들 고위직 출신들은 국세청 내부 업무사정을 훤히 꿰뚫고 있다. 또한 30여년 넘게 국세청에 근무하는 동안 세무조사·조세불복·국제조세 등 특수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게 업계의 정설이다. 게다가 현재 국세청 근무 중인 후배들과 수십년 동안 동고동락한 점에 비춰 '전관예우' 기대감을 갖게 한다는 것이 이들이 지닌 최대의 강점으로 꼽는다. 최근 공직자윤리법이 강화된 이후 대형로펌 등이 계열회사
복잡하고 어렵기만 했던 연말정산이 내년부터 한층 더 편리해진다. 국세청 홈택스에서 납부·환급 세액을 정산 전에 미리 계산해 볼 수 있고, 자동으로 소득·세액공제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으며, 소득공제증명서류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13일 근로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연말정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관련시스템을 구축키로 하고, 사업자 선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연말정산 전에 납부해야 할 금액이나 환급받을 세액을 미리 예상해 볼 수 있고 ▶홈택스에서 간소화자료를 선택하면 공제·한도액이 자동 계산된 공제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으며 ▶추가로 공제받을 항목·금액만 수정하면 환급세액이 자동계산되므로 혼자서 경정청구서를 작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근로자는 '공제신고서·증명서류'를 원천징수의무자에게 홈택스를 이용해 온라인 제출할 수 있게 된다.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세청은 10월경 미리 근로자들이 자신의 연말정산 납부·환급세액을 계산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9월까지의 신용카드 사용액과 계산편의를 위해 직전년도 급여·공제금액이 미리 반영된 연말정산 자동계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해당연도 급여, 공제금액
기획재정부가 지난 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제48차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2015년 세법개정안을 심의한 가운데, 금년도 세발심 위원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5년 세제발전심의회 위원은 모두 70명으로, 소속 및 직업별로 구분하면 대학교수가 28명으로 가장 많다. 28명의 교수를 대학별로 나누면 서울대 교수가 5명으로 가장 많고 고려대 교수 4명, 서울시립대·홍익대 교수 각각 3명, 강남대 교수 2명, 성균관대·연세대·중앙대·한양대·가천대·경희대·단국대·그리스도대·강원대·호서대·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각각 1명이다. 세무관련 업무를 다루는 전문자격사 그룹에서는 대한변호사협회장, 한국공인회계사회장, 한국세무사회장이 위원에 포함됐으며, 지난해에는 명단에 없었지만 올해 한국관세사회장이 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관련 기획재정부는 세발심은 조세정책 자문·심의를 위한 조세관련 최상위 위원회인데 관세분과가 없어 관세 개정사항 심의에 한계가 있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에 따라 금년도 세발심 위원에 한국관세사회장을 비롯해 한국관세학회장도 포함됐다. 세무대리인 그룹에서는 삼일회계법인(2명), 안진회계법인(2명), 선진회계법인(1명), 바른회계법인(1명), 한영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언론사 기자를 대상으로 회계아카데미를 연다. 회계아카데미는 다음달 1·2·7·10·14일 창의N공간(1·2·7·10일)과 EY한영 8층 EYU룸(14일)에서 진행된다. 구성섭·최병철·박동흠 공인회계사가 강사로 나서, 회계기초(上,下), 재무제표의 기본형 제조업 분석, 대표 산업군 재무제표 분석, 기업 재무제표 사례 분석 등에 대해 교육한다.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이메일(lshkorea@kicpa.or.kr)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세무법인협회(회장·송동복)는 내달 1일 르네상스호텔 4층 사파이어룸에서 제10회 조찬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찬포럼의 주제는 ‘자아성찰과 스트레스를 위한 행복한 마음빼기 명상’으로 전인교육센터 이경재 원장이 강사로 나선다. 협회는 매달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포럼을 갖고 있다.
내달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심사청구-심판청구-감사원 심사청구로 다원화돼 있는 조세불복절차를 단순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2015년 국정감사 정책자료집을 통해 심사청구, 심판청구, 감사원 심사청구로 다원화돼 있는 현행 조세심판제도는 납세자 권익구제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양한 구제절차는 납세자의 입장에서 가장 유리한 절차를 선택적으로 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각각의 구제수단이 납세자의 권리구제를 하지 못하면 오히려 신속한 권리구제를 막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현재 행정심판이 세 기관(국세청, 조세심판원, 감사원)에서 이뤄지고 있어 인원 대비 업무량이 각 기관마다 다르고, 동종의 사건이 각기 다른 불복절차를 선택함에 따라 상이한 재결을 받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행정심판과 관련해 국세기본법과 관세법에서는 필요적 전치주의를, 지방세기본법에서는 임의적 전치주의를 채택하고 있는데, 국세 또는 지방세에 따라 조세불복절차를 달리 운영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이에 입법조사처는 국세청 심사청구, 조세심판원 심판청구, 감사원 심사청구를 하나로 통폐합하거나,
삼정KPMG(대표이사·김교태)는 지난 1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국내 주요 기업 인사 및 세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내기업의 효과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인사관리 전략'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2]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기업의 글로벌 인사관리상 이슈를 다방면에서 진단·분석하고, 해외주재원의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철 영국 레딩대 헨리 비즈니스스쿨 교수가 한·미·일 기업 사례 비교 연구를 통한 글로벌 인사관리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박우용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인사팀장은 국내 기업의 해외 인사 운영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삼정KPMG가 국내기업의 효과적인 해외주재원 관리방안과 해외파견 인력의 소득세 관리 및 세금보전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삼정KPMG HR컨설팅본부 이승철 상무는 "국내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사업진출 후 글로벌 HR시스템 체계를 구축하는 대응적인 방법을 탈피하고, 전략적이고 선제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해외진출의 효율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헌법재판소가 지난달말 '현금영수증 미발급액 50% 과태료' 조항이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선고한 가운데, 과태료 부과처분은 불복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이 법령에 규정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7일 이같은 내용 등이 포함된 국세기본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조세범처벌법에 따른 과태료 부과처분은 국세기본법상 불복대상이 아님을 명확히 규정했다. 현행 국세기본법 제55조에서는 조세범처벌절차법에 따른 통고처분, 감사원법에 따른 심사청구 처분 등을 불복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는데, 여기에 '조세범처벌법에 따른 과태료 부과처분'을 삽입한 것이다. 개정안은 또한 성실납세를 유도하기 위해 고액·상습체납자 중 명단공개 대상을 1년 경과한 체납국세가 5억원 이상인 체납자에서 3억원 이상인 체납자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국세정보통신망 개편으로 과세표준신고서의 임시 저장이 가능해짐에 따라 전자신고의 신고시기를 과세표준신고서가 국세정보통신망에 입력된 때에서 국세청장에게 전송된 때로 변경했다. 이밖에 법인으로 보는 단체의 명칭이나 소재지가 변경된 경우 관할 세무서장에게 신고하도록 명문화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정부의 2015년 세법 개정법률안 입법예고와 관련해 회계사들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6일 2015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으며, 7일 15개 개정대상 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 회계사회는 기재부가 입법예고한 국세기본법·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농특세법·법인세법·부가가치세법·상속세 및 증여세법·소득세법·조세특례제한법·종부세법 일부개정안 등에 대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검토의견을 받기로 했다. 회계사회는 오는 24일까지 회원들의 검토의견을 받아 개선이 필요한 법률에 대해서는 기재부에 의견을 개진키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11일 2016년도 제51회 공인회계사시험 응시자가 제출해야 하는 서류 접수계획을 발표했다. 학점이수 소명 신청의 경우, 8월17일부터 내년 1월15일 17시까지 성적증명서를 첨부한 신청서를 제출해 학점이수 사실을 소명해야 한다. 응시자가 이미 학점이수 소명을 받은 경우 다시 학점이수소명 신청을 할 필요는 없다. 응시자가 2015년 2학기 성적을 반영해 학점이수소명 신청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접수마감일까지 성적이 나올 수 있는지 대학교의 학사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시험서류 접수기간 구 분 ’15년 하반기 ’16년 상반기 학 점 이 수 소 명 신 청 ’15. 8. 17.(월) ~ ’16. 1. 15.(금) 17:00 ’16. 4. 21.(목) ~ ’16. 4. 29.(금) 17:00 영어시험성적확인신청 ’15. 8. 17.(월) ~ ’16. 1. 15.(금) 17:00 - 학점이수과목인정신청 ’15. 8. 17.(월) ~ ’15. 11. 20.(금) 17:00 ’16. 3. 28.(월) ~ ’16. 4. 5.(화) 17:00 제1차시험면제신청 - ’16. 3. 28.(월) ~ ’16. 4. 5.(화) 17:00 영어시험성적 확인 신청은 8월1
현금거래에 대한 과세인프라 확충을 위해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현금영수증제도가 해를 거듭할수록 고도화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6일 '2015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하면서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업종을 더 확대키로 했다. 현금영수증 발급의무제도란 일부 업종 사업자가 건당 현금거래금액 10만원 이상인 거래를 하는 경우 소비자의 요청 여부에 관계없이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하는 것을 말하는데, 현재 47개 대상업종에 5개 업종을 추가한 것이다. 추가되는 5개 업종은 ▷가구 소매업 ▷전기용품 및 조명장치 소매업 ▷의료용기구 소매업 ▷페인트·유리 및 기타 건설자재 소매업 ▷안경 소매업이다. 이들 업종 사업자들은 내년 7월1일 이후 거래하는 분부터 건당 현금거래금액이 10만원 이상인 경우 소비자의 요청 여부에 관계없이 의무적으로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은 사업자에게는 '미발급 금액의 50% 상당액'의 폭탄(?)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특히 기재부의 이번 세법개정안 발표에 앞서 헌법재판소는 지난달말 현금영수증 발급의무 위반시 미발급액의 50%에 상당하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조세범처벌법 제15조 제1항이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결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구재이)는 최근 회원들의 사업현장에서 필요한 핵심 세무실무를 담은 '세무실무편람<사진>'을 발간했다. '세무실무편람'은 지난 2002년부터 13년 동안 회원들이 세무대리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길잡이 역할을 해왔으며, 세제와 세정 현장에서 활약하는 세무사와 변호사가 실무경험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수행과 절세비법에 대한 정보를 가득 담았다. 이번 '세무실무편람'은 종전과 달리 ▶일반분야 세무 ▶전문분야 세무 ▶절세비법 컨설팅 ▶신고 체크리스트 등 4개 섹션별로 핵심적인 소주제 3~5개를 각각 편제했다. 일반분야 세무는 ▷중소기업 판정기준과 조세지원 ▷성실신고확인 ▷중소기업 CEO가 알아야 할 근로기준법 ▷독립세화 지방소득세 신고를 실었고, 전문분야 세무는 ▷불복청구서 작성론 ▷과점주주 취득세 ▷비거주자 및 외국법인 원천징수 ▷의료업 회계와 세무 ▷협동조합 회계와 세무를 담았다. 또 절세비법 컨설팅에서는 ▷부동산세금의 전략적 활용 ▷임원퇴직금 ▷상속법과 세금제도 ▷배당정책과 자기주식거래를, 신고 체크리스트는 부가가치세·법인세·종합소득세신고 체크리스트를 실었다.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지금까지는 세무실무편람을 회원들에게만 보급하고 시중에는
관세청은 이달 9~15일까지 대전청사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교역환경 조성을 위한 위험관리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국·아제르바이잔 위험관리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1] 이번 세미나에서는 양국 관세청의 위험관리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통합위험관리 및 우범화물선별 기법 등을 공유함으로써 아제르바이잔 관세청의 세관현대화 및 세관직원 능력배양을 도모했다. 관세청은 통합위험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는 등 세계 위험관리 표준을 선도해 나가고 있으며, 이런 선진 관세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한편, 관세청은 아제르바이잔과 세관상호지원협정 체결을 추진하는 등 불법·부정무역 단속을 위한 양국 관세청간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