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는 대법원이 최근 세무조정계산서 작성·제출을 규정한 법인세·소득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무효라고 판결함에 따라 즉각 후속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회계사회는 대법원이 법인세법시행령 등에 규정된 '외부세무조정 강제주의'가 법률의 위임 범위를 벗어나 위법하다고 최종 판결함에 따라 관련 법인세법 및 소득세법에 외부세무조정제도를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방향으로 후속 입법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회계사회는 소득세·법인세법 입법과정에서 세무대리와 관련해 공인회계사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받는 일이 없도록 기획재정부 세제실 및 국세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회계사회 한 관계자는 "향후 입법과정에서 세무조정계산서 작성의 대리인 강제주의 문제와 작성주체의 범위 문제가 모두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대법원이 최근 세무조정계산서 작성·제출을 규정한 법인세·소득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무효라고 판결함에 따라 즉각 후속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회계사회는 대법원이 법인세법시행령 등에 규정된 '외부세무조정 강제주의'가 법률의 위임 범위를 벗어나 위법하다고 최종 판결함에 따라 관련 법인세법 및 소득세법에 외부세무조정제도를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방향으로 후속 입법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회계사회는 소득세·법인세법 입법과정에서 세무대리와 관련해 공인회계사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받는 일이 없도록 기획재정부 세제실 및 국세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회계사회 한 관계자는 "향후 입법과정에서 세무조정계산서 작성의 대리인 강제주의 문제와 작성주체의 범위 문제가 모두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현재 유명무실한 주류제조관리사 자격시험을 폐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부좌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은 2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주세법 제19조는 주류 제조장에 주류의 제조 관리와 품질 향상을 위해 주류제조관리사를 둘 수 있도록 하고, 주류제조관리사가 되려는 사람은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국세청장의 면허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주류 제조장에 주류제조관리사를 의무적으로 고용토록 한 규정을 1999년 개정해 자율적으로 고용하도록 한 이후에는 주류제조관리사 자격시험을 시행하지 않고 있다. 아울러 국세청장은 매년 수급관리상 시험을 실시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고를 하고 있다. 이에 부 의원은 "사실상 운용되지 않는 주류제조관리사 자격시험 규정을 삭제해 해당 자격제도를 운용하지 않음을 명확히 하고 자격시험 미실시 공고 등 제도의 유지·관리비용을 감축하려는 것"이라고 법안발의 배경을 밝혔다.
현재 유명무실한 주류제조관리사 자격시험을 폐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부좌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은 2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주세법 제19조는 주류 제조장에 주류의 제조 관리와 품질 향상을 위해 주류제조관리사를 둘 수 있도록 하고, 주류제조관리사가 되려는 사람은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국세청장의 면허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주류 제조장에 주류제조관리사를 의무적으로 고용토록 한 규정을 1999년 개정해 자율적으로 고용하도록 한 이후에는 주류제조관리사 자격시험을 시행하지 않고 있다. 아울러 국세청장은 매년 수급관리상 시험을 실시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고를 하고 있다. 이에 부 의원은 "사실상 운용되지 않는 주류제조관리사 자격시험 규정을 삭제해 해당 자격제도를 운용하지 않음을 명확히 하고 자격시험 미실시 공고 등 제도의 유지·관리비용을 감축하려는 것"이라고 법안발의 배경을 밝혔다.
LS는 자회사인 엘에스니꼬동제련(주)이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1천76억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24일 공시했다. 추징금 1천76억원은 자기자본 대비 5.53%이며, 납부기한은 9월30일까지다. LS는 "추징금은 세무조사 결과통지서상 금액으로, 주로 자회사와 손회사 간의 거래형식에 대한 인식차이에서 기인한다"고 밝혔다. LS는 "추징금 중 80% 이상이 자회사와 손회사간에 이루어진 거래형식에 대한 세법상 인식차이에서 비롯됐으며, 향후 법적 구제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조세연구포럼(학회장·문점식 회계법인 바른 대표)은 지난 22~23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하계 학술발표대회 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양강연 위주였던 그간의 워크숍 행사와 달리 학술발표까지 이뤄졌는데, 이날 국세와 관세에 관한 두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사진2] 첫 발제는 '공동도급과세제도에 관한 연구(건설공사 공동수급제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이강오 세무사가 주제발제를 하고 서순성 법무법인 원 변호사와 한국경제연구원 정승용 박사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어 'FTA 원산지 검증현황과 한중 FTA에 대한 시사점'을 주제로 한남대 정재완 교수의 주제발제와 류수현 관세사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강오 세무사는 "건설공사 공동수급체의 수입금액 및 가공원가 조작 등이 발생하는 이유는 공동수급체에 대한 소득계산 및 납세의무이행에 있어 실체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으로 진단하고 "공동수급체를 독립된 회계단위로 인정해 과세소득을 산정하고 공동사업·공동기업특례를 적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조속히 통일적이고 합리적인 과세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재완 교수는 "FTA체결 이후 무역변화를 보면 미국과 아세안10개국과는 수출효과가 뚜렷한 반면 EU는
EY한영이 주최한 'EY 글로벌 캠퍼스 세무 경연대회'에서 80대 1의 경쟁을 뚫고 장지혜씨(서울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4학년)가 우승을 차지했다. 24일 EY한영에 따르면, 지난 22일 EY한영에서 열린 본선대회는 종합적 세무지식을 영어로 발표하는 프레젠테이션 배틀로 진행됐으며, 장지혜씨가 우수한 성적을 거둬 1위로 선발됐다. [사진2] 장지혜씨는 발표 주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고, 이에 대한 부분을 논리적이면서도 차분하게 발표해 안정적인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보여줬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장지혜씨는 "세무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EY한영에서 배포한 레퍼런스북을 더 열심히 공부하고 사례를 찾아본 것이 도움이 됐다"며 "국제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하게 됐는데, 우리나라 최초 출전자라는 것에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Y 글로벌 캠퍼스 세무 경연 대회 1위 우승자는 오는 11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영 택스 프로페셔널 오브 더 이어(Young Tax Professional of the Year)'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는 전세계에서 선발된 각국 대표들이 참가해 자국의 명예를 걸고 세무 지식을 겨룬다. 세무경연대회 2위는 박한솔씨(서울시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폴란드의 대표 프리미엄 보드카 '위보로바(WYBOROWA)'를 국내 첫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폴란드어로 정교함을 뜻하는 위보로바는 1927년 처음 출시된 이후로 500년이 넘는 폴란드 보드카의 장인정신을 유지, 폴란드보드카협회로부터 공식 인증을 획득한 폴리쉬 보드카다. 또한 폴란드 보드카의 전통 재료인 호밀을 100% 사용해 폴란드 서부의 전통적인 증류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순수한 물 이외에 다른 첨가제는 사용하지 않으며 최상의 순도에 다다를 때까지 연속적인 증류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세계 80여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위보로바는 2014년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의 더블 골드 메달을 비롯해 비엔나, 로마 등 약 30여 개의 국가에서 국제상을 수상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은 보드카 브랜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보드카 시장은 연평균 약 40~50% 이상 성장해 소비자들도 다양한 브랜드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위보로바 출시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여러 나라에서 인정받은 제대로 된 폴란드 보드카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롯데주류(대표·이재혁)는 순하리 유자·복숭아에 이어 '순하리 처음처럼 그린'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25일 출시되는 '순하리 처음처럼 그린'은 순하리 유자·복숭아의 뒤를 잇는 순하리 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이지만, 기존 유자와 복숭아가 달콤한 과일의 맛과 향을 강조한 것과는 달리 부드러운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 기존 소주의 알코올 향과 쓴맛을 줄이고 부드러운 목 넘김과 깔끔한 맛을 살리기 위해 고급 과당과 쌀 발효 증류원액을 첨가하고 라임 향을 추가했으며, 알코올 도수는 순하리 시리즈보다는 높고 처음처럼 보다는 낮은 15도로 출시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존 순하리 제품(14도)에 비해 알코올 도수는 높지만 과즙 등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출고가는 다소 낮다. 롯데주류는 소주와 같은 가격대에 고급 과실주의 맛을 원하는 고객들을 타깃으로 출시한 '순하리 처음처럼 유자'와 '복숭아'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판단하고, 순하리의 높은 인지도와 호감도를 바탕으로 단맛이 아닌 부드러움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제품을 기획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지난 3월 출시한 '순하리 처음처럼 유자'를 시작으로 복숭아와 그린까지 출시되면서 고객들은 더욱 다양한 순하리를
세계적으로 다양한 영화관련 활동을 통해 많은 영화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던 스피릿 아이리쉬 위스키 '제임슨(JAMESON)'이 영화와 파티가 함께하는 새로운 영화체험, '제임슨 컬트 필름 클럽(Jameson Cult Film Club)'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20일 페르노리카 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28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스튜디오 카메라워크에서 진행되는 '제임슨 컬트 필름 클럽'은 영화 세트장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동시에 현실에서 영화의 주요 장면들이 배우들에 의해 실제로 재현되는 독특한 경험을 제임슨 칵테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티이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제임슨 컬트 필름 클럽의 상영작은 데이빗 핀처 감독, 브래드 피트, 에드워트 노튼 주연의 ‘파이트 클럽(Fight Club, 1999)’으로, CF 감독 출신 데이빗 핀처의 화려하고 감각적 영상과 각본을 쓴 짐 얼스의 재치 있는 대사, 거기에 개성이 강한 브래드 피트와 에드워드 노튼의 절제된 연기로 개봉 당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화제작이다. 이번 행사는 영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영화를 직접 체험하는 듯한 느낌은 물론 영화가 끝난 후 이어지는 밴드들의 공연으로 그동안
의정부지검 형사5부는 20일 사건을 무마할 실력자를 소개해 주겠다며 돈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전 대전지방국세청장 J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J 씨는 지난 2013년초 경남 통영 아파트 청탁 비리 사건으로 수배 중이던 황모씨로부터 사건을 무마할 영향력이 있는 인물을 소개해 주겠다며 억대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이 시기에 박근혜 대통령의 사촌 형부이자 전 국회의원인 윤모씨에게 사건 무마를 대가로 돈을 줬다고 주장하는 인물이다. 그는 2013년 5월 검찰에 자진출두했다가 구속기소돼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검찰은 지난 19일 영장을 발부받아 J 씨를 체포했으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법무법인을 세무조정계산서 작성 업무 주체에서 제외하고 있는 법인세법·소득세법 시행규칙이 모법의 위임범위를 벗어나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20일 G법무법인이 대구지방국세청장을 상대로 낸 조정반지정거부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일정한 납세자에 대해 외부의 세무사 등이 작성한 세무조정계산서를 제출하도록 강제하는 '외부세무조정 강제제도'를 도입한 법인세법시행령 제97조 제9항·제10항 및 소득세법시행령 제131조 제2항·제4항과 그 위임에 따른 소득세법시행규칙 및 법인세법 시행규칙의 해당조항이 모법조항의 위임없이 규정된 것이거나 모법조항의 위임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무효"라고 밝혔다. 이어 "원고에게 세무조정반 지정을 거부한 처분은 무효인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근거해 이뤄진 것으로 위법하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외부세무조정제도는 납세의무자에게 스스로의 책임 하에 할 수 있는 납세신고에 앞서 외부세무조정을 거치도록 하는 추가적인 의무를 지우는 것이므로 그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은 법률로 규정해야 하는데 모법조항이 외부세무조정제도를 규정하고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또 "외부세무조
국민권익위원회는 경영난으로 폐업된 사업주가 사업재개 활동을 해도 사실상 폐업상태에 있다면 체당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이 도산해 근로자가 임금 및 퇴직금을 지급받지 못할 때 정부가 사업주를 대신해 지급하는 일정 범위의 임금과 퇴직금을 '체당금'이라 한다. 이러한 체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퇴직근로자가 지방고용노동관서에 '도산 등 사실인정 신청서'를 제출해 사실상 도산된 상태임을 인정받아야만 근로복지공단에 지급을 신청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사실상 도산(폐업)했더라도 사업주가 사업을 계속할 의사가 있으면 이를 불인정하는 것이 관행이었다. 제주도 소재 숙박업소에서 근무하던 A씨는 해당 사업장이 경영난으로 폐업돼 퇴직했으나, 임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상태가 계속되자 체당금을 지급받기 위해 해당 사업장에 대한 '도산 등 사실인정'을 신청했다. 하지만 지방고용노동관서는 임금 체불 등으로 사업장이 직권 폐업됐음에도 사업주가 미납한 부가가치세와 공공요금을 납부하는 등 사업재개 의사를 보였다는 이유만으로 해당 사업장의 도산을 인정하지 않았다. A씨의 고충민원을 접수받은 권익위는, 사업장에 실제 근무 직원이 없고, 매출액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고용·산재보험이
한국조세연구포럼(학회장·문점식)은 22일 천안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조선시대 세금과 대동법(이정철 한국국학진흥원 박사) ▶공동도급과세제도에 관한 연구-건설공사 공동수급제를 중심으로(이강오 세무법인 다솔 세무사) ▶한국세관의 FTA 원산지 검증현황과 한중 FTA에 대한 시사점(정재완 한남대 교수)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학술대회 후에는 만찬과 상호교류 시간도 마련돼 있다. 문점식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조세에 관한 폭넓은 의견교환을 통해 회원상호간에 조세사상 및 실무에 관한 이해의 폭을 늘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Y한영(대표이사·서진석) 내달 7일 여의도 태영빌딩 지하 1층 T아트홀에서 '2015 중동 및 북아프리카 세무 설명회'를 개최한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 진입을 계획하고 있거나 현재 사업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이집트, 쿠웨이트, 카타르,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6개국의 현지 EY 세무전문가들이 방한해 직접 강연한다. 이들은 국가별 주요 관련 규제 변화와 더불어 신규 세법과 세무환경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ey.com/KR/event)와 이메일(Seyeon.joo@kr.ey.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