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년간 '성실의무 위반' 등으로 징계를 받은 세무사의 수가 공인회계사보다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광온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기획재정부에서 받은 '세무사 징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2015년 8월까지 징계를 받은 세무사는 모두 204명이었다. 같은 기간 공인회계사는 46명이 징계를 받았다. 징계를 받은 204명의 세무사 가운데 '성실의무 위반'이 17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탈세상담 등의 금지 의무 위반'이 15명으로 뒤를 이었다. '사무직원 관리소홀' 8명, '명의대여 등의 금지 의무 위반' 4명, '비밀엄수 의무 위반' 1명 순이었다. 공인회계사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징계를 받은 46명 가운데 '성실 의무 위반'이 39명으로 가장 많았다. '사무직원 관리소홀' 4명, '탈세상담 등의 금지 의무 위반' 2명, '명의대여 등의 금지 의무 위반' 1명 순이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최근 3년새 세무사·공인회계사 징계자 수가 증가추세에 있다는 것이다. 세무사 징계자는 2013년 35명에서 2014년 37명으로 소폭 늘었다. 특히 올해 8월 현재 무려 68명이 징계를 받아 급증했다. 공인회계사의 경우도 201
최근 6년간 '성실의무 위반' 등으로 징계를 받은 세무사의 수가 공인회계사보다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광온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기획재정부에서 받은 '세무사 징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2015년 8월까지 징계를 받은 세무사는 모두 204명이었다. 같은 기간 공인회계사는 46명이 징계를 받았다. 징계를 받은 204명의 세무사 가운데 '성실의무 위반'이 17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탈세상담 등의 금지 의무 위반'이 15명으로 뒤를 이었다. '사무직원 관리소홀' 8명, '명의대여 등의 금지 의무 위반' 4명, '비밀엄수 의무 위반' 1명 순이었다. 공인회계사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징계를 받은 46명 가운데 '성실 의무 위반'이 39명으로 가장 많았다. '사무직원 관리소홀' 4명, '탈세상담 등의 금지 의무 위반' 2명, '명의대여 등의 금지 의무 위반' 1명 순이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최근 3년새 세무사·공인회계사 징계자 수가 증가추세에 있다는 것이다. 세무사 징계자는 2013년 35명에서 2014년 37명으로 소폭 늘었다. 특히 올해 8월 현재 무려 68명이 징계를 받아 급증했다. 공인회계사의 경우도 2013
5만원권 위조지폐 비중이 최근 2년간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관영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원화 위조지폐 발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오만원권 위조지폐 비중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2] 특히 올해 상반기 발견된 원화 위조지폐 비중을 보면 2013년 2.3%에서 2015년 74.9%로 늘어나 위조지폐 4장 중 3장이 5만원권인 셈이다. 5만원권 위조지폐 발생 장수는 2013년 84장에서 2015년 상반기에만 2천34장으로 무려 2400% 급증했다. 그동안 고액지폐의 경우 고급위조방지기술로 위조 시도가 적었지만, 최근 디지털 프린터‧복사기의 등 인쇄기술의 발달로 5만원권 위조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김 의원은 위조방지 기술에 대해서 재점검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한편, 인쇄기술의 발달에 대응한 기술적 고도화를 촉구했다. 한편, 5만원권 위조지폐 발생이 늘어난 반면 2014년 국내 원화 위조지폐 발생 장수는 3천907건으로 2011년도 1만53건의 39%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신용카드나 모바일 결제가 늘어나면서 지폐수요가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 국내 원화
국가채무비율이 2016년 GDP 대비 40.1%로 증가한 645조2천억원이 예상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14일 기획재정부가 기획재정위원회 윤호중 간사(새정치민주연합)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가채무비율은 2016년 GDP 대비 40.1%로 증가한 645조2천억원이 예상되며, 관리재정수지 또한 2016년 37조원으로 폭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가 밝힌 '2015~2019 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내년 국가채무비율이 GDP대비 40%를 돌파할 예정이며 이는 국가채무의 심리적 마지노선이 붕괴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윤 의원은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안이한 경제 전망과 현실 인식으로 최근 3년간 실제 4%에도 못미치는 경상성장률을 무려 6~7%대로 잡아 세수부족 현상을 초래하면서도, 단기간 경기회복을 위해 무리하게 확장적 재정정책 이른바 초이노믹스를 펼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각 부처 요구기준 재정지출 증가율은 연평균 6.7%로, 연평균 재정지출 증가율 4.5%를 크게 상회하고 있어 효율적인 재정 지출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0〜2013년 연평균 국가채무 증가율은 12.3
지방자치 감시기능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독립적인 감사기구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감사위원회'에 조세전문가를 필수적으로 참여시키고, 외부전문가로 하여금 지방공공단체를 감사하게 하는 일본·미국식 외부감사제도를 조속히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2]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구재이)가 지난 11일 국회에서 일본 전국청년세리사연맹 세리사들과 가진 '한일 조세전문가 국제세미나'에서 김연정 세무사는 일본 지방자치법은 지방공공단체에 대해 '외부감사제도'를 둬 지자체 감사에 세리사들이 참여토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세무사는 한국도 지자체별로 뿌리내리고 있는 세무사들이 참여하는 외부감사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자체 감사위원회, 명예감사관, 감사옴부즈만 등 대안적인 감사기구에 세입·세출 등 재정과 회계전문가인 세무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세무사고시회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지방세 업무의 블루오션화와 함께 세무사가 세무대리보다 지자체 행정참여와 감사에 경쟁력과 전문성이 있음을 주목해 지방세분야 업무개선과 감사위원·감사옴부즈만 등 감사기구를 개선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 이에 서울시는 감사위원과 시민감사 옴부즈만에 세무사를 임
근로소득과 금융, 임대 소득 등을 합친 통합소득 기준으로 상위 10만명이 2013년 한해 동안 평균 4억7천100만원씩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2]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국세청에서 받은 '2008~2013년 근로소득 및 통합소득 100분위 자료'를 경제개혁연구소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분석 결과, 통합소득 최상위 100명의 1인당 2013년 평균 소득은 212억9천900만원이었다. 상위 10만명의 1인당 평균소득은 4억7천100만원이었다. 근로소득으로만 따지면 최상위 100명의 1인당 평균소득은 66억3천800만원이었고, 상위 10만명의 1인당 평균소득은 2억7천440만원이었다. 2013년 통합소득 기준으로 국민의 절반은 연소득이 1천975만원 이하였다. 중위소득은 1천975만원으로 상위 1% 소득과 16.5배, 상위 10%와는 5.7배 격차가 났다. 평균소득은 3천36만원으로 상위 1% 소득과 10.7배, 상위 10%와는 3.7배 격차를 보였다. 통합소득 기준 상위 1%의 세전·세후 소득집중도 차이 2.04%, 상위 2%는 0.30%, 상위 3% 0.15%, 상위 5% 0.05%, 상위 10%는
국가채무비율이 2016년 GDP 대비 40.1%로 증가한 645조2천억원이 예상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2] 14일 기획재정부가 기획재정위원회 윤호중 간사(새정치민주연합)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가채무비율은 2016년 GDP 대비 40.1%로 증가한 645조2천억원이 예상되며, 관리재정수지 또한 2016년 37조원으로 폭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가 밝힌 '2015~2019 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내년 국가채무비율이 GDP대비 40%를 돌파할 예정이며 이는 국가채무의 심리적 마지노선이 붕괴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윤 의원은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안이한 경제 전망과 현실 인식으로 최근 3년간 실제 4%에도 못미치는 경상성장률을 무려 6~7%대로 잡아 세수부족 현상을 초래하면서도, 단기간 경기회복을 위해 무리하게 확장적 재정정책 이른바 초이노믹스를 펼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각 부처 요구기준 재정지출 증가율은 연평균 6.7%로, 연평균 재정지출 증가율 4.5%를 크게 상회하고 있어 효율적인 재정 지출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0〜2013년 연평균 국가채무 증가율
"세무사제도의 중심국가인 한국과 일본의 세무사들이 친선을 도모하는 자리에 참석해 우리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게 회직자로서 당연한 것 아닌가요?" 서울지방세무사회 김상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지난 5일 도쿄를 방문해 도쿄세리사회장 겸 일본세리사연합회 신임회장인 코우즈 신이치(神津信一) 회장과 양국 세무사제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2] 임원진은 이어 서울세무사회 축구단과 일본 도쿄세리사회 축구단 간에 열린 제15회 한․일 세무사 축구대회에 참석해 격려의 성금을 전달하고 열띤 응원을 펼쳤다. 한․일 세무사축구대회는 2002년 한․일 월드컵 경기를 기념해 2002년 4월 첫 시합을 한 이후 홈앤드 어웨이 경기방식으로 매년 양국을 오가며 열리는 정례 행사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 세무사 선수 30명, 일본 세무사 선수 49명이 참석했다. 지난해에는 파주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경기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도쿄에 있는 아지노모토 축구경기장에서 경기를 가졌다. 경기 결과는 1승1무1패로 양국 국가대표팀 경기만큼이나 팽팽했다. 김상철 회장은 "앞으로도 양국 세무사회를 이끌어갈 젊은 세무사들이 몸을 부대끼며 마음껏 축구를 즐기고 세무전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재정건전성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관영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2015~2019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분석한 결과, 박근혜 정부 5년 동안 늘어나는 적자성 채무가 190조원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사진2] 적자성 채무는 금융성 채무와 달리 국민 세금으로 갚아야 하는 빚으로 나랏빚 가운데 악성으로 꼽힌다. 재정건전성 판단 시 전체 국가채무 중에서도 적자성 채무의 비중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적자성 채무는 2015년 현재 333조로 지난 3년간 박근혜 정부에서 113조가 늘어났으며 201년까지 약 190조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권별로 보면 참여정부의 집권 5년 동안 적자성 채무는 84조3천억이 늘어 2007년말 127조4천억원이었으며, 이명박 정부 때는 92조6천억원이 늘어 2012년말 220조까지 확대됐다. 그리고 박근혜 정부에서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나 참여정부의 2배 수준인 189조9천억원이 늘어나 2017년말에는 409조9천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 채무와 관리재정수지 적자 또한 박근혜 정부 집권 기간 동안 가장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정부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11일 서울·중부청 국정감사는 '자료제출' 문제로 논란의 연속이었다. [사진2] 오전 국감이 시작되자마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자료제출 문제를 지적했다. 이후 차명재산, 역외탈세, 체납, 조세소송 등 국세행정 전반에 대한 의원 질의가 순탄하게 진행됐다. 오후 들어 분위기가 반전됐다. 조사4국의 예치조사 관련 자료, 신세계 조사 관련자료 등의 제출 문제를 놓고 급기야 문서검증 요청까지 제기됐다. 감사는 오후4시30분경 두시간 가량 중지됐다. 감사 중지후 여야 의원들과 서울·중부청 간부들은 협의와 회의를 계속했다. 중단됐던 감사는 오후6시30분경 재개됐다. 홍종학, 류성걸, 박범계, 박영선 의원 순으로 보충질의가 시작됐지만, 자료제출 문제에 대한 지적이 여전히 이어졌다. 9명의 의원만 질의에 참여했다.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는 서울청 조사4국 출신의 세무사가 특별조사를 받고 있는 이마트의 세무대리인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의혹과 함께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현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국회 기재위의 서울·중부청 국정감사에서 "장모 세무사가 이마트 세무대리인으로 돼 있는지"를 물었다. [사진2]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청 국감에서 장모씨가 서울청 조사4국에서 근무했는지, 징계를 받은 적이 있는지 등에 대한 확인을 요청했다. 오후 국감에서 김 의원은 "이렇게 작은 것까지 물어보는 것은 여기저기서 문제제기를 해오기 때문"이라며 "장모 세무사는 서울청 조사4국 출신이고 6년반 근무했다고 하는데 세무대리인으로 참여했다면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관예우 적용 대상이 될 것도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호중 의원은 '신세계 차명주식' 조사와 관련해 범칙조사로 전환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위원회 차원에서 문서검증반을 구성해 확인할 것을 촉구했다.
다음카카오에 대한 세무조사가 지난 6월 시작돼 87일이 지난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2]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홍종학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지방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임경구 조사4국장을 대상으로 다음카카오 세무조사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홍 의원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정부에 대한 여론 악화가 극에 달했던 6월16일 다음카카오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가 시작된 뒤 현재에도 세무조사가 진행 중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임경구 조사4국장은 "말할 수 없다"고 했고, 뒤이어 김연근 서울청장은 "지금 언론에 다 보도됐고…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다음카카오에 대한 세무조사는 이번이 세번째로, 지난 2008년 광우병사태 당시, 2014년 세월호 사건 직후, 그리고 메르스사태가 발생한 직후 실시됐다고 홍 의원은 밝혔다. 홍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7년간 세무조사를 3회 받은 기업은 17곳으로, 이는 전체 조사대상 법인의 0.06%에 불과한 수치다. 홍 의원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박근혜 정부에 대한 여론 악화가 극에 달했던 시점에 다음카카오에 대한 세무조사가 시작됐다"며 "포털업체에 대해 이례적 예치조사 등 고
중부지방국세청의 관할 지역이 너무 넓어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지방청 신설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2]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광온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중부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부청은 경기·인천·강원이라는 넓은 지역의 세원을 관리하다보니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고, 직원 1인당 인구수가 3천585명으로 제일 많은 실정이다. 중부청에 따르면, 전국 1천422만명의 납세인원 중 중부청이 관할하는 지역의 납세인원은 461만명으로 직원 1명당 961명꼴이다.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세수 109%, 사업자 수는 128% 증가하는 동안 직원 정원은 33% 증가하는데 그쳤다. 세수와 사업자수가 늘어 업무가 증가했다고 해서 세무서만을 신설하면 관리부실화가 가속화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박 의원은 세원·징수 행정을 지원하고 효율적인 직원 관리·감독을 위해서는 현재의 시스템 개선을 내부에서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효율적인 세무행정은 납세자인 대국민 서비스 질을 제고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방청 신설을 적극 고민해야 한다"며 "이에 앞서 국민들의 신뢰회복을 위해 비리척결과 같은 각고의 노력이 전제돼야
고소득 전문직사업자에 대한 세무조사와 관련, 서울청의 소득적출률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중부청은 소득적출률이 들쑥날쑥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2]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중부청 국정감사에서 "서울청의 고소득 전문직에 대한 소득적출률은 2010년 33.2%에서 2014년 44.4%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울청 소득적출률은 작년 국세청 전체 평균인 32.9%에 비해 무려 11.5%P나 높았다.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했다는 반증이다. 서울청의 고소득 전문직사업자에 대한 소득적출률은 2010년 33.2%, 2011년 34.8%, 2012년 34.6%, 2013년 38.1%, 2014년 44.4%를 기록했다. 반면 중부청의 고소득 전문직사업자 소득적출률은 서울청과 차이가 났다. 2010년 22.2%, 2011년 29.2%, 2012년 19.6%, 2013년 26.5%, 2014년 23.1%를 기록했다. 소득적출률이 30%를 넘지 못했다. 오 의원은 "고소득 자영업자의 높은 소득적출률에도 불구하고 고소득 자영업자 개별관리대상자 선정인원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면서 "관리대상인원을 증가시키고 이
김연근 서울지방국세청장은 "모든 세무조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실시하고 있으며, 신세계건설과 이마트에 대한 조사도 한 점 의혹 없이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2] 김 서울청장은 11일 서울청사 5층에서 진행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서울청 국정감사에서는 전날 국세청 국감에서 거론된 이마트 세무조사를 비롯해 역외탈세, 조세소송 패소율 증가, 체납액 증가 등을 놓고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홍종학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자신의 질의때 임경구 서울청 조사4국장을 불러내 "현재 4국에서 비정기조사를 몇 건 하는지. 금년도에 예치를 몇 건 했는지"를 물으며 예치관련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임경구 국장은 "비정기조사는 대략 10~20건 정도 하고 있으며, 예치와 관련해 총괄관리장부는 없고 건별로 사무처리규정에 규정된 양식을 제출하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홍 의원은 다음카카오 세무조사와 관련해 "다음카카오는 7년간 세무조사를 3번이나 했다"면서 "조사를 3번 실시한 기업은 50만개 중 17개 밖에 안되며 비율로 따지면 0.06%인데 다음카카오가 들어갈 이유가 나왔냐"고 따졌다. 임 조사4국장은 "적법한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