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등 재벌 면세점이 지급한 리베이트가 작년 한해 5천175억원에 이르고 지난 4년간 총 1조1천237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2] 반면 중소·중견 면세점의 경우 작년 재벌면세점 리베이트의 6% 수준인 307억원을 썼다.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호중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관세청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재벌 면세점이 여행사에 제공하는 '폭탄급 리베이트'의 실체가 공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에 대한 내부문건을 입수한 결과, 롯데면세점은 최근 '여행사 매출왕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총 2억원이 넘는 상금을 내걸었다고 지적했다. '월드타워점 OPEN 기념 프로모션' 문건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작년 10월16일부터 12월31일까지 77일 동안 월드타워점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여행사 5곳을 선정, 순위별로 리베이트를 현금 지급키로 했다. 1등 1억원, 2등 5천만원, 3등 3천만원, 4등 2천만원, 5등 1천만원 등이다. 여행가이드에게도 리베이트를 지급키로 하고, 작년 8월 한달간 소공동점·잠실점·코엑스점 3개점을 합친 매출을 기준으로 월 20만 달러 1천만원, 15만 달러 800만원, 13만
올초 신종 마약 '카트' 8천㎏이 밀반입된 정황이 검찰에 적발되는 등 관세청이 꾸린 '마약류 밀반입 전담반' 조직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호중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관세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작년 관세청 마약밀수 단속실적은 308건, 71.7kg(1천5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건수 21%, 중량 54%(금액 62%) 각각 증가했다. 올 7월말 현재 단속실적은 174건, 40kg(728억원)으로 전년대비 건수 7%, 중량 25%, 금액 39% 각각 감소했으나, 인천공항세관 ‘카트’ 9.42톤을 포함하면 사상 최대의 적발량을 기록했다. 최근 마약류 단속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은 메트암페타민(일명 필로폰) 밀수 대형화, 우리나라 경유 중계밀수 지속 적발, 개인 소비목적의 신종마약 등 소량의 밀반입이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윤 의원은 마약은 관세청의 적발량보다 관세청에서 적발 못해 국내에 들어온 양이 얼마나 되느냐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올해 3월초 검찰은 신종마약 카트(kaht)를 운반·배송한 에티오피아 여성(국내대학 교수, 35)을 구속했다. 검거 당시 국내 한 물류창고에 카트 2천300kg이
최근 3년반 새 면세점 위반행위 제재 건수는 102건이었으며, 이중 롯데면세점이 43.1%, 신라면세점이 16.7%로 두 재벌면세점의 비중이 60%를 차지했다. [사진2]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문헌 의원(새누리당)은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면세점 제재가 솜방망이라고 지적했다. 2012년 이후 102건의 면세점 제재가 있었는데 과태료 2건, 벌금 2건, 과징금 4건, 반입금지 1개월 1건으로 90% 이상이 가벼운 주의나 경고였다는 것이다. 2012~2015년 6월까지 면세점별 위반행위 제재건수는 롯데면세점 44건, 신라면세점 17건, 한국관광공사 10건, 기타 31건 등 총 102건이다. 정 의원은 국내 면세점이 요즘 문제시되고 있는 것에 비춰보면 관세청이 너무 관대하게 ‘솜방망이’ 제재를 한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면세점과 관련해 가장 문제시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독과점 문제인데, 면세점 영업이나 영역을 확장하는데 있어 평소 제재를 얼마나 많이 받는지를 고려하거나, 제재가 많은 면세점은 추가 특허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3년새 법인사업자 세무조사 기간연장 건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광온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국세청에서 받은 '법인세 조사기간 연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법인사업자 세무조사 기간연장건수는 323건이었다. 전체 법인사업자 조사건수 5천443건의 5.9% 수준이었다. 조사기간 연장건수는 2012년 이후 계속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 전체 4천549건 중 432건(9.5%), 2013년 5천128건 중 417건(8.1%), 2014년 5천443건 중 323건(5.9%)으로 해년마다 줄어들다 작년에 감소폭이 더 컸다. 기간을 연장한 조사건 중 평균연장일수는 30.0일(2014년)로 한 달을 넘지 않았다. 2013년은 27.2일, 2012년 29.3일 등 30일 이하였다. 이와 함께 법인사업자의 평균 세무조사 일수는 34~36일 사이였다. 작년 평균 조사일수는 36.2일이었고, 2013년 36.4일, 2012년 34.8일이었다. 이와 함께 작년의 경우 조사기간 연장 건수가 가장 많았던 지방청은 중부청으로, 323건 중 127건에 달했다. 서울청은 97건을 기록했다. 작년 서울청은 평균조사일수가 39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때마다 논란이 됐던 퇴직 국세공무원의 '재취업' 및 '전관예우' 논란이 올해 국감에서도 의원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로 떠올랐다. 대개 퇴직 국세공무원들은 강화된 공직자윤리법 탓에 세무법인(또는 개인 세무사사무소)을 개업하거나, 법무·회계법인에 스카우트 되거나, 퇴직전 부서와 업무관련성이 없으면 사기업체에 취업하고 있는 양태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강석훈 의원(새누리당)이 국세청에서 받은 '최근 3년간 직원 퇴직 및 재취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재취업자는 2012년 19명, 2013년 17명, 2014년 9명, 2015년(8월말 기준) 1명에 이른다. 이들은 모두 공직자윤리법 제17조 규정에 따라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퇴직전 부서와 취업업체간 업무관련성 여부에 대한 심사를 거쳐 재취업한 '적법한 케이스'다. 눈에 띄는 대목은 사외이사·감사로 취업하는 4급 이상 고위직을 제외하고, 우리은행, 신한은행, 삼성생명보험 등 금융회사 재취업이 많다는 점이다. 작년 서울청에서 7급으로 퇴직한 A씨는 삼성생명보험 과장으로 재취업했으며, 역시 같은해 서울청에서 7급으로 퇴직한 B씨는 우리은행 과장으로 이직했다. 2013년 서울청에
EY한영(대표·서진석)은 지난 15일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2] 이날 EY한영 사내 봉사활동단체인 '한영 한마음 나눔이'가 강원도 춘천의 해비타트 현장을 찾아 집짓기 공사에 인력을 보탠 것. 저소득층을 위한 보금자리 제공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펼치는 한국해비타트 봉사활동인 '사랑의 집짓기'는 EY한영이 8년째 참여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EY한영 임직원들은 이날 2개조로 나뉘어 창틀과 단열재 하역부터 시작해 각 가구에 창문을 설치하고 내부 단열재 시공과 마감재 테이핑 등을 작업했다. 더불어 EY한영은 해비타트 측에 기부금 2천5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향후 해비타트가 주택 부지를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춘천의 해비타트 공사 현장에는 2개 동의 주택이 현재 공정률 약 65%로 진행되고 있으며 총 8가구가 내년 3월경 입주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감사본부 김찬규 회계사는 "여러 기업과 봉사단체의 힘이 모여 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는 뜻깊은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세무서 가운데 지난해 개인사업자 세무조사를 가장 많이 실시한 곳은 성동세무서로 나타났다. 법인사업자 세무조사를 가장 많이 실시한 곳도 성동세무서였다.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관영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국세청에서 받은 '세무서별 세무조사 실적' 자료에 따르면, 성동세무서는 지난해 개인사업자 83명을 세무조사해 114억원을 부과했다. 조사건수, 부과세액 모두 25개 세무서 중 가장 많았다. 서대문세무서가 68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강남권은 삼성세무서 61건, 역삼·반포세무서 각각 57건, 서초세무서 51건, 강남세무서 43건 순이었다. 개인사업자 조사를 가장 적게 한 곳은 도봉세무서로 30건이었다. 법인사업자 세무조사도 80건을 실시한 성동세무서가 가장 많았다. 그러나 부과세액은 59억원에 그쳤다. 강남권은 서초세무서 77건, 강남·역삼세무서 각각 66건, 삼성세무서 65건, 반포세무서 56건 순이었다. 종로세무서는 법인사업자 42명에 163억원을 부과해 부과세액이 가장 많았다. 25개 세무서 전체적으로는 개인사업자 1천159건, 법인사업자 1천162건을 조사해 각각 1천10억원, 1천438억원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포세무서가 납세자 입장에서 시의적절한, 세무관서 입장에서는 효율적인 세원관리를 위한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1] 마포세무서(서장․장동희)는 지난 15일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을 맞아 관내 성산동 소재 오피스텔 분양홍보관과 인근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찾아 '오피스텔 사업자등록 관련 안내문'을 배부하고 현장 상담했다. 마포구 관내는 오피스텔 분양 증가로 임대사업자등록 신청 건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번 홍보는 오피스텔 분양 계약자가 세무서에 '과세사업자'로 등록해 부가가치세 매입세액을 환급받고, 준공 이후에는 면세 전용해 주거용으로 임대한 후 이미 환급받은 부가가치세를 추징당하게 되는 사례를 납세자들에게 사전 안내하고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이완기 납세자보호실장과 개인납세과 직원 등 4명은 성산동 소재 '상암도시엔' 홍보관과 '상암스마트큐브' 현장, 인근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방문해 오피스텔 분양 안내 시 올바른 상담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사업자등록과 관련해 궁금한 내용이 있을 경우 언제라도 마포세무서에 전화 또는 방문해 줄 것을 안내했다. 납세자보호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납세자들에게
외부감사인을 지정하도록 선정된 78개 기업 중 21개가 기존 감사인을 그대로 다시 배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기식(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외부감사인 지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결산 상장사에서 외부감사인이 지정된 78개사 중 26.9%에 해당하는 21개사가 기존 감사인을 다시 배정받았다 21곳의 동일 감사인을 살펴보면 삼일회계법인이 기존에 감사했던 8곳 중에 5곳, 삼정회계법인은 15곳 중 6곳, 안진회계법인은 14곳 중 6곳이 각각 재선임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작년 12월 결산 상장사 1천737개 중 ▷부채비율이 200%를 넘고 ▷동종업종 평균 부채비율 대비 1.5배를 초과하며 ▷이자보상비율이 1 미만인 기업으로 재무기준이 부실해 감사인 지정 조건에 해당하는 기업은 114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관리종목 또는 감리결과 조치 등 기존 지정사유와 중복되는 29곳과 상장 폐지된 8곳을 제외한 77곳, 횡령·배임을 공시한 상장법인 1곳 등 총 78곳에 외부 감사인을 지정했다. 김기식 의원은 "회계분식과 관련해 한가지 문제되는 것은 감사대상 회사와 외부감사인 간의 유착이다"며 "금융감독당
공정위가 지정한 자산 5조원 이상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재벌대기업) 48개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23개 그룹의 부채비율이 200%를 초과하는 등 재벌대기업의 상당수가 최근 몇년새 급속히 부실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2]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홍종학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경제개혁연대 김상조 교수에게 받은 재벌기업의 경제력 집중 및 부실징후 보고서에 따르면, 부채비율 200% 초과 그룹 23개 가운데 10개 그룹은 이자보상배율이 1.00배에 미달했다. 통상 부채비율이 200%를 초과하고 이자보상배율이 1.00배 미만인 상황이 2~3년 이상 지속되면 '심각한 구조조정을 요한 부실(징후)기업'으로 평가된다. 김 교수에 따르면 2012년 30대 재벌의 자산총액(1천295조원)을 100으로 했을 때 삼성그룹이 1/5, 범삼성그룹이 1/4, 4대 재벌이 1/2, 범4대 그룹이 2/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이 200%를 초과하는 동시에 이자보상배율이 1.00배에 미달하는 부실(징후)그룹의 수는 2007년 2개에서 2010년 5개, 2011년 6개, 2012년 및 2013년 10개, 2014년 10개로 2012년 이후 10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미용성형 부가가치세 사후환급제도가 대형 성형외과가 몰려있는 특정 지역에 특혜를 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사진2]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호중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기재부에서 받은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 관광객 미용성형 부가가치세 사후환급제도는 수혜 대상을 외국인으로 제한하고 미용성형이라는 특정 의료부분에만 특혜를 부여함으로써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015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의료관광객 유치 지원 등을 위해 외국인관광객 미용성형 의료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 사후환급제도를 한시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문제는 외국인 미용성형 의료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의료기관의 과표양성화를 기대한다면서 미용성형으로 한정하고, 수혜 대상을 의료용역을 공급받은 외국인으로 제한하는 것에 있다고 윤 의원은 지적했다. 지난 7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이뤄진 공청회에서는 부가세 환급 추정액이 2016년 약 145억~188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해당 제도 시행으로 성형외과 탈루 소득 파악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세수 확보가 이뤄질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그렇지만 외국인 미용성형은 2014년 25%에도 미치지 못하는
작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재벌)의 법인세 납부액은 6년 전인 2008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공제감면액은 40%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2]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작년 총부담세액은 14조1천810억원으로 2008년 14조1천518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반면 작년 공제감면세액은 4조9천757억원으로 2008년 3조5천456억원과 비교해 40.3%(1조4천301억원)나 증가했다. 재벌 기업의 공제감면세액 증가와는 달리 중소기업의 경우 총부담세액과 감면세액은 별반 차이가 없었다. 중소기업의 경우, 작년 총부담세액은 7조2천501억원으로 2008년 7조3천763억원과 비슷했으며, 공제감면세액도 2조2천283억원으로 2008년의 2조2천307억원과 차이가 없었다. 특히 재벌기업의 작년 실효세율은 외국납부세액 공제 전 기준으로 18.7%로, 2008년의 21.1%보다 2.4%p 낮아졌다. 게다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매출액 기준 10대 기업의 법인세 실효세율은 17%로 2008년의 20.2%에서 3.2%p 낮아졌다. 10대 기업의 실효세율은 이명박정부 시절 법인세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가 2014사업연도에 전 세계적으로 28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11.6% 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 EY는 지난 2008년 이래 최대의 매출 규모로 두자리 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부문별로 가장 두드러진 성장률을 보인 곳은 어드바이저리(컨설팅) 부문으로, 전년대비 17.6% 성장한 73억 달러를 기록했다. 회계·감사서비스는 8.1% 성장한 113억 달러, 재무자문서비스는 15.5% 성장한 25억 달러, 세무서비스는 10.3% 성장한 75억 달러 등 서비스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도 각각 두자리수 성장세를 보여 미주지역이 12.3%(매출 127억달러)로 가장 두드러졌고, 유럽·중동·인도·아프리카 지역은 11.6%(118억달러)성장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률은 11.2%(31억달러)를 기록했다. 신흥시장에서의 성장률은 12.3%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인도 19.7%, 아세안 12.9%, 아프리카 11.3%, 멕시코 및 중앙아메리카 17.3%, 중동 및 북아프리카 14.7%로 나타났다.
작년 국내에 수입·판매된 2억원 이상 수입차의 87.4%가 업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외제차를 구매해 법인명의로 등록만 하면 모든 비용에 세제혜택을 주는 현행 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일부 법인사업자와 고소득 자영업자들이 탈세수단으로 악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사진2]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호중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기획재정부에서 받은 자료와 경실련이 발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국내 2억원 이상 수입차 판매량 중 무려 87.4%가 업무용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작년에 팔린 5억9천만원짜리 롤스로이스 팬텀 5대는 모두 업무용으로 구매됐다. 경실련에 따르면, 작년 국산차(3종)와 수입차(510종) 10만5천720대, 총 판매금액 7조4천700억원에 달하는 차량이 업무용으로 사업자에게 판매됐다. 사업자들은 업무용 사용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증 없이 연간 약 1조4천942억원씩 5년에 걸쳐 7조4천700억원을 모두 경비처리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각각 5대 팔린 롤스로이스 '팬텀'(5억9천만원)이나 6대 팔린 벤틀리 '뮬산'(4억7천47만원) 같은 초고가 차량은 전부 업무용으로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차량 가격대별 업무용 비중은 5
롯데주류(대표·이재혁)가 추석을 맞아 차례주 '백화수복'을 비롯해 청주 '설화', 순미주(純米酒) '국향' 등 전통주 선물세트와 위스키, 와인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사진2] ◆ 전통주 선물세트 71년 전통을 지닌 차례주 백화수복.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을 지닌 백화수복은 받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이 담긴 술이다. 100% 국산 쌀을 사용하고 자체 개발해 특허출원까지 마친 우리 균주를 이용했으며,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 방법으로 청주 고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렸다. 백화수복은 깊은 향과 풍부한 맛으로 차게 마셔도 좋고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좋아 제사 또는 명절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소비자가 700ml 5천200원, 1000ml 7천100원, 1800ml 1만1천000원. 설화는 최고 품질의 쌀을 52%나 깎아내고 특수효모로 장기간 저온 발효해 청주특유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는 최고급 수제 청주. 쌀을 깎는 도정과정에서부터 발효, 숙성, 저장 등 모든 제조공정을 수작업으로 빚어 만들기 때문에 생산량이 한정돼 있다. '200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009 세계환경포럼' 등 세계적인 회의의 공식 만찬주 및 건배주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