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 주관의 AT 자격시험이 국가공인 자격시험이 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AT(Accounting Technician)자격시험이 12월1일자로 국가공인 자격시험으로 승격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총 14회 실시된 AT(Accounting Technician)자격시험은 2015년도 민간자격 공인 신청 일정에 따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교육부, 금융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AT자격시험의 국가공인 취득에 따라 AT자격시험 합격자를 위해 NEIS(교육정보시스템) 자격코드 신청, 자격증의 생활기록부 등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인받기 이전 자격취득자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자격인정 시험을 진행하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AT자격시험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도입 3년 만에 국가공인을 얻는 등 AT자격시험의 공신력이 높아졌다"며 "AT자격시험을 통해 회계의 중요성과 저변확대에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주관의 AT 자격시험이 국가공인 자격시험이 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AT(Accounting Technician)자격시험이 12월1일자로 국가공인 자격시험으로 승격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총 14회 실시된 AT(Accounting Technician)자격시험은 2015년도 민간자격 공인 신청 일정에 따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교육부, 금융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AT자격시험의 국가공인 취득에 따라 AT자격시험 합격자를 위해 NEIS(교육정보시스템) 자격코드 신청, 자격증의 생활기록부 등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인받기 이전 자격취득자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자격인정 시험을 진행하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AT자격시험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도입 3년 만에 국가공인을 얻는 등 AT자격시험의 공신력이 높아졌다"며 "AT자격시험을 통해 회계의 중요성과 저변확대에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정평가사가 아닌 공인회계사는 토지감정평가를 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7일 감정평가사가 아님에도 기업 자산인 토지에 대해 경제적 가치를 감정하고 보수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삼정KPMG어드바이저리 부대표 정모씨와 상무 손모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북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판결에서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는 회계서류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나 경험과 관계가 없어 공인회계사법상 직무범위인 '회계에 관한 감정' 또는 '그에 부대되는 업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또 감정평가사가 아닌 공인회계사가 토지의 경제적 가치를 판정해 가액으로 표시한 것은 부동산공시법에 의해 처벌되는 행위라고 밝혔다. 2011년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라 상장기업 등은 정확한 기업가치 산정을 위해 부동산 등 보유자산을 장부상 가치가 아닌 현재 시장가치로 다시 평가토록 함으로써 그간 자산재평가 업무를 놓고 공인회계사와 감정평가사간 치열한 영역 다툼을 벌여왔다. 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부동산공시법에 정한 감정평가업자의 직무인 '토지'의 감정평가는 공인회계사의 직무 범위에 속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시적으로 밝힌데 의의가
감정평가사가 아닌 공인회계사는 토지감정평가를 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7일 감정평가사가 아님에도 기업 자산인 토지에 대해 경제적 가치를 감정하고 보수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삼정KPMG어드바이저리 부대표 정모씨와 상무 손모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북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판결에서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는 회계서류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나 경험과 관계가 없어 공인회계사법상 직무범위인 '회계에 관한 감정' 또는 '그에 부대되는 업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또 감정평가사가 아닌 공인회계사가 토지의 경제적 가치를 판정해 가액으로 표시한 것은 부동산공시법에 의해 처벌되는 행위라고 밝혔다. 2011년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라 상장기업 등은 정확한 기업가치 산정을 위해 부동산 등 보유자산을 장부상 가치가 아닌 현재 시장가치로 다시 평가토록 함으로써 그간 자산재평가 업무를 놓고 공인회계사와 감정평가사간 치열한 영역 다툼을 벌여왔다. 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부동산공시법에 정한 감정평가업자의 직무인 '토지'의 감정평가는 공인회계사의 직무 범위에 속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시적으로 밝힌데 의의가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이자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 부단장인 이종탁 세무사가 세무사업계 인력난 해법을 찾기 위해 대학 현장에서 학생들과 직접 만났다. 이종탁 서울세무사회 부회장은 지난 26일 경기 안산 소재 신안산대학교에서 세무회계학과 1학년 80명을 대상으로 '세금과 세무회계사무소 취업을 위한 공부 방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2] 이날 특강은 국세동우회가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세금 홍보'와 서울세무사회의 '세무사사무소 구인 활동'의 일환이었다. 이 부회장은 이날 특강에서 세금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 현황과 비전을 설파했다. 또 일반기업의 경리회계 업무와는 다른 세무회계사무소 업무의 특성과 근무시 장점을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제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 부회장은 학생들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잘못 알려진 세무업계의 현실과 비전을 통계수치로 조목조목 설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실제 특강 후 한 학생이 "세무회계사무소의 급여가 낮아 취업하기 꺼려진다"고 하자 이 부회장은 세무사 업계의 평균 연봉을 제시하며 "초임만 적을 뿐이지 2년 후에는 일반기업체를 따라잡고, 3년 후에는 오히려 많이 받을 수 있다"
글로벌 종합 컨설팅기업인 KPMG인터내셔널이 유엔기후변화협약과 함께 SNS기반의 '기후변화 토크 라이브(Climate Talks Live)' 사이트를 개설해 파리 기후변화총회와 관련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두 기관이 공동으로 개설하는 여론 중계 사이트(http://climatetalkslive.org)는 오는 29일에 공개되며 총회가 끝나는 12월11일까지 운영된다. 이 사이트는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에 게재되는 기후변화 총회 안팎의 소식과 지구온난화 대응에 대한 글로벌 저명인사 등 전 세계의 생생한 목소리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집된 다양한 의견 대한 통계분석도 제공된다. 30일 개최되는 파리 기후변화총회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138개국 정상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도국도 함께 탄소 감축에 참여하기 위한 '신(新)기후체제'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삼정KPMG 김형찬 기후변화실장은 "KPMG의 '유엔 기후변화 토크 라이브' 사이트를 통해 기업을 포함한 국내 이해관계자들이 '신기후체제' 논의에 대한 다양한 글로벌 현안을 확인하
중소기업중앙회(회장·박성택)는 지난 26일 회의실에서 강성원 회계사회장, 백운찬 세무사회장, 김용포 노무사회장, 하창우 변호사협회장, 고영회 변리사회장 등 5대 자격사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 발족을 위한 공동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2] '경영지원단'은 중기중앙회가 법률, 회계, 세무, 지식재산, 노무 등 5대 전문분야의 자격사단체와 손잡고, 독자적으로 전문인력을 보유하기 어려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과 관련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전문지식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조직한 전문가그룹이다. 이번 협약식은 5대 전문분야 대표기관이 최초로 함께 모여 재능기부 형식으로 소기업 등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자처했다는 점과,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의료를 제공하고 있는 응급의료체계와 같이 소기업 등의 경영과 관련된 각종 문제해결 및 예방을 위한 전문지식 분야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중기중앙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5대 전문분야에서 문제가 발생했거나 예상되는 기업이 응답자의 76.6%인 반면, 대다수 소기업 등은 비용이 부담되거나 마땅한 전문가를 찾을 수 없어 전문가의 도움 없이 자체 해결을 시도하거
중소기업중앙회(회장·박성택)는 지난 26일 회의실에서 강성원 회계사회장, 백운찬 세무사회장, 김용포 노무사회장, 하창우 변호사협회장, 고영회 변리사회장 등 5대 자격사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 발족을 위한 공동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2] '경영지원단'은 중기중앙회가 법률, 회계, 세무, 지식재산, 노무 등 5대 전문분야의 자격사단체와 손잡고, 독자적으로 전문인력을 보유하기 어려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과 관련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전문지식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조직한 전문가그룹이다. 이번 협약식은 5대 전문분야 대표기관이 최초로 함께 모여 재능기부 형식으로 소기업 등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자처했다는 점과,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의료를 제공하고 있는 응급의료체계와 같이 소기업 등의 경영과 관련된 각종 문제해결 및 예방을 위한 전문지식 분야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중기중앙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5대 전문분야에서 문제가 발생했거나 예상되는 기업이 응답자의 76.6%인 반면, 대다수 소기업 등은 비용이 부담되거나 마땅한 전문가를 찾을 수 없어 전문가의 도움 없이 자체 해결을 시도하거
중소기업중앙회(회장·박성택)는 지난 26일 회의실에서 강성원 회계사회장, 백운찬 세무사회장, 김용포 노무사회장, 하창우 변호사협회장, 고영회 변리사회장 등 5대 자격사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 발족을 위한 공동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2] '경영지원단'은 중기중앙회가 법률, 회계, 세무, 지식재산, 노무 등 5대 전문분야의 자격사단체와 손잡고, 독자적으로 전문인력을 보유하기 어려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과 관련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전문지식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조직한 전문가그룹이다. 이번 협약식은 5대 전문분야 대표기관이 최초로 함께 모여 재능기부 형식으로 소기업 등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자처했다는 점과,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의료를 제공하고 있는 응급의료체계와 같이 소기업 등의 경영과 관련된 각종 문제해결 및 예방을 위한 전문지식 분야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중기중앙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5대 전문분야에서 문제가 발생했거나 예상되는 기업이 응답자의 76.6%인 반면, 대다수 소기업 등은 비용이 부담되거나 마땅한 전문가를 찾을 수 없어 전문가의 도움 없이 자체 해결을 시도하거
EY한영회계법인(대표이사·서진석)이 개최한 '제9회 EY 최우수 기업가상(EY Entrepreneu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김범수 카카오 의장을 포함한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2] 지난 2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고 권위의 마스터상을 수상한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카카오톡'이라는 새로운 연결을 통해 기존에 없던 가치를 창출하고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 의장은 평가기준인 6가지 항목(기업가 정신, 재무성과, 전략적 방향, 국내 및 세계적 영향력, 혁신성, 개인적 품성 및 사회적 기여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의장은 내년 6월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리는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 한국 대표 기업가로 참가해 전 세계 60개 국가 145개 도시에서 선정된 최고의 기업가들과 세계 최고 기업가상을 놓고 경합하게 된다. 산업부문별 수상자에는 송호근 와이지-원 회장,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 구본학 쿠쿠전자 대표이사, 그리고 라이징스타상에는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언스트앤영)가 매년 도전과 리더십으로
삼정KPMG(대표이사·김교태)는 27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기업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중 FTA 및 수출환급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중 FTA 원산지 판정기준, 특혜관세 적용 요건, 원산지 검증, 한·중 FTA 활용 전략 등 기업 실무자들이 알아야 하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관세청이 한·중 FTA 활용 지원을 위해 서울·인천·부산 등 전국 29개 세관에 설치한 'Yes FTA 차이나센터'와 '한·중 전용 원산지증명서(C/O) 발급창구' 개설 등 관세행정상 지원제도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수출환급 분야에서는 소요량 및 부산물 계산 오류 등 수출환급 리스크 진단방법 외 수입 원재료에 대한 환급방법 조정, 과다 환급금에 대한 가산금 제도 등 최근 개정된 환급제도에 대한 내용과 대처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삼정KPMG 국제통상본부 박문구 전무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중 FTA 관세행정상 지원정책과 수출환급제도 개선내용 등을 파악하고 기업들이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이슈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국세무법인협회(회장·송동복)는 내달 17일 서울 강남 대치동 휘닉스 중식당에서 제13회 조찬포럼 및 송년회를 개최한다. 조찬포럼에서는 설용수 중앙노동경제연구원 이사장이 '최근 한반도 주변정세와 남북통일전망'에 대해 강연한다. 세무법인협회는 조찬포럼에 이어 올 한해를 뒤돌아보며 서로 격려하는 한편 내년도에도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송년모임도 갖는다고 설명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세무조사를 받고 있던 업체 대표로부터 조사 중 편의제공 대가로 현금 5천만원을 수수한 대구지방국세청 국장급 간부 김모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또 당시 세무서장이던 김모씨와 업체 대표의 만남을 주선한 세무서 조사팀장 B씨, 뇌물을 공여한 업체 대표 C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 포장용 상자 제조업체인 ㈜○○대표 C씨는 개인사업자로 회사를 운영하다 2012년 법인으로 전환한 이후 올 2월25일부터 4월10일까지 45일간 처음으로 세무조사를 받았다. 세무조사 기간 중 조사팀장 B씨는 이 회사에 상주하면서 각종 매입.매출 및 회계자료 등을 과도하게 요구해 회사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그러던 중 업체 대표 C씨는 조사팀장 B씨의 주선으로 세무조사 기간 중인 올 3월27일 세무서장 김모씨를 서장실에서 만나 "세무조사 때문에 힘드니 잘 좀 봐 달라"고 청탁했다. 이어 올 4월1일 재차 조사팀장 B씨를 통해 세무서장 김모씨를 서장실에서 만나 "세무조사를 잘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5만원권 현금 5천만원을 노트북 가방에 넣어 전달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청탁 이후 C씨의 업체에는 10억원 상당의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배종혁 부장검사)는 25일 법률상담 등의 대가로 금품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변호사법 위반) 등으로 이모 전 국세청 과장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등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11년 11월 상속 부동산 소유권 분쟁을 겪는 김모씨에게 부동산을 되찾을 방법을 알려주면서 대가로 12억원을 달라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동산 탈세제보 접수·처리 등을 담당했던 이씨는 김씨와 다투는 상대방을 투기성 거래에 대한 세무조사 등으로 압박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서류를 직접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사실혼 관계였던 A씨 등을 통해 김씨에게 서류를 전달하고 12억원을 받기로 약속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A씨 등은 김씨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1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이씨는 또 2011년 7월 세금체납에 따른 금융계좌 압류 해결과 관련해 이모씨로부터 200만원을, 2012년 10월에는 조세불복 관련 민원 해결을 명목으로 5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의 회계투명성 수준에 대해 기업들은 '약간 높다'고 답한 반면, 회계사들은 '보통 이하'로 평가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3주간 상장사 회계담당 임원과 공인회계사, 회계학 교수 등 932명을 상대로 실시한 2015년 회계감독 분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우리나라의 회계투명성 수준에 대해 7점 만점에 4.22점을 줬다. 지난해에는 3.91점이었다. 또 기업(4.93점)과 학계(4.29점)는 '보통 이상'으로 평가한 반면 회계사(3.43점)는 '보통 이하'로 평가해 시각차를 보였다. 외부감사기능의 적성성에 대해서는, 상장기업(4.24점→4.63점)과 비상장기업(3.33점→3.66점) 모두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평가했다. 외부감사인의 전문성·독립성의 경우 회계사와 학계에서는 전년대비 개선된 것으로 평가한 반면, 기업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회계투명성 수준 평가결과(7점 만점) 구분 '13년 '14년 (a) '15년 (b) 증감 (b-a) 기업 5.11 4.88 4.93 0.05 회계사 3.25 2.96 3.43 0.47 학계 3.76 3.89 4.29 0.40 평균 4.04 3.91 4.22 0.31 감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