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대표이사·김교태)가 국내 최초로 감사위원회의 제도적·운영적 측면에서 감사위원들이 실무적인 역할 수행을 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감사위원회 핸드북(Audit Committee Handbook,사진)'을 14일 발간했다. 외국계 증권회사인 CLSA와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가 공동으로 아시아 각국의 기업지배구조를 분석한 '기업지배구조 감시(CG Watch)'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07년 조사에서 6위를 차지한 이후 계속해서 순위가 추락해 아시아에서 기업지배구조 수준이 하위권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최근 '외감법 전부개정안'에서 국가적 과제인 회계투명성 확보를 위해 감사위원회에 외부감사인 선임·감독권한을 부여하는 동시에 책임을 강화하는 등 감사위원회 제도의 실질적 기능을 위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근본적인 역할 변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감사위원회 제도는 투명한 기업지배구조의 정착을 위한 중추적인 장치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감사위원회의 올바른 역할정립 및 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발족된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Audit Committee Institute)'는 국내외 관련법규
2015년 귀속 연말정산과 관련해 내달 중순부터 소득·세액공제신고서 자동 작성 서비스가 제공된다. 14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는 근로자가 소득·세액공제신고서를 수기 작성하거나 공제증명 서류를 전산에 입력해야 해 불편함이 있었으나, 올해는 공제대상 항목을 선택하면 소득·세액공제신고서에 해당 금액과 한도액을 미리 채워 줘 편리하게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홈택스에서 공제받을 간소화 자료를 선택하면 공제·한도액 등이 자동으로 계산돼 손쉽게 공제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소득·세액공제신고서의 부양가족 공제대상, 공제대상항목·금액·공제요건은 근로자 본인의 책임 하에 작성하는 것이므로 미리 채워진 신고서 내용을 반드시 재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세청은 또한 근로자는 소득·세액공제신고서와 간소화 자료를 홈택스를 통해 회사에 온라인 제출할 수 있고, 원천징수의무자는 온라인으로 제출받은 신고서를 이용해 가편하게 연말정산하고 지급명세서를 국세청에 제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다음달 15일부터 21일까지 근로자가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 조회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지난 11일 공인회계사회관 대강당에서 '창립 61주년 기념식 및 2015년 공인회계사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2]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학술지 '회계·세무와 감사 연구'의 우수논문인 경기대 회계세무학과 신상훈 박사, 전남대 경영학부 김선미 교수에게('내부 감사와 이익조정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사진3] 강성원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공인회계사들은 엄정한 윤리성과 고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어느 쪽에도 기울지 않은 꼿꼿한 전문가 정신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지난 11일 공인회계사회관 대강당에서 '창립 61주년 기념식 및 2015년 공인회계사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사진2]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학술지 '회계·세무와 감사 연구'의 우수논문인 경기대 회계세무학과 신상훈 박사, 전남대 경영학부 김선미 교수에게('내부 감사와 이익조정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사진3] 강성원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공인회계사들은 엄정한 윤리성과 고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어느 쪽에도 기울지 않은 꼿꼿한 전문가 정신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가스공사가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국세청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에 대한 세무조사는 심층조사(특별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맡았으며, 지난 10일 대구 본사와 서울 지사에 조사요원 수십여명을 투입해 장부 등을 영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국세청 조사요원들은 공사 관련부서에서 2010~2014년간 회계 서류 등을 건네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청 조사4국이 투입됨에 따라 세무조사 결과가 어떤 파장을 낳을지 주목된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롯데주류(대표·이재혁)는 겨울철 따뜻하게 즐기는 북유럽 정통 겨울 음료, 뱅쇼로 즐기기에 제격인 '골드 바인 패키지(Gold Vine Package,사진)'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2] '뱅쇼(Vin Chaud)'는 와인을 뜻하는 '뱅(Vin)'과 따뜻하다는 의미의 '쇼(Chaud)'가 합쳐진 프랑스어로 레드 와인에 다양한 과일,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꿀을 첨가해 끓여서 즐기는 북유럽 정통 겨울 음료. 이번에 선보인 '골드 바인 패키지'는 추운 북유럽 지역에서 감기 예방 및 기력 회복을 위해 와인에 오렌지나 사과 등 과일과 정향, 계피 등을 썰어 넣어 약한 불에서 20분 정도 끓인 후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뱅쇼'를 위해 기획됐다. '골드 바인'은 포도주스를 만드는 품종인 콩코드만을 사용해 만든 와인으로 과일향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당도가 뛰어나 레드 와인에 다양한 과일을 넣어 끓여 마시는 겨울 음료 '뱅쇼'를 만들기에 제격이다. 이번 패키지는 겨울철 뱅쇼를 자주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 750ml '골드 바인 콩코드' 3병과 드링킹 자(Drinking jar, 뚜껑이 있는 유리병)를 한 세트로 구성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가 서울 서대문구·마포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관내 인문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회계사 직업소개 교육을 실시한다. [사진2] 회계사회는 올해 직업소개 교육과는 별도로 30개교 총 8천589명의 초등학생 및 청소년에게 '회계·금융교실'을 열었으며, 891명의 공인회계사가 여기에 '1일 교사'로 참여해 재능기부 활동을 했다. 회계사회 관계자는 "회계·금융교육 뿐만 아니라 진로교육은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다"며 "앞으로도 교육청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진로교육을 넓혀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가 서울 서대문구·마포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관내 인문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회계사 직업소개 교육을 실시한다.[사진2] 회계사회는 올해 직업소개 교육과는 별도로 30개교 총 8천589명의 초등학생 및 청소년에게 '회계·금융교실'을 열었으며, 891명의 공인회계사가 여기에 '1일 교사'로 참여해 재능기부 활동을 했다. 회계사회 관계자는 "회계·금융교육 뿐만 아니라 진로교육은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다"며 "앞으로도 교육청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진로교육을 넓혀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소유권 분쟁 해결 대가로 12억원을 받기로 했다"-"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반적으로 부인한다." 부동산 소유권 분쟁 등 세무관련 민원 해결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 변호사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이모 전 국세청 과장에 대한 첫 재판이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가운데, 이모 전 과장 변호인 측은 "다음 기일 전에 의견서를 제출하겠다"면서 "공소사실을 전반적으로 부인한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에 이모 전 과장은 다소 초췌하고 긴장된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이모 전 과장과 함께 특가법 위반(뇌물) 혐의를 받고 있는 여성 이모씨와 우모씨, 뇌물공여약속 혐의를 받고 있는 여성 김모씨도 긴장된 모습으로 참석했다. 재판장은 피고들의 인적사항을 일일이 확인한 후 국민참여재판 신청 여부를 물었고, 피고들은 모두 신청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어 검찰은 공소사실을 통해 "2010년 10월경 피고인 김모씨와 A씨간 220억 상당의 부동산 소유권 분쟁이 있었는데, 이모 전 과장은 피고 이모씨로부터 소유권 분쟁을 해결하면 김모씨가 거액을 준다고 했다는 말을 듣고 세무조사 등의 방법으로 A씨를 압박하기로 하고 이같은 구상을 김모씨에게 전했다"고 했다. 이어 "김
감사원이 국세청을 상대로 '주식평가 등 자본거래 분야'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 결과, 비상장주식 평가를 잘못해 상속세 및 증여세를 제대로 징수하지 못하거나 일감몰아주기 과세대상자 관리를 부실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10일 이런 내용 등이 담긴 '자본·금융거래 과세실태'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 서울청은 상속세 세무조사를 하면서 비상장주식의 시가를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 주당 순손익가치와 순자산가치를 각각 3과 2의 비율로 가중평균한 보충적 평가가액으로 평가하되, 부동산 비율이 100분의 80 이상인 법인의 주식은 순자산가치로 평가하도록 돼 있으나, 이를 잘못 적용해 상속세 12억여원을 덜 거뒀다. 또 용인세무서는 지배주주가 매출액의 99.9%를 특수관계법인인 1개 법인과 거래함에 따라 특수관계자간 정상거래비율 30%를 초과했음에도 증여세 과세 대상이 아닌 것으로 처리해 세액추징을 누락했다. 이와 함께 서울청은 상속세 세무조사를 하면서 사업무관자산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가업상속재산 과다공제로 상속세 1억5천만원을 추가 징수결정하지 않고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감사원은 해당 과세관청에 추가 징수 결정 등을 통보하고 향후 철저한 관
5년간 3회 이상 반복적으로 위법행위를 한 회계법인에 대해 등록을 취소하는 제재방안이 추진된다. 김태환 의원(새누리당, 사진)은 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인회계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5년간 2회 이상 업무정지명령 또는 과징금 부과처분을 받은 자가 다시 감사·증명에 대한 중대한 착오 또는 누락이 있거나 명령사항을 위반한 경우 등록을 취소토록 하고 있다. 이같은 제재방안은 회계법인의 부실감사는 수많은 투자자에게 영향을 미치고 기업의 건전한 발전을 해칠 수 있다는 점에서 회계법인의 책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현행법은 회계법인이 감사·증명에 대해 중대한 착오 또는 누락한 경우나, 법에 따른 명령을 위반한 경우 등록을 취소하거나 1년 이내 기간을 정해 업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정지토록 하고 있다. 김 의원은 "회계법인의 부실감사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지만 현행 규정상 회계법인의 계속적인 부실감사에도 영업정지나 등록취소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없는 것은 문제"라며 "수많은 투자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감안한다면 부실감사 책임에 대한 제재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입법취지를 밝혔다.
5년간 3회 이상 반복적으로 위법행위를 한 회계법인에 대해 등록을 취소하는 제재방안이 추진된다. 김태환 의원(새누리당, 사진)은 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인회계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5년간 2회 이상 업무정지명령 또는 과징금 부과처분을 받은 자가 다시 감사·증명에 대한 중대한 착오 또는 누락이 있거나 명령사항을 위반한 경우 등록을 취소토록 하고 있다. 이같은 제재방안은 회계법인의 부실감사는 수많은 투자자에게 영향을 미치고 기업의 건전한 발전을 해칠 수 있다는 점에서 회계법인의 책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현행법은 회계법인이 감사·증명에 대해 중대한 착오 또는 누락한 경우나, 법에 따른 명령을 위반한 경우 등록을 취소하거나 1년 이내 기간을 정해 업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정지토록 하고 있다. 김 의원은 "회계법인의 부실감사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지만 현행 규정상 회계법인의 계속적인 부실감사에도 영업정지나 등록취소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없는 것은 문제"라며 "수많은 투자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감안한다면 부실감사 책임에 대한 제재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입법취지를 밝혔다.
조세전문가인 세무사가 경제학자나 쓸법한 '헤지펀드'에 대한 책을 저술해 관심을 끈다. 화제의 책은 국세공무원 출신 허순강 세무사가 쓴 '헤지펀드의 습격(대한민국에서의 '화폐전쟁')'. 이 책은 저자가 지난 3년간 직접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한 빅데이타 형식으로 헤지펀드의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다루고 있다. '조세전문가가 왜 뚱딴지 같은 헤지펀드냐'는 질문에 저자는 "25년의 국세공무원 생활과 14년의 조세전문가 활동을 통해 '이 세상을 이끄는 큰 동력은 경제력>역사>정치이고 이 세 가지와 모두 관련되는 것이 세금이었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저술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2013년 환갑이 임박한 나이에 미시간주립대학교 리서치스칼러 자격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의 역사·조세제도·주주소송·헤지펀드와 우리의 현실을 연계해 연구했고 그 결과물로 이 책을 내놨다. 미국의 헤지펀드가 왜 한국을 노리는지에 대한 역사적 맥락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조세전문가 입장에서 현실의 문제점과 미래의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미국의 헤지펀드들이 한국을 공격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 한국기업들의 경영 불투명과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 때문이다"고 지적한다. 그러면
간편장부대상자들의 적정한 세부담을 유도하기 위해 성실신고확인사업자가 소득세신고때 제출하는 것과 같이 '기타계정' 과목의 상세 명세를 별도 제출토록 소득세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성욱 경희대 교수는 최근 조세관련학회 연합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현행 간편장부제도의 문제점 및 합리적 제도 개선 방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간편장부제도의 개선방안을 밝혔다. 그가 제시한 개선방안은 간편장부대상자 첨부서식 보완, 기장세액공제 확대, 추계과세제도 축소 등이다. 그는 우선 "기타계정 과목의 비용이 전체 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일정 이상이 되는 경우에는 전체 경비의 구성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별도의 서식을 제출하도록 소득세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소득세법 개정을 통해 손익상황만을 나타내는 총수입금액 및 필요경비명세서와는 별도로 재무상황을 나타내는 별도의 서식이 첨부되도록 보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간편장부대상자가 소득세 신고시 첨부하는 서류에는 재무상태표와 관련된 내용이 전혀 없고 이에 따라 재무상태표와 관련되는 세무조정을 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간편장부제도의 문제점인 신고서식의 단순함으로 인한 사후검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정기예금 금리가 1%대로 낮아지고 잠재성장률(GDP)도 3%대 초반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말 그대로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접어든 지금, 적절한 투자처를 찾기가 마땅치 않다. 국내 증시 또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점차 해외투자가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2] 더욱이 최근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의 여파로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변동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경기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가 높은 유럽과 일본 펀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일본은 엔저 효과 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회복중인 기업들의 체질 개선 그리고 정부의 강력한 경기회복 의지에 따른 소비진작이 가시화되면서 최근 장세에서의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시장은 2012년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왔으며, 특히 연초 이후 수익률의 경우 NIKKEI225기준 14%에 달하는 모습을 보이며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일본의 기업들은 잃어버린 20년을 보내면서 체질을 큰 폭으로 개선시켜 왔다. 아베노믹스 이후 금융완화 정책으로 인해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기업들은 수출경쟁력이 생기고 그간 쌓아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점차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