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등이 온라인 펀딩포털을 통해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가 이달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6일 이런 내용 등이 담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크라우드펀딩을 이용할 수 있는 발행기업의 범위는 ▷업력 7년 이하의 창업·중소기업 ▷벤처기업·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다. 중소기업이 신기술개발·문화사업 등 프로젝트 사업을 하는 경우에는 업력에 관계없이(7년 초과도)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 등록 요건과 관련해 자기자본은 5억원으로 설정됐으며, 대주주요건, 이해상충 방지체계 등은 투자자문업·투자일임업자 등록요건과 유사하게 규정됐다. 발행기업의 발행한도는 기업당 연간 7억원까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모집이 가능하도록 했다. 투자자별 투자한도는 발행기업이 투자위험성이 높은 초기 창업·중소기업인 점을 감안해 투자자의 전문성·위험감수능력 등에 따라 투자한도를 차등화하고, 투자한도의 제한이 없는 '전문투자자자 등'의 범위를 확대했다. 또 발행기업·대주주 및 전문투자자 등 관련 정보를 충분히 취득하고 있는 자에게는 법상 전매제
EY한영(대표이사·서진석)은 신세균<사진>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신 부회장은 경북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행정고시 31회 출신으로, 대구청 납세지원국장 및 조사1국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등을 역임했다. 신 부회장은 앞으로 EY한영 세무 분야 전반에 걸친 자문 역할을 맡는다. EY한영 관계자는 "신 부회장의 전문성과 오랜 경험이 세무 본부의 역량 강화와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2016년 병신년 세무사계 첫 신년회의 테이프를 한국세무사고시회가 끊었다. 5일 서울 반포동 더팔래스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한국세무사고시회 '2016년 신년 인사회'는 상임이사회를 겸해 열렸으며, 외부인사 초청 없이 전·현 집행부와 회원들이 참석하는 내부행사로 진행됐다. [사진2] '내부행사'에 걸맞게 이날 신년회에는 고시회 고문인 이우택 한양대 명예교수, 백재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역대 고시회장인 정영화·송춘달·박상근·안수남·김상철·김완일·안연환 세무사 등 고시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구재이 고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초석을 마련한 마을세무사제도와 청년세무사 창업학교를 언급하며 "고시회가 앞으로 50년, 100년이 되어갈 때도 대표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일을 만들었다"며 "회원들이 열광하는 사업이 되도록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지난해 회무성과를 말하는 도중 세무사회 선거과정에서의 징계문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본회로부터 작년에 징계를 받았는데 고시회의 회무를 하다가 징계를 받은 것"이라며 "여태껏 한 치도 중립에서 어긋나지 않았으며, 오히려 치우치고 있는 전임 세무사회 집행부가 공정하게, 그리고 중립을 지키라고
세무법인 34곳, 회계법인 31곳, 법무법인 25곳이 2016년도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대상기관으로 확정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31일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대상기관을 관보에 고시했다.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대상 기관 중 세무법인은 나이스, 대성, 미추홀, 가은, 다솔, 명인, 삼익, 세광, 오늘, 이레, 이우, 정도, 진명, 창신, 태영, 택스세대, 택스홈앤아웃, 티엔피, 한맥, 석성, 신화, 중원, 택스코리아 장선일, 티엔비, 하나, 신한, 아세아, 예일, 우덕, 이촌, 이현, 참, 천지, 탑코리아 등 34곳이다. 회계법인은 광교, 다산, 대주, 대현, 도원, 삼덕, 삼영, 삼일, 삼정, 삼화, 선진, 성도, 신우, 신한, 안세, 안진, 예일, 우리, 이촌, 이현, 인덕, 인일, 정동, 정진, 태경, 태성, 한미, 한영, 한울, 현대, 성지 등 31곳이다. 법무법인은 김·장, 리인터내셔널특허, 광장, 세종, 양헌, 지평, 동인, 화우, 강남, 정률, 한별, 현, 대륙아주, 로고스, 바른, 세한, 에이펙스, 영진, 원, 율촌 태평양, 한결, 국제, 충정, 케이씨엘, 클리포드 챈스 외국법 자문 법률사무소 등 25곳. 법무법인, 회계법인,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는 연
서울지방국세청(청장·김재웅)은 4일 2층 대강당에서 2016년 병신년 시무식을 갖고 개청 50주년을 맞는 올해 힘찬 새출발을 다짐했다. [사진1] 김재웅 서울청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임환수 국세청장의 신년사를 대독하며 납세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납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또 비정상적 탈세와 고의적 체납은 모든 역량을 결집해 엄단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세법을 집행하며, 세정의 핵심가치인 '준법과 청렴'이 확고히 뿌리 내리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사진2] 김재웅 청장과 국장급 등 서울청 간부진은 이날 오후 서울 동작동 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대법원의 외부 세무조정 관련 위헌 판결 이후 후속 법제화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세무조정반 지정 신청이 지연되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4일 '2016년 세무조정반 지정 신청'과 관련해 지연 일정 등을 안내했다. 외부 세무조정을 규정하는 소득세·법인세법 개정안은 지난해 12월15일자로 공포됐고, 같은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해 12월24일 입법예고됐다. 개정령안 부칙에 따르면 오는 2월20일까지 조정반 지정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3월15일까지 신청인에게 지정 여부를 통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회계사회는 관계당국은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1월15일경 공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조정반 지정신청은 공포일 이후부터 가능하다고 밝혔다. 회계사회는 이어 구체적인 신청 개시일, 신청서식 등 추가적인 내용도 관계당국의 방침이 확정 되는대로 회원들에게 신속히 통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Y한영(대표이사·서진석)은 1일자로 3명의 임원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다음은 임원 승진자 명단. ▷부대표 정기환 ▷전무 신준기 ▷상무 하동훈
회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해 회원 여러분께서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여 공인회계사 직무를 수행하셨습니다. 그 결과 우리의 염원인 「직무품질 제고」와 「사회적 신뢰 향상」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었습니다. 우리 회에서도 회원 여러분의 성원을 바탕으로 「직무영역 확장」과 「환경개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CAPA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AT자격시험 국가공인을 통하여 공인회계사의 위상을 크게 제고하였습니다. 친애하는 회원 여러분! 올해는 지난해보다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각오와 결심으로 우리 앞에 놓인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전보다 엄정한 윤리의식을 갖추고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능력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회계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내야만 합니다. 우리 회는 올해에도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공인회계사들의 권익증진과 환경개선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하늘은 스스
2015 회계연도 결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은 자기 책임하에 재무제표를 직접 작성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31일 '2015년 결산시 회계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금감원은 그간 일부 회사는 재무제표 작성업무를 외부감사인에게 의존하는 잘못된 관행으로 외부감사를 통한 회계오류 검증 기능을 약화시켜 회계정보의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고 지적했다. 현행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는 '회사의 재무제표 작성책임'이 명시돼 있으며, 회사가 감사前 재무제표를 외부감사인에게 제출할 때 동시에 증권선물위원회에도 제출토록 하고 있다. 금감원은 기업들은 회계 전문인력 충원 등 자체적인 결산 능력을 높여 경영진의 책임 하에 재무제표를 직접 작성하고, 증선위에 감사前 재무제표를 제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12월 결산 자산총액 1천억원 이상 비상장 주식회사는 2015년 감사前 재무제표를 2016년에 증선위에 최초로 제출하게 됨에 따라 차질없이 재무제표를 제출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또한 미청구공사 금액의 적정성, 비금융자산 공정가치 평가 및 관련 공시, 영업현금흐름 공시, 유동·비유동 분류의 적정성 등과 관련한 테마감리를 진행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아파트감사 최소감사시간 100시간 폐지를 다시 한번 전 감사인에게 안내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올해 첫 시행된 아파트 외부회계감사 의무화 제도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지난 4월 최소감사시간 가이드를 발표했다. 주무관청인 국토해양부는 최소감사시간 100시간 적용 폐지를 요청했고, 최소감사시간 100시간에 대한 오해의 소지를 불식하기 위해 지난 4월20일 폐지를 공지했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이번 재공지를 통해 아파트 감사투입시간은 ▷감사대상 아파트단지의 규모(세대수 등) ▷초도감사인지의 여부 ▷입주민간의 갈등·분쟁 유무 ▷내부통제제도의 구비여부 등 감사대상 아파트의 현장 여건과 그밖에 소송, 감사위험의 평가결과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감사인이 독립적으로 판단·결정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아파트감사 현장에서 감사인들은 주택법 및 회계감사기준과 제반절차를 엄격히 준수해 아파트 재무제표에 관한 회계감사 품질을 높여야 한다"면서 "아파트 입주민의 눈높이에서 회계감사를 실시함으로 제대로 된 아파트감사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회장·오정석)는 지난 30일 절박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희망펀드 2천만원을 청년희망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2] 오정석 중앙회장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1천200여 전 회원사의 뜻을 모아 참여하게 됐다"면서 "조그마한 힘이지만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식은 청년희망재단 사무국에서 진행됐으며, 오정석 중앙회장을 비롯해 이석홍 인천협회장, 박해성 중앙회 전무가 참석했다.
역삼세무서는 30일 2층 강당에서 제20대 이현규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현규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작금의 경제상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불필요한 세정 간섭을 없애고 성실신고 지원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1] 아울러 이같은 기조로 "성실한 납세자가 존경과 우대를 받는 세정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서장은 또 "국세행정을 집행함에 있어 세법을 많이 알고 법령, 규칙, 지침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법이 정한 세금을 정확히 내도록 해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 서장은 이와 함께 "국세행정 집행과정에서 아무리 훌륭한 성과를 거뒀더라도 단한번의 불미스런 일로 그동안 쌓아온 성과와 신뢰가 일시에 물거품처럼 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공직자로서의 청렴과 몸가짐을 강조했다. [프로필] ▷64년생 ▷전북 남원 ▷전주고 ▷국립세무대학(2기) ▷건국대 행정대학원 ▷국세청 국제조세국 ▷재경부 세제실 ▷기재부 세제실 ▷이천세무서 조사과장 ▷국세청 조사국 세원정보과 ▷국세청 조사국 조사1과 ▷전주세무서장 ▷서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장
롯데주류(대표·이재혁)는 내년 1월4일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2013년 이후 3년 만에 인상하는 것으로 대상 제품군은 '처음처럼' 병, 페트, 담금 소주 등이다. 이번 출고가 인상으로 롯데주류의 소주 제품은 평균 5.54% 가량 인상되며 주력 제품인 '부드러운 처음처럼'(17.5도)의 360㎖ 병 제품 출고가는 946원에서 1,006.5원으로 변경된다. 페트(PET) 소주, 포켓 소주, 담금 소주 등의 출고가도 5%~6% 가량 인상된다. 다만 '순하리 처음처럼'은 출고가 변동 없이 현재 가격으로 유지된다. 롯데주류는 지난 3년 동안 누적된 원가 상승요인을 반영하되, 내부적인 원가절감 등을 통해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주요 경쟁사 제품들에 비해 더 낮은 가격을 유지하는 선에서 출고가를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가 우선적으로 지향해야 할 세정운영 핵심가치는 준법세정, 청렴세정입니다." 마포세무서 제44대 서장으로 취임한 이인기 서장은 30일 세무서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일성으로 이같이 강조했다. [사진1] 그는 "이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우선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 등 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지역납세자나 세무대리인의 어려움을 경청해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 어떻게 도와야 할지 항상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악의적 탈세행위는 바로잡아 엄정히 대처하고, 놓친 세원이 없는지 철저히 확인해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고 모두가 세금을 고르게 부담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취임사에서 '행복한 직장분위기'를 힘줘 강조했다. "제일 강조하고 싶은 것은 직급을 막론하고 직원들간에 서로 존중해 주고 각자의 의견을 경청해 주며, 기쁘거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에는 같이 칭찬하고 돕는 행복한 직장분위기를 만들자"고 했다. 이와 함께 "국세청 직원으로서 당연한 국가재정수요를 위한 노력,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과 품위유지에도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 서장은 취임사 말미에 목민심서에 나오는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
용산세무서는 30일 세무서 강당에서 제44대 곽동국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곽 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안정적인 세수확보는 물론 주어진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국세행정에 대한 주인의식으로 긍정적인 마음과 열정을 가지고 임해 달라"고 말했다. [사진1] 또 "더욱더 납세자를 존중함으로써 국민과 납세자로부터 신뢰를 받는 세정을 펼쳐 나가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성실납세자에 대해서는 무한서비스를 제공하고 탈세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엄정 대응해야 함을 강조했다. "과장, 팀장을 중심으로 직원들 개개인 모두가 BSC 조직성과업무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도 했다. 곽 서장은 직원들에게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져야 한다"면서 건강관리와 바른 몸가짐을 가져 줄 것을 주문했다. [프로필] ▷59년생 ▷경북 달성 ▷영남고 ▷영남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7급공채 ▷성동세무서 법인세과장 ▷강릉서 부가소득세과장 ▷청와대 파견 ▷대구청 세원분석국 신고분석1과장 ▷중부청 무한추적1팀장 ▷김천세무서장 ▷중부청 조사2국2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