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대표·이재혁)는 뉴질랜드 와인 브랜드 '배비치' 전 제품의 가격을 평균 10%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20일 한·뉴질랜드 FTA 발효에 발맞춰 전 유통점에서 '배비치' 와인의 가격 인하를 1월25일 전격 단행키로 했다. 배비치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최고의 와이너리로 1916년 크로아티아계 이민자 조십 배비치(Josip Babich)가 설립해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는 유서 깊은 와인 브랜드다. '배비치 말보로 피노 누아'는 짙은 다크 레드 와인으로 라스베리, 자두, 체리 등 강한 과일 향이 특징이다. 미디엄 바디의 부드러운 질감에 강하고 긴 끝 맛이 매력적이다. 이 제품은 와인 스펙테이터의 100대 와인으로 선정됐다. '배비치 말보로 쇼비뇽 블랑'은 생선 요리와 곁들이기 좋은 화이트 와인으로 신선한 파인애플과 풋사과 향이 섬세하게 녹아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포도 품종인 피노 누아와 쇼비뇽 블랑을 100% 사용한 최상급 와인이다. 롯데주류 와인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하를 계기로 국내 와인 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수출 중소기업의 수입 부가가치세 납부유예 제도가 신설된다. 또 각종 부담금을 신용카드 또는 직불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게 된다. 국무총리실은 21일 지난해 하반기 규제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총리실은 지난해 하반기 규제신문고에서 총 1천527건의 건의를 접수해 1천247건에 대해 답변을 완료했고, 이중 390건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390건 중 223건은 법령개정 등의 후속 조치를 끝냈다. 수용한 390건 가운데 13건은 당초 소관부처에서는 수용이 어렵다고 답변했지만 총리실 소명조치를 통해 해결됐다고 밝혔다. 또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중 총 60건의 '손톱 밑 가시'를 발굴해 36건에 대해 후속조치를 완료했다. 먼저 공장증축시 건폐율 적용기준이 완화된다. 현재는 녹지 및 관리지역 내 기존 공장이 부지를 확보해 증축시 기존부지와 편입부지를 별개로 봐 각각 건폐율 40% 특례조항이 적용됐으나, 기존부지와 편입부지 합병을 전제로 부지 전체를 하나로 봐 2016년까지 한시적으로 건폐율 특례(40%)를 적용키로 했다. 또 환경개선부담금 등 일부 부담금을 제외하고 각종 부담금은 현금납부 외에 다른 방식으로 납부가 불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신용카드
작년 말 기준으로 외부감사 대상 회사는 2만4천951개로 전년보다 3.7%(893개)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21일 2015년 외부감사대상 회사 및 감사인 지정 현황을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외부감사대상 회사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외감법 개정에 따라 2015년부터 외부감사대상의 자산총액이 상향조정(100억원→120억원)돼 증가율(2014년 7.7%→2015년 3.7%)은 감소하고 있다. 상장법인 외감대상은 141개, 비상장법인 외감대상은 752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규모별로는 100억~500억원 1만6천274개(65.2%), 500억~1천억원 3천148개(12.6%) 등의 순이었다. 결산월별로는 12월 결산법인이 2만3천150개(92.8%), 3월 결산법인 474개(1.9%), 9월 결산법인 388개(1.6%)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외부감사대상 회사 중 전년도 감사인을 계속 선임한 회사는 73.1%, 변경선임한 회사는 11.9%, 외부감사 대상으로 새로 편입돼 신규선임한 회사는 15.0%였다. 또한 2015년 중 공정한 감사를 위해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회계법인)을 지정한 회사는 422개로 전년(316개) 대비 106개 증가한 것
글로벌 자동차산업에서 향후 5년동안 시장점유율 상승이 가장 기대되는 기업으로 토요타(58%), BMW(57%), 폭스바겐(56%), 현대·기아차(50%)가 상위권에 선정됐다. 세계적인 종합 회계·컨설팅자문사인 KPMG 인터내셔널은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동향을 분석한 'Global Automotive Executive Survey 2016'을 발간했다. 토요타와 BMW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혁신기술을 선도하는 리더로서 시장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고, 폭스바겐은 연비조작 사건에도 불구하고 중국시장에서 지배적인 지위를 유지함에 따라 여전히 상위권에 포함된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기아차는 친환경 전용차, 고급브랜드 출시 등 전략모델배치 등을 통해 시장점유율 상승이 기대됐고, 특히 북미지역의 응답자들은 현대·기아차(55%)의 성장 잠재력을 폭스바겐(54%)과 토요타(49%) 보다 높게 평가하며 1위로 선정했다. 보고서는 향후 10년 내 자동차 산업의 주요 사업모델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의 50% 이상은 2025년까지 자동차 산업에 가장 영향을 미칠 핵심 트렌드로 '연결성(Connectivity) 및 디지털화(Digita
지난 연말 '100억원대 부가가치세 환급 사기' 사건으로 세정가를 충격에 빠지게 했던 최모 전 서인천세무서 조사관에 대한 재판이 본격 시작됐다. 인천지방법원 제12형사부는 21일 최모 전 서인천서 조사관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을 진행한다. 최모씨는 2014년 7월부터 2015년 10월까지의 기간 동안 다른 공범들과 공모, 가장 업체를 이용해 100억원 상당의 부가세 환급금을 편취한 혐의(특가법 사기)로 구속 기속됐다. 최씨는 바지사장을 모집해 가공의 사업자등록을 하고, 가공의 사업자 명의로 허위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한 후 부가세 환급을 신청한 다음, 결재자를 속여 100억원 상당을 편취한 이번 범행을 기획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재판은 최모씨를 비롯해 피의자만 12명에 달하고, 사상 최대 규모의 환급 사기 사건이어서 재판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세정가에서는 이번 재판을 통해 드러나게 될 부가세 부정 환급 수법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국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부가세 환급 사기 사건 발생 후 발 빠른 사후대처로 피해금액의 약 70% 가량을 환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가가치세 신고로 한창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서울지방세무사회와 종로지역세무사회, 국세동우회 소속의 세무사들이 설을 앞두고 종로지역의 어르신들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눴다. [사진2]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김상철)는 지난 19일 종로지역회, 국세동우회, 건강보험공단 서울본부와 공동으로 서울 종로구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700여명을 초청해 절세특강, 무료세무상담, 떡국 배식, 건강관리 안내 등의 다양한 선물보따리를 풀었다. 이날 체감기온 영하 25도의 기록적인 한파 속에서도 서울세무사회 임원 등 20여명의 세무사와 건보공단 직원들은 오전 일찍 도착해 기념품과 선물 등을 챙기는 등 봉사에 거침이 없었다. 한파에도 불구하고 오전 10시 시작한 절세특강 때부터 고령의 200여 어르신들이 참석해 복지관 강당을 가득 메웠다. 특강에 앞서 김상철 서울회장을 대신해 이종탁 부회장은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많은 어르신들을 뵈니 고향의 부모님을 찾은 듯 마음이 기쁘다"면서 "오늘 준비한 절세특강과 세무상담, 건강상담 등이 활기찬 생활을 하는데 보탬이 되고 맛있는 떡국의 기운으로 100세까지 장수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덕담을 건넸다. '알면 돈이 되는 세금교실'을
롯데주류(대표·이재혁)가 설을 맞아 차례주 '백화수복'을 비롯해 고급 수제 청주 '설화', 순미주(純米酒) '국향' 등 전통주 선물세트와 위스키, 와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사진2] ◆ 전통주 선물세트 72년 전통을 지닌 차례주 백화수복은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을 지닌 술이다. 100% 국산 쌀을 사용하고 자체 개발해 특허출원까지 마친 균주를 이용했으며,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 방법으로 청주 고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렸다. 소비자가는 700ml 5천200원, 1000ml 7천100원, 1800ml 1만1천원. '설화'는 최고 품질의 국산 쌀을 52%나 깎아내고 특수효모로 장기간 저온 발효해 잡내를 없애고 청주 특유의 청아하고 깔끔한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최고급 수제 청주다. 소비자가는 700ml 2만3천원, 설화1호세트(700ml 2병, 잔2개, 술병 1개) 4만6천원, 설화2호세트(375ml 3병, 잔 3개) 3만6천원. '국향'은 엄선된 국산 쌀을 100% 원료로 해 저온에서 3차례 발효시켜 깊고 그윽한 맛이 일품인 순미주(純米酒).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1천500여 종의 효모 가운데 청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우수 효모를 선별해 만
'세무 민원 처리用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이모 전 국세청 과장이 자신의 혐의를 강력 부인했다. 이모 전 과장은 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두 번째 재판에서 "억울한 납세자를 돕기 위해 조언을 해 준 것이었을 뿐 돈을 받기 위해 한 것이 아니다"고 진술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이모 전 과장을 비롯해 이모씨, 우모씨, 김모씨 등 피고인들을 대상으로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모 전 과장의 변호인은 이번 사건의 핵심인 '12억 지불 각서'와 관련 "12억 지불각서를 작성한 것은 이모 전 과장에게 돈을 준다고 한 것이 아니라 토지관련 민원을 해결해 주는 사람에게 준다는 의미였고 이모씨에게 주겠다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토지관련 민원과 관련해 이모 전 과장이 전혀 관여 안한 건 아니지만 직무와 관련해 권한을 행사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알고 있는 세무관련 지식을 이용한 것일 뿐"이라며 "어찌보면 오지랖이 넓은 경우다"고 덧붙였다. 당사자인 이모 전 과장 역시 "이모씨가 김모씨를 데리고 와 어렵다고 해서 직원들이 있는 사무실에서 세무상담을 해줬다"면서 "김모씨에게 상담을 해주고 관련내용을 2장 적어서 줬다. 저가매수, 연부연납 등을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 한국회계학회(회장·황인태), 한국회계기준원(원장·장지인)은 18일 회계사회 회의실에서 '회계인 명예의 전당'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2] 이번 협약에 따라 '회계인 명예의 전당 위원회'가 구성되며, 공정한 추천과 엄정한 심사를 거쳐 헌액 대상자를 선정키로 했다. 제1회 '회계인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올 11월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회계인 명예의 전당 사업을 통해 사회 모든 분야에서 회계의 가치를 중시하고, 회계인이 신뢰받는 풍토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 한국회계학회(회장·황인태), 한국회계기준원(원장·장지인)은 18일 회계사회 회의실에서 '회계인 명예의 전당'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사진2] 이번 협약에 따라 '회계인 명예의 전당 위원회'가 구성되며, 공정한 추천과 엄정한 심사를 거쳐 헌액 대상자를 선정키로 했다. 제1회 '회계인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올 11월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회계인 명예의 전당 사업을 통해 사회 모든 분야에서 회계의 가치를 중시하고, 회계인이 신뢰받는 풍토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공시의무 위반건수가 전년보다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15년 중 자본시장법상 공시의무 위반 126건에 대해 과징금 7억1천만원을 부과하는 등 제재했다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위반정도가 중대한 43건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했으며, 17건은 증권발행제한 등 엄중조치하고, 경미한 78건에 대해서는 계도성 경고‧주의 조치했다. 조치 건수가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2014년 63건→2015년 126건, 100.0%↑)했는데, 이는 공시위반 사건에 신속히 대응한 결과로 풀이됐다. 조치현황을 유형별로 보면 주요사항보고서 위반이 69건(54.8%)으로 가장 많았고, 정기공시 34건(27.0%), 발행공시 7건(5.5%) 순이었다. 정기보고서 조치건수는 비상장법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함에 따라 조치건수가 2년 연속 증가했다. 정기공시 34건 중 상장법인(17건)의 경우 상장폐지 결정과 관련(13건)해 정기보고서를 지연제출하거나 중요사항을 기재누락한 사례가 대부분으로 나타났다. 비상장법인(17건)의 경우 ‘공모실적(13건)이 있는 기업’, ‘주주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대상 법인(4건)’ 등이 정기보고서 제출대상에 해당
국세청 사무관 및 직원 전보인사 결과,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조사팀이 늘어났으며 송무국은 일부 부서 재배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청에 따르면, 국제거래조사국은 지난해까지는 국제조사관리과 7개팀, 국제조사1과 6개팀, 국제조사2과 5개팀 체제였으나 올해부터 국제조사관리과 8개팀, 국제조사1과 7개팀, 국제조사2과 6개팀으로 바뀌었다. 조사관리과와 조사1·2과 모두 1개팀씩 늘어난 것이다. 국제조세 관련 세무조사 강화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또 송무국은 송무2과와 송무3과는 지난해와 편제가 동일하지만 송무1과는 지난해 12개팀에서 올해부터 8개팀으로 줄었다. 송무1과에 있던 민사총괄 팀을 떼어내고 총괄팀과 평가팀도 축소한 것이다. 징세관실도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체납관리계 조직을 체납관리팀과 소액전담팀으로 세분화했다. 조사1~4국 조직편제는 지난해와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청은 직급별 전보인사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28일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징세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구재이)는 오는 27~2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16 회원 핵심직무 3대 패키지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3대 패키지 교육'은 세무조정, 성실신고확인, 개정세법에 대한 것으로, 강좌명은 ▷2016 법인세 세무조정 & 핵심체크리스트 ▷제값 받고 리스크 줄이는 2015년 귀속 성실신고확인 업무프로세스 & 비법 ▷2016 시행 개정세법 & 핵심개정사항 대응요령 ▷백전백승! 불복청구서 작성요령 & 비법이다. 법인세 세무조정은 김겸순 서울지방세무사회 연수이사가, 성실신고확인은 구재이 고시회장이, 개정세법은 김겸순 고시회 회원연수센터 교수와 조중식 고시회 연수부회장이, 불복청구서 작성요령은 국세청 김기영·구제승 서기관이 각각 강사로 나선다. 법인세 세무조정 강좌는 27~28일, 성실신고확인·개정세법·불복청구서 작성요령 강좌는 29일 열린다. 고시회는 "세무사들의 당면현안인 법인세 세무조정-성실신고확인-개정세법과 관련한 업무요령과 컨설팅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3대 패키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교육장 사정상 한정인원을 선착순 마감하므로 조기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봉사는 어떤 의무감이 아니라 상대방과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이라고 생각한다." 세무사계에서 '색소폰 봉사자'로 알려진 이종탁<사진> 세무사의 봉사철학이다. 세무법인 윈윈 대표이자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 부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가 색소폰을 처음 손에 잡은 것은 2007년경이다. "음악활동 자체가 아니라 봉사활동 매개체로 색소폰을 배우게 됐다"는 그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일주일에 두 차례, 또는 매주 주말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9년 동안 쉼 없이 이어오고 있다. 봉사활동을 나서는 곳은 암환자 요양병원, 장애인 복지시설, 양로원 등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그늘진 곳이 대부분이다. 세무대학 출신인 그는 2008년부터는 국세청 전·현직 직원 등으로 구성된 '폰콰이어'라는 색소폰 동아리 일원으로 매년 50여 차례의 '봉사 공연'에 나서고 있다. "오래전에 동아리 한 회원의 부인이 남양주 수동요양병원에 입원해 계셔서 위문공연을 간 적이 있다"는 그는 "저희들의 공연에 환자들이 너무 즐겁게 노는 것을 보고 위문하러 갔다고 오히려 저희들이 위로를 받고 돌아왔다. 가장 인상깊었다"고 봉사의 즐거움을 얘기했다
지방청 소관 세수와 체납자 추적업무를 총괄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징세관이 팀원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피자(Pizza)'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달 30일 대구청 성실납세지원국장에서 서울청 징세관으로 부임한 정철우<사진> 과장은 부임하자마자 상견례 후 각 팀에 '피자'를 한 판씩 보냈다. 추적팀의 한 팀장은 "힘겹기만 한 체납관리 및 추적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을 배려하겠다는 의지와, 팀원들과 소통하겠다는 속내를 보여준 것으로 읽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앞두고 있는 지난 13일에는 또다시 각 팀에 '롤 케이크'를 배달시켰다. 한 추적팀장은 "사실 피자나 롤 케이크가 별거 아닐 수 있지만, 관리자가 종사원들과 소통하고 배려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도구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면에서 공정과세 구현의 최전선에 있는 징세관실 직원 입장에서 흐뭇한 미소를 머금게 한다"고 평가했다. 정철우 징세관은 대구청 근무시에도 국실 직원들과 다양한 스킨십 행보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청 징세관실은 지난달 관서장 인사 이후 업무보고를 마치고 철저한 세수관리 및 효율적인 체납자 재산 추적 등 소관 업무를 차질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