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세연구포럼은 오는 1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동계학술대회에서는 이상길 기재부 세제실 조세특례제도과장이 '2016 개정세법 해설-국세', 김태호 한국지방세연구원 박사가 '2016 개정세법 해설-지방세'에 대해 특강한다. 또 김태호 한국지방세연구원 박사가 '지방세고지서 송달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정기총회에서는 2015 회계연도 결산서 승인의 건,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건, 정관변경 건, 2016년도 학회장 선출 건, 2017년도 차기 학회장 선출의 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청년공인회계사회는 총선을 준비 중인 원내정당(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에게 정책제안서를 발송했다고 10일 밝혔다. 청년회계사회는 이번 정책제안과 관련, "외부감사제도 개선과 관련해 청년회계사들이 현장에 가장 가까이 있고 현장을 아는 사람들이다"며 "어떤 특권을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불합리함을 개선하고 공정한 룰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청년회계사회의 정책제안은 크게 세 가지로, ▶이해관계자 보호를 위한 외부감사인 선임 제도의 개선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부회계관리제도의 내실화 ▶감사인들의 경쟁 촉진을 위한 회계법인의 설립요건 완화다. 특히 이해관계자 보호를 위한 감사인 선임 제도의 개선과 관련해서는 각 정당별로 취사선택하기 용이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19대 국회에서 발의했던 법안 내용과 동일한 상장·금융사의 전면 지정제를 필두로 감사인 지정대상의 확대, 감사인 선임방식의 변경, 감사인 선임기준 공시 등을 각 실행과제로 제시했다고 청년회계사회는 밝혔다. 또한 미국의 Sarbanes-Oxley Act(SOX)를 참고해 시작된 내부회계관리제도가 유명무실해진 점을 지적하며 검토의견이 아닌 감사의견으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 4일 서울지방국세청을 방문해 김재웅 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법인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 원활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상철 회장은 "신고기간 각 세무서에 설치된 자기작성교실에 해당 직원들이 동원됨으로써 정상적인 민원처리에 지장이 많고, 본인 세금의 직접신고에 맞지 않게 전자신고세액공제 혜택도 주어진다"면서 "신고납부의 취지에 맞게 자기작성 교실은 폐지 또는 대폭 축소 운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법인세․소득세 신고와 관련 "국세청에서 사전 신고안내 자료를 납세자에게만 보내 해당 세무사에게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면서 "성실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어떤 항목이 납세자에게 발송됐는지 세무사에게도 통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세무사회는 또한 종합소득세 신고안내문에 4대보험 납부내역을 표기하고, 홈택스에서 세무사가 4대보험 납부내역을 월별로 조회가 가능하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지난 2014년 서울회의 노력으로 현재 건강보험료 납부내역(직장가입자)이 신고안내문에 표기되고 조회도 가능해졌으나 지역가입자는 빠져 있다. 홈택스 이용과 관련해서는 ▶신고기간 중 신용카드 사용내역 조회를 매월 조회가 가능토록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수주산업 회계투명성 제고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모두 세 차례로, 1차는 이달 18일 금감원 2층 대강당에서 2차는 내달 3일 회계사회 5층 대강당에서, 3차는 내달 29일 회계사회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수주산업 회계처리 개선과 중요 정보 공시 확대, 수주산업 핵심감사제 도입 및 운영, 외부감사 관련 감사 및 감사위원회 운영 모범 사례, 수주산업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회계감독 개선방안, 수주산업 분식회계사례 및 외부감사 관련 시사점 등에 대해 안내한다.
조세포탈, 일부 기업의 비자금 형성 등 자금세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금년부터 '실제소유자 확인' 제도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는 개인 또는 법인인 고객이 신규계좌를 개설하는 경우 실제소유자를 확인해야 한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올해부터 실제소유자 확인제도가 시행된다. 금융회사는 개인 또는 법인인 고객이 신규계좌를 개설할 때 실제소유자를 확인해야 하는데, 개인인 경우 고객이 실제소유자가 따로 존재한다고 밝히거나 타인을 위한 거래를 하고 있다고 의심될 경우에 실제소유자를 확인해야 한다. 법인 또는 단체인 경우는, 3단계에 걸쳐 25% 이상 지분증권 소유자, 임원을 과반수 이상 선임한 주주, 최대지분증권 보유자, 법인 또는 단체의 사실상 지배자·대표자 등을 파악해야 한다. 1단계로 100분의 25 이상의 지분증권을 소유한 사람을 확인하고, 1단계에서 확인할 수 없는 경우 2단계로 ▷대표자 또는 임원·업무집행사원의 과반수를 선임한 주주 ▷최대 지분증권을 소유한 사람 ▷법인·단체를 사실상 지배하는 사람 중 한 가지를 확인해야 한다. 2단계에서 확인할 수 없으면 3단계로 법인 또는 단체의
국세청 개청 50주년 기념식이 개청일인 오는 3월3일 오후 4시부터 세종청사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개청 50주년 기념식에는 대략 330여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전·현직 국세공무원과 모범납세자, 아름다운 납세자, 각종 위원회 위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개청 50주년이라는 상징성에 걸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개청 50주년을 기념하는 홍보영상을 비롯해 ‘자랑스런 국세인’에 대한 기념패 증정, 타임캡슐 봉인식, 50주년 기념 엠블럼·슬로건 선포, 국세청 50년 역사 전시 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각계 축하 영상물 상영과 내외빈과의 만찬도 예정돼 있다. 국세청은 지난 연말 이번 기념행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세청 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5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을 구성했으며,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성실납세 문화 확산이라는 메시지가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기념행사를 준비해 왔다.
검찰이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정황이 드러난 임경묵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이사장의 혐의 입증을 위해 국세청 자료를 확보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4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에서 중견 건설업체 D사의 세무조사 자료 등을 임의제출 형식으로 건네받았다. 앞서 검찰은 D사로부터 2010년 6월 2억여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임 전 이사장을 구속했다. D사는 임 전 이사장에게 국세청 세무조사를 무마해 달라며 금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세무조사 자료를 분석해 임 전 이사장이 실제 세무당국을 상대로 로비를 벌였거나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돈 전 조세심판원장의 전국은행연합회 전무이사행이 좌절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제248회 위원회를 개최, 54명의 퇴직공직자에 대한 취업심사를 벌여 50명에 대해 취업가능 결정을, 4명에 대해 취업제한 결정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취업제한 4명은 심사대상자가 퇴직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의 업무와 취업예정업체간 밀접한 관련성이 확인된 경우, 업무관련성이 인정되고 심사대상자가 취업을 승인할 수 있는 특별한 사유에 해당된다고 인정되지 않은 경우였다. 김형돈 전 조세심판원장의 전국은행연합회 전무이사 취업을 비롯해, 전직 울산광역시 지방3급 공무원의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취업, 전직 환경부 고위공무원의 한국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 취업, 전직 환경부 서기관의 환경보전협회 수변생태관리본부장 취업이 각각 취업제한 또는 취업불승인 결정을 받았다. 또 취업심사 대상 가운데 윤리위원회의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취업을 한 사람은 8명으로, 이들 중 3명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고, 나머지 5명은 국가업무 수행자 또는 생계형 취업자라는 사실을 인정해 과태료 부과에서 제외했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구재이)는 고시회 회장단이 지난 3일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을 찾아 환담하고 업계현안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2] 구재이 회장은 이날 환담에서 세무사회공익재단과 관련 "현 집행부와 이사진간 운영이 괴리된 세무사회 공익재단 운영에다 회원과 약속한 이사장 이양이 지연되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회원들이 용납하지 못한다"며 "전임 회장의 약속대로 이사장을 즉각 이양받고 만약 세무사회와 무관한 공익재단이라면 즉각 공익회비 전입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3] 아울러 구 회장은 최근 세무사회가 회규 개정작업을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회원 화합을 해치는 회장 중임규정 등 회칙규정과 선거규정 등 회규를 조속히 개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백운찬 세무사회장은 "회원이 공감하는 회칙·회규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으니 고시회도 좋은 의견을 내달라"면서 "공익재단 이사장 문제 등은 회원들이 어렵게 낸 회비가 낭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데 공감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고시회는 이번 환담과 관련, 세무사회장 3선 과정에서 단절된 세무사회와의 화해 및 대화채널이 복원된 것으로 평가했다. 환담 및 간담회에는 고시회에서
올해 한국의 인수합병(M&A) 투자역량(capacity)이 지난해 대비 41% 증가하며 M&A 거래가 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적인 종합 회계·컨설팅자문사인 KPMG 인터내셔널이 4일 발표한 글로벌 M&A 거래 트렌드와 전망을 담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M&A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대만(85%)과 한국(41%), 말레이시아(26%), 인도(24%), 중국(19%)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M&A 투자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M&A 시장은 주로 대형 그룹 내 거래나 매각과 같은 사업재편 등에 의해 주도됐으며, 2016년에는 그룹 간 거래와 구조조정에 의해 움직일 전망이라고 제시됐다. 중국 역시 기관들의 아웃바운드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투자욕구(appetiteㆍ9%)와 투자역량(19%)이 상승하며 올해 M&A 시장이 긍정적으로 전망됐다. 반면, 일본(1%)과 중남미(8%)는 글로벌 M&A 평균 투자역량(13%)을 밑도는 저성장이 예측됐다. 전문가들은 영국과 스페인, 독일 등 유럽에서도 활발한 M&A
금융감독당국은 앞으로 부실감사에 책임이 있는 회계법인 대표이사나 분식회계 회사의 감사에 대해 엄중 제재하는 등 회계부정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이 3일 밝힌 '2016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증권신고서에만 기재되고 있는 위험요소를 앞으로는 정기보고서에 기재하는 등 투자판단에 유용한 공시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또 투자설명서를 증권신고서로 일원화해 공시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핵심투자설명서 제도의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는 투자설명서와 증권신고서 내용이 사실상 동일함에도 각각 공시토록 하고 있다. 감독당국은 정기보고서의 공시항목을 점검해 투자자의 활용도가 낮은 항목 등에 대한 간소화 방안을 마련하고, 모든 상장회사의 재무정보 파일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회사별 공시 정보 비교가 가능하도록 DART 시스템을 개선키로 했다. 불공정거래 조사와 관련, 본조사시 저인망식 조사를 지양하고 본조사 실시여부와 조사범위 등을 신속히 판단하기 위한 예비조사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지방소재 상장법인 등에게 ‘찾아가는 불공정거래 예방 교육’을 제공하고, 불공정거래 유형을 주기적으로 정리해 배포키로 했다. 조사단·합수단과 협업을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선거 시기를 본회 및 5개 지방세무사회와 맞추는 방안을 놓고 회원 설문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김상철)는 지난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임원 임기 조정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회는 설문조사를 통해 ▷오는 6월 치르는 임원선거에서 선출되는 회장의 임기를 3년 단임으로 하는 방안 ▷6월 치르는 임원선거에서 선출되는 회장 임기를 3년으로 하고, 연임(중임)의 경우에는 현재와 같이 2년으로 하는 방안 ▷현행 임원 선출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는 방안에 대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서울세무사회는 이번 설문조사는 본회 및 5개 지방세무사회와 임원선거 시기가 엇갈려 실시되고 있는데 따른 회원들의 불편과 회무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회장·오정석)는 3일 서울 양재동 aT Center에서 대의원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새로운 도약을 통해 주류유통을 선진화시킬 것을 다짐했다.[사진2] 올해 정기총회에서는 회무성과 동영상 시청, 주류산업 선진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정책자료집 배포, 생존가격 준수 결의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오정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도 비전으로 'Re-Start, 새로운 도약→주류유통 선진화'를 제시하며 "우리의 생존권이 외부의 힘에 의해 흔들리지 않도록 업계 전반을 진단하고 면허가 유지돼야 하는 논리와 데이터를 외부 컨설팅을 통해 연구조사해 기필코 면허권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또 "주류 도매영업의 3요소는 매출, 수금, 마진에 있다"면서 "우리의 생존을 위해 가격이 파괴되지 않도록 생존가격 준수 자정운동을 실천해 가격안정을 이루어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중앙회는 회원 모두가 힘을 합쳐 뚜렷한 방향성과 투명성과 공정성을 갖고 일치 단결해 회원사가 'Re-Start''새로운 도약'을 이뤄 주류유통이 선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3] 총선 등 정치일정으
한국회계기준원은 2일 이사회를 열어 이길우<사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부대표를 임기3년의 회계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번 비상임위원 선임은 이기영 비상임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것으로, 이길우 위원은 2019년 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길우 위원은 현재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품질관리실장을 맡고 있으며, 산동회계법인, 삼일회계법인, 한국회계기준원 수석연구원, K-IFRS 질의회신연석회의 위원, 금감원 회계심의위원 등을 지냈다.
마포세무서(서장·이인기)는 지난 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사진1] 이날 마포서 직원들은 매월 사랑나누기로 모은 후원금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마포지역 아동센터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한부모 가정 4곳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인기 서장은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더 맑고 활기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으로 계속 돌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세무서는 소외계층을 위해 복지세정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