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주류(酒類)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거래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도매사업자를 대상으로 고시 위반 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19일 각 지방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말부터 지방청별로 일정 규모 이상의 종합주류도매사업자를 대상으로 내구소비재·대여금·장려금 수수현황을 제출받아 점검하고 있다. 국세청의 이번 단속은 종합주류도매사업자들이 내구소비재·대여금·장려금을 이용해 거래처 확보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는 등 거래질서를 문란케 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각 지방국세청은 일정 규모 이상(예, 서울-외형 100억 이상, 지방-외형 40~60억 이상)의 도매사업자를 대상으로 2~3년 동안의 장려금 지급·수취 현황, 대여금 지급·수치 현황, 내구소비재 공급 현황을 제출받아 고시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국세청은 종합주류도매사업자들이 관련 고시를 위반한 경우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있다. 한 관계자는 "공정한 거래를 유도해 주류거래질서를 확립하자는 취지로 단속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부지방세무사회는 내달 15일 한화63시티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정범식 회장 사의표명에 따른 재신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중부세무사회는 최근 제35회 정기총회 개최를 공고하고, 2015 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안, 2016 회계연도 예산안을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부지방세무사회는 지난 4일 상임이사회 및 임원확대회의를 갖고 정범식 회장 사의표명 건을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의견을 물어 처리키로 했다.
제12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전이 본격 시작됐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가 17일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당초 세무사계 예상대로 임채룡 현 한국세무사회 대외전략위원장과 이종탁 현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간<기호순> 2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두 후보 모두 후보자등록 이전부터 선거운동을 펼쳐왔지만, 등록을 계기로 더욱 치열한 '표심잡기' 싸움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며 세무사들의 관심도 또한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세무사들은 역대 서울회장 선거결과를 되짚어보면서 임채룡-이종탁 양자대결의 결과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역대 서울회장 선거에서는 수백 표 차이로 당선자가 결정되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불과 수십 표 차이로 승자와 패자가 갈리기도 했다. 초대 회장 선거. 김면규 세무사가 결선투표에서 정영화 세무사를 76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제2대 회장 선거에서는 거꾸로 정영화 세무사가 김면규 세무사를 76표차로 따돌렸다. 제4대 회장 선거에서는 정은선 세무사와 박상설 세무사가 맞붙었는데 113표차로 정은선 세무사가 승리했으며, 송춘달 세무사는 제7대 회장 선거에서 이창규 세무사를 129표차로 따돌렸다. 이창
제12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가 임채룡 현 한국세무사회 대외전략위원장과 이종탁 현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간 2파전으로 확정된 가운데, 기호추첨 결과 임채룡 회장후보가 1번, 이종탁 회장후보가 2번으로 확정됐다.[사진2] 서울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오후 6시10분 서울회 회장실에서 기호추첨을 실시했다. [사진3] 남상진 선거관리위원장은 두 회장후보의 등록을 확인하고 공정선거를 당부했다.[사진4] 임채룡, 이종탁 회장후보는 정정당당한 선거운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사진5]
이종탁 김겸순 윤정기 제12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는 이종탁 현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과 임채룡 현 한국세무사회 대외전략위원장간<등록순> 2파전으로 확정됐다. 17일 서울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종탁 현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은 임채룡 정해욱 이헌진 후보자등록 마감일인 이날 오후 4시20분경 후보자등록을 마쳤다. 이 회장후보는 러닝메이트 부회장후보로 김겸순 현 서울지방세무사회 연수이사와 윤정기 현 중부지역세무사회장을 지명했다. 임채룡 현 한국세무사회 대외전략위원장도 이날 오후 5시20분경 후보자등록을 완료했다. 임 회장후보는 정해욱 전 한국세무사회 감사와 이헌진 현 서초지역세무사회장을 부회장후보로 등록했다. 제12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는 6월14일 코엑스에서 실시된다.
페르노리카코리아의 대표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이 15일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위 세이브 투게더(We Save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더 건강한 바다 만들기를 위한 소셜 펀딩 캠페인을 알리는 이벤트를 펼쳤다.[사진2] 임페리얼은 '위 세이브 투게더' 홍보 버스를 만들어 광안리, 남포동, 해운대 등 부산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건강한 바다의 중요성'과 '소셜 펀딩 캠페인'을 알리고, 모바일 사이트와 SNS를 통한 기부활동에 시민들의 현장 참여를 이끌었다. 더 건강한 바다 만들기를 위한 기부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임페리얼의 위 세이브 투게더 캠페인 사이트(http://www.imperialocean.com)에서 본인의 정보를 입력하고 SNS를 통해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거나 임페리얼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Imperialkorea)의 '좋아요'를 누르기만 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참여자가 직접 금액을 기부하는 일반 소셜 펀딩과 달리 SNS로 공유만 하면 그 숫자만큼 임페리얼이 건당 1천원을 대신 적립해 한국해양대학교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클릭 한번이면 건강한 바다 만들기에 동참이 가능하다. 임페리얼 관
세법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고, 과세관청의 신고안내도 없어 증여세 신고를 하지 않았는데, 이 경우 가산세를 물릴 수 있을까 없을까? 국세청은 최근 한 납세자의 증여세 신고·납부 불성실가산세와 관련한 심사청구에서 "신고안내를 받지 못했거나 잘못 받았다 하더라도 가산세 감면의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고 결정했다. 국세청은 "세법상 가산세는 의무해태를 탓할 수 없는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부과할 수 없지만, 법령의 무지 또는 오인은 정당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청구인은 과세관청이 신고 안내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고·납부를 할 수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라 증여세를 신고·납부할 의무가 있었는데 법정 기한까지 하지 않았고, 법령의 무지는 납세의무 이행을 해태한 데 대해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국세청은 "과세관청이 신고 안내를 잘못 했거나 하지 않아서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이라 하더라도 관계 법령에 어긋나는 것임이 명백한 때에는 그러한 사유만으로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청구인 A씨는 2013년 6월 사회복지시설 B마을로부터 대지와 지상건물을 증여받고 증여세를 신고하지
청년공인회계사회는 금융위가 최근 '공시 및 회계제도 개선방안'을 내놓은 대해 13일 논평을 내고, "공시정보 중 불필요한 정보는 기업이나 정보이용자 입장에서 제거해 주는 것이 맞는데, 그 이전에 기업 입장 뿐만 아니라 정보이용자 입장에서 정말 불필요한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청년회계사회는 "공시정보 간소화 방안에 따르면 변동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로 자본금의 변동, 전환사채의 변동, 자기주식현황, 생산과 관련된 정보, 투자계획, 이사의 독립성, 전문성, 주식소유 현황 등의 공시를 간소화하겠다는데, 이런 정보가 생략되면 수많은 정보이용자들은 분반기보고서를 볼 때마다 사업보고서를 같이 찾아봐야 하는 불편과 수고를 더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 "직원의 현황과 같은 경우는 투자판단 영향이 낮아서 공시에서 제외하지만 종업원도 주요한 이해관계자인데 투자판단에 관련이 없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제외해도 되는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청년회계사회는 "회계부분과 관련해 상장예정기업의 지정감사 비용 부담을 완화한다고 하면서 종전에 비해 3배의 보수를 받아 부담이 된다고 언급하고 있는데, 이것은 기업들이 자주 쓰는 말장난에 지나지 않고 3배라고 보면 많아 보이지만 감사보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내달 22일 그랑서울 3층 나인트리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회장, 부회장, 감사 선출의 건 ▷FY2015 재무제표 확정 및 수지차액 처분계산서(안) ▷FY2016 사업계획(안) ▷FY2016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기총회에 앞서 '회계신인도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심층적 인식조사와 개선방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내달 22일 그랑서울 3층 나인트리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회장, 부회장, 감사 선출의 건 ▷FY2015 재무제표 확정 및 수지차액 처분계산서(안) ▷FY2016 사업계획(안) ▷FY2016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기총회에 앞서 '회계신인도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심층적 인식조사와 개선방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을 비롯해 16개 시도 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들이 주류(酒類) 빈용기 취급수수료를 현실화해 달라며 메이저 제조회사를 항의 방문했다. [사진2] 또 최근 '빈용기의 취급수수료 금액 및 지급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한 환경부도 방문해 취급수수료 현실화를 강력 촉구했다. 13일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에 따르면, 오정석 중앙회장을 비롯해 16개 시도 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들은 12일 하이트진로, 오비맥주 본사를 항의 방문하고 빈용기 취급수수료 인상과 관련한 종합주류도매업계의 입장을 전달했다. 협회장들은 이 자리에서 ▶2016년 6월에 소주병과 맥주병은 취급수수료를 각각 3원 인상하고, 2018년 1월에 1원 인상할 것 ▶빈병의 원활한 회수를 위해 지박스 대신 P-BOX 출고를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3] 협회장들은 만약 이같은 업계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음달 1일부터 ▷빈병 미선별 반환 ▷빈병 및 생통 미반납 ▷제조사의 불법 및 편법 프로모션 고발 등 전 사업자가 단체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들의 항의 방문에 하이트진로 측에서는 심원보 부사장과 이의성 전무가, 오비맥주에서는 장유택 전무 등이
롯데주류(대표·이재혁)는 13일 '대장부<사진>'를 출시하고 본격 증류식 소주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대장부'는 100% 국산 쌀의 외피를 3번 도정한 속살을 원료로 해 15도 이하의 저온에서 발효와 숙성을 거쳐 깊은 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을 구현한 제품. 특히 청주를 빚을 때 사용하는 고향기(高香氣) 효모를 넣어 일반 증류식 소주보다 더 깊고 은은한 향을 살렸으며 최고급 설화, 국향을 빚어내는 롯데주류 50년 전통의 증류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깔끔한 맛을 더했다. 375ml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25도로 롯데주류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증류식 소주이다. 출고가는 8천250원. 롯데주류는 증류식 소주시장에 신제품으로 새롭게 진출하는 의지를 담아 제품명을 '천하의 큰 뜻을 품은 사람'이라는 뜻의 '대장부'로 정하고 힘과 기개가 느껴지는 붓글씨 서체로 제품명을 표기해 기개 높은 대장부의 이미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희석식 소주인 '처음처럼'이 굳건히 자리잡은 만큼 증류식 소주시장에도 좋은 제품을 선보이고자 '대장부'를 기획하게 됐다"며 "격식을 갖추는 자리에서 '대장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내달 새 회장을 뽑는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1일 차기 회장 등 임원 선고 공고를 했다. 내달 22일 정기총회에서 선출하는 임원은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1명, 감사 1명이다. 회장·부회장·감사 입후보자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후보자추천서와 학력 및 경력, 당선 후 소신, 정견서, 사진, 기탁금(회장 입후보자 1천만원, 부회장·감사 입후보자 500만원), 이력서를 제출해야 한다. 임원선거는 내달 22일 정기총회장(서울 종로 나인트리컨벤션 그랜드볼룸)과 부산·대구·광주·대전·전북지회 투표장에서 동시 실시된다. 이와 함께 회계사회는 오는 7월15일 평의원회에서 이사 4명, 윤리조사심의위원 5명을 선출한다. 이사 및 윤리조사심의위원 입후보자는 내달 23~29일까지 후보자추천서와 학력 및 경력, 사진, 이력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내달 새 회장을 뽑는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1일 차기 회장 등 임원 선고 공고를 했다. 내달 22일 정기총회에서 선출하는 임원은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1명, 감사 1명이다. 회장·부회장·감사 입후보자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후보자추천서와 학력 및 경력, 당선 후 소신, 정견서, 사진, 기탁금(회장 입후보자 1천만원, 부회장·감사 입후보자 500만원), 이력서를 제출해야 한다. 임원선거는 내달 22일 정기총회장(서울 종로 나인트리컨벤션 그랜드볼룸)과 부산·대구·광주·대전·전북지회 투표장에서 동시 실시된다. 이와 함께 회계사회는 오는 7월15일 평의원회에서 이사 4명, 윤리조사심의위원 5명을 선출한다. 이사 및 윤리조사심의위원 입후보자는 내달 23~29일까지 후보자추천서와 학력 및 경력, 사진, 이력서를 제출해야 한다.
차기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예비후보등록이 진행 중인 가운데, 중견 세무사들 사이에서 차기 서울회장은 본회 회무를 '비판'하고 '견제'하는 소위 '야당' 역할을 잘 해 낼 수 있는 인물을 뽑아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11일 서울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예비후보자등록이 시작됐지만 아직까지 등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회장선거 출마예상자들은 모두 본등록 기간에 후보자등록을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선거가 임박하자 서울지역 세무사들은 서서히 출마예상자 면면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회(會) 차원에서 실시되는 회원교육장과 세무서 종소세신고 간담회장에서 출마예상자들과 조우하며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누구에게 던질지 고민하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세무사들 사이에서 차기 서울회장은 한국세무사회라는 큰 조직 안에서 소위 '야당' 역할을 충실히 해 낼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개업 10년차 한 세무사는 "전임 집행부, 현 집행부 모두 회무의 중심은 '화합'이었어야 하는데 작금의 세무사회를 보면 화합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것 같다"면서 "화합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우선 불합리한 제반 규정과 지침 등을 개혁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