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코리아(대표·장 마누엘 스프리에)의 지원으로 새롭게 단장한 부천 예비군 훈련장 모습이 지난 3일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부천 예비군훈련장에서 개최된 부대 개방행사를 통해 일반시민에게 최초 공개됐다. [사진2]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그룹의 CSR철학 중 하나인 '함께 나누는 유쾌함(sharing conviviality)'을 지역사회에 실천하기 위해 부천 예비군훈련장 환경 개선 활동을 기획하고, 지난 4월초부터 5월말까지 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을 통해 낙후된 훈련장 벽면은 벽화 작업을 통해 생동감 있고 유쾌함을 주는 분위기로 개선됐으며, 훈련장 내 버려져 있던 공간을 정원으로 조성해 친근하고 정감있게 변화시켰다. 환경 개선 활동에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및 군부대 장병들의 참여와 문정덕 화백의 문화 예술 재능기부가 더해졌다. 이날 행사는 부천 예비군훈련장 환경 개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육군 제17보병사단장 및 여단장, 페르노리카 코리아 방승주 부사장, 군부대 내빈, 일반시민 30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이번 후원활동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육군 제17보병사단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사회공헌
재무제표 미제출 등 외감법을 위반한 기업은 검찰 고발하고, 작성 의무를 소홀히 한 CEO·CFO를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이 회계업계에서 나왔다. 청년공인회계사회는 7일 '기업하기 좋은 나라? 기업이 멋대로 하기 좋은 나라'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외감법 위반으로 적발된 기업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검찰 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년회계사회는 "검찰 고발과 함께 상장기업의 경우는 명단 공시를 촉구한다"면서 "상장기업들이 재무제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은 이해관계자들도 당연히 알아야 할 사항이다"고 밝혔다. 이어 "회계투명성이 부족한 기업을 믿고 투자하도록 감독당국이 방관해서는 안된다"면서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기업들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하던 감독당국도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청년회계사회는 또한 "재무제표 미제출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데, 회계투명성을 가볍게 여기다 못해 무시하는 기업의 오너, 임원들에 대해 매번 봐주기식으로 대응하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청년회계사회는 "죄를 저지른 범인이 아닌 죄 없는 법인에 제재를 가한다면 기업인들은
'마을세무사의 무료 세무상담서비스'가 이달부터 전국에서 실시 중인 가운데, 서울시와 한국세무사고시회가 마을세무사 소통마당을 마련했다. 7일 한국세무사고시회에 따르면, 서울시와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오는 20일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마을세무사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마을세무사 한마당' 잔치는 서울시가 고시회와 함께 최초 도입·시행한 마을세무사제도의 전국 확대 시행을 기념하고 마을세무사들의 현장 애로와 건의를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한마당 잔치에서는 유태현 지방세학회장이 'Good Governance 수범사례로서의 마을세무사 제도의 의미와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서울시 세제과장이 마을세무사 활동성과에 대해 경과보고할 예정이다. 또 상반기 활동이 우수했던 마을세무사 7명에 대해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나는 이래서 마을세무사인 것이 좋다'를 주제로 한 활동사례 역할극, 자유토론 등이 진행된다. 한마당 잔치에는 서울시 제2기 마을세무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구재이 회장 등 고시회 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6년 투명회계대상 시상식 및 투명회계 심포지엄이 오는 13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 및 심포지엄은 한국회계학회가 주최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금융감독원, 한국회계기준원,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후원한다. 제1부 행사에서는 투명회계대상 기업에 대한 시상식이 있고, 2부 심포지엄에서는 임승연 국민대 교수가 '상장기업 회계투명성 평가'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또 투명회계대상을 수상한 기업 관계자들이 '기업의 회계투명성 제고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2016년 투명회계대상 시상식 및 투명회계 심포지엄이 오는 13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 및 심포지엄은 한국회계학회가 주최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금융감독원, 한국회계기준원,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후원한다. 제1부 행사에서는 투명회계대상 기업에 대한 시상식이 있고, 2부 심포지엄에서는 임승연 국민대 교수가 '상장기업 회계투명성 평가'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또 투명회계대상을 수상한 기업 관계자들이 '기업의 회계투명성 제고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제12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임채룡 세무사가 2일 서울 서초동 G-5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사진2] 이날 임 회장후보는 오후 4시부터 고문단, 선거대책본부장, 선거자문위원, 지지자 등 세무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곽수만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서 기호1번 임채룡 후보는 "이번이 서울회장 도전 세 번째인데, 선거에 나갈지 말지 수없이 고민하다가 회원들에게 진정성을 보인다는 각오로 다시 나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회장에 당선되면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을 모시고 화합의 기둥을 세우겠다"면서 "화합된 힘이 업무영역 확대, 제도개선 등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강조했다. [사진3] 첫 번째로 축사에 나선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은 "세무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서울회장을 뽑는 선거가 있다"며 "회장은 회원의 아픔에 대해 눈물을 흘리고 회원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봉사하는 자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장선거가 공정한 페어플레이를 통해 화합의 축제가 되길 기원하며, 세무사회를 하나로 뭉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
제12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뛰어든 임채룡·이종탁 후보가 선거공약을 내놨다. 기호1번 임채룡 회장후보는 '소통과 화합으로 꿈과 희망을 주는 서울회'를, 기호2번 이종탁 회장후보는 '세무사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서울회의 역량 집중'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두 후보 모두 세무사사무소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자신들의 구상을 밝혔다. 임채룡 후보는 "서울회에서 연중무휴로 신규직원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지역별 고용노동부 직업훈련원 및 여성가족부 새일센터 등과 제휴해 미취업자를 교육해 회원사무소에 취업시키도록 하므로써 직원 인력난을 적극 해소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종탁 후보는 "서울 소재 세무회계과를 개설한 7개 대학과 MOU 체결을 완성해 교육된 인력을 공급받는 구조적 해결책을 강구하고, 교육잉여금을 직원채용교육충당금 형식으로 지원받아 서초구청 교육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임채룡 후보는 ▷서울회원이 세무사랑2를 55% 이상 사용 ▷수입금액 1억원 미만 회원 회비납부 감면·유예 ▷공제연금 수령기준 70세로 인하 ▷부실확인 세무사 징계요구시 5억원 이하의 경우 '직무정지''과태료' 병과되지 않도록 추진 ▷지역세무사회 활성화 등
삼정KPMG(대표이사·김교태)는 오는 24일 서울시 을지로 롯데호텔서울 3층 사파이어 볼룸에서 국내 감사 및 감사위원을 대상으로 '제2회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Audit Committee Institute)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신한금융지주 감사위원장)가 '강화되는 법과 제도 환경하의 감사위원회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맡는다. 이어 KPMG 글로벌 ACI 리더인 호세 로드리게스(Jose Rodriguez)가 선진 감사위원회 운영 사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삼정KPMG ACI 리더인 김유경 상무가 올바른 기업지배구조와 회계투명성 확보를 위한 감사위원회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삼정KPMG ACI 리더인 김유경 상무는 "지난해 제1회 ACI 세미나가 개최된 이후 감사위원회 관련 국내 법률 및 제도 측면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어 매우 의미가 깊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감사위원회 역할의 중요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나아가 국회 계류 중인 '외감법 전부개정안' 통과와 함께 회계감독이라는 감사위원회 본연의 기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정KPMG는 지난해 4월 감사위원회의 올
이달 22일 열리는 한국공인회계사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진다. 1일 한국공인회계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당일 마감된 회장선거 후보자등록결과, 최중경·이만우·민만기 씨가 최종 입후보 등록을 마쳤다. 출사표를 던진 최중경 전 장관은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세계은행 상임이사, 기획재정부 제1차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 등을 지냈다. 이만우 교수는 삼일회계법인, 한국세무학회장, 한국회계학회장을 거쳤으며 금감원 감리위원, 국세청 국세행정개혁위원으로 활동했다. 민만기 회계사는 삼일회계법인, 인천공인회계사연합회장, 한국공인회계사회 수석부회장 등을 지냈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이달 22일 서울 종로 그랑서울 3층 나인트리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정기총회 및 임원선거를 실시할 예정으로, 임원선거에서는 회장·부회장·감사 각 1명이 선출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경품 가액과 총액한도를 규제한 '경품 고시'를 폐지하겠다고 밝히면서 국세청의 주류(酒類)관련 경품제공 금지 방침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경품류 제공에 관한 불공정 거래행위의 유형 및 기준 지정고시' 폐지안을 행정예고했다. 공정위의 경품 고시는 크게 ▷공개현상경품 규제 ▷소비자경품 규제 ▷소비자현상경품 규제로 구분하는데, 공개현상경품과 소비자경품 규제는 1997년과 2009년 각각 폐지됐고, 이번에 소비자현상경품 규제까지 완전히 폐지하겠다는 것이다. 이로써 1982년 처음 제정된 경품 고시는 제정된 지 35년 만에 모두 사라지게 됐다. 공정위의 경품 고시 폐지 방침이 나오자 주류(酒類)관련 업계에서는 국세청의 경품 제공 금지 고시에 주목하고 있다. 국세청의 '주류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는 주류 제조업자, 수입업자, 의제판매업자, 소매업자를 대상으로 공정위의 경품 고시를 위반한 경품과 주류 거래금액의 5%를 초과하는 소비자경품을 제공해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세청 관계자는 "공정위가 경품 고시를 폐지하겠다고 행정예고함에 따라 국세청 관련 고시도 손질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면서
롯데주류(대표·이재혁)는 예거마이스터 '어반아트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어반아트 프로젝트'는 '예거마이스터' 브랜드를 그림, 영상 등의 방법으로 다양하게 재해석한 작품을 전시하는 프로젝트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다.[사진2] 작년 제1회 때는 전문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한 작품을 전시했으나 올해는 고객과의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는 'Mythology(신화)'. 동·서양에서 전해 내려오는 신화나 전설을 응용해 '예거마이스터' 브랜드를 재해석해 표현하면 된다. 작품은 시각디자인, 사진 및 영상, 설치미술, 패션디자인 등 형태의 제한이 없는 자유작품이며 대학교에 재학 중인 만 19세 이상의 학생이라면 개인 또는 팀으로 응모 가능하다. 응모를 원하는 대학생은 '예거마이스터' 공식 페이스북에서 응모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오는 15일까지 응모 신청서를 메일(jagermeister@verb.kr)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 신청서 심사 후 참가 선정결과는 오는 20일 발표되며 참가자는 8월말까지 완성된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롯데주류는 출품된 모든 작품을 '예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업무용승용차 손금불산입특례제도'와 관련해 제도설명회 등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일 세무사계에 따르면, '업무용승용차 손금불산입특례제도'가 시행 중이지만 법인 및 개인사업자 가운데 제도도입을 인지하고 있거나 제도의 내용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는 것이 세무사들의 지적이다. 한 세무사는 "이 제도의 도입으로 회사차인 승용차를 갖고 있거나, 리스차·렌터카를 쓰는 회사, 회사차를 타는 영업사업·임직원 모두 제도의 적용을 받는데 이들이 지출증명서류와 운행기록부를 제대로 적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우려했다. 다른 세무사는 "법인·개인사업자들이 제대로 기장을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세무조정을 해야 하는 세무대리인은 경우에 따라 더 큰 난관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세무사계에서는 제도를 입안한 기획재정부나 집행하는 국세청에서 설명회를 열어 제도전반에 대해 홍보를 서둘러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 세무사는 "설명회를 열지 못한다면 제도에 대해 상세히 수록한 책자나 교재라도 제작해 배포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한국세무사회나 한국공인회계사회 측에서 요청이 들어오면 현장 설명회를
내달부터 농어촌, 도시 할 것 없이 전국 어디서나 마을세무사를 통해 세금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세무사회는 전국 자치단체와 협력해 내달 1일부터 마을세무사의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전국에서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 그동안 서울·대구 등 일부 자치단체에서만 운영돼 왔는데, 이번 전국 실시로 주민들은 사는 곳과 관계없이 전국 시군구에 지정된 1천132명의 마을세무사를 통해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3개월간 행정자치부와 한국세무사회는 전국 자치단체, 지방세무사회 등 관련기관과 협력해 재능기부를 원하는 848명의 세무사를 모집했고, 이들은 기존 서울(213명)과 대구(71명)의 마을세무사와 함께 6월부터 세무상담에 나선다. 모집된 마을세무사는 시군구 1~3개 읍면동 마다 1명 이상의 마을세무사를 배정하거나, 시군구 전체 지역을 담당하는 '마을세무사단'을 운영하는 등 지원자 수, 읍면동 수, 희망 지역 등 지역별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배치된다. 마을세무사는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농어촌 주민,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국세와 지
내달부터 농어촌, 도시 할 것 없이 전국 어디서나 마을세무사를 통해 세금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세무사회는 전국 자치단체와 협력해 내달 1일부터 마을세무사의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전국에서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 그동안 서울·대구 등 일부 자치단체에서만 운영돼 왔는데, 이번 전국 실시로 주민들은 사는 곳과 관계없이 전국 시군구에 지정된 1천132명의 마을세무사를 통해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3개월간 행정자치부와 한국세무사회는 전국 자치단체, 지방세무사회 등 관련기관과 협력해 재능기부를 원하는 848명의 세무사를 모집했고, 이들은 기존 서울(213명)과 대구(71명)의 마을세무사와 함께 6월부터 세무상담에 나선다. 모집된 마을세무사는 시군구 1~3개 읍면동 마다 1명 이상의 마을세무사를 배정하거나, 시군구 전체 지역을 담당하는 '마을세무사단'을 운영하는 등 지원자 수, 읍면동 수, 희망 지역 등 지역별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배치된다. 마을세무사는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농어촌 주민,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국세와 지방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위풍당당하고 멋진 존재, 수탉을 나의 캐릭터로 삼은 것에 만족한다." 희수(喜壽)를 앞둔 현직 개업세무사가 자신의 인생관을 담은 수필집을 냈다. 주인공은 이천호 세무사로, 지난 13일 자신의 첫 번째 수필집 '날아라 수탉<사진>'을 펴낸 것. 이 수필집에는 소욕지족(少欲之足)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삶, 수탉을 닮으려고 노력하는 삶, 늘 감사하는 삶, 불의와 타협을 모르는 삶 등 작가의 인생관을 담은 63편의 수필이 수록돼 있다. '곡우 단상'을 시작으로 '수탉처럼' '숙맥 오목눈이' '알파고가 희망이다' '송충이와 갈잎' '오라이 탕탕' '신나게 살았어' 등 지난날 자신의 멋진 삶과 경험을 글에 옮겼다. 이천호 작가는 국세공무원 출신이다. 국세청에서 12년간 근무했으며, 1982년 세무사사무소를 개업해 35년간 현직에서 일하고 있다. 글이 쓰고 싶어 지난 2012년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과에 편입해 졸업하고, 서울사이버대에서 틈틈이 강의도 들었다. 2013년 '수탉처럼'이란 수필로 '한국산문'에서 등단했으며, 한국산문작가협회 회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