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당국이 회계감사 전 재무제표를 감사인에게 제출해야 할 의무를 위반한 기업에 대해 별다른 제재조치 없이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채이배 의원(국민의 당, 사진)은 29일 진행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업무보고에서 최근 몇 년간 분식회계 사고가 빈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재무제표 및 외부감사의 신뢰도 강화를 위해 이미 마련돼 있는 제도조차 제대로 운영하지 않고 있는 감독당국의 책임을 추구했다. 외감법에 따라 상장회사는 2015년부터, 자산총액 1천억원 이상인 비상장회사는 시행을 1년 유예받아 올해부터 감사 전 재무제표를 외부감사인 및 증선위에 동시 제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회사의 회계업무를 담당하는 자 등에게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채이배 의원은 금감원에 2015년도와 2016년도 회사들의 감사전 재무제표 제출 이행 여부를 확인한 결과, 미제출 법인이 있음에도 별다른 제재조치 없이 방치했다고 지적했다. 또 올해의 경우 금감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회사 105개사, 비상장회사 300개사가 주총 6주전 회사작성 재무제표 미제출에 해당한다는 보고를 받기는 했지만, 이 회사들이 실제로 자료제출을 이행하지 않았는지 여부에 대
금융감독당국이 회계감사 전 재무제표를 감사인에게 제출해야 할 의무를 위반한 기업에 대해 별다른 제재조치 없이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채이배 의원(국민의 당, 사진)은 29일 진행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업무보고에서 최근 몇 년간 분식회계 사고가 빈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재무제표 및 외부감사의 신뢰도 강화를 위해 이미 마련돼 있는 제도조차 제대로 운영하지 않고 있는 감독당국의 책임을 추구했다. 외감법에 따라 상장회사는 2015년부터, 자산총액 1천억원 이상인 비상장회사는 시행을 1년 유예받아 올해부터 감사 전 재무제표를 외부감사인 및 증선위에 동시 제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회사의 회계업무를 담당하는 자 등에게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채이배 의원은 금감원에 2015년도와 2016년도 회사들의 감사전 재무제표 제출 이행 여부를 확인한 결과, 미제출 법인이 있음에도 별다른 제재조치 없이 방치했다고 지적했다. 또 올해의 경우 금감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회사 105개사, 비상장회사 300개사가 주총 6주전 회사작성 재무제표 미제출에 해당한다는 보고를 받기는 했지만, 이 회사들이 실제로 자료제출을 이행하지 않았는지 여부에 대
삼정KPMG(대표이사·김교태)는 29일 파트너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는 8명의 전무가 승진됐으며, 12명의 신임 파트너 (상무)가 선임됐다. 김교태 대표이사는 "이번 새로운 파트너 영입과 승진을 통해 법인의 핵심가치인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일터', '신뢰받는 조직'을 실현해 중장기 사업전략인 '비전 2020'을 한마음 한뜻으로 이루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승진자 명단. ▷전무이사 : 강길원(세무본부), 권영민(감사본부), 김대우(감사본부), 김철(감사본부), 윤창규(Deal Advisory본부), 임근구(감사본부), 장현수(몽골법인), 채민선(감사본부) ▷신임 파트너(상무이사) : 강인혜(감사본부), 계봉성(세무본부), 고병준(Deal Advisory본부), 김성현(세무본부), 김왕문(감사본부), 김재연(감사본부), 박상옥(감사본부), 박현(Deal Advisory본부), 서무성(Deal Advisory본부), 이성노(감사본부), 최이현(감사본부), 현윤호(감사본부)
롯데주류가 다음달 4일 서울 논현동 고깃집 '안동 뭉티기와 투뿔구이'에서 청하와 어울리는 음식을 제안하는 일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사진2] 이번 팝업스토어는 청하의 깔끔한 맛이 다양한 음식과 어울린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준비한 음식궁합 프로모션의 일환. 지난달 '청하-도다리회' 프로모션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되는 이벤트다. 이번 음식 주제는 한우 고기. 롯데주류는 청하가 고소하고 담백한 한우 고유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 깔끔함을 더해주는 것을 소비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장을 방문한 소비자에게 해당 매장의 대표메뉴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 뭉티기와 투뿔구이'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에는 특히 청하 모델인 박소담이 자신의 사인이 들어간 물병 증정, 미니 토크쇼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할 예정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청하가 모든 음식과 어울린다는 점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음식궁합 프로모션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회계기준원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정석우<사진> 고려대학교 교수를 비상임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석우 위원의 임기는 다음달 13일부터 2019년 7월12일까지다. 정석우 위원은 1962년생으로 뉴욕주립대 회계학박사, 고려대 회계학석사, 삼일회계법인, 한국신용평가정보 책임연구원, 증선위 비상임위원, 코스닥시장 상장적격성심사위 위원, 금융위 감리위원, 회계기준자문위원 등을 거쳤다. 임기만료되는 비상임위원인 한종수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한국회계기준원 고문으로 위촉(3년간)돼 향후 IFRS IC에서 활동하게 된다.
한국회계기준원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정석우<사진> 고려대학교 교수를 비상임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석우 위원의 임기는 다음달 13일부터 2019년 7월12일까지다. 정석우 위원은 1962년생으로 뉴욕주립대 회계학박사, 고려대 회계학석사, 삼일회계법인, 한국신용평가정보 책임연구원, 증선위 비상임위원, 코스닥시장 상장적격성심사위 위원, 금융위 감리위원, 회계기준자문위원 등을 거쳤다. 임기만료되는 비상임위원인 한종수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한국회계기준원 고문으로 위촉(3년간)돼 향후 IFRS IC에서 활동하게 된다.
인터넷 오픈마켓이나 홈쇼핑 상에서 이뤄지는 물품 할인쿠폰 가액에 대한 과세 논란이 종지부를 찍었다. 대법원은 지난 23일 두 건의 '부가가치세부과처분취소' 소송에 대한 최종 판결을 내렸다. 한 건은 인터넷 오픈마켓 할인쿠폰 사건이었고, 다른 건은 홈쇼핑 할인쿠폰 사건이었는데 모두 '상고기각'으로 과세가 잘못됐다고 결정했다. 먼저 인터넷 오픈마켓 할인쿠폰 사건. 물품 구매회원이 오픈마켓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면서 오픈마켓 운영사업자가 발행한 할인쿠폰으로 할인을 받고, 운영사업자가 판매회원에게서 받을 서비스 이용료를 할인액 만큼 깎아줬을 때, 이 금액이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에서 공제되는 에누리액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쟁점이었다. 다음은 홈쇼핑 할인쿠폰 사건. 상품구매자가 상품을 구매하면서 홈쇼핑업체가 발행한 할인쿠폰으로 할인을 받고, 홈쇼핑업체가 판매업체로부터 받을 수수료를 할인액 만큼 깎아줬을 때, 이 금액이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에서 공제되는 에누리액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쟁점이었다. 대법원은 오픈마켓 사건과 관련, "이 사건 공제액은 오픈마켓 운영사업자와 판매회원 사이에서 용역계약상 ‘판매회원은 운영사업자가 시행하는 아이템 할인이나 바이어 쿠폰 등의 프로모션에 동의하
다음달 1일부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 기존 공장을 물류창고로 용도변경한 경우에도 증축이 허용된다. 또 수도권과 광역시 개발제한구역에도 농협 공판장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8일 제5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발표된 ‘경기대응을 위한 선제적 규제정비 방안’ 후속조치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개정돼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시행규칙에 따르면, 영농을 위한 지하수 개발·이용시설 설치시 개발제한구역법에 따른 신고 없이 허용된다. 현재는 개발제한구역내 농업용 지하수 시설은 개발제한구역 법령에 따른 신고와 지하수법에 따른 절차를 동시에 이행해야 한다. 또 지역특산물 가공·판매·체험시설은 행정자치부장관이 지정한 마을기업도 설치할 수 있다. 개발제한구역 지정당시부터 있던 주택으로서 상수도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경우 생활용수 확보를 위해 기존 대지내 지하수 개발이 허용된다. 공익사업의 시행에 따라 철거되는 주택, 근린생활시설을 이축하는 경우 규모제한이 완화돼 철거당시 기존 규모만큼 건축이 허용된다. LPG 소형저장탱크와 가스배관 시설을 주민공동이용시설에 포함토록 개선해 LPG소형
올해부터 '업무용승용차 손금불산입 특례제도'가 시행됐지만 지금껏 정부는 물론 세무업계에서 제대로 된 해설서조차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구재이 세무사가 독특한 형식으로 '업무용승용차 손금특례 실무'를 출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업무용승용차 손금특례 실무<사진>'는 그간 나오던 전문서적처럼 두꺼운 책이 아니라 독특하게 어디서나 휴대 가능한 포켓북 형태로 만들어졌다. 이 책에는 ▶업무용승용차 손금특례의 취지와 개요 ▶주요내용 ▶적용범위 ▶세무조정 ▶절세 및 세무관리 요령 ▶제도적 문제점 등 각 항목별로 요소요소에 실전 사례와 참고검토 및 Q&A까지 충실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업무용승용차 특례제도 시행과 관련한 절세 팁도 제시한다. ▶개인사업자가 업무용승용차를 새로 구입하거나 자가로 전환하려면 올해 마쳐라. 정률법-4년상각까지 허용되고 법정의무 상각이 적용되지 않는 마지막 기회이다. ▶감가상각이 완료된 개인사업자 차는 올해 팔아라. 올해까진 처분이익이 많이 나도 과세 안된다. 반대로 산지 얼마 안 된 차는 꼭 내년 이후 팔아라. 내년부터 연간 한도액 800만원은 있지만 처분손실이 전액 년부터 손비인정 된다. ▶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이 지난 26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총 350여명의 시민들과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한 수중 및 해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사진2] 한국해양대학교가 주최하고 임페리얼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부산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위 세이브 투게더' 캠페인 사이트 및 지역 자원봉사 단체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한 350명의 시민, 전문 수중 잠수사 40여명이 함께 했다. 임페리얼은 2013년부터 한국해양대학교와 더 건강한 대한민국 바다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해양선상아카데미와 해양생태지도자 과정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해양 환경에 대한 취지에 공감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위 세이브 투게더(We Save Together)' 캠페인을 마련했다. 그동안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온 해양 환경 보존 활동을 제주 지역까지 확대하고, 부산과 제주 각각 2회씩 총 4회에 걸쳐 수중 및 해양 정화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부산 광안리의 해양 정화 활동에 이어 오는 3일은 제주 한림읍 금능 해수욕장 인근에서 두번째 활동을 펼친다. 임페리얼 관계자는 "깨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소통·화합형' 집행부 구성에 착수했다. 27일 서울지방세무사회에 따르면, 상임이사, 각 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등 회직자 선임을 앞두고 회원들로부터 공개 추천을 받는다. 추천 직위는 총무·연수·연구·업무·홍보·국제이사, 업무정화조사·연수교육·조세제도연구·홍보·국제협력·세무조정계산서감리위원장, 각 위원회 위원이다. 회직자 추천 기준은 세무사랑2 사용 회원이며, 추천서를 작성해 내달 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임채룡 회장은 "회원들의 큰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으로 회원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서울지방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기업 10곳 중 9곳 이상이 일·가정 양립과 생산성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박용만)가 최근 300개사(도입 150개사, 검토중 15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유연근무제 도입실태'를 조사한 결과,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기업의 92.8%가 제도시행 결과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 측면에서의 만족도가 높아 '일·가정 양립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96.7%, '직무만족도가 높아졌다'는 응답이 96.0%에 달했다. 기업측면에서는 '생산성 향상'(92.0%), '이직률 감소'(92.0%), '우수인재 확보'(87.3%)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올해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전환형 시간선택제'에 대해서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도입한 기업의 93.8%가 '생산성 향상, 근로자만족도 제고, 업무집중도 증대, 기업이미지 제고 등의 효과를 거뒀다'고 답했다. '별다른 효과가 없다'는 기업은 6.2%에 불과했다. 유연근무제 도입의 긍정적 효과에도 불구하고 국내기업의 활용률은 22.0%에 그치고 있으며 선진국과 비교해서도 낮은 실정이다.
삼정KPMG(대표이사·김교태)는 지난 2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회 감사위원회 지원센터 세미나'를 개최해 기업의 회계투명성 확보를 위한 감사위원회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2] 김교태 삼정KPMG 대표이사는 세미나에 앞서 "최근 우리나라 기업의 부실경영과 불투명한 회계는 국가적인 이슈가 되고 있고, 이에 대한 해법으로 감사위원회 역할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만우 고려대 교수는 '강화되는 법제적 환경하의 감사위원회 역할과 책임'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비상근과 전문성 부족을 보완할 수 있는 투입시간과 경영정보 접근권한 등의 현실화를 통해 감사위원회의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감사위원회와 외부감사인 간의 실질적인 협업을 통해 외부감사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배주주에 대한 공시정보를 보다 체계화해 자본시장에서의 자율통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박혔다. 호세 로드리게스 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 글로벌 리더는 '선진 감사위원회 운영 사례' 주제발표에서 "선진 감사위원회 운영을 위해 4명 이상의 감사위원 구성과 연 평균 9회 이상의 감사위원회 회의 개최" 등을 제시했다. 김유경 삼정KPMG ACI 리더는 '
국세청의 '6.30 서장급 전보'인사 결과, 서울청 조사국은 稅大 출신 과장이 여전히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국(局)별로 행시 출신 과장이 한명씩 포진해 있는 양상이다. 이번 전보인사에서 서울청 조사국 조사과장은 모두 4명이 교체됐다. 1국 1명, 3국 2명, 국제거래조사국 1명이 바꼈고, 조사2국과 4국은 올초와 변동이 없다. 전보인사 결과, 국제거래조사국을 제외하고 1·2·3·4국에 행시 출신 조사과장이 각각 1명씩 배치된 모양새다. 조사1국과 3국에는 행시44회, 조사2국은 행시45회, 조사4국은 행시43회 출신이 기용됐다. 그렇지만 '세대 출신 조사과장'은 여전히 강세였다. 조사1국은 3명 중 2명, 조사2국도 3명 중 2명, 조사3국은 4명 중 3명, 조사4국은 4명 중 3명, 국제거래조사국은 3명 전원이 국립세무대학 출신이다. 세대 출신 조사과장은 1기 4명, 2기 2명, 3기 3명, 4기 4명, 5기 1명, 6기 1명이다. 한편 국세청은 이번 전보인사와 관련, 주요부서인 수도권청 조사국 과장은 상호 견제와 균형을 위해 임용 구분을 감안해 배치했다고 밝혔다.
다음달부터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인 '오피넷'(www.opinet.co.kr)에 농업용 면세유 판매 가격이 전면 공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용 면세유의 부정사용 근절과 판매가격 투명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면세유 공급제도를 개선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농업용 면세유의 부정사용․부정유통을 방지하고 면세유 유통시장의 투명성 제고로 면세유 판매업소간 가격경쟁을 통해 면세유 판매가격 인하를 유도해 왔다. 그러나 면세유에 대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면세유 공급관리 강화와 가격표시방법 개선으로 판매가격 투명화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면세유 배정(사용)을 분기별로 관리해 분기별 미사용 물량을 자동 소멸토록 함으로써 면세유 부정사용을 방지할 계획이다. 면세유를 사용하는 일부 농가는 배정받은 면세유류를 개인소유로 생각해 미사용 면세유를 연말에 일괄 구입해 부정사용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면세유류 사용기한을 분기단위로 조정키로 했다. 또한 면세유 가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해 판매가격 표시방법을 판매자와 농업인들이 알아보기 쉽게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면세유 가격표시판에 배달료 등 면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