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록 안택순 임재현 김경희 기획재정부는 11일 세제실장, 조세총괄정책관, 소득법인세정책관 등 실․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세제실장에는 최영록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을 임명했으며, 조세총괄정책관에는 안택순 소득법인세정책관, 소득법인세정책관에는 임재현 재산소비세정책관을 각각 기용했다. 김경희 역외소득재산자진신고기획단 부단장은 국외직무훈련 발령을 받았다. 최영록 신임 세제실장은 행시 30회로 법인세제과장, 조세정책과장, 재산소비세정책관, 조세정책관 등 세제실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국세청, 조세심판원 등 다양한 세제·세정 경험을 가지고 있는 명실상부한 ‘세제전문가’로, 치밀한 분석력과 꼼꼼한 일처리로 조직내 신임이 두텁고 강한 책임감과 추진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안택순 조세총괄정책관은 행시32회로 재경부 소득세제과장, 기재부 재산세제과장·조세정책과장·조세기획관·소득법인세정책관,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을 거쳤다. 임재현 소득법인세정책관은 행시34회로 재경부 소비세제과장·법인세제과장·소득세제과장·조세정책과장·재산소비세정책관,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을 지냈다. 김경희 국장은 행시37회로 기재부 국제조세협력과장·환경에너지세제과장·조세특례제도과장·산업관세
국세청이 지난 7일 '맥주보이' 허용 등 주류(酒類)관련 고시·규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8일에는 후속조치로 관련고시 및 주세사무처리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은 ▶슈퍼마켓 등 소매점이 대면 판매한 주류의 배달 허용 ▶치맥 등 음식점의 음식에 수반되는 주류의 배달 허용 ▶맥주보이, 치맥페스티벌 등 한정된 공간의 주류 판매 허용 등이 주요 골자다. 이번 고시·규정 개정은 국세청 표현을 빌리자면 "국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현실에 맞게 개선한 것"인데, 속내를 들여다보면 지난 4월 '맥주보이' '와인택배' 논란이 불거진 후 여론에 떠밀려 어쩔 수 없이 개정에 나섰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듯 싶다. 우선 슈퍼마켓에서의 주류 배달은 소주, 맥주, 막걸리 등 주종에 상관없이 가능해지게 됐다. 백화점에서의 와인, 위스키, 고량주, 사케, 보드카 등의 택배 배달도 마찬가지다. 치킨 가게의 '치맥', 중국집의 고량주, 족발집의 막걸리·소주 배달도 모두 합법이 됐다. 언론에서 떠들었던 '맥주보이'와 관련, 고시가 개정되면 야구장내에서 맥주나 소주 등을 팔 수 있게 된다. 개정 규정에 따라 원칙적으로는 주종에 상관없이 술을 팔 수
금융당국이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 비금융 전문직에게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부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7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가 자금세탁 위험 평가' 공청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국제기준 이행 5대 과제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주문했다. 임 위원장은 우선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위험을 평가하고 대응하는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국가 자금세탁 위험에 대한 범정부적 대응체계를 갖추고 관련 정책협의회에 법률적 근거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귀금속상, 부동산중개업자 등 비금융 전문직에게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FATF(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는 비금융 전문직을 금융기관처럼 자금세탁방지 이행 필수업종으로 취급하고 있다. 임 위원장은 "일부 업종이라도 의무를 미이행할 경우 정보수집, 감독, 국제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심각한 결함이라는 지적을 받았을 뿐 아니라 국제기준 이행 전체 평가등급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법인과 신탁을 통한 자금세탁·테러자금 악용을 차단하는 과제와 관련해서는
롯데주류(대표·이재혁)가 공식 수입하는 140년 전통의 미국 나파밸리 대표 와인 베린저(Beringer)가 바캉스 시즌을 맞아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베린저와 함께하는 나만의 특별한 여름 휴가'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450만명을 보유한 세계적인 사진 작가 무라드 오스만이 SNS에 공개하며 큰 화재를 불러일으켰던 독특한 작품 '팔로우 미 투(Follow me to,사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응모 방법은 무라드 오스만의 작품처럼 휴가지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연인이나 친구, 가족 등의 뒷모습과 함께 손을 잡고 찍은 사진을 ‘#베린저와인, #팔로우미, #여행스타그램’이라는 해시태그로 베린저 이벤트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왕복 항공권 2매(1명), 롯데 호텔 상품권 20만원(2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주류는 이번 이벤트의 일환으로 오는 16~17일 롯데월드타워 지하 1층 이벤트 홀에 베린저 포토존을 마련하고 SNS 포토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 즉석 인화 사진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도
"공직생활 중 현장에서 체득한 다양한 실무경험과 세법지식을 바탕으로 더욱 연구하고 노력해 성실하고 신뢰받는 세무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말 시흥세무서장을 끝으로 38년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감한 황대철<사진> 세무사가 조세전문가로서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한다. 황 세무사는 오는 13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대로 233번길 18(4층)에 '황대철 세무회계사무소'를 오픈하고 납세자 권익 보호자로서의 활동을 시작한다. 그는 "공직을 명예롭게 마무리하고 세무사로서 새출발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그동안 많은 배려와 관심을 베풀어 준 선·후배, 동료와 저를 아껴준 지인들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황 세무사는 1977년 9급 공채에 합격해 국세청에 입문했으며, 일선세무서, 지방국세청, 국세청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세무관료였다. 종로·효제·남대문·소공·부천·이천·서부·관악세무서 등 신고관리의 일선현장에서 법인사업자 신고관리 및 세무조사 업무를 담당했으며, 서울지방국세청에서는 부가가치세 신고관리업무를 맡았다. 또 종로세무서 조사과 조사관, 익산세무서 조사과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1과3계장 등 일선세무서와 지방청에서 개인 및 법인사
CPA시험 합격자, 2013년-904명 2014년-886명 2015년-917명. 공인회계사 선발인원을 앞으로 더 늘려야 하나, 줄여야 하나? 금융당국이 10년 만에 공인회계사 적정 선발인원 규모에 대한 검토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한국공인회계사회가 7일 회관 5층 대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사진2] 이날 '공인회계사 적정 선발인원' 공청회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한 손성규 교수 등 연세대 연구팀은 현행 최소선발예정인원 850명보다 줄어든 700명대를 연구결과로 내놨다. 연구팀은 인구수 등 경제규모를 반영할 경우 742명, 실무수습기관의 수용능력을 고려했을 때는 834명, 회계시장 규모에 근거하면 791명으로 추정하면서 평균 790명이 적정 선발인원이라고 제시했다. 어떤 기준을 적용하느냐에 따라 적정 선발인원이 조금씩 달랐지만, 9년간 평균 합격자수(936명)나 최소선발예정인원(850명) 보다는 줄여야 한다는 결론이었다. 그렇지만 연구팀은 회계법인, 기업 등 회계정보이용자,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대형회계법인은 현행 선발인원인 연평균 900여명이 적절한 수준이라고, 중견·중소회계법인은 현행보다 200~300명 줄여야 한다고, 감독기관·일반기
CPA시험 합격자, 2013년-904명 2014년-886명 2015년-917명. 공인회계사 선발인원을 앞으로 더 늘려야 하나, 줄여야 하나? 금융당국이 10년 만에 공인회계사 적정 선발인원 규모에 대한 검토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한국공인회계사회가 7일 회관 5층 대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사진2] 이날 '공인회계사 적정 선발인원' 공청회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한 손성규 교수 등 연세대 연구팀은 현행 최소선발예정인원 850명보다 줄어든 700명대를 연구결과로 내놨다. 연구팀은 인구수 등 경제규모를 반영할 경우 742명, 실무수습기관의 수용능력을 고려했을 때는 834명, 회계시장 규모에 근거하면 791명으로 추정하면서 평균 790명이 적정 선발인원이라고 제시했다. 어떤 기준을 적용하느냐에 따라 적정 선발인원이 조금씩 달랐지만, 9년간 평균 합격자수(936명)나 최소선발예정인원(850명) 보다는 줄여야 한다는 결론이었다. 그렇지만 연구팀은 회계법인, 기업 등 회계정보이용자,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대형회계법인은 현행 선발인원인 연평균 900여명이 적절한 수준이라고, 중견·중소회계법인은 현행보다 200~300명 줄여야 한다고, 감독기관·일반기
전국 최대 규모로 800명이 넘는 회원을 거느린 역삼지역세무사회가 총회 성원 미달로 새 회장을 뽑지 못하는 상황을 맞았다. 역삼지역세무사회는 지난 1일 스칼라티움에서 새 회장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해 선거를 실시했지만, 성원 미달로 투표만 진행하고 개표는 실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회장 선거에는 두 명의 세무사가 출마한 상태였다. '지방세무사회 설치운영규정'에 따르면, 지역세무사회 총회는 구성원의 5분의 1 이상의 출석으로 성원되는데, 이날 역삼지역회 총회에 참석해 투표한 인원은 123명이었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올 3월 현재 역삼지역회 개업회원이 821명이므로 성원이 되려면 164명이 돼야 하는데 41명이 부족해 새 회장 선출 안건이 진행되지 못한 것이다. 역삼지역회 관계자는 "투표만 실시하고 개표는 하지 않았으며, 현재 이런 상황에 대해 본회에 유권해석을 의뢰해 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지방회 산하 26개 지역세무사회는 이달중 정기총회를 개최해 회장을 선출해야 하는데, 회원수가 많은 지역회의 경우 '총회 성원'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전언이다.
"그동안 공직에서 얻은 세법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연구하고 노력해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달 종로세무서 운영지원과장을 끝으로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박창재<사진>세무사가 조세전문가로서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한다. 박 세무사는 오는 13일 서울 강동구 성내1동 동해빌딩 304호에 '박창재 세무회계사무소'를 오픈하고 납세자 권익 수호자로서의 활동에 본격 나선다. 그는 "공직을 명예롭게 마무리하고 세무사로서 새출발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선·후배, 동료와 저를 아껴주신 지인들 덕분"이라며 고마움부터 전했다. 그는 국세청에 근무하는 동안 지방청과 일선세무서 조사과에서 오래 근무했다. 서울청과 중부청 조사국에서 대법인 세무조사를 담당했고, 동대문세무서 등 일선세무서 조사과에서도 현장조사 업무를 지휘했다. 일선세무서 조사과 외에도 삼성·송파·성동세무서 등에서 신고관리 업무를 봤으며, 남대문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용산세무서 소득세과장을 거쳤다. 그는 "과세관청과 납세자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조세전문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FTA 관세혜택을 받는데 필요한 원산지증명서를 더 빠르고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 '인증수출자' 양성 교육이 본격 진행된다.[사진2]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6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이동근 상근부회장과 임채운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원산지 인증수출자 양성과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이 인증수출자로 지정되면 원산지증명서 신청에 필요한 서류제출이 면제되고 신청 당일 발급도 가능해져 FTA 관세혜택을 받는데 필요한 준비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원산지 인증수출자는 원산지 관리 능력이 검증된 기업을 관세청이 인증해 주는 제도로, FTA 교육 이수, 원산지 관련 서류 관리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취득할 수 있다. 대한상의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원산지 인증수출자' 양성과정을 분기당 1회 이상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두 기관은 중소기업의 FTA 원산지증명서, ATA 까르네 발급도 지원키로 했다. ATA 까르네는 미국, 중국, EU 등 74개국간 협정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무관세 임시통관증서로 중소기업이 전시회 참가 물품, 방송촬영 장비 등을 일시적으로 수출하는 경우 통관절차 및 관세
회계감사때 회계법인 임직원의 주식보유현황을 증권선물위원회에 의무적으로 신고하고, 주식보유시 회계감사를 못하게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외감법 제3조제3항은 회계법인에 속한 공인회계사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에 대해 감사인이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별도의 제제규정이 없어 기업을 감시하는 과정에서 얻은 내부정보를 활용해 주식투자를 하는 등 불법적인 행위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실제 최근 발표된 '금융감독원 국내 회계법인 내부통제시스템 테마감리 결과보고' 자료에 따르면, 11개 회계법인 소속 임직원 21명이 주식을 소유한 31개 회사에 대해 감사업무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회계법인 33곳은 임직원의 주식투자 관련 내부통제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금융당국의 개선권고 조치를 받기도 했다. 특히 현행 외감법은 공인회계사법을 준용해 법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공인회계사가 아닌 회계법인의 일반 직원들은 법의 적용 대상이 아니다. 이에 개정안은 회계법인 감사인은 회계법인의 직원 또는 사원이 주식을 보유하고
회계감사때 회계법인 임직원의 주식보유현황을 증권선물위원회에 의무적으로 신고하고, 주식보유시 회계감사를 못하게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외감법 제3조제3항은 회계법인에 속한 공인회계사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에 대해 감사인이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별도의 제제규정이 없어 기업을 감시하는 과정에서 얻은 내부정보를 활용해 주식투자를 하는 등 불법적인 행위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실제 최근 발표된 '금융감독원 국내 회계법인 내부통제시스템 테마감리 결과보고' 자료에 따르면, 11개 회계법인 소속 임직원 21명이 주식을 소유한 31개 회사에 대해 감사업무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회계법인 33곳은 임직원의 주식투자 관련 내부통제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금융당국의 개선권고 조치를 받기도 했다. 특히 현행 외감법은 공인회계사법을 준용해 법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공인회계사가 아닌 회계법인의 일반 직원들은 법의 적용 대상이 아니다. 이에 개정안은 회계법인 감사인은 회계법인의 직원 또는 사원이 주식을 보유하고
삼정KPMG(대표이사·김교태)는 지난 5일 판교에 위치한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전문기관인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김종갑)와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컨설팅 사업 협력을 골자로 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2] 이번 협약은 다양한 ICT 분야 스타트업의 글로벌 창업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본투글로벌센터와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외 유수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해 온 삼정KPMG와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제휴에 따라 삼정KPMG는 K-ICT 본투글로벌센터의 지원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초기에 필요한 회계 및 세무 자문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성장 전략, 인수합병(M&A) 및 IPO자문, 자금조달, IT컨설팅 등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성장 단계별 맞춤 전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 155개국 KPMG 글로벌 네트워크와 31개국에서 발족된 스타트업 전담조직인 ‘KPMG 이노베이션 센터’, 그리고 23개국에 파견된 삼정KPMG의
주류(酒類)업계 발전방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장인 주류발전포럼이 3회째를 이어오면서 주류도매사업자들 사이에서 소통과 화합의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사진2]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회장·오정석)는 5~6일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주류발전포럼 및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중앙회 창립이후 40여년만인 지난 2014년 포럼창설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주류발전포럼에서는 이웃나라 일본의 전직 주류협회장과 간담회 시간을 가져 관심을 끌었다. 전국 대의원 등 105명이 참석한 올해 주류발전포럼은 ▶경영 특강(소크라테스와 플라톤으로부터 배우는 삶의 지혜, 공병호 박사) ▶특별 간담회(日 타니구치社 전 대표) ▶화합 한마당 ▶분임토의 ▶연구용역 진행사항 보고 ▶종합주류도매업의 생존을 위한 결의문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3] 특히 분임 토의에서는 ▷중앙회(협회) 위상 제고와 독립성 확보를 위한 방안 ▷내구소비재 고시 준수 및 정착 방안 ▷프랜차이즈 관련 도매업계의 대응전략 ▷저성장 시대, 종합주류도매업계의 생존전략에 대해 분임조별로 열띤 토론과 업계차원의 선진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서 오정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주류
중산층과 서민의 재산 형성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지난 3월 도입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은행 가입자 가운데 연봉 5천만원 이하인 서민형 가입자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ISA 면세 혜택을 소득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계층에 집중시킬 수 있다는 의미여서 ISA를 둘러싼 '부자 감세'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4일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KB국민, 신한, KEB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ISA 가입자는 159만1천944명이었다. 이 가운데 연소득 5천만원 이하 '서민형' 가입자는 41만6천68명으로 26%를 차지했다. 가입 자격과 관련한 소득 기준이 따로 없지만 소득이 높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는 청년과 농·어민을 합친 '범서민형' 가입자(52만2천573명)로 따져도 전체의 33%에 그쳤다. 연소득 5천만원 이하여서 '서민형 ISA'에 들면 의무 가입 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되고 면세 투자 이익 한도도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높아진다. 은행별로는 우리은행의 서민형 가입자 비율이 50%로 가장 높았고 신한은행(29%), KEB하나은행(17%), KB국민은행(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