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구재이)는 13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2016년 회무보고회를 가졌다. [사진2] 회무보고회에서 고시회는 ▶노인복지관 봉사활동 ▶직무 및 컨설팅 능력 배양 교육 실시 ▶성실신고확인 업무프로세스 제작 ▶지출증명서류철 제작 ▶다기능 앱 '퀵택스'개발 ▶청년세무사학교 및 명예세무사승계제 실시 ▶'포켓 세무사' 제작 ▶업무용승용차 손금특례실무 발간 ▶서울시 마을세무사 소통데이 실시 등 그동안의 회무추진성과를 보고했다. 회무보고회에는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김형상 한국세무사회 감사, 고시회 고문인 이우택 한양대 교수와 백재현 국회의원, 백정현 전 세무사회 감사, 역대 회장인 정영화·송춘달·박상근·경교수·안수남·김상철·김완일·안연환 세무사 참석해 22대 집행부의 회무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백운찬 회장은 축사를 통해 "고시회가 그동안 본회에 정책적인 면 등 다방면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회무를 추진한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고시회가 세무사를 이끌어가는데 있어 중심역할을 잘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역대회장으로 첫번째 축사에 나선 정영화 전 회장은 "22대 집행부가 여러 회무성과를 이뤘다. 앞으로 세무사들이 분업화.전문화
지난달 15일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로 회장직에 복귀한 정범식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이 성실납세유도와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사진2]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정범식)는 12일 수원인근 한정식당에서 중부지방국세청 간부진과 2016년 제1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부지방세무사회는 ▷사업실상을 고려한 신고지도 ▷중부회-중부청간 소통기회 확대 등을 건의했으며, 중부지방국세청은 원활한 신고를 위한 세무사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세무사에 대한 서비스 확대를 약속했다. 정범식 회장은 간담회 서두에 본인의 징계로 인해 회장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었던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하면서 "본·지방회 총회를 통해 모든 일이 정리되기까지 지켜봐 준 중부청 직원들과 중부회 임직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중부청 화두가 직원과 세무사간 업무관련 부조리 예방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중부회도 나름대로 불미스런 일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중부청과 중부회가 서로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헤쳐 나가자"고 덧붙였다. 특히 정 회장은 "과거에 비해 세원양성화로 인해 표면적으로 세수가 증대되고 있지만 실물경
면세점 비리 발생시 면세점업체가 셀프징계를 요청해야만 하는 현행 관세청 고시를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12일 "관세청이 롯데면세점 비리처럼 중소기업 업체들에게 면세점 입점 대가로 금품수수를 하는 등의 비리가 발생해도 관리 감독 권한 밖이라며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현행 관세청 고시는 대기업 면세점 회비로 운영되는 한국면세점협회에서 회원사인 대기업 면세점들의 불공정행위 발생시 셀프징계를 요청하도록 돼 있어 이러한 엉터리 고시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관세청 고시에는 면세점 운영인의 상거래 질서에 대해 자율적으로 규제하도록 보세판매장 협의단체를 두고 있고 이 단체가 한국면세점협회인데, 부당한 금품수수 행위에 대해 협회장이 관세청에 행정처분을 건의하도록 돼 있지만 면세점협회장이 면세점 대표로 있어 면세점 대표가 관세청에 셀프징계 요청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의원에 따르면, 한국면세점협회는 면세점사업자들이 내는 회비로 운영되며 가장 많은 회비를 내는 롯데면세점이 협회장으로 있어 규정상 면세점 불공정 행위에 대해 셀프 징계 요청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지금까지 단 한차례도 행정처분을 건의한 사
면세점 비리 발생시 면세점업체가 셀프징계를 요청해야만 하는 현행 관세청 고시를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12일 "관세청이 롯데면세점 비리처럼 중소기업 업체들에게 면세점 입점 대가로 금품수수를 하는 등의 비리가 발생해도 관리 감독 권한 밖이라며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현행 관세청 고시는 대기업 면세점 회비로 운영되는 한국면세점협회에서 회원사인 대기업 면세점들의 불공정행위 발생시 셀프징계를 요청하도록 돼 있어 이러한 엉터리 고시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관세청 고시에는 면세점 운영인의 상거래 질서에 대해 자율적으로 규제하도록 보세판매장 협의단체를 두고 있고 이 단체가 한국면세점협회인데, 부당한 금품수수 행위에 대해 협회장이 관세청에 행정처분을 건의하도록 돼 있지만 면세점협회장이 면세점 대표로 있어 면세점 대표가 관세청에 셀프징계 요청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의원에 따르면, 한국면세점협회는 면세점사업자들이 내는 회비로 운영되며 가장 많은 회비를 내는 롯데면세점이 협회장으로 있어 규정상 면세점 불공정 행위에 대해 셀프 징계 요청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지금까지 단 한차례도 행정처분을 건의한 사
김재웅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중소기업중앙회 간담회에 참석해 중소기업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약속했다. [사진1]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12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중회의실에서 김재웅 서울지방국세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웅 서울지방국세청장과 노기철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회장을 비롯해 협동조합 이사장, 자치구별 소기업소상공인회장 등 서울지역 중소기업계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소기업 세무조사 부담 완화 ▶주류 운반 관련 세정지원 ▶중소기업 납부불성실 가산세 개선 ▶가족 경영 영세 소상공인 세제 지원 ▶중소기업에 대한 무담보 납기연장 사유 확대 등 국세행정과 관련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김재웅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소기업인이 기업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노기철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회장은 "중소기업인들도 성실한 납세풍토 조성과 경제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무사계 전반이 극심한 직원인력난을 겪고 있지만, 직원들의 취미생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바람직한 직장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세무사사무소가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2] 박연종 세무사가 이끄는 세무컨설팅정동은 최근 입사한 여직원이 취미생활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적극 지원에 나섰다. 정동에 따르면, 직원 최진향씨(29세,女)는 2년전부터 수채화를 그려왔다. 어려서부터 손재주가 있어 취미생활로 그림을 그려왔는데 지금은 수준급 실력을 자랑해 올 연말 전시회까지 준비하고 있다. 최씨는 취미생활로 그림을 그리고 있지만 세무회계업무와 관련해서도 전문성을 갖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전언이다. 한국세무사회 주관의 '전산세무2급', 한국공인회계사회 주관의 'TAT·FAT 1급',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의 'ERP 회계·인사 정보관리사2급' 자격을 보유할 정도로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다는 것이다. 게다가 일본어(중급), 중국어(상급) 실력까지 자랑하고 있다. 박연종 세무사는 "취미로 그림을 그렸다고는 하지만 주변에 알아본 결과 실력이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다른 업무에 비해 조금 딱딱하고 삭막한 세무회계업무를 하면서 그림은 정서적으로 많은 도움이
페르노리카 그룹 산하의 폴리카해양학연구소(IOPR)가 지난 9일 연구소에서 국내 해양 특성화 종합대학교인 한국해양대학교와 해양분야 연구와 과학자 양성 지원을 위한 'IOPR-KMOU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사진2] 이번 협약은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법인인 페르노리카코리아와 한국해양대학교의 오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양국의 해양학분야 발전을 위한 교류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불 상호교류의 해 조직위원회'가 공식 인증한 이번 협약식 행사에서 두 기관은 협약을 토대로 해양학 분야의 상호 연구결과 교환, 공동 연구 등 다양한 학술적 교류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폴 리카 해양연구소가 한국해양대학교와의 교류를 계기로 개발한 TAKE OFF(TAKE OCEAN FOR FUTURE) 프로그램을 비롯해 연구 펠로우십 지원, 교환학생 연구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젊은 과학자 양성을 지원하며 양국의 해양학 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IOPR-KMOU 자매결연 협약' 체결을 위해 한국해양대학교 김윤해 총장직무대리는 폴 리카 해양학연구소를 방문해 직접 둘러보고 페르노리카 그룹 및 연구소 관계자
동일 감사인의 감사업무를 3년으로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최근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사태 등 대규모 부실 회계감사가 지속적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현행 외부감사제도의 허점을 보완하고 회계법인의 부실감사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외감법 개정안은 ▶유한회사 및 대형 비상장주식회사에 대한 회계감사 강화 ▶동일 감사인의 감사업무를 3년으로 제한 ▶외부감사인 선임절차 개선 ▶지정감사제 확대 ▶회계법인의 감사품질 관리 강화 ▶회계법인의 대표이사에 대한 제재 및 과징금 제도 신설 등이 주요 골자다. 특히 외부감사 대상을 유한회사와 대형 비상장주식회사로 확대해 회계감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감사인 선임 권한을 회사의 감사위원회에 이관함으로써 경영진의 개입을 방지토록 했다. 또한 동일 감사인의 감사업무를 최장 3년으로 제한해 회사와 감사인간 유착을 차단토록 하고, 증권선물위원회의 감사인 지정 및 감사품질관리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개정안은 부실감사의 책임을 회계법인의 대표이사에게 물을 수 있도록 하며, 회사의 분식회계와 감사인의 부실감사에
동일 감사인의 감사업무를 3년으로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최근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사태 등 대규모 부실 회계감사가 지속적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현행 외부감사제도의 허점을 보완하고 회계법인의 부실감사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외감법 개정안은 ▶유한회사 및 대형 비상장주식회사에 대한 회계감사 강화 ▶동일 감사인의 감사업무를 3년으로 제한 ▶외부감사인 선임절차 개선 ▶지정감사제 확대 ▶회계법인의 감사품질 관리 강화 ▶회계법인의 대표이사에 대한 제재 및 과징금 제도 신설 등이 주요 골자다. 특히 외부감사 대상을 유한회사와 대형 비상장주식회사로 확대해 회계감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감사인 선임 권한을 회사의 감사위원회에 이관함으로써 경영진의 개입을 방지토록 했다. 또한 동일 감사인의 감사업무를 최장 3년으로 제한해 회사와 감사인간 유착을 차단토록 하고, 증권선물위원회의 감사인 지정 및 감사품질관리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개정안은 부실감사의 책임을 회계법인의 대표이사에게 물을 수 있도록 하며, 회사의 분식회계와 감사인의 부실감사에
페르노리카코리아의 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 발렌타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을 공식 후원한다<관련사진>. 오는 14~17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은 국내 최정상급 KLPGA 소속 선수 포함 144명이 참여해 총 4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며 총 12억원의 상금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 공식후원사인 발렌타인은 대회 우승자에게 최고의 명품 위스키 '발렌타인 30년'을 증정한다. 또한 갤러리들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발렌타인의 브랜드 히스토리를 경험하면서 다양한 칵테일을 만나볼 수 있는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 발렌타인 온라인 회원 가입 시 발렌타인 17년의 행운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는 시크릿 박스 이벤트, 골프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발렌타인 골프 클럽 캡틴 폴 맥긴리의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장타 게임 이벤트, 니어핀 이벤트 등 대회 현장을 방문하는 골프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발렌타인은 국내 남·여 프로골프협회 후원 및 월간 MVP 격인 스테이 트루 어워드(STAY TR
이전환 송광조 두 전직 부산지방국세청장이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고문에 취임했다. 11일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에 따르면, 이전환 전 국세청 차장이 이날 고문에 취임했다. 또 지난달 27일자로 송광조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역시 고문에 취임했다. 이전환 고문은 행시 27회로 국세청 기획조정관·법인납세국장·징세법무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국세청차장을 지냈다. 송광조 고문은 행시 27회로 서울청 조사1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 국세청 감사관,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역임했다.
장한철<사진> 세무사가 종로지역세무사회장에 재선됐다. 장한철 세무사는 11일 종로세무서 8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종로지역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참석 회원 만장일치로 종로지역회장에 다시 선출됐다. 종로지역회는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해 이날까지 입후보자등록을 받았으나 등록자가 한명도 없었으며, 이에 총회장에서 한 회원이 "지난 2년 동안 종로지역 세무사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애쓴 장한철 회장을 다시 회장으로 추천"하자 참석한 102명의 세무사들이 만장일치 박수로 재선출했다고 밝혔다. 장한철 종로회장은 "지난 2년간 최선을 다해 종로회원들을 위해 봉사했다. 일반회원으로 돌아가 평범하게 살고 싶었는데 다시 회장을 맡게 됐다"면서 "2년전의 초심대로 겸손하게 회원들의 심부름꾼 역할을 할 것이고, 회원들의 뜻을 서울지방회와 본회에 잘 전달하는 가교역할에 충실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한철 세무사는 지난 4월 ‘한국세무사회의 4.19 징계’의 부당성을 조목조목 공개 반박하며 회관 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벌이기도 했던 인물이다.
대한보건협회는 지난 7일 국세청이 주류 관련 고시와 규정을 개정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11일 반대의사를 밝혔다. 협회는 이번 개정안은 청소년보호·식품안전 뿐만 아니라 음주범죄 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보건·의료 및 범죄예방 분야 등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됐어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측은 이번 국세청 고시 개정 반대와 관련해 ▷야구장 과음으로 인한 만취자의 소란 및 주폭 피해 ▷청소년의 구매시도 ▷슈퍼마켓 배달 허용시 대량구매 가능 ▷가정용주류의 업소 내 판매가능성 ▷주류판촉·판매완화에 따른 처벌조치 및 예방책 미흡 등을 개정 반대 이유로 들었다. 협회 관계자는 "국세청이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고시규정 개정을 두고 오락가락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일부 집단의 반발이나 항의에 대응해 정책결정을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음주사고 및 음주범죄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주류판매 완화는 바람직한 정책방향이 아니라고 본다"며 "연관된 각계의 전문가 집단과 함께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개정안과 관련해 국세청에 반대의견을 제출하고 시정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6차례의 일몰기한 연장과 8차례의 공제율 변화를 겪었고, 20대 국회에서 또다시 공제 연장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신용카드 소득공제제도를 아예 항구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백재현 의원(사진,더불어민주당, 안행위)은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는 신용카드 등의 사용을 유도해 지하경제를 양성화하고 근로소득자의 세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일몰기한은 2016년 12월31일까지로 올해말 일몰 종료 예정이다. 백 의원은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가 2017년부터 종료됨에 따라 근로소득자의 세부담 증가 및 현금사용 증가에 따른 세원 확보의 어려움 등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 일몰기한을 폐지함으로써 과세표준을 양성화하고 근로소득자의 세부담을 경감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쪽에서는 조정식 의원이 신용카드 소득공제 기한을 2021년까지 5년 연장하는 내용의 조특법 개정안을 발의해 놓은 상태다.
(사)한국세법학회(학회장·안경봉 국민대 교수)는 오는 16일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 마운틴콘도 B동 세미나실에서 공익법인 과세제도 개선을 위한 제22회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소순무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공익법인 세제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기조강연 할 예정이다. 이어 이상신 서울시립대 교수가 '공익법인 과세제도'에 대해 주제발표하며, 부학회장인 김완일 세무사(세무법인 가나 대표세무사)의 사회로 학교법인 분야는 이한우 세무사(세무법인 서일), 기업재단(장학재단) 분야는 김덕산 회계사(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감사), 의료법인 분야는 김선욱 변호사(법무법인 세승), 공익법인 분야는 유철형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와 김무열 박사(경북대학교)가 토론에 참여한다. 정책당국에서는 박춘호 기획재정부 법인세과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완일 세무사는 "최근 공익법인에 대한 세제지원을 기부장려 차원에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과, 일부 대기업들의 편법 상속이나 증여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립되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에서 공익법인 과세제도에 대해 제대로 짚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