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지난 18일 분식회계 및 부실감사에 책임이 있는 감사위원과 회계법인 중간감독자에 대한 조치기준을 신설했다고 밝히자, 청년공인회계사회는 19일 논평을 내고 법은 무시한 채 행정규칙을 통해 할 일을 다했음을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년회계사회는 "100여군데가 넘는 상장기업이 외감법을 위반했는데도 아무런 조치가 없는 상황에서 행정규칙 개정에 대해서 얼마나 신경을 쓸 지 의문"이라며 "감사에 대한 처벌이 실효성을 가지려면 먼저 분식의 주범인 대표이사, 재무담당임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당국의 의지를 확인해 주기 위해서라도 재무제표 사전제출 위반 기업에 대해 하루 속히 검찰에 고발할 것을 촉구한다"며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증선위는 외감법 7조를 위반한 관계자를 검찰에 고발해야 하고, 재무제표 사전제출 미비가 감리를 통해 밝혀진 사항은 아니라고는 하지만 외감법 7조를 위반한 것은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청년회계사회는 "분식의 근절을 위해 처벌 범주를 늘리는 것은 환영한다"면서 "감독당국이 하루 속히 외감법 위반 기업을 엄단하기를 촉구한다. 그래야만 감독당국의 분식회계 근절에 대한 의지를 믿고
감사보고서에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강조된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2년 이내 상장폐지비율이 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9일 '2015 회계연도 상장법인 감사보고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상장법인 2천2개사 중 적정의견은 1천990개사(99.4%)로 조사됐으며, 한정의견은 2개사(0.1%), 의견거절 10개사(0.5%)로 집계됐다. 적정의견 비율은 전기(99.1%)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한정의견 2개사는 전기보다 5개사 감소했고, 회계기준 위배(1개사), 계속기업 불확실성 미공시(1개사) 사항이 중요해 한정의견을 표명했다. 의견거절 10개사는 전기보다 1개사 증가했고 감사범위 제한의 영향이 매우 중요하고 전반적이어서 의견표명을 거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인 선임방법별로는 증선위 감사인 지정법인(147개사)의 적정의견(141개사)비율은 95.9%로 자유선임법인의 99.6%보다 3.7%p 낮은 수준이었다. 이는 재무상태 부실, 관리종목 편입 상장법인은 부도 위험이 높아 보다 엄격한 외부감사가 이루어지는 데 따른 결과로 추정된다. 또한 2천2개사 중 396개사(19.8%)의 감사보고서에서 이용자 주의 환기를 위해 강조사
서초지역세무사회장에 문명화 세무사가 새로 선출됐다. 또 잠실지역세무사회장은 정송범 세무사가 새로 맡게 됐다. 18일 서울지방세무사회 산하 26개 지역세무사회에 따르면, 26개 지역회 가운데 정족수 미달로 회장을 뽑지 못한 역삼지역회를 제외하고 25개 지역회가 이달 정기총회를 개최해 회장 선출작업을 마쳤다. 새로 선출한 곳은 삼성지역회(양인욱), 양천지역회(노채봉), 강동지역회(문병연), 성북지역회(김영식), 영등포지역회(김겸순), 마포지역회(이택용), 서대문지역회(백승노), 잠실지역회(정송범), 금천지역회(임순천), 서초지역회(문명화)로 모두 10곳이다. 나머지 15곳 지역회장은 유임됐다. 유임된 지역회는 구로지역회(나길식), 송파지역회(이만규), 강남지역회(조수현), 도봉지역회(유규영), 동대문지역회(이병두), 노원지역회(신동호), 용산지역회(서군석), 동작지역회(이영진), 관악지역회(조동관), 강서지역회(권혁창), 반포지역회(홍도현), 종로지역회(장한철), 남대문지역회(이규형), 성동지역회(송근섭) 중부지역회(윤정기)다. 한편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오는 26일 첫 상임이사회를 개최해 집행부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본격적으로 회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주류(대표·이재혁)가 위스키 대중화를 위해 탄산을 포함한 '스카치블루 하이볼'을 선보인다. '스카치블루 하이볼'은 롯데주류의 정통 위스키 스카치블루의 원액에 탄산을 가미한 제품으로 정통위스키 고유의 풍미와 탄산의 청량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가벼운 술자리를 즐기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중인 '하이볼' 인기에 발맞춰 위스키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됐다. 혼자서 한번에 마시기 어려웠던 기존 위스키의 불편함을 보완하기 위해 355ml 용량의 캔 패키지를 적용했고 알코올 도수는 7도로 가볍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22일 출시예정이며 출고가는 1천265원이다. 제품명에 포함된 '하이볼'은 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어 마시는 음용법의 통칭이다. 하이볼(High Ball)이라는 이름은 19세기 중반 미국에서 열차를 발차시키는 출발신호였다. 당시에는 신호기가 없었기 때문에 끈에 풍선을 매달아 띄우는 것이 발차신호였는데 기차가 떠나기 전 부담없이 마시는 술 한잔에 ‘하이볼’ 이라는 이름이 붙기 시작했던 것. 롯데주류 관계자는 "저도주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스카치블루 하이볼, 블랙조커 등 위스키 관련 제품 역시 트렌드에 맞춰 가볍게 즐길
롯데주류(대표·이재혁)는 자사가 공식 수입하는 호주 프리미엄 와인 '울프블라스(Wolf Blass,사진)'가 세계 최대 규모의 와인 품평회인 2016 국제와인품평회(IWC)에서 '올해의 레드 와인메이커'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울프블라스는 지난 2008년과 2013년에도 '올해의 레드 와인메이커'를 수상했으며, 올 해 또 한번 수상함으로써 33년 역사의 국제와인품평회(IWC) 최초로 세 차례 '올해의 레드 와인메이커'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런던에서 열린 이번 2016 국제와인품평회에는 총 50개국, 1만5천여종의 와인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테이스팅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울프블라스의 수석 와인 메이커 크리스 해처는 '올해의 레드 와인메이커'를 수상하는 자리에서 "전세계 다양한 와인과 공정하게 경합해 눈부신 성과를 일궈내 기쁘다"며 "울프블라스 와인만의 엄격한 품질, 독특한 개성, 품질의 일관성 덕분에 와인을 만들며 평생 한번도 수상하기 힘든 상을 세 차례나 수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울프블라스는 1966년 허름한 창고에서 시작해 도전과 열정의 양조철학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을 거듭하며 현재 호주 와인 중 가장 성공한 와이너리로
서울지방국세청은 2016년 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와 관련해 매출·매입자료가 전부 노출되는 업종에 대해 관련 증빙자료를 반드시 제출받아 성실신고를 안내키로 했다. 서울청은 이달초 일선세무서별로 실시된 세무대리인 간담회를 통해 이번 부가세 신고와 관련한 주요 검토사항을 공지하고 세무대리인들에게 안내해 성실신고를 유도키로 했다. 우선 POS시스템 사용업체, 백화점, 대형마트, 로열티 수수료 매장 등 매입·매출자료가 노출되는 업종에 대해 성실신고를 철저히 안내하고, 사후검증 및 부당환급으로 추징된 사례에 대해 시정하지 않고 관행적으로 동일하게 신고하는 사업자도 철저히 가려내기로 했다. 서울청은 또한 음식점 등이 의제매입세액 공제비율이 과도하게 높은 경우에는 가공 매입 또는 매출누락 여부를 정밀 검토할 계획이며, 예정신고시 일반환급은 바로 지급되지 않아 정밀검증하지 않는 점을 이용해 확정신고시 예정신고 미환급세액으로 공제받는 사례도 철저히 검증키로 했다. 서울청은 사전안내 내용을 신고에 반영했는지 여부를 신속하고 엄중하게 사후검증 할 예정이다.
국세관련 법령에 대한 해석권한을 기획재정부가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해석이 국세청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재의 행정해석시스템은 타당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나 국세청 중 하나가 행정해석권한 전부를 가지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성일 법제처 행정사무관은 지난 16일 한국세법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현행 세법해석제도의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논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행정해석의 주체와 관련해 행정해석의 적시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나 국세청 중 하나가 행정해석권한 전부를 가지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행정해석이 두 기관을 모두 거치면 시간이 지연되고, 두 기관이 나누어 처리함에 따라 전문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해당 법령을 소관하는 중앙행정기관이 소관 법령에 대한 해석권한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중앙행정기관이 법령의 해석에 관한 민원을 처리하고 회신할 의무가 있음을 법령에 명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행정해석의 절차와 관련해서는 "해석요청 접수시 담당과 및 담당자 지정의 방법, 해석요청자에 대한 안내·협의(토론)에 관한 절차 등 구체적인 접수업무의 처리절차에
'7월22일 이전에 부가가치세 신고를 끝내 달라.' 국세청이 2016년 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와 관련해 조기 전자신고를 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전국 일선세무서는 15일 현재 이번 부가세 신고와 관련해 세무대리인 간담회를 거의 마쳤으며, 간담회를 통해 사업자들이 조기에 신고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신고 집중시기에는 접속지연, 변환방식 1회 최대 제출건수 축소 등으로 신고에 불편을 겪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7월22일(금요일) 이전에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세청은 올 5월부터 변환방식 전자신고의 1회 최대 제출건수를 100건으로 축소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신고 집중으로 과부하가 발생하면 다수 납세자의 원활한 전자신고를 위해 변환방식 1회 최대 제출건수를 50건 이하로 추가 축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또한 전자신고로 신고서를 정상 제출한 후 내용 수정없는 신고서는 다시 제출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신고 집중시기에 막연한 불안 심리나 접수번호 관리 편의를 위한 대량 일괄 재제출은 홈택스 과부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세무대리인이 둘 이상의 사용자ID로 동일 납세자의 신고서를 각각 제출하면 이중신고로 분류되므로 주
문명화<사진> 세무사가 새 서초지역세무사회장에 선출됐다. 문명화 세무사는 14일 서울 서초동 해우리 남부점에서 개최된 서초지역회 정기총회에서 100여명 참석회원의 만장일치로 새 회장에 선임됐다. 문명화 회장은 "사심없이 진정성을 가지고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서초지역회 위상을 높이겠다"면서 "회원간 소통·단합을 위해 1년에 두 차례 등산대회와 골프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원로 회원, 현직출신 회원, 젊은 회원, 순수고시 회원을 망라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서초세무서 등 유관기관과의 유대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명화 회장은 국세청에서 19년간 근무했으며, 그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 세무조정계산서 감리위원·홍보위원, 한국세무사회 무료세무상담위원, 한국재정정책학회 부회장, 고려대 세정학회 11대 회장 등을 지냈다. 2005년에는 국세청으로부터 모범세무대리인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현재 서울지방국세동우회 이사, 한국세무사회 업무정화조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맡고 있다.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정범식)는 내달 25일 경기 수원시 옛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회직자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직자 워크숍에서는 ▷회직자가 알아야 할 제반 회규 ▷지역세무사회 운영 사례를 주제로 특강 및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또 워크숍이 끝난 후 지역별 체력단련대회를 통해 회직자간 화합을 다질 계획이다. 중부회는 원활한 회무추진을 지원하고 모범적인 지역세무사회 운영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조경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중소기업 기술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12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청년기업, 중소기업들이 좋은 기술을 개발했음에도 대기업으로부터 기술 탈취를 당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현행법상 중소기업청에서는 중소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돼 있지만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발의안은 실태 조사를 매년 실시하도록 의무화해 중소기업의 소중한 기술자산을 제대로 지켜주고자 하는 법안이다. 조경태 위원장은 "중소기업 기술이 제대로 보호돼야 많은 중소기업들이 탄탄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고, 이들이 우리 경제를 든든히 잘 받쳐야 양질의 청년일자리도 많이 생겨날 것이다"고 밝혔다.
자원봉사 및 재능기부에도 세제혜택을 지원하고 기부금의 일부를 연금으로 돌려받는 소위 '기부천사 3법'이 발의됐다. 김관영 의원(국민의당, 사진)은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소득세법 및 법인세법 개정안과 기부연금법 제정안을 각각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의원의 '기부천사 3법'은 용역기부에 대한 세제혜택을 담은 소득세법 및 법인세법 개정안과 기부금액의 일부를 국민연금에 담아 돌려받는 기부연금법 제정안 등이다. 소득세법·법인세법 개정안에는 자원봉사나 재능기부를 '용역기부'로 정의하고 세제혜택 근거에 추가하는 내용이다. 기부연금법은 기부금의 일부를 국민연금에 포함해서 돌려받는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그동안 우리 사회에 기부문화를 활성화 하자는 이야기는 많았지만 국가차원의 지원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기부천사 3법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용역기부의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관리의 어려움과 탈세 등에 대한 일부의 우려가 있지만 한도와 공제범위를 엄격히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호중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구리·가락·강서 도매시장에 대한 지방세 감면을 3년간 연장하는 내용의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도매시장에 대해 3년간 1천652억원(연평균 551억원)을 지원하는 효과가 생긴다. 구리·가락·강서 도매시장에 대한 지방세 감면제도는 올해 종료 예정이다. 하지만 구리도매시장을 운영하는 구리시 농수산물공사의 경우 2015년 순이익이 11억원 수준으로, 19억원에 달하는 지방세를 부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지방세감면을 중단하면 시장 상인들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크게 오르고, 불가피하게 농수산물 가격도 상승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전국 33개 공영도매시장 중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소 형태로 운영하는 30개 도매시장은 감면을 받고, 지방공사 형태로 운영되는 구리·가락·강서 도매시장은 감면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조세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윤 의원은 지적했다. 지방세를 받는 경기도와 서울시도 도매시장에 대한 지방세 감면 연장에 대해 동의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와 서울시는 관련 부처인 행정자치부에 농수산물의 원활한 공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감면제도를 연장해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
조경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중소기업 기술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12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청년기업, 중소기업들이 좋은 기술을 개발했음에도 대기업으로부터 기술 탈취를 당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현행법상 중소기업청에서는 중소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돼 있지만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발의안은 실태 조사를 매년 실시하도록 의무화해 중소기업의 소중한 기술자산을 제대로 지켜주고자 하는 법안이다. 조경태 위원장은 "중소기업 기술이 제대로 보호돼야 많은 중소기업들이 탄탄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고, 이들이 우리 경제를 든든히 잘 받쳐야 양질의 청년일자리도 많이 생겨날 것이다"고 밝혔다.
조세부담률을 상향해 부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재정확보를 통해 노인·장애인복지를 비롯한 국가의 복지수준을 제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2일 열린 2015회계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리나라 상위10%의 고소득자 소득점유율은 47.77%이고 상위20%의 경우 68%에 이른다" 고 지적했다. 또 2014년 기준 순자산의 지니계수는 0.601이라고 밝혔다. 지니계수는 소득분배의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0.4를 넘으면 불평등의 정도가 위험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우리나라의 사회복지지출은 GDP 대비 10.4%로 OECD 평균 21.6%에 비해 절반수준이다. 특히 노인·장애인복지의 경우 OECD 국가들의 복지수준과 비교해 격차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과 장애인복지 재정지출은 각각 GDP 대비 2.1%, 0.5%이며, OECD 평균은 7.3%와 2.4%다. 현재 우리나라의 조세부담률은 18%에 불과하며, 노무현 정부때 최대 19.6%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OECD 평균 조세부담률은 26.1%로 우리나라와 8.1%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조세부담률을 1% 상향하면 약 14.8조원의 세수확보가 가능하다는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