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자원의 채취관이 인입되는 소재지를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가 해저자원을 채취하는 자에게 채취된 자원가액의 1%에 해당하는 지역자원시설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갑윤 의원(새누리당)은 20일 이런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역자원시설세는 지역의 자원이나 시설을 이용하는데 따른 편익이나 비용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부과되는 지방세로, 일반적으로 발전용수, 지하수, 지하자원, 부두를 이용하는 컨테이너 및 원자력발전·화력발전과 같은 특정자원에 부과하는 세금이다. 천연가스 등 해저자원 개발은 육상처리시설이 있는 지역에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개발제한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손실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한 개발시설에서 발생하는 추가적인 행정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행정비용이 발생함에 따라 원인자부담 차원에서 지역자원시설세를 부과하는 것이 타당하지만 천연가스 시추지역이 공해상에 위치한 관계로 부과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 의원은 "해저자원의 채취관이 인입되는 소재지를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채취된 자원가액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지역자원시설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저자원의 채취관이 인입되는 소재지를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가 해저자원을 채취하는 자에게 채취된 자원가액의 1%에 해당하는 지역자원시설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갑윤 의원(새누리당)은 20일 이런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역자원시설세는 지역의 자원이나 시설을 이용하는데 따른 편익이나 비용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부과되는 지방세로, 일반적으로 발전용수, 지하수, 지하자원, 부두를 이용하는 컨테이너 및 원자력발전·화력발전과 같은 특정자원에 부과하는 세금이다. 천연가스 등 해저자원 개발은 육상처리시설이 있는 지역에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개발제한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손실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한 개발시설에서 발생하는 추가적인 행정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행정비용이 발생함에 따라 원인자부담 차원에서 지역자원시설세를 부과하는 것이 타당하지만 천연가스 시추지역이 공해상에 위치한 관계로 부과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 의원은 "해저자원의 채취관이 인입되는 소재지를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채취된 자원가액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지역자원시설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구 절벽 현상에 대비하기 위해 출산을 장려할 수 있는 세액공제 혜택이 더 확대될 전망이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21일 2016년 세법개정 당정협의에서 출산을 장려할 수 있도록 둘째 자녀에 대한 세액공제를 늘려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현재는 첫째 출산시 15만원, 둘째 출산시 30만원, 세명 이상 출산시 30만원에 2명 초과 1명당 30만원의 공제를 해주는데 내년부터 둘째 출산 때부터 공제액을 더 올려주자는 것이다. 또한 부족한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창업에 대한 세제혜택이 도입되고 중소기업에 대한 세액공제폭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당정은 기업들이 이익을 쌓아두는 대신 임금을 올려줄 수 있도록 기업소득환류세제를 손질하고, 일몰이 종료되는 비과세감면 제도의 연장을 검토키로 했다. 일몰이 연장되는 제도에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소형 임대사업자 소득세·법인세 감면,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수입 비과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번 당정 논의사항을 반영해 28일 올해 세법개정안을 발표한다.
앞으로 정부부처간 정보공유 확대에 따라 민원인이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원이나 표준재무제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행정자치부는 민원 구비서류 제출 불편을 없애고 국민에게 다양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관 간 정보공유를 확대하는 내용의 '범정부 정보공유 확대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21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민이 제출하는 대신 민원처리기관이 직접 확인하는 민원구비서류에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원․표준재무제표(국세청), 4대보험 연금보험료 납부증명(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비군인 참전사실확인정보(국가보훈처) 등 6종 정보를 확대키로 했다. 또 소비자 피해구제 원스톱 종합지원(공정위), 고용복지서비스제공(고용부), 생활환경 안전정보 통합제공(환경부) 등 국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는 등 국민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관간 정보 공유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행자부는 국민의 구비서류 제출 불편을 없애기 위해 행정정보를 공동 이용하는 기관에 공공․금융기관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용회복위원회, 농협단위조합, 상호저축은행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공동이용 희망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공동이용
환경부는 도·소매업자의 취급수수료 인상과 보증금 반환거부 신고보상제가 시행되면서 소비자의 빈병 반환율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던 소매점 취급수수료가 지난달 15일부터 정상 지급되면서, 이달 14일까지 약 1개월 간 소비자의 빈병 반환율이 33%로 나타나 예년의 24%에 비해 9%p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소비자 빈병 회수현황을 보면, 출고된 1억3천200만병 가운데 4천400만병이 회수돼 33%의 회수율을 보였다. 이는 소매점이 빈병 반환보증금 제도개선에 적극 동참하면서 소비자의 빈병 반환 발걸음이 잦아지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환경부는 분석했다. 지난 1994년부터 동결됐던 빈병 반환보증금도 내년 1월1일부터 소주병은 40원에서 100원으로, 맥주병은 50원에서 130원으로 인상될 예정임을 감안할 때 앞으로 소비자의 빈병 반환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매점 취급수수료는 지난달 2일 관련업계간 합의에 따라 지난달 15일부터 소주병은 10원씩, 맥주병은 11원씩 주류 제조사가 소매점에 지급하고 있다. 소비자의 빈병 반환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무인회수기도 설치 이전에 비해 회수량이 2
전국적으로 813.7km에 달하는 철도유휴부지를 레일바이크를 이용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입지규제가 확 풀린다. 또 도시재생사업에 부동산개발업자도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국무조정실과 대한상의,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운영하는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은 올 상반기 중 기업현장방문 등 현장 밀착형 규제개선 활동을 통해 레일바이크 입지개선을 비롯해 총 100건의 '손톱 밑 가시' 규제를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규제개선 과제를 보면, 우선 폐철도를 활용한 레일바이크사업이 전면 허용된다. 폐철도를 활용하는 레일바이크사업의 경우, 용도지역에 상관없이 모든 지역에서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또 현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기관 금융대출 지원사업을 1개 금융기관만 단독수행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복수 사업자(기업은행, 국민은행) 선정으로 금융기관의 메디칼론 사업 참여기회가 확대된다. 농어촌 생활환경정비사업에 건축사·기술사의 참여도 더 쉬워진다. 농어촌 생활환경정비 총괄계획가 자격요건으로 건축사·기술사는 농어촌지역개발 분야에 종사하는 자로서 실무경력 7년 이상이어야 했는데, 총괄계획가의 경력요건(실무경력 7년)을 삭제했다. 이와 함께 조
앞으로는 회사에서 인터넷으로 정부에 공문을 제출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22일부터 정부3.0 국민 맞춤형 서비스 시책의 일환으로 '문서24'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공문을 제출하려는 국민이 정부 청사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담당 공무원이 이것을 받아 스캔한 후 정부 전자결재 시스템에 문서 파일을 등록하는 방식이었다. 앞으로는 국민이 '문서24' 서비스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공문을 제출하면, 정부의 전자결재 시스템으로 접수된다. 국민도 편해지고,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도 높아지는 셈이다. 서비스 이용자는 인터넷에서 ‘문서24’ 사이트(https://open.gdoc.go.kr)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 후, 제출할 문서의 파일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사용자 피씨(PC)에 웹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최신 버전(11)과 PDF 파일을 읽는 프로그램이 설치되 있으면 된다. 행정자치부는 우선 이용량이 많은 비영리법인 관련 문서(정관변경 허가신청 등)와 정부 발주 용역사업 관련 문서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하고 향후 대상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종이로 제출되는 문서의 절반인 연간 116만건이 '문서24'를 통해 제
각 사업연도 소득금액이 5천억을 초과하는 대기업에 대해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와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적용을 배제하자는 법안이 발의됐다. 윤호중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각종 세액공제 혜택이 대기업에 집중돼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자는 취지다. 실제 2014년 신고 기준 중소기업의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액은 9천433억원으로 전체(2조7천436억원)의 34%에 그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액은 980억원으로 전체(8천919억원)의 11%에 불과한 실정이다. 같은 기간 소득금액 5천억 이상 법인이 공제받은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와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합계액은 44개 법인 1조9천123억원에 달했다. 윤 의원은 개정안에서 "각 사업연도 소득이 5천억원을 초과하는 법인에 대해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및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의 적용을 배제함으로써 소득수준이 높은 대기업에 대해 조세특례의 혜택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국가재정을 확충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각 사업연도 소득금액이 5천억원을 초과하는 법인에 대해 연구 및 연구인력개발비 세액
각 사업연도 소득금액이 5천억을 초과하는 대기업에 대해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와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적용을 배제하자는 법안이 발의됐다. 윤호중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각종 세액공제 혜택이 대기업에 집중돼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자는 취지다. 실제 2014년 신고 기준 중소기업의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액은 9천433억원으로 전체(2조7천436억원)의 34%에 그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액은 980억원으로 전체(8천919억원)의 11%에 불과한 실정이다. 같은 기간 소득금액 5천억 이상 법인이 공제받은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와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합계액은 44개 법인 1조9천123억원에 달했다. 윤 의원은 개정안에서 "각 사업연도 소득이 5천억원을 초과하는 법인에 대해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및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의 적용을 배제함으로써 소득수준이 높은 대기업에 대해 조세특례의 혜택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국가재정을 확충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각 사업연도 소득금액이 5천억원을 초과하는 법인에 대해 연구 및 연구인력개발비 세액
한국회계기준원은 2018년 시행 예정인 새로운 금융상품(K-IFRS 제1109호) 및 수익(K-IFRS 제1115호) 기준서의 적용을 돕기 위해 국제회계기준 정착지원 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두 기준서는 다양한 기업의 재무제표에 광범위하고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기준서로, 기업은 앞으로 2018년까지 회계정보 및 내부통제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도입 준비가 필요하다. 정착지원 TF는 재무제표 작성자, 이용자, 회계법인, 감독당국 등을 포함하며, TF별로 약 10명 내외로 구성되며 안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회계기준원 비상임위원이 정착지원 TF의 의장 역할을 수행하고, 회계기준원 담당 팀장과 상장회사협의회 담당자가 간사 역할을 맡는다. Big 4 회계법인, 관련 협회, TF 참여의사를 밝힌 기업에서 IFRS 9, IFRS 15 적용이슈를 취합하고 선정된 안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회계기준원은 적용이슈를 사전 검토해 TF에서 원활한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필요시 전문위원회 등 조직에 이슈를 전달해 적절한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이재혁)는 칠성사이다 '맑고 깨끗한 세상 만들기' 공익 캠페인에 동참한 충북 제천여고에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2]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20일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제천여고 대강당에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마케팅부문장과 이철수 제천여고 교장,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벽화를 그려 쓰레기 무단 투기율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천여고 학생 9명의 미담사례를 소재로 칠성사이다의 '맑고 깨끗한 세상 만들기' 공익캠페인을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진행했다. 이때 실제 광고모델로 출연한 9명 학생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학교측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진 것이다. 제천여고 학생 9명은 지난해 7월부터 4개월간 제천시 장락동 한 연립주택 담에 시간이 날 때마다 폭 3m, 길이 10m의 벽화를 그려 무단투기 쓰레기로 넘쳐나던 거리를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네명소로 탈바꿈시킨 미담의 주인공들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마을의 고민을 해결한 학생들의 선행은 칠성사이다가 66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켜온 '맑고 깨끗함'과 일치한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미담의 주인공을
롯데주류(대표·이재혁)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저도 탄산주 시장공략을 위해 22일 탄산주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사진2]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순하리 소다톡 클리어'. 소주(주정) 베이스에 부드러운 과즙과 깨끗한 끝 맛이 특징인 제품으로 이를 강조하기 위해 제품명에 클리어를 넣었다. 종류는 사과, 청포도, 바나나 망고 4종으로 알코올 도수 3도, 출고가는 1천67원이다. 롯데주류는 일상생활에서 과실 탄산주를 즐길 수 있도록 가볍고 휴대가 간편한 캔 패키지를 적용했다. 기존에 선보이고 있는 순하리 병·페트 제품에 캔 패키지까지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롯데주류의 전략이다. 한편, 롯데주류는 캔 제품생산을 위해 올 4월부터 군산공장에 신규라인 설치를 위한 공사에 착수, 연간 566만 상자 생산(355ml, 24캔)이 가능한 캔 라인 설비를 완공하고 21일 캔 제품 생산기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주류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개발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 역시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맛으로 탄산주 시장에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재정분석 결과 재정건전성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재정위기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정진단을 실시하고, 재정위기 징후가 있는 경우 재정주의단체로 지정·관리된다. 행정자치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재정법개정안을 20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두 제도를 통해 각각 운영 중인 '재정진단–재정건전화계획 수립–이행평가' 과정이 재정위기관리제도 중심으로 일원화된다. 재정분석 미흡단체 중 건전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 지방재정위기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정진단을 실시하고, 재정진단 결과 재정위기 징후가 있는 경우 재정주의단체로 지정해 관리된다. 또 현행 시행령에 근거를 두고 있는 재정주의단체 지정 근거가 법으로 상향되고, 재정주의단체 지정 뿐 아니라 해제도 지방재정위기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치도록 명확히 했다. 현재 사용 중인 '주의등급단체' 대신 '재정주의단체'라는 용어가 사용된다. 이와 함께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설치가 의무화된다. 현재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주민참여예산조례에 따라 필요한 경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운영중이나,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장 소속으로 위원회
증여세를 납부할 능력이 없었는지 여부는 '증여세 납세의무의 성립 시점', 즉 증여가 이뤄지기 직전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지난 14일 D세무서장이 제기한 증여세부과처분취소 상고심에서 이같은 취지로 판결했다. 대법원은 "관련 법에서는 수증자가 소극적으로 채무변제를 받는 것에 그치거나, 저가·고가양도에 따른 시가와 실제 대가와의 차액 또는 부동산·금전을 무상으로 사용하거나 대출받음에 따른 이익 상당액 등을 얻은 경우에까지 적극재산을 증여받은 경우와 동일하게 과세하는 것은 지나치게 가혹하다는 고려에서 예외적으로 납세의무를 부담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수증자가 증여세를 납부할 능력이 없는지에 대한 판단시점을 증여세 납세의무의 성립 이후 과세관청의 부과처분 집행시점을 기준으로 판단하면 결국 증여세 납세의무의 부담여부가 과세관청의 임의에 따라 좌우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대법원은 "'수증자가 증여세를 납부할 능력이 없다고 인정될 때'에 대한 여부는 증여세 납세의무의 성립 시점, 즉 증여가 이뤄지기 직전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면서 "그 시점에 이미 수증자가 채무초과 상태에 있었다면 채무초과액의 한도
서울지방세무사회 총무이사에 정송범 세무사가 임명됐다. 홍보이사는 송의종 세무사가 맡았다.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임채룡)는 제12대 집행부 구성을 위한 상임이사, 이사 및 각 위원회 위원장 등을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내정자들은 오는 26일 서울지역 26개 지역세무사회장이 참석하는 임원회의 동의를 받아 임명된다. 임채룡 회장은 지난달 14일 서울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제12대 회장에 선출된 이후 동반 당선된 이헌진·정해욱 부회장과 함께 회직자 공개추천 등을 통해 집행부 인선작업을 진행해 왔다. 임채룡 회장은 상임이사회 구성원으로 총무이사에 정송범, 연수이사 이영미, 연구이사 이주성, 업무이사 최춘호, 홍보이사 송의종, 국제이사 경준호, 업무정화조사위원장 김기홍 세무사를 각각 내정했다. 또 연수교육위원장에 정동원, 조세제도연구위원장 임종수, 홍보위원장 김종숙, 국제협력위원장 정미영, 감리위원장 정해석 세무사를 각각 선임했다. 아울러 서울회를 함께 이끌어갈 14명의 이사도 각 분야의 회직 경험과 업무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선임했다. 임채룡 회장은 "선거기간 내내 '소통과 화합으로 회원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서울지방회를 만들겠다'고 천명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