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기업활력법이 시행된 후 처음으로 산·관·학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기업활력법에 대해 설명하고 실시지침과 지원방안 등을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사진2]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9개 경제단체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기업활력법을 활용한 사업재편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권종호 건국대 교수는 '일본사례로 본 기활법의 기대와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일본은 버블경제 붕괴로 위기를 맞은 1999년부터 산업활력재생법을 제정해 과잉설비, 과잉채무, 생산성저하 문제를 해결해 왔다"면서 "이후에도 일련의 개정을 통해 법 시한을 연장해 왔으며 지원대상 및 특례범위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당초 기업활력법의 지원내용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지난 7월 종합지원방안이 발표되면서 일본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가 사업재편승인여부 및 지원여부를 결정하므로 결정의 객관성을 담보하고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확보하는 데도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기업활력법은 제조업 외에도 건설업, 유통업, 금융업 등 내수산업의 경쟁력 강
오는 12월부터는 스마트폰으로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최근 모바일 결제 및 전자지갑 앱을 통한 현금영수증 간편발급서비스를 추진키로 하고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시범서비스 참여 사업자 모집공고를 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현금영수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실물카드를 제시하거나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알려줘야 하는데, 각 매장에서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처럼 스마트폰으로 현금영수증을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국세청이 고안하고 있는 서비스는 모바일 결제 및 전자지갑 앱 회원이 해당 앱의 가입 정보로 현금영수증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아 가맹점에서 현금영수증을 수취하고 수취내역을 조회하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앱을 작동해 현금영수증 모바일 카드를 바코드 형식으로 화면에 띄워 매장에 제시하면 현금결제와 동시에 영수증이 발급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실물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돼 번거로움이 덜하고, 휴대전화 번호 제공에 따른 개인정보 노출 우려도 줄어든다. 국세청은 현금영수증 발급과 관련해 앱과 국세청 사이에 오가는 정보는 모두 암호화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국세청은 11월말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12월부터
기획재정부는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재정운용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50년 만기 신규 국고채 시범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중 채권시장 참여자 및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50년 만기 신규 국고채 발행을 위한 의견수렴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최근 국고채 30년물 금리가 1.5% 이하로 하락하는 등 저금리 추세가 지속되고 장단기 금리차이도 주요국에 비해 크게 축소돼 신규 초장기채 발행에 필요한 기본 여건이 갖춰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한 글로벌 저금리 추세에 발맞춰 주요 OECD 국가들도 안정적인 장기자금 조달, 만기구조 다양화 차원에서 만기 50년 이상 초장기채 발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점도 감안됐다. 실제 지난 2014년 이후 OECD 회원국 중 영국, 프랑스 등 총 9개국에서 만기 50년 이상 초장기 국채를 신규로 발행하거나 발행을 재개했다. 기재부는 이번 50년 만기 신규 국고채 발행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장기 재정 자금의 안정적인 조달은 물론 국채 만기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해 정부의 채무관리 능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기재부는 향후 국고채 전문 딜러를 비롯한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장 안정성
한국재정학회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오는 18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세제개편안 라운드 테이블'을 연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박기백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가 2016년 법인세제 개편안 검토에 대해, 전병목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조세연구본부장이 2016년 소득세제 개편안 검토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 박용주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실장, 성명재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 송원근 전경련 경제본부장, 신상철 중소기업연구원 박사, 임재현 세제실 소득법인세정책관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현재 연간 2천만원 이하 소규모 주택임대소득에 대해 14% 분리과세를 하고 있는 것은 과세형평성이 미흡하므로 일정구간을 정해 비과세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완전하게 종합과세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입법조사처 임언선 재정경제팀 입법조사관은 최근 '주택임대소득 과세제도에 대한 쟁점과 향후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임 조사관은 보고서에서 "다른 소득이 없는 2천만원 이하 소규모 주택임대소득자들의 경우 1천350만원~2천만원까지는 종합과세를 적용받게 되므로 일정구간을 비과세하고 종합과세하는 것이 현행 분리과세하는 방안과 큰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분리과세의 적용은 결국 소득세의 과세체계를 복잡하게 만들고 주택임대소득 외 다른 소득이 있는 임대소득자에게 세부담 완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소득세 체계에 의하면 임대소득은 사업소득으로 규정돼 있으므로 종합과세되는 것이 원칙이며 해외 주요국들의 경우도 주택임대소득은 기본적으로 종합과세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금융소득과 비교해 주택임대소득에 대한 필요경비율 및 기본공제를 폭넓게 설정해 과세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므로 필요경비 공제에 관한 명확하고 세분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기업활력법 시행에 맞춰 기업활력법 전담지원기관(기업활력법 활용지원센터)으로 대한상의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기업활력법 활용지원센터는 1센터장, 3팀(경영기획팀, 통계분석팀, 제도운영팀), 15명 내외로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대한상의 외 산업연구원, 회계사·변호사, 상장협의회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인력으로 구성해 기업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기업활력법을 활용한 사업재편 전 주기에 걸친 '1:1 맞춤형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사업재편 희망 기업들이 사업재편계획서를 주무부처에 제출하기 전에 사전 검토사항들을 자문해 주고, 사업재편계획서 작성지원 등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과잉공급 등 기업들의 사업재편계획 승인신청에 필요한 각종 입증통계를 지원하고, 사업재편 승인과 동시에 금융·세제·R&D·고용안정 등 사업재편계획서에 포함된 정책지원 사항에 대한 일괄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센터는 16일부터 기업활력법을 활용한 사업재편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사전 상담과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상담내용에 대해서는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며, 익명 상담도 가능하고, 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1:1 밀착 상
분식회계를 근본적으로 근절하기 위해서는 회계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Big4부터 수임료를 과감히 올리고 고객과 타협하지 않는 고품질의 감사서비스 제공을 대뇌에 천명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지홍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는 월간 공인회계사 8월호에 게재한 '분식회계 근절을 위한 혁신적 제언'이라는 기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는 일본이나 중국 등 주변국에 비해 훨씬 빠르게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했지만 국제적 회계신인도는 여전히 바닥을 헤매고 있다"면서 "근본 원인은 회계투명성의 중요성에 대한 경영자들의 인식이 대부분 결여돼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경영자의 인식을 공인회계사가 바꿀 수는 없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부통제를 통해 CEO의 권한을 제한하고 감독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CEO의 권한이 과도하게 커서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이 안 되는 데에 또 다른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교수는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해 두 가지를 제안했다. 공인회계사회에 회계투명성 대책본부와 같은 상설기구를 설치할 것과, 부실감사 퇴치운동 등 회계업계 차원의 노력을 주문했다. 그는 "그동안은 세미나 등을 통해 소수의 공인회계사나
조경태<사진>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전기요금 누진제를 대폭 완화하는 법안을 11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 전기요금 누진제의 6단계를 3단계로 완화하고, 최저요금인 1단계의 전기요금과 최고요금인 3단계의 전기요금 차이가 최대 1.4배를 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 의원은 "현행 전기요금은 법적인 규제나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개정안으로 비정상적인 전기요금 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담긴 3단계의 누진단계와 1.4배의 누진배율(최저요금과 최고요금의 차이)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와 산업구조나 전력소비 패턴이 유사한 일본의 사례를 참고했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지난 2012년 9월에도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를 위한 법률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으며, "전체 전력 사용량의 77%에 달하는 산업 및 상업용 전기요금은 놔두고 14%에 불과한 주택용 전기요금에만 11.7배에 달하는 징벌적 요금제를 적용하는 것은 형평성 문제 뿐만 아니라 정부의 전력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마저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
한국세무사고시회가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미국변호사 자격취득 강좌를 개설했다. 세무사들이 '조세법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청년세무사들을 '국제법전문가'로 키워 외연을 넓히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구재이)는 11일 고시회원을 위한 미국변호사 자격취득과정을 개설, 오는 19일까지 지원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변호사 자격시험대비 세무사 특별과정은 이달 29일 개강해 내년 7월까지 11개월 과정이며, 교육 후 일리노이 주 변호사시험(일리노이 바)에 응시하게 된다. 고시회는 회원들의 미국변호사자격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미국변호사 전문양성기관인 KTK아카데미와 MOU를 체결했다. KTK아카데미는 서울지방변호사회와 미국변호사 취득 협약을 맺었으며, 미국 바시험 출제기관(NCBE)과 라이센싱 협약을 체결한 곳이다. 일리노이 바시험 대비과정은 크게 ▷MBE 이론강의 ▷MBE 문제풀이 강의 ▷MEE 이론 및 문제풀이 강의 ▷MPT 이론 및 문제풀이 강의 ▷일리노이 고유법 이론 및 문제풀이 강의로 진행되며, 월·수·금요일과 토·일요일 오후 시간대에 강의가 진행된다. 구재이 회장은 "최근 FTA 서비스시장의 완전 개방과
김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국민들의 문화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연극·영화 관람 등 문화활동에 지출한 비용의 100분의 15를 세액공제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0일 대표 발의했다. 박근혜정부의 4대 국정기조 중 하나가 문화융성임에도 불구하고 서울문화재단이 발표한 '2015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년도에 비해 문화예술 관람 경험율이 68.7%에서 65.2%로 3.5% 하락하는 등 오히려 문화생활이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서울시민의 72%는 문화관람의 가장 큰 장애 요소로 비용부담을 꼽는 등 최근 경제위기가 문화 활동의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김 의원은 분석했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종합소득이 있는 거주자의 도서 구입, 연극·영화·공연 관람, 박물관·미술관 등 전시회 관람 같은 문화활동 지출비에 대해 연 100만원을 한도로 그 금액의 100분의 15를 해당 과세기간의 종합소득 산출세액에서 공제토록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어려운 서민경제가 국민들의 문화생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세액공제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낮춰 문화활동을 장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법안 발의배경을 설명했
김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국민들의 문화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연극·영화 관람 등 문화활동에 지출한 비용의 100분의 15를 세액공제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0일 대표 발의했다. 박근혜정부의 4대 국정기조 중 하나가 문화융성임에도 불구하고 서울문화재단이 발표한 '2015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년도에 비해 문화예술 관람 경험율이 68.7%에서 65.2%로 3.5% 하락하는 등 오히려 문화생활이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서울시민의 72%는 문화관람의 가장 큰 장애 요소로 비용부담을 꼽는 등 최근 경제위기가 문화 활동의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김 의원은 분석했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종합소득이 있는 거주자의 도서 구입, 연극·영화·공연 관람, 박물관·미술관 등 전시회 관람 같은 문화활동 지출비에 대해 연 100만원을 한도로 그 금액의 100분의 15를 해당 과세기간의 종합소득 산출세액에서 공제토록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어려운 서민경제가 국민들의 문화생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세액공제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낮춰 문화활동을 장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법안 발의배경을 설명했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 발렌타인(Ballantine’s)이 국내 최고의 골프 교습가 고덕호<사진> 프로를 발렌타인 골프 코치로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고덕호 프로는 1997년 미국에서 첫 레슨을 시작한 이래 2004년 귀국해 배상문, 이태희, 서희경, 홍란, 윤채영, 홍진주, 고진영 등 국내 최고의 프로골퍼들을 지도해 왔으며 현재 SBS골프 해설 및 고덕호 PGA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 골프다이제스트 코리아가 선정한 '대한민국 베스트 교습가'에 선정됐으며, 세계 50대 골프 교습가에도 이름을 올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골프 교습가의 자리에 올랐다. 발렌타인 관계자는 "고덕호 프로는 오랜 시간 골퍼들에게 존경 받아온 대한민국 최고 골프 교습가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골프에서의 남다른 인사이트 및 지도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독보적인 리더십은 업계 전반에 걸쳐 널리 알려져 있는 상태"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발렌타인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발렌타인 골프 프레스티지 클래스는 8월19일부터 26일까지 발렌타인 골프 클럽 홈페이지(https://www.ballantinesgolfclub.com/ko/)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프리존특별법 제정이 추진된다. 조경태<사진>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지난 10일 국회 사랑재에서 규제프리존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발전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간담회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허남식 지역발전위원장을 비롯해 특별법 적용대상 14개 시·도지사가 참석해 규제프리존특별법 제정에 대한 각 시·도별 의견을 나눴다. 2000년 이후 지역균형 발전을 모토로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이 조성되고 있지만 전국 총 사업체의 42.6%,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9.7%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밀집해 있어 기업과 노동력의 지역간 불균형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비수도권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3차 산업 비중이 55.6%로 수도권 76.1%에 비해 분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산업구조에서도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총 벤처기업 투자액의 74%가 수도권에 투자된 반면 비수도권은 21%에 그쳐 지역간 쏠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국가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별 거점 산업 육성과 지역 균형 발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
롯데주류(대표·이재혁)는 오는 13일 부산서 탄산주 '순하리 소다톡 클리어' 팝업스토어(#단짠주점,사진)을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롯데주류의 탄산주 제품을 알리기 위한 '#단짠주점'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13일 저녁 6시부터 클라우드 비어스테이션 경성부경대점에서 열린다. 집, 야외 어디서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순하리 소다톡 클리어'의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홈파티와 캠핑장을 연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롯데주류는 '순하리 소다톡 클리어'를 주문한 소비자에게 제품과 어울리는 안주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 요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권혁수와 개그우먼 이세영이 방문해 소비자와 함께 하는 미니 토크쇼 시간도 갖는다. 순하리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미리 선정된 소비자와 함께 권혁수의 트레이드 마크인 호박고구마 따라하기, 가위바위보 게임, 기념 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장을 방문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스태프와 대결하는 보드게임, SNS 해시태그 이벤트도 연다. 게임에 참여한 이들에게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탄산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여름철 관광객이 많은 부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프리존특별법 제정이 추진된다. 조경태<사진>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지난 10일 국회 사랑재에서 규제프리존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발전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간담회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허남식 지역발전위원장을 비롯해 특별법 적용대상 14개 시·도지사가 참석해 규제프리존특별법 제정에 대한 각 시·도별 의견을 나눴다. 2000년 이후 지역균형 발전을 모토로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이 조성되고 있지만 전국 총 사업체의 42.6%,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9.7%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밀집해 있어 기업과 노동력의 지역간 불균형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비수도권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3차 산업 비중이 55.6%로 수도권 76.1%에 비해 분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산업구조에서도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총 벤처기업 투자액의 74%가 수도권에 투자된 반면 비수도권은 21%에 그쳐 지역간 쏠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국가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별 거점 산업 육성과 지역 균형 발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