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대표·이재혁)가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정통 스카치위스키 '스카치블루 킹(Scotch Blue King)'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스카치블루 킹은 그간 접대문화의 상징이자 고급술, 비싼 술로 대변돼 다소 부담스러웠던 위스키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보다 친숙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술로, 불필요한 포장재를 최소화해 출고가를 가볍게 낮췄다. 스카치블루 킹은 대부분 위스키 뚜껑이 2중 구조로 돼 있는 것과 달리 내부 마개 없이 손쉽게 돌려서 개봉할 수 있는 '트위스트 캡(Twist Cap)'을 적용했으며, 병 디자인 또한 기존 위스키 병에 비해 가볍고 슬림한 사각 모양으로 만들어 쉽게 제품을 잡고 놓치지 않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스코틀랜드산 그레인 위스키 원액과 몰트 위스키 원액을 최적의 비율로 블랜딩해 균형잡인 정통 스카치 위스키 고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최근 홈술족, 혼술족 등 술 자체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위스키 음용 트렌드도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며 "스카치블루 킹은 위스키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합리적인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중경)는 '회계가 바로서야 경제가 바로 섭니다'라는 슬로건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고 추진하기 위해 회장 직속기구로 '회계 바로세우기 특별위원회'를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2] 특별위원회는 회계법인 대표, 지방공인회계사회, 청년공인회계사회 등 업계의 다양한 대표성을 지닌 구성원으로 이뤄졌으며, 향후 정기 혹은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회계를 바로세우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는 전날 22일 공인회계사회관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최중경 회장은 "회계정보는 국가의 거시경제정책, 구조조정정책, 효율적 자원배분정책 수립을 위한 기본 통계로, 중요한 국가 의사결정의 근거 자료로 사용된다"며 "정확한 회계정보는 경제를 바로 세울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인프라"임을 강조했다.[사진3] 이어 "이를 위해 올바른 회계제도의 정립과 공인회계사의 역할 및 역량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며, 특별위원회에서 그런 방안을 찾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위원회는 최근 수주산업 등 일련의 회계관련 사건으로 인해 회계업계에 대한 사회적 비판과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 스스로의 반성과 자정노력은 물론 최근 정부가 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가족회사에 대한 외부감사를 맡은 회계법인이 한국공인회계사회 내부 규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년공인회계사회는 22일 논평을 내고 "'감사인 등의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정' 제4조의2(명칭사용) 3항에 따르면 회계법인은 공인회계사가 아닌 자로 하여금 회장, 부회장, 대표 등 당해 회계법인을 대표하거나 경영하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명칭을 사용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되는 우 수석의 친척은 회계사가 아니면서 S회계법인의 부회장이었기 때문에 해당 규정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사항"이라는 것이다. 청년회계사회는 "한공회가 정말로 이 문제를 면밀하게 검토했는지 의문이다"면서 "이런 위반사항은 회계업계의 고질병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한공회는 지금까지 회원들의 개선요구에 침묵해 왔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청년회계사회는 "청년회계사회로 제보가 들어온 한공회 내부 TF 관련 문건에 따르면 한공회에서 현재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무자격자의 감사 투입을 내규로 정하려고 했던 시도가 있었음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청년회계사회는 "많은 회계법인들은 비용절감을 위해 회계사들을 넉넉히 선발하지 않고 오히려 비회계사들
최근 회계사계에서 '미국 회계사'의 자격과 업무범위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외국 회계사는 어떤 방식으로든지 국내에서 회계감사 업무에 참여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중경)는 22일 이번 논란과 관련해 "외국 회계사시험 합격자 또는 자격취득자에 대해 국내 감사 참여방안을 추진한 사실이 없으며 향후에도 그런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공인회계사법에 따르면 외국 회계사는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후 원 자격국의 회계법과 회계기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국제회계법과 국제회계기준에 관해 자문업무를 할 수 있는데, 최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미국 회계사의 업무영역을 구체적으로 정하는 작업에 착수했고 이것이 미국 회계사의 기업감사 참가를 합법화할 수 있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현행 공인회계사법에 의하면 외국에서 회계사 시험합격자 또는 자격을 취득한 자는 어떠한 방식으로든지 국내에서 회계감사 업무에 참여하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현행 공인회계사법상 '외국공인회계사'는 ▷우리나라와 FTA 체결 국가에서 정당한 자격을 취득하고 ▷해당 국가의 법률에 따라 정식으로 등록해 직무를
국내 인증기관이 발급한 시험성적서를 중국이 인정해 중국 강제인증인 CCC 인증서가 지난 18일 최초로 발급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중 양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기전자제품 상호인정 시범사업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발급한 국내산 TV 대해 국제공인시험성적서를 중국 인증기관인 CQC(품질인증센터)가 인정해 CCC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기전자제품 상호인정을 위해 지난해 9월 국가기술표준원과 중국국가인증인가감독위원회(CNCA)간 2개의 약정을 체결했으며, 지난 3월18일 북경에서 개최된 제 1차 한-중 품질감독검사검역 장관 회의에서 ‘한-중 전기전자제품 인증기관간 세부협력 약정’을 체결하고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한․중 양국 간에 국내 KC 인증과 중국 CCC 인증의 상호인정을 통해 중복시험인증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에 양국 해당 인증기관들은 TV 뿐만 아니라 블랜더, 쥬서기, 등기구, 어댑터 등 품목에 대한 시범사업을 올해 안에 완료하고, 연내 상호인정 품목을 대폭 확대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기업이 전기전자 제품을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CC
롯데주류(대표·이재혁)는 22일 탄산주 신제품인 '순하리 와일드 펀치(Wild Punch)'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순하리 와일드 펀치'는 소주(주정)를 베이스로 상큼한 과즙과 탄산을 첨가해 깔끔한 끝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종류는 레몬, 자몽 2종이고 알코올 도수는 5도, 출고가는 1천67원이다. 롯데주류는 기존 탄산주들의 낮은 도수와 달콤한 맛을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들을 고려해 과일 특유의 상큼한 맛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이미 출시된 다른 탄산주들에 비해 당도를 낮추고, 달콤함 보다는 새콤한 맛이 특징인 레몬과 자몽 과즙을 넣은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제품명인 '와일드 펀치'도 이런 제품 특징을 살려 기존 탄산주 대비 높은 알코올 도수와 톡톡 튀는 탄산을 뜻하는 '와일드(Wild)'와 상큼한 과일 맛을 뜻하는 '펀치(Punch)'를 결합해 만들었다고 롯데측은 설명했다. 또한 독특한 말투와 개성있는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제시'와 최근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와일드 펀치'를 알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기존 탄산주들이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만든 제품이라면, '와일드 펀치
외국의 경우처럼 중고품에 대해서는 공급가액에서 매입가액을 차감한 금액을 과세표준으로 삼자는 방안이 추진된다.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우리나라도 영국 등 선진외국의 경우처럼 중고품에 대해 차액과세방법을 도입하자는 내용이다. 부가가치세제는 각 거래단계에 부가되는 가치에 대한 세금이므로 부가가치세의 부과는 매출세액에서 매입세액을 공제하는 방법과 공급가액에서 매입가액을 차감한 금액을 과세표준으로 하는 방법이 있다. 우리나라는 매출세액에서 매입세액을 공제하는 방법을 채택하고, 세금계산서를 발급할 수 없는 중고품의 경우 중고자동차 등 일부 재화에만 제한적으로 의제매입세액공제를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적용하고 있는 의제매입세액공제는 매입세액 상당액을 공제할 수 없을 뿐더러 대상재화도 일부에 불과해 중복과세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개정안은 사업자가 과세사업자가 아닌 자로부터 매입한 중고품의 공급에 대한 부가가치세의 과세표준은 공급가액에서 매입가액을 차감한 금액으로 정하도록 했다. 오 의원은 "우리나라도 프랑스, 독일, 영국 등 EU 국가처럼 중고품에 대해서는 공급가액에
외국의 경우처럼 중고품에 대해서는 공급가액에서 매입가액을 차감한 금액을 과세표준으로 삼자는 방안이 추진된다.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우리나라도 영국 등 선진외국의 경우처럼 중고품에 대해 차액과세방법을 도입하자는 내용이다. 부가가치세제는 각 거래단계에 부가되는 가치에 대한 세금이므로 부가가치세의 부과는 매출세액에서 매입세액을 공제하는 방법과 공급가액에서 매입가액을 차감한 금액을 과세표준으로 하는 방법이 있다. 우리나라는 매출세액에서 매입세액을 공제하는 방법을 채택하고, 세금계산서를 발급할 수 없는 중고품의 경우 중고자동차 등 일부 재화에만 제한적으로 의제매입세액공제를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적용하고 있는 의제매입세액공제는 매입세액 상당액을 공제할 수 없을 뿐더러 대상재화도 일부에 불과해 중복과세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개정안은 사업자가 과세사업자가 아닌 자로부터 매입한 중고품의 공급에 대한 부가가치세의 과세표준은 공급가액에서 매입가액을 차감한 금액으로 정하도록 했다. 오 의원은 "우리나라도 프랑스, 독일, 영국 등 EU 국가처럼 중고품에 대해서는 공급가액에
금융감독당국이 비상장 주식·펀드 사칭, 종합금융컨설팅, FX마진거래, 핀테크 등 신종 불법 유사수신행위가 기승을 부리자 처벌 규정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최근의 신종 유사수신행위에 대해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올 7월말 현재 유사수신 혐의업체 신고접수 건수는 34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4건에 비해 3배에 육박했다. 수사당국에 수사의뢰한 건수도 8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배에 달했다. 최근 들어서는 비상장 주식·펀드 사칭, 종합금융컨설팅, FX마진거래, 핀테크 등 신종 수법으로 진화를 거듭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이런 추세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0년 이후 16년간 실질적인 개정이 없었던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을 개정키로 했다. 또 위법행위로 얻은 이익액에 따라 벌금액을 차등화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현행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은 위반행위로 얻은 이익 또는 회피한 손실액과 무관하게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금융위는 이와 함께 위법행위에 대한 제재 등 형사처벌 외에 행정청의 조사·감독권을 도입하는 등 행정규제 도입을 검토키로
검찰이 세종시 아파트 불법전매를 수사 중인 가운데, 국세청이 아파트·분양권을 매매하면서 실제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한 것처럼 속인 ‘다운계약’ 수백건을 적발했다. 19일 대전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최근 세종시 아파트 거래 대상자 400여명에게 양도세 수정신고를 안내했다. 아파트·분양권 등을 거래하면서 양도차액을 실지거래가액보다 낮게 신고한 경우 자진해서 정확히 신고해 달라는 내용이다. 양도세 수정신고 안내는 지난해 10월경 금지가 해제된 세종시 아파트를 기준으로 올해 3월까지 거래된 분양권에 집중됐다. 업계에 따르면 이 아파트들은 전매금지가 풀린 시점에 8천만원~1억원 가까이 프리미엄이 형성됐으며, 일부 매도자는 분양권 양도차액을 1천~2천만원대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지난 5월 검찰이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 불법 전매 수사에 착수한 이후 다운계약 의심사례를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400여명에 대해 19일까지 수정신고를 받은 후 미신고자에 대해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사례1-매년 해외에서 신제품 발표회와 함께 미디어 행사를 개최한다. 이 때 세계 각국의 기자들을 초청하며 항공료 등 경비의 일부와 다소 고가의 기념품을 제공하는데 이를 제공받은 한국 기자들은 김영란법 처벌 대상인가?(A기업 마케팅 담당자) 사례2-국내기업 해외법인이 해당지역의 한국대사관 신임 영사를 초청해 10만원 상당의 저녁식사를 제공한 경우 처벌 대상인가?(B기업 해외영업 담당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국민권익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함께 부정청탁금지법 시행과 관련해 기업의 혼선을 방지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부정청탁금지법 적용대상 범위 명확화, 법령상 부정청탁에 해당되지 않는 회색지대 보완, 금품수수의 구체적인 해석 등과 관련해 질의를 했으며, 세부 가이드라인 제공 등 법령상 불명확한 부분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앞서 두 가지 사례는 모두 김영란법에 따른 처벌대상이다. 이날 국민권익위원회는 법령내용 설명 및 질의사항에 답변하면서 "기업들이 기존에 수행하던 활동 상당 부분이 부정청탁금지법에 적용되기 때문에 과거의 업무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정부의 '2016년 세법개정안'과 관련해, 법인세 부문 개정안은 세제개편이라기보다는 세제 조정 수준에 그쳤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박기백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18일 한국재정학회·한국조세재정연구원 공동 주최 '세제개편안 라운드 테이블'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정부 발표에 따르면 세법개정에 따른 세수효과는 연간 3천171억원인데, 그 중에서도 법인세는 세수효과가 연간 51억원에 불과하다"면서 "세수 증가 요인으로 기업소득 환류세제 개선이, 감소 요인으로 고용·투자 세제지원 대상 확대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조세지원을 여전히 주요한 정책적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신성장산업 R&D 및 투자에 대해 세액공제를 강화했는데, 정부가 사전적으로 성장산업을 알기가 어려우므로 특정산업을 지정하는 방식은 부적절하고, 필요하다면 성장산업의 특징인 R&D 및 고용증가에 대한 조세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세법개정때마다 논란이 일고 있는 법인세율 인상 문제와 관련해서는 "대규모 기업에 대한 법인세율 인상이 투자에 주는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대
◇…전국 최대 규모로 800명이 넘는 회원을 거느린 역삼지역세무사회가 총회 성원 미달로 새 회장을 뽑지 못한 가운데, 내달 5일 총회를 열어 재차 회장 선출을 시도한다는 전언. 역삼지역회에 따르면,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는 내달 5일 개최 예정이며 이달 26일까지 회장 입후보자등록을 받고 있다는 것. '지방세무사회 설치운영규정'에 따르면, 지역세무사회 총회는 구성원의 5분의 1 이상의 출석으로 성원되는데, 역삼지역회는 지난달 1일 총회를 열고 회장선거를 실시했지만 수십명의 성원 미달로 선거가 무효가 됐던 상황. 한 세무사는 "규정이 불합리하다는 얘기들이 많지만 어쨌든 개정되기 전까지는 지켜야 하는 것이고, 대구나 광주, 대전지방회보다 규모가 큰데 이번에는 꼭 성원이 돼 회장을 선출해 자존심을 찾아야 한다"고 한마디. 다른 세무사 역시 "지역회 임원을 빨리 꾸려야 세무서와의 업무협조, 지방회 및 본회 업무연락 등 중요사안에 대해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성원이 되지 않아 총회를 열지 못했다는 것은 외부에 화합과 단결 부족으로 비춰질 수도 있어 부끄러운 일"이라고 반성.
금, 구리, 철 스크랩 등의 부가가치세 매입자 납부제도 전용계좌가 기존 1개 은행에서 7개로 확대된다. 국세청은 17일 부가가치세 매입자 납부특례제도를 운영하는 금융회사 지정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납세자 편의증진을 위해 부가세 매입자납부제도를 운영하는 국세청장 지정금융회사를 기존 1개에서 7개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기존 신한은행을 비롯해 국민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이 추가됐다. 개정안은 또 그동안 고시규정은 비슷하지만 시행시기가 달라 두 개로 나눠진 '금 관련 제품'과 '구리 스크랩' 고시규정을 통합키로 했다. 부가가치세 매입자 납부제도는 매입자가 부가가치세를 매출자에게 직접 지급하지 않고 전용계좌를 사용해 지정 금융기관에 입금하면 이를 지정 금융기관이 국고에 납입하는 제도다.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는 포용적성장과 경제민주화를 주도할 핵심법인 '사회적경제기본법'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한 기본법', '사회적경제기업제품의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16일 동시 발의했다고 밝혔다. [사진2] 이 법은 윤호중 의원, 서형수 의원, 김경수 의원이 각각의 법을 대표 발의하는 형식으로 추진되며, 법 제정의 필요성을 환기하고 우리 사회에 미칠 긍정적 효과를 공유하기 위해 17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회적경제기본법은 ▷사회적경제발전위원회와 사회적경제발전기금 설치 ▷정부와 지자체에 사회적기업제품 5% 의무구매제 도입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한 기본법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사회적가치위원회 설립 및 기본계획 추진 등이 주요내용이다. 사회적경제기업제품의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사회적경제기업제품의 구매촉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사회적경제기업간 경쟁제품 지정제도 도입 및 사회적경제기업제품 우선구매와 지원사업 근거 마련 등이 담겨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회적경제기본법은 공동체 기반의 경제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이 살아나고, 먹거리, 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