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국회의원(국민의당, 사진)이 2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한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2016 자랑스런대한국민대상' 입법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런대한국민대상은 국내외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스포츠·기업경영·자치행정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국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입법의정 부문 수상자는 새누리당 정갑윤, 정병국, 이학재, 권성동, 이철규, 박성중 의원 등 6명, 더불어민주당은 전혜숙, 남인숙 의원 등 2명, 국민의당에서는 김관영 의원이 수상했다. 김관영 의원은 지난 4월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로 취임한 이후 여야 원내협상을 이끌며, 동시에 입법활동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19대 국회에서 119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했던 김 의원은 20대 국회 개원 2달 만에 24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김관영 의원은 "이번 수상은 20대 국회 임기 동안 국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입법의정활동에 매진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19대 국회 때도 '국회의원 헌정대상', '백봉신사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회계기준원은 내달 2일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의원회의실에서 개원 17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기업의 IFRS 적용 애로사항 중 하나인 IFRS 해석과 관련해 IFRS 해석위원회의 운영과정을 살펴보고 한국 기업관점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의 영문명칭인 'K-IFRS'에 대한 국제사회의 시각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가 'IFRS 해석위원회의 운영과 국내기업의 대응전략'에 대해, 이한상 고려대 교수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의 영문명칭(K-IFRS)에 대한 국제사회의 시각'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기업활력법 활용기업에게 금융․R&D․고용․해외마케팅 등의 지원을 원샷에 제공하는 패스트 트랙체계가 구축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12개 기관과 '기업활력법 승인기업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2]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대한상의를 비롯해 IBK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 서울고용노동청,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은행 등 13곳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대한상의 등 기업활력법 관계기관은 기업활력법 승인기업에게 금융․R&D․사업혁신․고용․해외마케팅 등의 지원을 한 번에 제공하는 일괄지원((Fast-track)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기업들이 주무부처에 사업재편계획 승인 신청과 함께 필요로 하는 지원을 기업활력법 지원기관인 대한상의에 신청하면, 대한상의는 담당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사업재편계획 심의 완료와 동시에 일괄 지원한다
롯데주류(대표·이재혁)는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스파클링 와인 3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RTD 와인 3종은 스파클링 와인 '스펠(Spell)'과 '포지(Posy)' 그리고 애플 와인 '미스터 애플(Mr. Apple)' 등으로 구성됐으며, 별도의 와인 오프너 없이 바로 음용할 수 있는 트위스트캡 방식을 활용해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근 주류 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저도주 열풍에 발맞춰 알코올 도수 5도 대의 소용량(275ml) 패키지로 가벼운 음주문화를 즐기는 20~30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펠과 포지는 전세계 20개국 이상에 와인을 수출하고 있는 독일 내 최대 와이너리 모젤란드의 대표적인 스파클링 와인이다.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스카토 품종을 활용해 혀끝을 감도는 미세한 기포와 상큼한 풍미가 인상적이다. 특히 포지는 꽃다발이라는 뜻의 제품명에 걸맞게 섬세하고 풍부한 꽃향기를 느낄 수 있다. 미스터 애플은 독일 최대 규모의 와인 생산 설비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피터 메르테스의 애플 사이다 제품으로 잘 익은 사과 특
고객이 롯데포인트를 사용해 물품을 구매한 경우 롯데 측은 포인트 액수에 해당하는 매출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대법원 결정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26일 롯데쇼핑 등이 '롯데포인트 결제 매출에 붙은 부가가치세를 취소해 달라'며 남대문세무서 등 92개 세무서를 상대로 낸 부가가치세경정거부처분취소 상고심에서 원고(롯데측) 측 승소 취지로 파기환송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은 유통업을 영위하는 원고 회사들이 고객과 1차 거래를 하면서 매출액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포인트를 적립해준 후 고객이 다시 원고들과 2차 거래를 하고 대금을 결제할 때 포인트를 사용해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경우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에서 제외되는 에누리액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 일정금액 이상의 물품 구입 시 증정한 상품권 또한 포인트와 마찬가지로 통합정산 처리됐고 원고들은 증정 상품권을 대가를 받고 판매한 다른 상품권과는 구분 관리했으므로 대금결제과정에서 상품권으로 처리된 부분 또한 에누리액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 측은 고객이 물건을 살 때 롯데카드나 멤버십카드를 내면 결제금액의 0.1∼1%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포인트가 1천점 이상이면 현금처럼
감사원이 내달부터 '공직기강 100일 집중감찰'에 착수한다. 감사원은 개원 68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의 향후 감사운영방향을 26일 밝혔다. 이번 공직기강 100일 집중감찰은 최근 일부 공직자들이 뇌물비리, 막말파문 등으로 국민적 지탄을 받는 등 기강해이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9월부터 연말까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공직사회 전반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100일 집중감찰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번 집중감찰은 사전 정보수집.분석을 충실히 해 비리 취약 분야를 선별해 집중 개선하는 ‘상시.시리즈 감찰활동’으로 전개된다. 이를 위해 특별조사국은 고위직 비리 등 대인감찰을 집중 실시하고, 지방행정감사국은 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토착비리를 중점 점검한다. 1단계로 9월부터 '추석 전후 공직기강 특별감찰'에 착수한다. 복무기강 중심으로 불시 점검을 실시하고 감사원 홈페이지 감사제보센터를 통해 위법.부당한 비리제보를 접수키로 했다. 2단계로 10월부터 동일 유형의 비리나 기강문란이 발생할 개연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주요
금융위원회는 2016년도 제51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 909명의 명단을 25일 발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6월 25∼26일 실시한 제2차시험에 응시한 2천779명 중 전 과목 모두 6할 이상을 득점한 909명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 전년대비 8명 줄었다. 최종 합격자는 2012년 998명, 2013년 904명, 2014년 886명, 2015년 917명이었다. 최고득점자는 이샛별(만 21세, 여)씨로 총점 449.9점(평균 81.8점)을 획득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조만석(만 18세, 남)씨로 2014년 독학사 졸업했으며, 합격자 중 최연장자는 이명건씨로 만 41세였으며 2000년 연세대를 나왔다. 과목별 부분합격자는 1천279명으로 전년대비 152명 증가했다. 2016년 제1차시험에 합격하고 이번 제2차시험에 응시한 자 중에서 최종 합격자를 제외하고 제2차시험 과목별 배점의 6할 이상 득점한 경우, 해당 과목의 부분합격자로 결정하고 다음회 제2차시험에 한해 그 과목의 시험을 면제한다. 금융위는 내달5~9일까지 한국공인회계사회 5층에서 합격증서를 교부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2016년 상반기 주류 소비·섭취 실태를 조사한 결과, 과일즙 등이 첨가된 과일소주 선호도는 증가하고 고위험음주 경향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8~15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올해 1~6월까지의 주류 소비·섭취 형태를 설문조사한 것이다. 조사 결과 ▷우리 국민의 1회 평균 음주량 맥주로 4.9잔 ▷고위험음주 및 폭탄주 음주 경향 감소 ▷건강을 위한 음주 습관 인식 증가 등이 주요 특징으로 나타났다. 먼저, 조사기간 중 우리 국민의 1회 평균 음주량은 맥주(200ml)로는 4.9잔, 소주(50ml)로는 6.1잔, 탁주(200ml)로는 3.0잔으로 2013년(맥주 5.6잔, 소주 6.4잔, 탁주 3.2잔)에 비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과일소주 등이 해당되는 리큐르의 1회 평균 음주량은 2013년 2.2잔에서 2016년 6.0잔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술의 선택에 있어 맛과 향이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 국민의 1회 평균 음주량은 성별과 주종에 따라 WHO가 제시하는 저위험 음주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남자는 소주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직자들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워크숍을 열어 화합과 단합을 다졌다.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정범식)는 25일 옛 국세공무원교육원 근학당 대강당에서 회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2] 이날 회직자 워크숍에는 정범식 회장을 비롯해 상임이사, 이사, 지역세무사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토론, 단합체육대회를 갖고 회직자간 화합을 도모했다. 정범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봉사는 아무나 할 수 없다. 그런 면에서 여기계신 회직자들은 선택된 분들이다"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남은 임기동안 회원을 위해 봉사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세무사회는 현직 회장을 중심으로 단결해야 한다"면서 "백운찬 회장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전회원이 힘을 보태자"고 강조했다. 워크숍을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은 "중부회가 중심이 돼서 한국세무사회가 똑바로 잘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면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화합이고 하나 된 한국세무사회이고 이를 토대로 우리 위치를 세무대리시장에서 확고히 견주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3] 그러면서 "본회는 중부회가 하는 일에 있어 올바른 일에 대해서는 과거와
롯데주류(대표·이재혁)는 지난 24일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롯데주류 경산공장에서 제39회 '마주앙 미사주 축복식'을 개최했다. [사진2] '미사주 축복식'은 매년 천주교 미사에서 사용하는 와인을 성별(聖別)해 미사주로 봉헌되기 전 사제의 축복을 내리는 성스러운 의식이다. 천주교에서 미사주는 '성혈(聖血)' 즉, '예수의 피'를 뜻하기 때문에 교회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생산된 포도주만 공식 미사주로 승인받을 수 있다. 1977년 출시된 마주앙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로마 교황청의 승인을 받은 미사주로써 교황 방한을 비롯한 천주교 주요 행사에서 미사주로 사용되고 있다.
주민들의 복지증진단체인 '마을회'가 임야를 팔았을 경우 마을회에 양도소득세를 부과할 수 있을까? 국세청은 최근 마을회를 1거주자로 보아 양도소득세를 과세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묻는 사전답변 요청을 받았다. 별도의 사업자등록은 하지 않은 마을회가 증여에 의해 임야를 취득한 후 양도하면서 양도가액 16억5천만원을 마을회 대표 통장으로 입금한 후 규약에 정해진 이익분배비율에 따라 70명 회원의 각자 계좌에 송금했는데 양도세 과세를 어떻게 하느냐를 물은 것이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부동산 등 양도세 과세대상 자산을 양도하는 단체가 국세기본법에 따른 법인으로 보는 단체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에는 소득세법령에 의해 단체 구성원간 이익의 분배방법이나 분배비율이 정해져 있거나 사실상 이익이 분배되는 것으로 확인되면 단체 구성원이 공동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것으로 봐 각 거주자별로 양도소득세를 과세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또 "이익의 분배방법이나 분배비율이 정해져 있지 않거나 확인되지 않는 경우에는 그 단체를 1거주자로 봐 과세하는 것"이라며 "마을회가 1거주자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마을회 규약, 토지 취득 상황, 이익 분배방법 등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판단할 사항"이
국세청은 이달 2일부터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 기한 후 제출서비스를 제공하다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일용근로자를 고용하고 급여를 지급하는 사업자는 매분기에 일용근로소득지급명세서를 의무 제출해야 하고, 미제출 시 미제출 급여액의 2%에 상당하는 가산세가 부과된다. 1~3월 일용급여 지급분은 4월말까지, 4~6월 지급분은 7월말까지, 7~9월 지급분은 10월말까지, 10~12월 지급분은 다음해 2월말까지 일용근로소득지급명세서를 제출해야 한다. 현재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 제출방법은 ▷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한 제출 ▷현금영수증 단말기를 이용할 제출 ▷CD 등 전산매체에 수록해 세무서에 방문 제출하는 방법 ▷서식에 직접 작성해 우편 또는 세무서에 방문 제출하는 방법 등이 있다. 국세청은 기한후 제출과 관련, 5년 이내의 기한 후 자료(2011년 귀속분부터)부터 홈택스를 통해 제출 가능하며, '직접작성 제출방식'만 홈택스로 가능하며, '변환제출방식'은 안된다고 밝혔다.
회계법인이나 법무법인의 인수·합병(M&A) 중개 업무를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최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금융투자상품의 매도·매수, 중개나 청약의 권유, 청약, 청약의 승낙 ▷증권의 발행·인수에 대한 청약의 권유, 청약, 청약의 승낙 ▷기업의 인수 및 합병의 중개·주선 또는 대리업무를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으로 규정했다. 현행법은 금융투자상품의 매도·매수, 중개나 청약의 권유를 영업으로 하는 것을 투자중개업의 하나로 규정하고 있으나 기업의 인수 및 합병과 관련된 중개·주선 업무에 대해서는 명시적인 규정이 없다. 이처럼 M&A 중개 주선·대리 업무는 금융투자업 인가가 필요하지 않은 업무로 규정돼 있어 회계법인과 법무법인 등이 별다른 규제 없이 수행해 왔는데, 이제는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은 자만이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박 의원은 "회계감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회계법인이 기업의 인수 및 합병의 중개·주선 업무를 하는 경우에는 회계감사의 독립성 훼손 및 이해상충의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의원은 "기업의 인수 및 합병의 중개·주선 또는
회계법인이나 법무법인의 인수·합병(M&A) 중개 업무를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최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금융투자상품의 매도·매수, 중개나 청약의 권유, 청약, 청약의 승낙 ▷증권의 발행·인수에 대한 청약의 권유, 청약, 청약의 승낙 ▷기업의 인수 및 합병의 중개·주선 또는 대리업무를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으로 규정했다. 현행법은 금융투자상품의 매도·매수, 중개나 청약의 권유를 영업으로 하는 것을 투자중개업의 하나로 규정하고 있으나 기업의 인수 및 합병과 관련된 중개·주선 업무에 대해서는 명시적인 규정이 없다. 이처럼 M&A 중개 주선·대리 업무는 금융투자업 인가가 필요하지 않은 업무로 규정돼 있어 회계법인과 법무법인 등이 별다른 규제 없이 수행해 왔는데, 이제는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은 자만이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박 의원은 "회계감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회계법인이 기업의 인수 및 합병의 중개·주선 업무를 하는 경우에는 회계감사의 독립성 훼손 및 이해상충의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의원은 "기업의 인수 및 합병의 중개·주선 또는
민간위탁 및 보조금 사업에 대한 감사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출범한 서울시 공익감사단에 한국세무사고시회 임원 5명이 위촉됐다. [사진2] 서울시는 매년 증가 추세인 민간위탁 및 보조금 사업에 대한 감사를 한층 강화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촘촘한 모니터링을 위해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등 외부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공익감사단'을 23일 출범시켰다. 서울시 공익감사단은 변호사 5명, 세무사 5명, 회계사 5명으로 구성됐는데, 구재이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을 비롯해 이동기 총무부회장, 김선명 지방상임이사, 최종명 총무상임이사, 하수용 기획상임이사 등 고시회 임원 5명이 공익감사단에 위촉됐다. 이들 5명은 모두 서울시 마을세무사를 맡고 있다. '공익감사단'은 앞으로 여성·아동, 복지, 경제 등 8개 분야의 민간위탁시설 및 보조금 사업에 대한 감사에 투입되며, 감사공무원과 동일한 권한과 의무를 갖는다. 세무사계에서는 지난해 안연환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이 서울시 감사위원에 위촉된데 이어 이번에 5명의 세무사가 서울시 공익감사단에 위촉됨으로써 세무사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시정(市政) 참여 확대를 통해 지방세분야 업무영역 확대에 발판이 될 것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