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세무서(서장·고근수)가 내달 4일 청사를 이전한다. 이번 청사 이전은 보다 나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 부지에 새 청사를 신축하는데 따른 것이다. [사진1] 이에 따라 중부서는 청사 신축공사 기간 동안 서울중앙우체국 2층-중구 소공로 70(충무로1가 12-1)포스트타워로 이전한다. 지하철 4호선 회현역 7번 출구, 명동역 5번 출구에서 5분 정도 거리이며, 지하철 2호선은 을지로입구역 6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임시청사는 2층에 납세자보호담당관실과 민원실이 위치하며, 6층에 개인납세1·2과와 재산법인세과, 7층에 조사과와 운영지원과가 들어선다. 각 과별 전화번호는 종전과 동일하다. 한편 중부세무서 신청사는 2018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해 그룹 '언니쓰'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라미란'이 '백화수복' 모델로, 가수 '제시'가 '와일드펀치' 모델로 나란히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2] 롯데주류는 백화수복이 차례주로 많이 사용된다는 점을 고려해 명절 준비에 고생하는 주부, 며느리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친근하면서도 듬직한 큰언니 이미지를 가진 라미란과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TV광고 및 포스터 촬영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SNS를 통해 공유된 '백화수복 행복한 명절 만들기' 영상은 명절에 겪을 수 있는 불편한 상황을 라미란이 속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내용을 담아 많은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 공개 3일 만에 조회 수 10만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2일 출시된 와일드 펀치는 과일 특유의 상큼한 맛을 강조하고 당도를 낮춰 깔끔한 끝 맛을 구현한 탄산주로 이런 제품 속성과 제시의 개성 있는 캐릭터가 잘 어울려 모델로 낙점됐다. 롯데주류는 관계자는 "라미란과 제시는 각 제품의 속성, 특징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주류 모델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EY한영(대표이사·서진석)은 지난 9일 어려운 이웃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한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2] EY한영은 2008년 한국해비타트와 후원협약을 체결한 이후, 9년째 '희망의 집짓기'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매년 집짓기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2천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강원도 춘천시 지내리에 있는 공사현장을 찾은 EY한영 임직원들은 자재운반을 비롯해 주택 2개동의 지붕 및 외부벽체 작업 등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EY한영 사회공헌활동을 총괄하고 있는 김성남 부대표는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은 매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참여의 폭을 더욱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EY한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전문가로서 재능을 이웃과 나누기 위해 사내봉사활동 단체인 '한영 한마음나누미'를 운영하고 있다.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사랑의 연탄 나눔, 라파엘클리닉,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나눔, 아이들과 미래 한마음멘토스쿨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국무조정실로부터 제출받은 '2012~2016 공직자 비위유형별 적발현황'을 분석한 결과 업무부적정, 금품수수, 공금횡령, 복무위반, 품위손상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비위 유형을 보면 지난해 총 379건의 적발 사항 중 업무부적정이 171건(45.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금품수수 142건(37.5%), 복무위반 30건(7.9%), 품위손상 23건(6.1%), 공금횡령 13건(3.4%) 순이었다. ○비위유형별 적발현황(2012~2016년) 연도 총인원 금품수수 공금횡령 업무부적정 품위손상 복무위반 2012 678 134(19.8%) 5(0.7%) 506*(74.6%) 13(1.9%) 20(2.9%) 2013 266 51(19.2%) 5(1.9%) 141(53%) 9(3.4%) 60(22.6%) 2014 397 138(34.8%) 7(1.8%) 193(48.6%) 4(1%) 55(13.9%) 2015 379 142(37.5%) 13(3.4%) 171(45.1%) 23(6.1%) 30(7.9%) 2016.6 173 39(22.5%) 36**(20.8%) 60(34.7%) 18(10.4%) 20(11.6%)
회계감사, 세무, 경영자문 등 회계법인의 주요업무 가운데 지난해 '세무' 업무 매출액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감원의 2015 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업무별 매출액 증가액(비율)은 회계감사 674억원(8.6%), 세무 955억원(13.7%), 경영자문 521억원(8.1%), 기타 104억원(9.2%)으로 세무 부문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세무 부문의 경우 세무용역 수임을 위한 마케팅 강화에 힘입어 회계감사 및 경영자문 부문보다 다소 높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회계법인의 주요 업무 가운데 '세무' 업무 매출 비중은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3 사업연도 회계법인들의 주요업무 가운데 '세무' 부문의 매출액 비중은 30.5%였는데 2014 사업연도에는 31.1%, 2015 사업연도에는 32.2%로 매년 늘어났다. 한편 2015 사업연도 회계법인의 업무별 전체 매출액은 회계감사 8천551억원(34.7%), 세무 7천936억원(32.2%), 경영자문 6천946억원(28.1%), 기타 1천237억원(5.0%)이었다.
영등포세무서(서장·전을수) 직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과 온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1] 지난 1일 전을수 서장과 직원대표는 영등포동 소재 '영이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영이어린이집은 장애아동과 일반아동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이다. 전 서장과 직원들은 이곳을 방문해 추석 송편, 과자, 생필품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선물을 한아름 안겼다. 영등포세무서는 지난 2008년부터 직원사랑나누기 기금으로 매년 추석·설 명절과 어린이날, 성탄절 등 각종 기념일에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2] 9일에는 신길동에 위치한 '영등포구 장애인 사랑나눔의집'을 방문했다. 이곳은 저소득 장애 노인분 등이 생활하는 곳으로, 전을수 서장과 직원들은 이곳을 찾아 ‘사랑의 빵’을 전달했다. '사랑의 빵'은 대한제과협회 남부지회 제빵사들이 재능기부로 만든 빵을 영등포서 직원들이 구입·포장해 만들었다. 영등포서는 '장애인 사랑나눔의 집'과 정기 기부협약도 이날 체결했다. [사진3] 이번 한가위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장애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로 한 것. 영등포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소외받
한국세무사회 전 집행부 19명이 회(會)를 상대로 제기한 '해임통보효력정지내지 지위보전가처분' 소송의 첫 공판이 9일 열렸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이날 동관 제358호 법정에서 채권자측(19명)과 채무자 측을 상대로 첫 심문을 가졌다. 심문에는 양측 변호사들이 참석했으며, 소송을 제기한 19명 가운데 전 부회장 2명, 전 상임이사 1명, 전 윤리위원 1명 등 모두 4명이 참석해 재판을 지켜봤다. 이번 가처분 소송의 쟁점은 집행부를 해임하려면 총회 안건으로 상정해 소집통지해야 하는지 여부, 선출직 부회장의 사임서가 회장 직인 날인 등 공식 수리됐는지 여부, 상근부회장이 근로자인지 아닌지 등이다. 채권자측 변호인은 해임 절차가 정당하려면 총회 소집 통지하고 결의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모 전 부회장의 사임서 접수와 관련, 사임서가 업무지원팀에 제출되면 절차를 거쳐 회장 결재란에 직인 날인 돼 있어야 하는데 접수 흔적이 없으므로 해당일에 사임서를 접수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김모 상근부회장의 근로자 여부에 대해서는, 상근부회장은 세무사업을 하지 않고 근로계약을 체결한 근로자로 보이며 임기도 3년으로 규정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국세무사회 전 집행부 19명이 회(會)를 상대로 제기한 '해임통보효력정지내지 지위보전가처분' 소송의 첫 공판이 9일 열렸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이날 동관 제358호 법정에서 채권자측(19명)과 채무자 측을 상대로 첫 심문을 가졌다. 심문에는 양측 변호사들이 참석했으며, 소송을 제기한 19명 가운데 전 부회장 2명, 전 상임이사 1명, 전 윤리위원 1명 등 모두 4명이 참석해 재판을 지켜봤다. 이번 가처분 소송의 쟁점은 집행부를 해임하려면 총회 안건으로 상정해 소집통지해야 하는지 여부, 선출직 부회장의 사임서가 회장 직인 날인 등 공식 수리됐는지 여부, 상근부회장이 근로자인지 아닌지 등이다. 채권자측 변호인은 해임 절차가 정당하려면 총회 소집 통지하고 결의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모 전 부회장의 사임서 접수와 관련, 사임서가 업무지원팀에 제출되면 절차를 거쳐 회장 결재란에 직인 날인 돼 있어야 하는데 접수 흔적이 없으므로 해당일에 사임서를 접수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김모 상근부회장의 근로자 여부에 대해서는, 상근부회장은 세무사업을 하지 않고 근로계약을 체결한 근로자로 보이며 임기도 3년으로 규정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금융감독원은 감독․검사 및 소비자보호 업무 등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신입직원 및 외부전문인력(경력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채용예정인원은 신입직원 55명, 외부전문인력(경력직원) 10명으로 총 65명이다. 신입직원의 경우 예년과 같이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경영학․법학․경제학․IT․통계학․금융공학․소비자학 등 총 7개 분야를 채용할 예정이다. 외부전문인력은 실물경제 분석, 금융기관의 건전성 감독, 국제협력 강화 등을 위해 법률(일반․노무전문), 산업분석, 통계분석, 리스크관리, 국제협력 등 총 5개 분야를 채용한다. 금감원은 지나친 스펙 쌓기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자격증의 경우 금융감독 업무 관련성이 높은 자격증에 한정해 가점을 부여키로 했다. 여기에 해당하는 자격증은 변호사, 회계사, CFA, 보험계리사, 정보처리기사 5개다. 또 영어성적은 일정점수 이상이면 만점을 부여하는 충족요건 방식으로 변경했다. 토익은 730점, 텝스 670점, IBT 토플 79점이다. 아울러 서류심사시 학교성적 비중을 확대(50%→60%)하고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심사도
제3기 청년세무사학교가 오는 28일 개강한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구재이)는 오는 28~29일 고려대 CJ법학관 베리타스홀-리베리타스홀에서 제3기 청년세무사학교를 개최하고 원로세무사와 청년세무사를 결연·승계하는 명예세무사승계제를 시범 실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개업 후 5년 미만 고시회원 및 미개업 회원이 대상이며 오는 20일까지 지원 신청하면 된다. 청년세무사학교 정원은 100명 이내다. 제3기 청년세무사학교 첫날에는 개교식과 함께 명예세무사승계제 설명회, 세무사 창업학개론 특강, 거래처 확보 및 관리비법 특강, 신사업분야 ‘경리아웃소싱’ 소개, 멘토와의 대화 등이 이어진다. 둘째날에는 구재이 고시회장 특강, 해외기업 세무대리 모범사례, 전문세무사 특강, 멘토와의 대화, 청년세무사의 사례별 조언과 토론, 고시회-청년세무사와의 대화 등이 진행된다. 세무사고시회는 지난해부터 갈수록 치열한 경쟁과 열악해지는 사업환경 속에서 청년세무사의 개업과 안정을 돕기 위해 청년세무사학교를 창설해 1·2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또 세무사의 고령화와 공급확대로 인한 명의대여, 창업 및 인력난 등 업계 병폐를 해소하기 위해 원로-청년세무사를 결연해 원로세무사에게 명
20대 국회에서도 야당을 중심으로 법인세율 인상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법인세 조세부담률이 계속 감소했음을 감안한다면 법인세율 인상의 여력이 남아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8일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나라살림연구소에 의뢰해 작성한 '경제주체별 조세부담률 산출 및 각 분야별 예산액의 실제 재정지출 비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기간인 2013∼2015년 법인세 조세부담률은 18.4%로 분석됐다. 법인세 조세부담률은 김대중 정부 기간인 1998∼2002년 27.2%에서 노무현 정부 기간인 2003∼2007년 23%, 이명박 정부 기간인 2008∼2012년엔 20%로 지속적으로 하락해 10%대로 내려갔다. 통상 특정 세목의 세부담 추이를 살펴볼 때는 명목세율이나 실효세율 개념을 사용한다. 세법상 정해진 법정세율이 명목세율이고, 실효세율은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과세표준 대비 결정세액으로 정의한다. 그러나 명목세율은 물론 실효세율 역시 실제 경제적 소득이 아닌 비과세 소득과 소득공제 등을 제외한 세법상 소득인 과세표준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실제 법인이나 가계가 벌어들이는 소득에 비해 얼마나 많은 세부담을 지고 있는지를 보여주지 못한다는
기업간 담합 행위나 부당행위지원 등에 대해 누구나 고발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채이배 의원(국민의당, 사진)은 7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 합리화를 위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는 공정위만이 고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 전속고발권 제도는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판단하는 데 있어 전문성을 요하는 경우가 많고, 고발남용으로 인해 기업의 경제활동이 위축될 우려가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1996년 도입됐다. 그러나 그간 공정위가 전속고발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지 않아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범죄행위에 대한 형사적 제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고, 2012년 대선에서는 여야의 후보가 모두 전속고발권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후 국회 논의를 거쳐 감사원장, 조달청장, 중소기업청장에게 고발요청권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법이 개정됐으나, 이 기관들에는 조사권한이 없어 고발 요청에 충분한 혐의 확인이 어렵고 인력 부족 등으로 실제 고발요청은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은 위법성이 중대하고 시장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경쟁제한적 기
위스키 전문회사, (주)골든블루(대표이사·김동욱)는 지난 5월 출시된 국내 최초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판매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먼저 출시된 '팬텀 더 화이트'가 2030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판매 접점을 늘림으로써 위스키 음용 인구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이다. '팬텀 더 화이트'는 2030 젊은 세대들을 위스키의 세계로 초대하기 위해 골든블루에서 3년6개월간의 연구와 노력 끝에 탄생시킨 혁신적인 신개념 위스키다. 기존 위스키가 가지고 있는 올드한 이미지를 버리고 젊은 층이 선호하는 보드카와 유사하게 원액을 무색 투명하게 만들었으며, 보틀 디자인 또한 스타일리쉬하게 해 '팬텀 더 화이트'를 마시는 젊은 층의 개성을 한층 돋보이게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위스키다. 또한 '팬텀 더 화이트'는 집에서 간단하게 위스키 한 잔을 마시고자 할 때 스트레이트나 온더락스로 음용하면 은은한 오크향과 함께 부드럽고 깨끗한 위스키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탄산수, 진저에일, 토닉 등을 가볍게 섞어 칵테일로도 즐길 수 있다. 위스키 고유의 풍미를
고소득 자영업자와 전문직사업자의 탈세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현금영수증 발급의무 기관을 더 확대하고 발급액 기준도 더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7일 국회입법조사처는 2016년 국정감사 정책자료집을 통해 고소득 전문직 및 고소득 자영업자 등 고소득층의 소득 탈루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고소득 전문직 및 고소득 자영업자의 소득적출률은 2005년 12월 56.9%에서 2009년 9월 31.2%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4년에는 43.1%까지 증가했다. 특히 정부가 대규모 재정지출에 따른 재정건전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고소득 전문직 및 자영업자에 대한 과세기반을 강화하고 있지만, 고소득층의 탈세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들의 소득적출률 추이만 보더라도 2009년 이후 정체 현상을 보이다가 2013년 갑자기 늘어나고 있다. 입법조사처는 고소득 자영업자와 전문직의 탈세를 막기 위해 현금영수증 발급의무 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현금영수증 발급 기준을 현재 10만원에서 더 낮춰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현금영수증 과태료도 현재 50%에서 더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
연내에 회계투명성 강화 방안이 발표된다. 금융위원회는 6일 연내 금융개혁추진위원회를 통해 개혁안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금융당국은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조선 등 수주산업을 중심으로 제기된 분식회계 의혹 및 부실감사 문제에 대응해 '수주산업 회계투명성 제고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주식회사 외부감사법 전부 개정안'을 통해 제도개선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보다 근본적인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금융위는 지난달 17일 회계투명성과 관련한 제도개혁 방안을 검토·마련하기 위해 기업, 회계업계, 정부, 감독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회계제도 개혁 T/F'를 구성해 논의에 착수했다. 한국회계학회가 중립적 입장에서 기업 측면의 분식회계 방지, 감사인 측면의 부실감사 예방, 감독 측면의 감리·제재 강화, 시장 측면의 공시 등 시장 감시방안 등을 연구·검토하고 있다. 금융위는 이번 방안은 기구 신설이나 단편적인 제도개선은 지양하면서 현 제도 하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부분을 우선 개선하고, 꼭 필요한 핵심사안 중심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