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대표이사·서진석)은 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제10회 EY 최우수 기업가상(EY Entrepreneur Of the Year)' 시상식을 열고,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을 비롯한 총 7명의 기업가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사진2]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EY가 매년 끝없는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끌어가는 모범적인 기업가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권위의 상이다. 독립적인 심사위원단(위원장 권오규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이 약 6개월에 걸쳐 6가지 평가 기준(기업가 정신, 재무성과, 전략적 방향, 국내 및 세계적 영향력, 개인적 품성 및 사회적 기여도)에 따라 엄정한 심사를 진행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날 최고 영예의 마스터상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에게 돌아갔다. 산업 내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가에게 수여되는 산업 부문 수상자에는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오흥식 엘오티베큠 대표이사, 김준 경방 회장·김담 경방 사장이 선정됐다. 향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돋보이는 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가에게 수여되는 라이징스타(Rising Star) 부문은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이사가, 최근 급성장해 온 유망한
현행 감사인지정제도와 관련해 감사인 지정을 요청할 수 있는 주체를 주채권은행이나 주된 거래은행에 국한하지 말고 일정한 수준 이상의 채권자 등 회계정보 실수요자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용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2일 사학연금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한국공인회계사회 출입기자 초청 기자 회계세미나에서 '외부감사제도의 바람직한 개선방안에 대한 법적 측면에서의 검토'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외부감사 시장의 3자구조성(피감법인, 회계법인, 회계정보이용자)을 반영하고 이해상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회계정보이용자에 대해서도 감사계약 체결 절차에 일정한 관여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행 감사인 지정제도는 대부분 재무상황이 악화된 회사나 회계감사와 관련된 위법행위를 한 회사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을 뿐, 이해상충 문제나 외부감사인의 독립성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규정은 미약하므로 감사인지정 요청 주체를 회계정보실수요자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또한 "회계감사 서비스는 회계사 인력에 의한 자료 검토가 수반돼야 하는 업무 특성상 적정한 수준의 회계사 인력 및 투입시간이 확보돼야 높은 품질의 회계감사가 가능하다"면서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구재이)는 오는 18일 한국도심공항 소노펠리체 컨벤션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제53회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신입회원 환영회는 같은날 열리는 제46회 정기총회에 앞선 사전 행사로, 신입회원 환영식과 세무사 메달 수여, 회원증 교부, 교육, 선배들과의 대화 시간 순으로 진행된다. 고시회 관계자는 "신입회원 환영회는 선배들이 세무사로 첫 발을 내딛는 합격자들에게 축하를 해주는 자리"라며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세무사로서 삶의 자세와 방향을 잡는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감사前재무제표 제출'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비상장 기업이 2천339곳 중 190곳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일 비상장법인 2천339곳의 감사전 재무제표 제출 현황을 점검해 이를 준수하지 않은 190곳에 대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토록 지도했다고 밝혔다. 직전 사업연도말 자산총액 1천억원 이상인 비상장법인은 2016년부터 감사전 재무제표를 증권선물위원회에 제출토록 의무화됐다. 점검 결과 감사前 재무제표 제출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전부 또는 일부 미제출, 지연제출) 비상장회사는 2천339개사 중 190개사로 8.1%에 달했다. 이중 개별 및 연결재무제표 제출의무 미준수 회사는 각각 142개사(대상회사 2천339개사의 6.1%) 및 60개사(대상회사 697개사의 8.6%)로 확인됐다. 제출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190개사는 비상장회사로서 법규 개정 사항의 미숙지, 내부통제의 미흡 등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개별재무제표 제출의무 미준수 142개사 중에는 지연제출이 83개사(58.5%)로 가장 많았으며 전부 미제출 40개사(28.2%), 일부 미제출은 19개사(13.3%)로 나타났다. 주로 법규 미숙지로 제출의무를 모르거나 제출기한을 경과한 경우가
지방소득세 세무조사 일원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세무사들의 주도로 오는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에서 열린다. 이번 세법개정 정책토론회는 한국세무사고시회가 주관하며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국회의원과 서울특별시가 주최한다. 정책토론회 주제는 '세무조사 일원화, 과연 필요한가?'로, 허원 고려사이버대 교수가 '지방소득세 세무조사의 합리적 보완방향'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최훈 행정자치부 지방세제정책관, 안택순 기획재정부 조세총괄정책관, 김홍환 시·도지사협의회 정책연구센터장, 이상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선임전문위원, 이동기 한국세무사고시회 부회장, 김선택 한국납세자연맹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세무사 주도로 국회 기획재정위 여야 간사와 공동으로 ‘성실신고확인제 개선방안’ 등 업계현안을 주제로 ‘세법개정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롯데주류(대표·이재혁)는 오는 5일 홍대 인근에 위치한 클럽 'HMV'에서 탄산주 '순하리 와일드펀치(와펀)'의 일일 클럽파티 '순하리 와펀(Wa! Fun!!)'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하리 와펀(Wa! Fun!!)파티'는 롯데주류가 지난 8월 말에 론칭한 롯데주류의 탄산주 브랜드 '순하리 와일드펀치 2종(자몽, 레몬)'을 알리기 위해 '쿨한 젊음, 신나는 파티를 즐기자!'라는 콘셉트로 5일 저녁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열린다. 롯데주류는 '쿨한 젊음, 신나는 파티를 즐기자!'라는 '순하리 와펀(Wa! Fun!!) 파티'의 콘셉트를 강조하기 위해 직설적인 화법과 '쎈 언니' 캐릭터로 젊은 층의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제시를 초청했다. 순하리 와일드펀치의 전속모델이기도 한 제시는 5일 저녁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파티 참가자들과 함께 어울리며 미니 콘서트, 기념촬영 및 사인회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순하리 와일드펀치를 알리고자 별도의 참가자 선정 없이 클럽 파티가 진행되는 시간대에 입장하는 모든 소비자들이 순하리 와펀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순하리 와일드펀치 및
한국세무사고시회를 이끌 새 회장에 이동기<사진> 세무사가 선출됐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구재이)는 지난 1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주피터홀에서 제23대 회장 선출을 위한 확대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확대임원회에는 역대 회장, 현 집행부 등 30여명이 참석해 단독입후보한 이동기 세무사를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선출했다. 신임 이동기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조세에 관한 이론과 실무를 탄탄히 갖춘 실력파로 통한다. 세제(稅制)를 입안하는 기획재정부 세제실과 세무행정을 실제 집행하는 국세청 근무 경력을 모두 갖고 있으며, 세제실 근무시에는 조세법령개혁TF팀에 합류해 조세 법령 개혁 작업을 맡았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국립세무대학 출신으로 성균관대 법학과와 호주 시드니대 로스쿨(국제조세석사)을 졸업했다. 국제조세 업무에도 매우 밝으며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세무사로 개업 후에는 CFO아카데미, 대한상공회의소, 행정자치부 세법강사로 활동했으며, 서울시 강남구 지방세 감면자문위원, 중소기업청 자문위원, 한국조세연구포럼 감사, 한국세무사회 조세제도연구·국제협력위원, 한국세무사고시회 기획부회장으로도 활약했다. 현재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법무
국세청이 납세자에게 발송하는 납세고지서의 반송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종이 고지서 형태로 발송된 납부고지서 중 반송비율은 2011년 10.6%에서 2015년 15.6%로 5%p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전년도(2014년)에 비해 2.9%p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납세고지서 발송은 납세의무 이행의 필수적 절차인 납세고지서, 독촉장 등을 송달하는 업무다. 납세고지서 반송비율의 증가는 곧 재발송을 통한 이중 비용을 초래하며, 나아가 송달의 효력 발생을 늦추게 되므로 안정적인 국가 세입 확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따라 납세고지서 반송비율을 낮추기 위한 정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납세고지서 발송과 관련해 2017년도 예산안으로 387억3천100만원을 편성 보고했다. 이는 2016년 예산 371억7천800만원 대비 15억5천300만원 증가한 규모다.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는 빈용기보증금 인상 차익을 목적으로 빈용기를 사재기하지 않도록 '빈용기 매점매석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를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빈용기보증금은 내년 1월1일부터 소주병의 경우 40원에서 100원, 맥주병의 경우 50원에서 130원으로 인상된다. 그런데 보증금 인상 전 출고된 빈용기와 인상 후 출고된 빈용기를 구분해 보증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에도 불구하고, 사재기를 통한 웃돈거래 등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사례가 지난해부터 일부 발생해 왔다. 정부는 사재기가 확산되면 제조사의 빈용기 수급 부족, 원가상승으로 인한 주류가격 인상 등 서민 물가영향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 고시를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시에 따르면, 매점매석 금지 대상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보증금 대상 주류·청량음료 등의 빈용기다. 빈용기를 회수하는 도·소매업자, 수집업체가 최근 2년(2014~2015년) 월평균 반환량의 110%를 초과해 보관하거나 등록된 사업장 외에 보관할 경우 매점매석 행위로 보고,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다만 소비자 반환 또는 수거량이
삼정KPMG(대표이사·김교태)는 초기 스타트업의 탄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이드북에는 국내 스타트업의 견실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법인설립 및 재무운영, 인재영입, 자금조달, 정부정책, 무형자산 및 지적재산권 등에 이르기까지 스타트업 기업경영 과정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5가지 항목과 유용한 정보가 담겼다. 삼정KPMG 홈페이지(kpmg.co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1장에서는 법인설립과 재무운영에 필요한 브랜드 형성, 재무모델 정립, 사업계획서 작성 등의 실무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2장에서는 노동관계법상 법적인 기준을 따르고 동시에 인재와 회사의 필요를 일치시킬 수 있는 인재영입과 보상, 효과적인 인재시스템 구축에 대해 설명했다. 3장에서는 사업에 필요한 자금조달 및 펀딩 방법, 스타트업의 매칭투자나 국고보조금 정보 등이 소개됐으며, 4장에서는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의 납세의무와 스타트업이 받을 수 있는 세제혜택도 다뤘다. 5장과 6장에서는 스타트업의 무형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지식재산권의 유형과 제도가 소개됐으며, 그외 스타트업의 가치 제고를 위한 유용한 정보들을 안내한다. 윤권현 스타트업지원센터장은 "스타트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이 오는 30일 다음 웹툰 시리즈인 '4버디스<사진>'의 첫 편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2] '4 버디스'는 30대 중반의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네 명의 친구들이 12년의 진정한 우정을 바탕으로 만들어 나가는 소소하지만 진실된 일상의 모습들을 총 10편의 시리즈물로 선보인다. 평범하지만, 그래서 더욱 진정한 일상을 살아가는 30·40대에게 즐거움을 주고 의미있는 웹툰을 만들자는데 뜻을 모아 임페리얼과 유명 만화가인 전극진, 박진환 두 작가가 손을 잡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극진 작가는 대한민국 대표 무협 액션물로 꼽히는 '열혈강호'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두 작가가 협업으로 선보인 '트리니티원더' 시리즈도 최근 인기리에 연재돼 임페리얼 브랜드 웹툰 '4버디스'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임페리얼 12가 소비자들과 가장 오랜 기간 함께 해온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인 것처럼, '4버디스' 웹툰의 주요 스토리도 '12년 지기 친구들의 진정한 우정'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임페리얼 12가 최소 12년 이상 숙성된 스카치위스키 원액들로만 블렌딩 해 깊이 있는 가치를 더하듯이 30·40대 남성들이 친구들과 쌓아
공인회계사 자격제도심의위원회와 징계위원회가 '공인회계사자격·징계위원회'로 통합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7일 이같은 내용의 공인회계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두 위원회의 통합은 공인회계사 자격관련 사항을 심의·의결한다는 유사성 때문이다. 자격제도심의위원회는 공인회계사 자격 취득 관련 시험과목, 선발인원 결정 등을 심의하는 기구이며, 징계위원회는 징계사유가 있는 공인회계사에 대한 징계의결 기구다. 이에 개정안은 '공인회계사자격·징계위원회'로 통합해 공인회계사 자격취득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한 민간위원 벌칙 적용시 공무원 의제 규정을 마련했다. '공인회계사자격·징계위원회'의 민간위원에 대해 벌칙을 적용할 때 공무원으로 의제하는 규정을 신설한 것이다.
공인회계사 자격제도심의위원회와 징계위원회가 '공인회계사자격·징계위원회'로 통합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7일 이같은 내용의 공인회계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두 위원회의 통합은 공인회계사 자격관련 사항을 심의·의결한다는 유사성 때문이다. 자격제도심의위원회는 공인회계사 자격 취득 관련 시험과목, 선발인원 결정 등을 심의하는 기구이며, 징계위원회는 징계사유가 있는 공인회계사에 대한 징계의결 기구다. 이에 개정안은 '공인회계사자격·징계위원회'로 통합해 공인회계사 자격취득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한 민간위원 벌칙 적용시 공무원 의제 규정을 마련했다. '공인회계사자격·징계위원회'의 민간위원에 대해 벌칙을 적용할 때 공무원으로 의제하는 규정을 신설한 것이다.
삼정KPMG(대표이사·김교태)는 '스마트팜이 이끌 미래 농업'이라는 주제로 산업동향보고서를 27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스마트팜의 확대 배경과 국내외 시장 동향을 분석해 스마트팜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했다. 스마트팜이란 ICT 기술을 온실·축사·과수원 등에 접목해 원격 및 자동으로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적절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한 농장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국내 스마트팜 시장이 2012년 2조4천295억원에서 연평균 14.5% 성장하며 2016년에는 4조1천699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국내 농업은 전통적인 영농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고소득 작물의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한 스마트 온실하우스의 보급이 급증하고 있으며, 국내 스마트 온실 적용 가능 면적은 2014년 기준 5만598ha로 세계 3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기업 중에서는 SKT와 KT 등이 스마트팜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KT는 세종시에 '지능형 비닐하우스 관리시스템'을 구축했으며, KT는 전국에 보유한 네트워크 인프라와 통합관제 역량, 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한 '기가(GIGA)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보고서는 국내 스마트팜 시장이 현재까지는 농
국세청 세무조사에 따른 납세자의 부담과 권익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의 'CEP'나 독일의 '적시조사'의 도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동식 경북대 교수와 이중교 연세대 교수는 지난 26일 전경련회관 FKI 타워 3층에서 열린 한국공인회계사회·한국세무학회 주최 '세무조사 선진화' 심포지엄에서 '세무조사 절차의 적법성·명확성 제고를 위한 법적 검토'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과세당국은 불가피하게 세무조사를 해야 하지만 가능한 한 납세자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세무조사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면서 "미국의 CEP(coordinated examination program)나 2012년 1월부터 독일 전역에 실시되고 있는 적시조사(zeitnahe Außenprüung)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미국의 'CEP'는 분야별 최적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팀이 조사를 수행하는 제도로 주로 대기업 조사때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독일의 '적시조사'는 과세표준확정신고를 하게 되면 과세당국이 바로 세무조사를 실시해 과세사실을 확정하고 과세연도에 대한 납부관계를 종결시키는 제도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