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24일 분식회계를 한 대우조선해양(주)에 45억4천500만원의 과징금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전날 임시 1차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과징금, 담당임원 해임권고, 감사인지정 등의 조치를 했다. 조사·감리결과 대우조선해양은 매출액·매출원가 및 관련 자산·부채 과대·과소계상, 장기성매출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 과소계상,종속기업투자주식 과대계상 등, 이연법인세자산 등 관련 당기순손실 과대계상, 지연배상금 주석미기재, 증권신고서 거짓 기재 혐의가 드러났다. 이미 검찰수사 중에 있음을 감안해 회사, 前대표이사, 前재무담당임원에 대한 검찰고발과 대표이사 및 前재무담당임원에 대한 검찰통보는 생략됐다. 대우조선해양㈜의 과징금 부과 조치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향후 금융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증선위는 또한 대우조선해양㈜을 감사하면서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삼정회계법인에 대해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적립, 당해회사 감사업무제한 등의 조치를 했으며,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주권상장·지정회사 감사업무제한, 당해회사 감사업무 제한 등의 조치를 취했다. 대우조선해양㈜을 감사한 안진
김덕중 전 국세청장<사진>이 기아자동차 사외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는 다음달 24일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로 김덕중 전 국세청장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24일 공시했다. 신규 선임되는 김덕중 전 국세청장의 사외이사(감사위원) 임기는 3년이다. 김덕중 전 국세청장은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대전지방국세청장, 중부지방국세청장을 지냈으며 현재 법무법인 화우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서정우 국민대 교수가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위원에 연임됐다. 국제회계기준 재단은 23일 서정우 위원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제회계기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서정우 위원은 올 6월30일 5년 임기가 끝나지만 이번 연임으로 2010년 6월30일까지 3년간 직무를 더 수행하게 됐다. 이번 연임은 서정우 위원이 국제회계 전문가로 그동안 폭넓은 경험을 통해 수준높은 IFRS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서정우 위원은 서울대(경영학 석사)와 미국 일리노이대학(경영(회계)학 박사)을 나왔으며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했다.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 및 원장을 역임했고, 국제회계기준위원회 자문위원, 한국상장협의회 내부회계관리운영위원회, 한국거래소 상장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에서 출시한 저도주 '35 바이 임페리얼'이 23일 열린 '2017 대한민국 주류대상' 위스키 부문에서 'Best of the Best'를 수상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좋은 술에 대한 정보와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엄격한 기준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공신력 있는 상이다. 특히 분야별 최고의 주류에 선정되는 Best of the Best(각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한 브랜드)는 국내 주류 트렌드를 주도하는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제품에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으로 손꼽힌다. 김경연 임페리얼 마케팅팀 이사는 "'35 바이 임페리얼'이 최근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부드러움, 조화로움 등의 감각적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대중에게 사랑 받는 최고의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임페리얼만의 젊은 감성을 더한 다양한 대소비자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35 바이 임페리얼'은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 시장을 개척하고 이끌어온 임페리얼이 선보인 35도의 저도주다. 99.997%의 스코틀랜드 원액을 사용
백용호<사진> 전 국세청장이 LG전자 사외이사로 선임된다. LG전자는 다음달 17일 LG트윈타워 동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로 백용호 전 국세청장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23일 공시했다. 새로 선임되는 백용호 전 국세청장의 사외이사 임기는 3년이다. 백용호 전 국세청장은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 공정거래위원장, 청와대 정책실장, 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을 지냈으며 현재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로 활동 중이다.
한국세무사회 선거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적게는 수백명에서 많게는 수천명의 세무사가 운집하는 보수교육장에 오는 6월 임원선거 출마 예상자들이 얼굴을 본격 내밀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2] 23일 중부지방세무사회 보수교육이 열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는 이날 중부회원들에게 윤리교육을 위해 참석한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김상철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창규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김완일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이 얼굴을 보였다. [사진3] 이들은 오는 6월 한국세무사회장 선거 출마에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으며, 전날 부산지방세무사회 보수교육장에도 참석했다. [사진4] 여기에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최훈·이금주 중부지방회 부회장과 곽수만 광명지역회장도 보수교육장에서 회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세무사회장 선거 출마 예상자들은 나머지 지방회 보수교육장에도 참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세무사회 선거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적게는 수백명에서 많게는 수천명의 세무사가 운집하는 보수교육장에 오는 6월 임원선거 출마 예상자들이 얼굴을 본격 내밀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2] 23일 중부지방세무사회 보수교육이 열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는 이날 중부회원들에게 윤리교육을 위해 참석한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김상철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창규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김완일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이 얼굴을 보였다. [사진3] 이들은 오는 6월 한국세무사회장 선거 출마에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으며, 전날 부산지방세무사회 보수교육장에도 참석했다. [사진4] 여기에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최훈·이금주 중부지방회 부회장과 곽수만 광명지역회장도 보수교육장에서 회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세무사회장 선거 출마 예상자들은 나머지 지방회 보수교육장에도 참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벤처캐피탈의 지속적인 자금조달에도 불구하고, M&A의 투자자금 감소로 전세계 핀테크 기업에 대한 총 투자금액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PMG가 23일 발간한 '핀테크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글로벌 핀테크 총 투자액은 247억 달러로, 전년도(467억 달러) 대비 47.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건수도 2015년 1천255건에서 2016년 1천76건으로 감소했다. 핀테크 분야의 M&A 투자(110억 달러)는 전년 대비 약 70%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핀테크 M&A 거래는 2016년 236건으로 2015년 313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핀테크 M&A 투자액이 급격히 감소한 원인으로는 2014년과 2015년에 진행된 블록버스터급 대형거래의 부재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핀테크 기업에 대한 벤처캐피탈 투자는 전년 대비 약 100건이 줄어든 840건의 거래가 진행됐지만, 2016년 펀드규모는 136억 달러에 달하며 전년 최고치(127억 달러)보다 7% 가량 소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해 아시아지역은 핀테크 투자에 대한 거래활동 감소에도 불구
전통주의 인터넷 판매 루트가 확대된다. 정부는 22일 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규제개혁 국민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중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 창업활성화 규제 개선, 비정규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배려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이 가운데 창업활성화 규제 개선과 관련해 전통주 온라인 판매 방식을 확대해 달라는 건의가 나왔다. 경남 고성에서 전통주 제조 사업을 하고 있는 홍모 대표는 꾸지뽕 막걸리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인터넷 판매가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어 판로 개척이 어려운 점을 호소했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장관은 현재 농협, 우체국 등 공공성이 있는 일부 사이트에서만 판매를 허용하다보니 판매 활성화가 어렵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일반 인터넷 쇼핑몰까지 판매가 가능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토론회에서 건의한 국민연금 가입이력에서 비정규직 항목 삭제, 두 개 이상의 음식점이 한 개의 공동조리장 사용 허용, 전기안전법 구매대행 KC 인증 적용 1년 유예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상장사 주주총회 시즌이 도래했다. 상장사 중 상당수는 다음달 둘째주에서 넷째주 금요일에 주주총회를 열어 재무제표 승인 및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상장사 주총은 재계나 투자자, 주주 뿐만 아니라 국세청 등 세정가에서도 큰 관심거리다. 지방국세청장, 조사국장, 세무서장 등 고위직 출신들의 '전관예우'를 기대한 상장사들이 이들을 짧게는 2년에서 길게는 4년 정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최순실씨 국정농단 관련 수사 과정에서 대기업들이 검찰 조사를 받고 있고 대통령선거까지 예정돼 있는 상황이라 기업들의 전관 출신 영입 작업이 어떤 양태를 띨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메이저 상장사들이 아직 주총 일정을 공시하지 않았지만, 22일 현재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는 다음달 1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이전환 전 국세청 차장을 사외이사(감사위원)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전환 전 국세청 차장은 부산지방국세청장도 지냈으며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으로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다음달 10일 김문수 전 국세청 차장을 사외이사(감사위원)로 재차 선임한다. 김문수 전 국세청 차장은 국세청
"오랜 국세공무원 생활을 통해 익힌 세법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연말 마포세무서 법인납세과장을 끝으로 40년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친 유형환<사진> 세무사가 조세전문가로서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한다. 유 세무사는 오는 24일 서울 마포구 도화길 43, 302호(삼보나눔빌딩)에 세무회계사무소를 오픈하고 납세자 권익 수호자로서의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그는 "오랜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선·후배와 동료, 지인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유 세무사는 국세청에서 40년간 근무하는 동안 기획업무를 담당하는 본청을 비롯해 집행부서인 지방청과 일선세무서에서 모두 근무한 경력을 지녔다. 국세행정 핵심업무인 세무조사와 법인세, 부가가치세 관련 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수도 서울지역 대법인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에서 대기업 현장조사를 담당하기도 했다. 본청에서는 소득세과에서 종소세 관련 기획업무를 맡았으며, 강동세무서와 마포세무서에서 각각 부가가치세과장과 법인납세과장을 맡아 개인 및 법인사업자의 세원관리를
석탄발전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고 원전에 대한 과세를 신설하는 등 에너지 관련 세제를 근본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2]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환경대학원장은 20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조경태 기재위원장 주최 에너지세제 개선 방향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유 교수는 국민들에게 부담이 전가되지 않도록 세수 중립을 유지하면서 전기에 대한 세제(소비세 또는 환경세)를 신설하고 석탄발전에 대한 과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전에 대한 과세를 신설하되, 수송용 연료에만 집중된 과세를 완화하고 LNG 등 친환경 발전에 대한 과세도 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선진국들은 석탄과 원전에 세금을 부과하고, 가스발전에는 저율의 세금이나 면세를 적용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환경·안전·갈등비용 등 사회적 비용을 에너지 세제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석탄 및 원전이 확대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미세먼지의 해결책으로 거론되는 경유 세금 인상과 관련해 국민들의 부담만 크게 늘리면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으며, 생계형 자영업자 및 화물차에 사용되는 서민 필수 연료에 대한 부담 가중 우려와
조경태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사진)이 지난해에 이어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 국회의원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국회도서관은 개관 65주년을 맞이해 20일 2층 나비정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회도서관은 매년 의정활동을 하면서 국회도서관을 많이 이용한 국회의원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조경태 의원은 지난해에도 국회도서관을 가장 많이 방문한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올해에도 국회도서관 '의원 방문 이용' 부문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조경태 의원은 "국회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면서 정책추진을 위해 관련 자료 검토와 독서, 그리고 공부의 시간은 필수적이다"며 "성실히 노력하는 국회의원, 책을 많이 보는 국회의원의 모습을 자라나는 많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앞으로도 국회도서관 이용을 꾸준히 하며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경태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사진)이 지난해에 이어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 국회의원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국회도서관은 개관 65주년을 맞이해 20일 2층 나비정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회도서관은 매년 의정활동을 하면서 국회도서관을 많이 이용한 국회의원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조경태 의원은 지난해에도 국회도서관을 가장 많이 방문한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올해에도 국회도서관 '의원 방문 이용' 부문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조경태 의원은 "국회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면서 정책추진을 위해 관련 자료 검토와 독서, 그리고 공부의 시간은 필수적이다"며 "성실히 노력하는 국회의원, 책을 많이 보는 국회의원의 모습을 자라나는 많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앞으로도 국회도서관 이용을 꾸준히 하며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회칙상 지방회장 역할이 미미할 수밖에 없지만, 지방회장은 '회원이 편안하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부진 체격에,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인상에서 내뿜어져 나오는 포스가 만만치 않은 곽수만 세무사가 오는 6월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 최근 중부지방세무사회 상임이사들에게 회장선거 출마 의사를 공식 표명하고 본격 채비에 나섰다고 한다. [사진2] "선거에 출마하게 되면, 중부회장으로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회원들을 만나며 지난 한달 간 진지하게 고민했다"는 그는 "실현가능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고 그것이 바로 '회원이 편안하고 회원이 존중받는 것'이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는 회원이 편안하고 존중받도록 하기 위해 ▶한국세무사회 공익재단 이사장 문제 ▶중부회 보수교육 2회 이상 분산 실시 ▶세무회계 프로그램 변환 문제 ▶세무사 및 사무소 직원의 교육과 직원 인력난 해소 등 4가지 현안을 반드시 해결해야 하고,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중부회장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소 민감할 법도 한데, 그는 한국세무사회 공익재단 이사장 문제부터 꺼냈다. "이사장을 누가 맡느냐를 놓고 싸움을 벌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