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세무서(서장·김용관)와 광명지역세무사회(회장·곽수만)는 9일 세무서 3층 회의실에서 2016년 12월말 법인에 대한 법인세 신고 간담회를 가졌다.[사진2] 김용관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적으로 상당히 복잡한 시기이지만, 국가재정 역군으로서 해야 할 일은 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법인세 신고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세무사들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무서 직원들은 신고도우미로서 세정동반자인 세무사들에게 제공 가능한 자료는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작년 6월3일 광명세무서가 개청한 이후 빠른 시간 안에 세무서가 지역세정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고 1월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를 무사히 마친 것은 세무사들의 역할이 컸기에 가능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간담회에서는 정영환 재산법인세과장과 이철우 법인팀장이 법인세 신고 도우미 자료, 공익법인 관련 안내, 성실신고 지원안내, 사후검증 주요사례, 주요 개정 법인세법 등을 안내했다. 이날 곽수만 광명지역세무사회장은 "업무용 승용차 운행기록부와 감가상각의 문제 등에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실질적인 세정집행이 되도록 관련규정 개선을 당국에 건의할 것"이라며 "이번 법인세 신고 후 개선방안을 강구하겠다"
한국세무사석박사회(회장·고지석)는 9일 세무사회관 6층 강당에서 석박사 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음성입력 및 에버노트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석박사 회원들이 PC나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원에서 실시됐으며, IT 기기 활용빈도가 젊은 층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장년층 세무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사진2] 고지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정보화 환경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세무사들의 대응은 부족한 것 같아 아쉽다"면서 "최신 IT 기술을 적극 활용하면 세무대리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특별교육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한 개인 문서관리 시스템인 '에버노트'는 잘만 활용하면 업무적으로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특별교육에서는 스마트폰의 문자메시지 기능을 사용함에 있어 음성을 텍스트로 자동 변환해주는 기능을 소개했으며, '에버노트'의 노트공유, 이메일과 호환 등 다양한 기능을 안내했다. 한편 한국세무사석박사회는 상반기 중 세법개정안에 대한 토론회, 박사학위 논문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PMG 인터내셔널 신임 회장에 빌 토마스<사진> 미주지역 회장이 선출됐다. KPMG는 8일 글로벌 이사회를 통해 빌 토마스 회장을 신임 글로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빌 차기 회장은 임기를 마치고 은퇴하는 존 비마이어 회장에 이어 오는 10월1일부터 4년 동안 KPMG를 이끌게 된다. 빌 차기 회장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KPMG 캐나다의 CEO를 역임했고, 28년 동안 KPMG에서 감사부문 파트너로서의 리더십을 수행하며 KPMG의 성장을 제고시켰다. 2009년부터 KPMG 글로벌 이사회 멤버로도 활동해 왔다. 존 비마이어 현 KPMG 회장은 "빌은 혁신과 협업에 대한 탁월한 리더십으로 KPMG와 고객을 위해 최고의 전문성과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직, 열정 등 빌의 리더십이 KPMG와 임직원, 그리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빌 토마스는 "KPMG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온 존 비마이어의 리더십에 이어 전세계 19만명의 KPMG 전문가들이 능력을 발휘하고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시스템에 의한 빈틈없는 관리로 과세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올초 국세청이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밝힌 중점 추진 과제 중 하나다. 이런 다짐이 무색하게 경쟁률이 수백대일에 달하는 분양권 전매자료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전매차익 무신고자를 놓치는 일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같은 시기에 같은 지역에서 분양권 차익을 수억원 남기고도 세금을 신고하지 않은 납세자들이 그대로 방치됐다. 8일 감사원이 공개한 '양도소득 과세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유관기관으로부터 부동산 전매내역을 수집해 점검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일을 소홀히 해 양도세 무신고자를 적발하지 못한 일이 드러났다. 통상 국세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등으로부터 부동산 분양권 전매 내역을 수집해 양도세 부과 징수에 활용하고 있으며, 관할 지방청 또는 세무서가 분양권 전매 후 양도세를 신고하지 않은 납세자를 조사대상자로 선정토록 하고 있다. 그런데 감사원이 지난해 11~12월 중 경쟁률이 100대1이 넘었던 경기 성남시 A지구와 하남시 B지구의 점포겸용 주택용지 분양권 전매내역을 점검한 결과, A지구의 경우 분양권 전매차익이 최고 4억원 평균 1억원에 달했는데 전매자 43명 가운데 36명은 양도세를 신
2015년 구(舊) 국세행정시스템(TIS)이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NTIS)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전산 프로그램 오류로 부동산 등 양도 과세자료가 대거 신고검증대상에서 누락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8일 이같은 내용 등이 담긴 '양도소득 과세실태' 감사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2016년 11월~12월까지 기간 중 국세청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 귀속 등기자료 593만건을 점검한 결과 2천766건이 등기분류가 잘못된 것으로 밝혀졌다. 통상 국세청은 대법원 등기자료를 등기원인과 등기의무자 성격에 따라 양도세 과세대상인 '개인양도등기'와 상속·증여 등 타 세목 과세대상인 '기타등기'로 구분관리한 후, '개인양도등기'를 다시 '법인', '부동산 건설·매매업자', '개인'으로 분류한 뒤 '개인'만 최종적으로 양도세 신고검증대상자로 분류해 무신고자를 추출한다. 그런데 국세청은 2015년 2월 구 국세행정시스템을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으로 전환하면서 프로그램 오류로 '개인양도등기'로 분류돼야 할 2천766건을 '기타등기'로 잘못 분류했다. 또 프로그램 오류로 '개인양도등기'로 수정 입력돼야 할 1천30건이 일선세무서의 등기원인코드 보완작업을
EY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2017 EY 여성 기업가 지원프로그램'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참여할 15명의 여성 기업가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한 'EY 여성 기업가 지원프로그램'은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려는 여성 기업가들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아태지역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올해 아태지역 프로그램에는 한국, 중국, 싱가포르 등을 포함해 총 6개 국에서 15명의 여성 기업가들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원두커피 제조·공급 기업 중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한국맥널티의 이은정 대표가 참여하게 된다. 이 대표는 90년대 중반에 맥널티 카페를 운영하다 지난 1997년 원두커피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한국맥널티를 창업했다. 본업인 원두커피 사업 외에도 2006년부터 제약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2016년에는 스마트그리드 관련 시장 선도기업 옴니시스템의 박혜린 회장이, 2015년에는 국내 PCB 분야 선도기업 이오에스 김미경 대표가 참가했다. 이들은 오는 5월15~16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일련의 온라인 컨퍼런스, 국가별 비즈니스 세션 및 워크숍에 참여하게 된다.
EY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 세계 오피스에서 '변화를 위해 대담해지세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양성평등 달성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 어떻게 '대담한 행동'(bold actions)을 할 것인지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다. EY는 이번 캠페인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Y한영은 출근하는 임직원에게 세계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빵과 장미꽃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서진석 EY한영 대표이사는 이날 임직원에게 보낸 세계 여성의 날 축하 메시지를 통해 "남녀구분, 상하직급을 떠나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EY한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며 "법인에서도 임직원 개개인의 특성과 역량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8일 생계를 위해 일할 권리(빵)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살 권리(장미)를 주장했던 여성 노동자들의 대규모 시위에서 시작됐다. 유엔(UN)은 197
'평양냉면집 사장부터 55년 된 장수(長壽) 중소기업 대표까지!' 51회째를 맞은 올해 '납세자의 날'에는 모두 1천168명(국세청 소관)의 모범납세자가 포상을 받았다. 순댓국 집 사장을 비롯해 세무사, 법무사, 연예인, 중소기업 대표, 학원 강사 등 각 분야에서 '모범납세'를 실천한 이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중에서도 서울시내 26개 세무서 관내에 소재한 모범납세자들의 이력이 관심을 끈다. 우선 모범납세자 포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세무서는 서대문·성동·영등포세무서로 각각 22명의 모범납세자를 배출했다. 서대문세무서의 경우 화실을 운영하는 개인 만화가와, 30년 동안 대를 이어온 양념돼지갈비 식당 사장이 각각 국세청장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영등포세무서 관내에서는 국내 최초의 광고대행회사 대표가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또 포상을 받은 모범납세자 중에는 서울 전 지역에 2천호점을 낸 유명 커피 브랜드 대표(강남세무서, 서울청장 표창), 17년째 곱창·대창집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강남세무서, 서울청장 표창)도 있었다. 지역의 산업 특성에 따라 포상 업종이 다르기도 했다. 금천세무서 관내에서는 의류 업종 대표(4명)와 기계·공구 분야 대표(4
새로운 보험계약 국제회계기준의 시행을 준비하기 위해 당국과 보험업계,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보험권 국제회계기준 도입준비위원회가 발족했다. 금융위원회는 8일 새로운 보험계약 국제회계기준인 IFRS17(=IFRS4 2단계)의 최종기준서가 5월 중 확정․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시행에 대비해 당국과 업계‧학계 등 보험산업 전체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보험권 국제회계기준 도입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도입준비위원회는 3인의 공동위원장(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생‧손보협회장)과 5인의 위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위원회다. 5명의 위원은 금감원 부원장보, 회계기준원장, 보험개발원장, 보험연구원장, 보험계리사회장이다. 전(全) 보험사 CEO 38명으로 구성된 ‘업계 자문단’과 학계 중심의 ‘전문가 자문단’도 함께 제도개선 방향을 심도 있게 심의할 예정이다. 우선 38개 보험사의 CRO들은 3개 ‘실무작업반’을 구성해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실무적인 검토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다. 실무작업반은 IFRS17 시행에 따른 단기적 재무충격 완화 방안, 재무회계 기준변경에 따른 감독회계 개편 방안, 국제자본규제(ICS
세무조사 개혁방안에 대한 보수-진보 합동토론회에서 세무조사를 독립적인 위치에서 관리·감독할 수 있는 '세무조사 관리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과, 세무조사 권한을 남용한 세무공무원에 대한 처벌규정을 조세범처벌법에 신설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국가미래연구원·경제개혁연구소·경제개혁연대는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릴리홀에서 '세무행정의 불공정-세무조사의 개혁 방안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 합동토론회에서는 보수 측에서 전형수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세무행정의 불공정-세무조사 개혁방안을 중심으로', 진보 측에서 이창헌 변호사가 '세무행정의 공정화 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했다. 전형수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세무행정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제고하고 원칙이 바로 선 공정한 세무조사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세무조사의 객관성·공정성 확보를 위한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세무조사 대상자 선정, 조사 진행, 조사 사후관리, 사후평가 등에 관해 국세기본법에 세부기준을 추가 규정하고, 세무조사를 독립적인 위치에서 관리 감독할 수 있는 '세무조사 관리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조사공무원이 세무조사 절차를 준수하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정범식)는 지난 6일 중부지방국세청 간부회의실에서 중부청과 '2016년 12월 결산법인 법인세신고 간담회'를 가졌다.[사진2] 이날 간담회에서 김창기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은 "법인세 신고성실도가 지난 몇 년간 많이 높아진 것은 세무대리인들이 납세자와 국세청간 가교 역할을 잘해준 덕분"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한 뒤 "앞으로도 세무대리인과 동반자 관계로서 긴밀한 업무 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각종 정보를 공유하겠으며, 잘못된 신고로 인해 납세자가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국장은 지난달 개통한 신고도움서비스를 소개하면서 "종전에는 사후검증 업무에 비중을 두었다면 현재는 사전 신고안내에 비중을 두고 시스템이 개발된 만큼 납세자들이 열람하면 절세 팁 등 유용한 정보가 많이 있으므로 모든 납세자가 열람해 성실신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납세자의 현실과 동떨어진 탁상행정이 되지 않도록 세무행정에 대한 피드백"을 주문하면서 "현장과 괴리되지 않은 밀착된 행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고영일 법인납세과장이 '금년도 법인세 신고 방향', 조갑신 법인
기획재정부 고위공무원 출신의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 취업이 승인됐다. 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70건의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를 실시한 결과,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의 업무와 취업예정기관간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9건에 대해 '취업제한(취업불승인 3건 포함)'을 결정했다. 나머지 61건에 대해서는 '취업가능(취업승인 7건 포함)'으로 판정했다. 퇴직 부처별로 보면, 지난 1월 감사원 고위공무원을 퇴직한 한 인사는 ㈜KB국민카드 상근감사위원으로의 취업심사를 요청했으나 '취업제한' 판정을 받았다. 반면 감사원 서기관으로 퇴직한 다른 인사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감사전문위원으로의 취업에 대해 가능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또 공정거래위원회 한 4급 출신은 법인법인 광장 전문위원 취업이 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으며, 관세청 서기관 출신의 (사)한국관세물류협회 이사 취업도 가능하다고 결정됐다. 이와 함께 관세청을 퇴직한 7명의 6급 퇴직자들은 모두 (사)한국면세점협회 보세사로의 취업에 대해 가능하다는 결정을 받았다. 한 국세청 6급 퇴직자도 예일세무법인 세무팀 본부장 취업에 대해 가능 판정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7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과 공동으로 '회계 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한 종합대책'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금융위는 지난달 20일 회계 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종합대책에는 ▷회사 측면의 내부감사 기능 강화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실효성 제고, 내부고발 활성화, 사업·감사보고서 제출 연기 제한적 허용 ▷감사인 측면의 감사인 선임제도 개편(직권지정제 확대 및 선택지정제 도입), 비감사용역 제한, 적정 감사투입시간 규정, 핵심감사제 확대 ▷감독당국 측면의 10년주기 이내 감리(비지정대상 회사의 경우 6년내 우선감리), 과징금 상향 등 제재 강화, 상장회사 감사인 등록제 도입 등의 방안이 담겼다. 금융위는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한 종합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최종안을 도출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청회에는 김태현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박정진 이녹스 부사장, 서원정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 송재현 대현회계법인 대표, 이재은 홍익대 교수, 이종승 IR큐더스 대표이사, 정도진 조세재정연구원 소
금융위원회는 7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과 공동으로 '회계 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한 종합대책'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금융위는 지난달 20일 회계 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종합대책에는 ▷회사 측면의 내부감사 기능 강화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실효성 제고, 내부고발 활성화, 사업·감사보고서 제출 연기 제한적 허용 ▷감사인 측면의 감사인 선임제도 개편(직권지정제 확대 및 선택지정제 도입), 비감사용역 제한, 적정 감사투입시간 규정, 핵심감사제 확대 ▷감독당국 측면의 10년주기 이내 감리(비지정대상 회사의 경우 6년내 우선감리), 과징금 상향 등 제재 강화, 상장회사 감사인 등록제 도입 등의 방안이 담겼다. 금융위는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한 종합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최종안을 도출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청회에는 김태현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박정진 이녹스 부사장, 서원정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 송재현 대현회계법인 대표, 이재은 홍익대 교수, 이종승 IR큐더스 대표이사, 정도진 조세재정연구원 소
인공지능의 활용경향 최근 어느 지방자치단체가 인공지능형 로봇이 지방세 상담을 한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세 납세자들의 편의와 관련 예산 절감 등을 위해 인공지능 로봇을 이용하여 실시간 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공지능 알파고와 인간이 바둑게임을 하여 인간이 참패하는 것을 보고 일부 매스컴에서는 인공지능의 영향으로 조세와 회계분야가 우선적으로 사라질 것으로 예측한 적도 있다. 이러한 시점에 지방자치단체가 앞장서서 세무상담을 인공지능에게 맡긴다고 하니 로봇이 인간의 역할을 대신할 것이라는 예측이 현실화 되는 듯하다. 인공지능 '알파고'는 1980년대에 정립된 인공지능 정보기술 중 하나인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이론에 기초하고 있다, 이러한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비상장주식평가에 활용가능한가에 대해 필자가 연구를 시도하여 한국세무학회에서 발표한바 있다. 이 연구에서 상장주식 실제주가 예측력은 80%에 가까운 신뢰성이 있는 것으로 연구되어 예측력이 높은 변수를 꾸준히 발굴하면 인공지능의 활용가능성은 충분한 것으로 연구되기도 하였다. 이런 연구결과를 보더라도 인공지능이 납세환경을 급격하게 변화시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