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회계가 사건화 될 때마다 감사인의 책임을 가중시키는 방향으로 외감법을 개정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감사인에 대한 책임을 가중하는 방향으로 외감법을 입법화하는 것이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권재열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9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 한국감사인연합회 주최 제4회 감사인포럼에서 '회계꼴찌 극복을 위한 입법안 재검토'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정부의 외감법 개정안에 담긴 '유한회사에 대한 외감법 적용'에 대해 "규제의 역설의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규제의 역설은 잘못된 규제전략으로 인해 당초 의도한 결과와 다른 정반대의 결과를 초래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외감법을 유한회사에도 적용하는 경우 코리아 패싱이 초래돼 외국인 투자가 저해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 '회계법인 대표이사 제재'와 관련 "외감법에 회계법인 대표이사의 권한을 명시한 규정이 전무한 상태에서 갑자기 그에 대한 제재를 규정하는 것은 법리상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감사실패에 관련된 모든 위험을 감사인, 더나아가 회계법인 대표이사에게까지 부담시켜 회계법인 대표이사의
내달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선거가 17일 예비후보자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예비후보자등록 첫날인 17일 가장 먼저 최훈 세무사(현 중부지방세무사회 부회장, 사진)가 등록을 마쳤다. 최훈 회장후보는 러닝메이트 부회장후보로 지선봉 세무사와 박현욱 세무사를 함께 등록했다. 임원선거 예비후보자등록기간은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이며, 본등록은 오는 29일이다. 중부회는 내달 26일 코엑스 D홀에서 임원선거를 실시해 제20대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중경)는 17일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4층 강당에서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과 지역아동센터 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회계 투명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회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2] 이번 교육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맞춰 알기 쉬운 세무교육에 중점을 뒀다. 양안수 회계사(호연회계법인 대표)가 '기부금영수증 처리법, 4대 보험, 원천징수, 세금관리' 등을 교육했으며, 최지혜 포항빛살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이 보건복지부 시설정보시스템을 활용하는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와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 비영리기관 및 공익법인의 회계투명성 강화를 통한 건전한 기부문화 구축에 상호 협력키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
성장 단계에 도달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삼정KPMG(대표이사․김교태)는 업계 최초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KPMG 인텐시브 스타트업 서포트(KISS)' 1기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정부 산하기관, 액셀러레이터 등 여러 기관들이 진행하고 있는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초기단계의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에 초점을 맞춘 반면, 삼정KPMG의 'KISS 프로그램'은 사업전략 고도화, 해외시장 진출, 기업 파트너 탐색, 엑시트(Exit) 기회 확보에 이르기까지 성장단계에 접어든 스타트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자문을 제공한다. KISS 프로그램 1기는 창업 초기단계를 지나 제품 및 서비스의 프로토타입 등 구체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10곳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내년 1월까지 약 7개월에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성장단계에서 중요한 이슈인 사업전략, 해외진출, 기업협력, 매각 및 상장 등 4가지 분야 중 선택한 프로그램에 대해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KISS 프로그램은 단편적인 멘토링이 아닌, 삼정KPMG의 스타트업 전문가가 각각의 스타트
롯데주류가 맥주소비가 늘어나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생맥주 품질관리를 위한 '퀄리티 세미나(Quality seminar)'를 진행한다.[사진2] '퀄리티 세미나'는 롯데주류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생맥주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고객들을 만나 생맥주의 깊고 풍부한 맛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생맥주 기자재 종류, 맛있는 생맥주의 요건, 생맥주 라인 세척 방법, 전용잔 관리 방법 등 생맥주 품질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폭넓게 다뤄,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점주들부터 맥주에 관심이 많은 기존 점주들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강연 내용을 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생맥주를 판매하며 자주 발생하는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 방법을 매뉴얼 형태로 자세히 설명하고 당일 배운 내용을 직접 실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실용성을 높였다. 세미나는 5월 서울 주요 상권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열릴 예정이다. 기존 생맥주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점주들뿐만 아니라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점주들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후에는 맥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
한국감사인연합회는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회계꼴찌 극복을 위한 입법안 재검토'라는 주제로 제4회 감사인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권재열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회계꼴찌 극복을 위한 입법안 재검토'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성표 경북대 경영학부 교수, 박주성 Deloitte안진회계법인 전무, 김종선 한국코스닥상장회사협회 상무, 김금순 나우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유광열 증권선물위 상임위원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연합회는 이번 포럼에서는 감사인 선임제도 변경문제와 함께 분식회계에 대한 주책임자인 기업 경영자와 내부감사인의 역할, 부실감사시 외부감사인의 책임범위 등 제반 개혁안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하고 획기적이고 유효한 입법안을 모색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이 세계적인 주류 품평회로 꼽히는 2017 ISC에서 전 제품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사진2]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임페리얼 19퀀텀이 2017 ISC에서 국내 위스키로는 유일하게 골드 메달을 수상했으며, 임페리얼 12.17.21 역시 실버 메달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ISC는 매년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위스키를 선정해 발표하는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다. ISC에서 인정하는 최고의 위스키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마스터 블렌더들을 포함해 50명이 넘는 업계 전문가들이 7일간의 블라인드 테스팅을 실시해 품질을 가르는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탄생한다. 올해 ISC는 70여개국에서 1천300여점의 제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에 따라 ISC는 선정되는 수상 브랜드들이 가장 탁월한 위스키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평가 속에 세계 최고의 위스키 제조 회사들로부터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골드 메달을 수상한 19퀀텀은 국내 유일의 19년산 스카치위스키다. 풍부한 몰트에 감귤과 바닐라 아로마가 매력적으로 어우러진 부드러운 텍스쳐가 일품으로 2017 ISC 뿐 아니라 양대 주류 품평회로 꼽
롯데주류(대표․이종훈)는 18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클라우드' 출시 3주년을 기념해 광고모델 설현과 함께하는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팬 사인회는 사전이벤트 및 현장을 방문한 소비자 80명을 대상으로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저녁 6시에 열린다. 참여할 수 없는 팬들을 위해 '클라우드' 공식 페이스북에서 설현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라이브(Live) 방송도 진행한다. 한편, 롯데주류는 팬 사인회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캐리커처 전문가가 참가자 포즈를 보고 클라우드 컵받침에 10초만에 드로잉 해주는 '스피드 캐리커처' 이벤트, 카드에 압화 꽃으로 장식하고 손글씨로 메시지를 작성하는 '제대로 좋다' 이벤트, 참가자 희망 메시지를 붙여 구름모형을 만드는 '클라우드 메시지월' 이벤트가 펼쳐진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애정이 있었기에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고자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명의신탁 증여의제 규정에 따른 주식양도소득의 증여의제일을 다툰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증여의제일이 주식변동상황명세서에 기재된 '양도일.취득일'이냐, 아니면 주식변동상황명세서의 '제출일'이냐가 쟁점이었다. 대법원은 지난 11일 강모씨 등이 강남세무서장 등을 상대로 제기한 양도소득세등부과처분취소 상고심에서 "증여의제일은 주식변동상황명세서 제출일"이라며 과세관청의 상고를 기각했다. 구 상속세.증여세법에 따르면, 명의신탁재산의 증여의제에 관해 '실제소유자와 명의자가 다른 경우에는 명의자로 등기를 한 날에 재산의 가액을 명의자가 실제 소유자로부터 증여받은 것으로 본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주주명부 또는 사원명부가 작성되지 않은 경우에는 납세지 관할 세무서장에게 제출한 주주 등에 관한 서류 및 주식변동상황명세서에 의해 명의개서 여부를 판정토록 하고 있다. 대법원은 "이 법률조항은 납세지 관할 세무서장에게 제출한 주식변동상황명세서 등에 의해 명의개서 여부를 판정한다고 규정하고 있을 뿐 구체적으로 어떤 일자를 주식변동상황명세서 등에 따른 증여의제일로 볼 것인지에 대해서는 규정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주식변동상황명세서는 사업연도 중 주식 등의 변동상황을 기록하는
대한상공회의소(회장․박용만)와 신한은행(행장․위성호)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사진2] 두 기관은 15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중견기업 신성장동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진출 원스톱 서비스'를 대한상의 회원사에 우선 제공키로 합의했다. 향후 두 기관은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법률·회계·인사노무 전략컨설팅 ▷수출입 실무, 환율 리스크 관리 교육 ▷수출입 금융 금리(최대 1%) 및 외환거래 수수료(최대 70%) 우대 ▷M&A 자문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전 세계 140개국 2천여개 상공회의소 네트워크와 20개국 150여개 신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기관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이 지난 14일 브랜드 웹툰 '4버디스 시즌 2'를 공개했다. 4버디스는 유명 웹툰 작가인 전극진.박진환과 공동 작업한 위스키 업계 최초의 브랜드 웹툰으로, 웹툰 독자 뿐만 아니라 위스키 소비자들에게도 임페리얼 브랜드 스토리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2] 임페리얼은 브랜드 웹툰으로는 이례적으로 4버디스의 시즌 2를 기획했다. 지난 시즌 1이 9.6이라는 높은 평점과 600만뷰 이상의 독자 뷰를 달성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으로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킨 바 있어 4버디스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전작인 4버디스 시즌 1이 30대의 평범한 친구들이 겪는 소소해서 더 특별한 일상과 그들의 우정 이야기로 공감과 즐거움을 선사했다면, 시즌 2는 네 명의 친구들이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좌충우돌 여름휴가 이야기를 소재로 했다. 특히 4버디스 시즌 2는 브랜드 웹툰의 두 번째 시리즈로 지속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외에도 보는 웹툰에서 참여형 웹툰으로 진화해 특별함을 더한다. 임페리얼은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한 소설 펀딩 기부 캠페인인 '위 세이브 투게더(We Save
대한상공회의소와 국세청은 18일 상의 중회의실A에서 해외진출기업을 위한 국제조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조세 설명회는 최근 BEPS(소득이전을 통한 세원잠식) 논의 등 국제환경 변화에 따라 개정된 주요 법령에 대한 기업의 이해를 돕고, 조세분쟁이 많은 인니·중국·인도 현지진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 참석대상은 대한상의 회원기업 임직원이다. 설명회에서는 국세청에서 ▷상호합의·APA 운영 현황 ▷국제거래정보통합보고서 등 국조법 개정내용 ▷금융정보자동교환 제도 등을 소개한다. 또 인도네시아 국제조세국장이 '인도네시아 국제조세 세정동향'을, 김일중 중세자문집단 회계사가 '중국 이전가격 등 세정동향·사례'를, 백승목 삼정회계법인 회계사가 '인도 이전가격 등 세정동향·사례'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중경)는 내달 21일 정기총회를 열고 감사 1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정기총회는 서울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며, 감사 선거는 서울 정기총회장과 부산지회(부산상의 2층 상의홀), 대구지회(호텔라온제나 6층 레이시떼홀), 광주지회(라마다호텔 5층), 대전지회(청주 청마루), 전북지회(완산 이중본) 투표소에서 동시 실시된다. 공인회계사회는 감사선거와 관련한 일정 등을 11일 공고하고 오는 27~31일까지 입후보등록 서류를 제출하도록 했다. 공인회계사회는 또한 정기총회가 끝난 후인 7월14일 평의원회에서 이사 4명과 윤리조사심의위원 7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사.윤리조사심의위원 입후보자는 내달 22~28일까지 입후보등록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중경)는 내달 21일 정기총회를 열고 감사 1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정기총회는 서울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며, 감사 선거는 서울 정기총회장과 부산지회(부산상의 2층 상의홀), 대구지회(호텔라온제나 6층 레이시떼홀), 광주지회(라마다호텔 5층), 대전지회(청주 청마루), 전북지회(완산 이중본) 투표소에서 동시 실시된다. 공인회계사회는 감사선거와 관련한 일정 등을 11일 공고하고 오는 27~31일까지 입후보등록 서류를 제출하도록 했다. 공인회계사회는 또한 정기총회가 끝난 후인 7월14일 평의원회에서 이사 4명과 윤리조사심의위원 7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사.윤리조사심의위원 입후보자는 내달 22~28일까지 입후보등록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신이 근무하는 직장의 최대주주의 옥바라지 및 재판자료수집 등의 일을 수행하고 그 댓가로 수십억원을 받았다면 '사례금'일까 '인적용역의 대가'일까? 대법원은 지난달 27일 A씨가 제기한 종합소득세부과처분취소 상고심에서 상고기각 결정을 내렸다. 대법원에 따르면, A씨는 1998년부터 D社에 근무하고 있으며 2008년~2009년까지 D사 최대주주의 구속수사.형사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가족들과 변호인 사이의 연락 담당, 형사재판에 필요한 자료 수집, 구치소.병원생활 지원 등의 일을 수행했다. A씨는 최대주주가 집행유예 판결에 따라 석방된 이후인 2009년 6월경 최대주주로부터 D社 주식을 양수받기로 했다가 민사소송을 거쳐 2013년 30억원, 2013년 45억원 등 총 75억원을 받았는데 이 금액이 사례금인지 인적용역에 대한 대가인지 판단을 물은 것이다. 소득세법 제21조는 '기타소득'에 대해 규정하고 있는데 '인적용역을 제공하고 받는 대가'로 ▷고용관계 없이 다수인에게 제공하고 받는 강연료 ▷라디오·텔레비전방송에서 해설·계몽․연기 심사 등을 하고 받는 보수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건축사.측량사.변리사 등이 받는 보수 등을 규정하고 있다. 대법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