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제30대 회장선거를 치르면서 갈라진 민심을 한데 모으기 위해 맏형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섰다. 내달 2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세무사 1천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어 선거후유증을 치유하고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통합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 회장선거 후 법적분쟁 등으로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한국세무사회를 대신해 서울지방세무사회가 화합의 물꼬를 트기 위해 먼저 나선 것이다. 갈라진 민심을 한군데로 통합한다는 취지에 따라 '한마음 체육대회'의 슬로건을 'Run Together For One'으로 정하고 현재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임채룡 회장은 이달초부터 매주 지역세무사회를 돌며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체육대회 참석을 독려하고 있다. 체육대회의 지향점인 '화합과 친목'에 걸맞게 되도록 많은 회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서울회 집행부 및 고문진을 비롯해 한국세무사회 회장단과 중부․부산․대구․광주․대전지방세무사회장을 초청할 계획이라는 전언이다. 여기에 한국세무사석박사회장, 한국여성세무사회장, 한일세무사친선협회장, 한국세무사고시회장, 한국세무법인협회장, 한국
국세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세 가족 문예전'이 열린다. 국세청은 21일 국세공무원의 정서 함양과 문화.예술적 소질계발을 지원해 생기있고 활력 넘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2017년 국세가족 문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예전 참가대상은 모든 국세공무원과 배우자.부모, 퇴직자 등이다. 모집 분야는 문학, 미술 2개 분야이며, 문학분야는 시.시조, 수필, 단편소설 3개 부문이며, 미술 분야는 서예(한글, 한문, 문인화), 회화(한국화 서양화), 사진, 기타(공예, 웹툰 등) 4개 부문이다. 이달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며, 국세청 운영지원과 복지운영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부문별 전문작가 1~2명으로 구성된 분야별 심사위원회에서 입상작품을 결정하며, 결과는 오는 10월, 시상은 11월로 예정돼 있다. 2개 분야별로 나눠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이 수여된다.
중부지방세무사회 제20대 임원진이 발표된 지난달 13일, 회원들의 관심은 단연 '연수이사'에게 쏠렸다. 지역적인 특수성으로 다른 지방세무사회보다 연수교육의 중요성이 큰데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회직자들 사이에서 '아이디어 뱅크'이자 탁월한 기획력과 법률지식을 가진 세무사가 연수이사에 임명됐기 때문이었다. '이금주 집행부'에서 연수이사를 맡은 송재원 세무사가 주인공이다. 송 세무사는 약간의 '불편한 몸'을 가졌지만, 세무사로서 출중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회원을 위해 봉사하는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 올해로 개업 23년차인 그는, 제31회 세무사시험에 합격한 이후 '세무사시험 스타강사'가 여럿 배출된 중앙경상학원에서 세법개론과 세법학 1.2부 강사로 맹활약했다. 이때 세법학 Ⅰ․Ⅱ부(상경사) 책도 썼다. 또 세무사사무소 직원들이 부가가치세 신고 때마다 참고하는 '부가가치세 신고 실무'라는 실무교재를 5년째 쓰고 있다. '회원을 위한 봉사' 의지도 남다르다. 한헌춘 회장때 중부회 연수교육위원장과 조세제도연구위원장을 각각 2년간 지냈고 정범식 회장때는 연구이사로 4년간 회원들을 위해 봉사했다. 특히 지난 201
지방직 5급 합격자의 임용유예기간이 최장 2년으로 단축된다. 조경태 의원(자유한국당, 사진)은 최근 지방직 5급 합격자의 임용후보자 명부 유효기간을 현행 5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는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공무원 신규임용 시험에 합격한 사람에 대해 임용후보자 명부를 작성하고 명부의 유효기간을 5급은 5년, 그밖의 신규임용자는 2년으로 하도록 돼 있다. 법령이 정한 사유에 따라 임용유예가 필요한 합격자는 임용후보자 명부의 유효기간 만큼 임용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5급 합격자의 유효기간만 5년으로 하는 것은 유효기간이 2년인 다른 공채시험 합격자와의 형평성 문제가 있고, 과도하게 긴 유효기간으로 인해 적시에 인력충원이 어렵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13년 5급 임용후보자명부의 유효기간을 2년으로 단축하는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그렇지만 지방공무원법은 개정되지 않았다. 조경태 의원은 "학업 등의 이유로 최장 5년간 임용유예를 신청하는 일부 사례로 인해 타 수험생들이 고위공직자 진출의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고, 일선 현장에서는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 발의를 통해 국가직 5급을
대형 집단상가 등의 기준시가 산정 사업을 국세청에서 국토교통부로 이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16 회계연도 결산 분석'자료에 따르면, 대형집단상가 등 기준시가 산정 사업을 국토교통부로 이관해 비주거용 부동산 가격 공시 평가기관을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는 대안이 제시됐다. 현재 국세청은 대형집단상가, 오피스텔에 대해 토지와 건물의 가격을 일괄평가하고 있으며, 수도권․광역시에 소재하는 오피스텔 전체, 상업용건물은 건물 연면적 합계가 3천㎡ 이상이거나 100개호 이상인 건물에 대해 기준시가를 고시하고 있다. 이는 국세인 양도소득세 및 상속․증여세의 과세 기준으로 적용되고 있다. 부동산가격공시제도는 공시지가제도, 주택 가격공시제도, 비주거용 부동산 가격공시제도로 구분되는데, 주택의 경우 국토교통부장관이 통합 공시하는 주택공시가격이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비주거용 부동산은 토지와 건축물이 분리돼 평가.과세되고 있었으며, 가격공시제도가 부재해 국세 부과시에는 국세청의 기준시가, 지방세 부과시에는 행정자치부의 시가표준액을 활용하는 등 과표산정체계가 다원화돼 있다. 이에 정부는 2016년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개정
지방직 5급 합격자의 임용유예기간이 최장 2년으로 단축된다. 조경태 의원(자유한국당, 사진)은 최근 지방직 5급 합격자의 임용후보자 명부 유효기간을 현행 5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는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공무원 신규임용 시험에 합격한 사람에 대해 임용후보자 명부를 작성하고 명부의 유효기간을 5급은 5년, 그밖의 신규임용자는 2년으로 하도록 돼 있다. 법령이 정한 사유에 따라 임용유예가 필요한 합격자는 임용후보자 명부의 유효기간 만큼 임용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5급 합격자의 유효기간만 5년으로 하는 것은 유효기간이 2년인 다른 공채시험 합격자와의 형평성 문제가 있고, 과도하게 긴 유효기간으로 인해 적시에 인력충원이 어렵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13년 5급 임용후보자명부의 유효기간을 2년으로 단축하는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그렇지만 지방공무원법은 개정되지 않았다. 조경태 의원은 "학업 등의 이유로 최장 5년간 임용유예를 신청하는 일부 사례로 인해 타 수험생들이 고위공직자 진출의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고, 일선 현장에서는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 발의를 통해 국가직 5급을 비
롯데주류가 대한축구협회를 공식 후원한다. 롯데주류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4년간 대한축구협회를 공식후원하기로 하고 21일 파주 NFC에서 조인식을 가졌다.[사진2] 공식 후원 조인식에는 롯데주류 이종훈 대표이사와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신태용 국가대표팀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롯데주류는 공식 후원사에게 주어지는 다양한 권리를 획득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대표팀 경기의 A보드 광고, 경기중계와 하이트라이트 영상에 '피츠 수퍼클리어' 브랜드 노출, 경기 입장권을 활용한 프로모션 운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주류가 6월1일 출시한 '피츠 수퍼클리어'는 알코올 도수 4.5도의 유러피언 스타일 라거맥주다. 끝까지 깔끔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고발효 효모 '수퍼 이스트'를 사용, 발효도를 90%까지 끌어올려 잔당을 최소화하고 잔미를 없앤 것이 특징. 발효 후 맥주 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고 발효 시 농도 그대로 제품을 만드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적용해 출시와 함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이 때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과 대한축구협회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게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이영구)의 국민 탄산음료 브랜드 칠성사이다가 주얼리 브랜드 'O.S.T(오에스티)'와 손잡고 '칠성사이다xO.S.T 시계'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사진2] 패키지는 지난 67년간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칠성사이다가 주얼리 브랜드와 처음 호흡을 맞춰 선보이는 제품으로, 색다른 변신을 통해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주고 친근함을 더하기 위해 기획됐다. 패키지는 '언제나 변함없는 이 맛이 좋다! 맑고 깨끗한 칠성사이다, 너와 나에게 딱 어울리는 O.S.T시계와 별의별(☆2☆) 사이 칠성사이다!'라는 콘셉트와 함께 메탈 손목시계 1개와 칠성사이다 미니 160ml캔 2개로 구성됐다. 칠성사이다xO.S.T 시계는 문자판에 올해의 트렌드 컬러이면서 칠성사이다 패키지 컬러와 닮은 '그리너리(Greenery)' 배경색에 사이다 탄산의 기포가 올라가는 모습을 '별' 모양으로 디자인해 시원함과 청량감을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17일부터 전국 160여개의 O.S.T 매장과 온라인몰(www.ost.co.kr) 등에서 총 3천세트 한정 판매되고 있다. 연인 및 친구에게 나만의 메시지를 담아 선물할 수 있도록 편지지와 스티커도 함께 포함됐으며,
'아이싱', '쌀 바나나 등 플레이버 막걸리' 등 기존 전통주의 개념을 탈피한 술을 잇따라 선보이며 우리 술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은 국순당이 신제품 '짠'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짠'은 지난해 말부터 강남 등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테스트 마케팅을 진행해온 제품으로 맛과 향 디자인 등의 보완과 수정을 거치며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출시하게 됐다. 신제품 짠은 인공적인 첨가향이 아닌 발효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된 부드럽고 은은한 과실 향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또 젊은 층을 잡기 위해 브랜드 및 라벨 포장 등 새로운 콘셉트를 도입했다. 브랜드 네이밍인 '짠'은 젊은 층의 건배 용어로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하는 즐거운 자리의 술'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젊은 층과 소통을 위해 자체 캐릭터인 '짜니'를 개발해 제품 포장은 물론 전단지와 제품 포스터, 메뉴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순당은 향후 '짜니'를 활용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깔끔하게 짠'이란 슬로건을 친근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짠'은 알코올 도수 12.5%, 용량은 375ml다.
최근 지속적인 해외건설의 수주실적 악화와 국내 건설시장의 포화로 인해 한국 건설산업의 새로운 활로 모색이 불가피한 가운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건설 '전방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건설산업은 크게 기획·타당성, 프로젝트 종합관리, 개념·기본설계, 상세설계, 구매조달, 시공, 감리, 유지보수 등 총 8단계로 구분된다. 이 중 기획·타당성검토, 프로젝트 종합관리, 개념·기본설계 등을 전방 밸류체인이라 하며, 이는 건설산업에서 가장 고부가가치 영역이라 할 수 있다. 삼정KPMG(대표이사․김교태)가 21일 발간한 건설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해 매출규모 43%(593억 달러)의 압도적인 비율로 건설 전방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수도 5년 전 대비 61개에서 66개로 증가했다. 중국의 약진도 눈에 띈다. 중국은 지난해 건설 전방산업 매출이 224억 달러로, 5년 전 118억 달러 대비 약 90%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매출 비중에 있어서도 2011년 9.7%에서 2016년 16.1%로 두드러진 성장을 기록했다. 한국은 건설 전방산업 기업수로는 미국과 중국, 일본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6
한승희 국세청장이 17일 취임후 첫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정치적 논란 세무조사 점검 계획"을 밝히자, 세정가에서는 특별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청 조사4국의 존폐 및 조직재설계 문제가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국세청장은 이날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과거 정치적 논란이 있었던 일부 세무조사에 문제가 없었는지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감할 수밖에 없는 '정치적 세무조사' 문제를 꺼낸 것은 과거의 잘잘못을 가려 털어낼 것은 털어내고 앞으로는 철저하게 세정의 공정성을 지켜 나가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한 국세청장 역시 "재발되는 일이 없도록 과감하게 고치겠다. 어떤 일이 있어도 세정의 정치적 중립성만큼은 철저히 지키겠다"고 천명했다. 당장 세정가에서는 과거 정치적 논란이 됐던 세무조사 사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안팎에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이어진 태광실업, 정윤회 문건 관련 세계일보 관계 기업, 7년간 3차례나 세무조사를 받은 다음카카오, 7개월 만에 연달아 세무조사를 받은 CJ E&M 등을 꼽는다. 여기에 더해 과거 정치적 논란이 있었던 세무조사에 대한 공과(功過)가 궁극적으로 서울청 조사4국의 존폐 문제로 옮겨 붙을 가능성이
공익법인이 재벌기업의 상속.증여에 악용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가칭 시민공익위원회가 공익법인의 설립부터 사후관리를 책임지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윤호중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시민공익위원회가 공익법인 전담기관 역할을 수행하는 내용을 담은 ‘공익법인 운영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16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법안이 통과되면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 등 주무부처가 가지고 있던 공익법인의 설립 허가권을 비롯해 공익법인 운영 전반에 대해 시민공익위원회가 역할을 하게 된다. 공익법인 운영과 관련한 시민공익위원회 설치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기도 하다. 제정안에 따르면, 시민공익위원회는 독립된 행정기관으로 공익활동 관련 전문가나 회계사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하되 대통령이 5명을 임명하고 나머지 4명은 국회가 추천해 임명한다. 시민공익위원회는 공익법인의 허가 및 취소권과 공익법인에 대한 감독.감사권한을 가지며, 공익심사소위원회를 구성해 해당 법인의 공익성 준수여부를 심의하게 된다. 영국, 호주, 일본 등에서도 별도의 '공익위원회(Public Commission)' 조직을 구성해 주무관청의 역할을 총괄적으로 수행토록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K스
김희철 서울청장 김용균 중부청장 박만성 교육원장 김용준 국장 한승희 국세청장 취임후 문재인정부 첫 국세청 고위공무원 인사가 단행된 이후 세정가에서는 '행시36회'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1급을 5명이나 배출한 행시27회 선배들과 종종 비교되 최정욱 국장 유재철 국장 이동신 국장 김대지 국장 는 행시36회는 동기생들이 많을 뿐만 아니라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장악력을 갖춘 이들이 많아 이번 고위직 인사에서도 단연 주목을 끌었다. 국세청내 행시36회 고공단은 모두 8명으로, 지난 '7.27 인사'에서 두 명이 1급에 올랐고, 한 명은 전격적으로 명예퇴직을 했다. 1960년생 1명, 1963년생 2명, 1964년생과 1965년생 각각 1명, 1966년생 2명, 1967년생 1명으로, 대부분 연령명퇴 시한이 많이 남아 있다. 지역별로는 경남 출신이 3명으로 가장 많고, 전남․전북․경북․충북․경기 출신이 각각 1명이다. 특히 8명 가운데 무려 6명이 서울대 동문으로 경영학과와 경제학과를 나온 점이 이색적이다. 이번 '7․27 인사'에서 김희철 광주청장은 1급 서울청장에 전격 발탁됐다. 1급 서울청장에 호남 출신이
이금주<사진>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이 그동안 중단됐던 자문위원회를 다시 구성해 가감없는 회원의견 수렴에 나섰다.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이금주)는 16일 회의실에서 상임이사회를 열고 자문위원회 위원 임명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자문위원회는 신광순 회장 때까지 운영되다 이후 중단됐다. 이날 통과된 자문위원회는 총 3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지박 세무사가 맡았다. 이금주 회장은 "지방회 부회장과 지역세무사회장을 지낸 회원, 그리고 이번 임원선거 과정에서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회원들을 과감히 위원으로 위촉해 쓴소리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말없는 다수 회원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충분히 듣고 회무에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부지방세무사회는 지난달 13일 앞으로 2년간 회를 이끌어 나갈 이사 및 상무이사, 각 위원회 위원장 인선작업을 모두 완료했다
문재인정부 첫 국세청장, 한승희 청장이 세무조사의 실질적인 개혁을 대내외에 천명했다. 국세청은 17일 세종청사에서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열고, 국민적 관심이 큰 세무조사 개혁방안 마련을 위해 '국세행정 개혁 T/F'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T/F는 '세무조사 개선'과 '조세정의 실현'이라는 두 가지 목표에 대한 실질적인 개혁방안을 마련하게 되는데, 철저하게 민간주도로 구성됐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T/F는 '세무조사 개선', '조세정의 실현' 2개의 분과로 구성됐으며, 단장은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 부단장은 서대원 국세청차장이 맡았다. 또 각 분과마다 외부위원 5명 내부위원 4명(국세청 국장)으로 짜여 졌는데, 외부위원은 학계, 시민단체, 경제단체 등의 조세전문가들을 참여시켰다. 내부위원은 '세무조사 개선 분과'의 경우 기획조정관.감사관.납세자보호관.조사국장, '조세정의 실현 분과'의 경우 개인납세국장.법인납세국장.자산과세국장.조사국장이 참여한다. '세무조사 개선 분과'는 과거 세무조사 운영에 대한 점검과 평가부터 시작하게 된다. 일부 정치적 논란이 됐던 세무조사 사례를 점검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국세행정의 정치적 중립성을 제고하기 위한 세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