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경북연구원 경제교육센터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공동으로 오는 8일 중학생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이 경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합리적인 경제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우리가 몰랐던 생활 속의 경제이야기, 문화 속의 경제, 직업체험:'경제학자의 하루', 게임으로 풀어보는 경제원리 등 4개 강좌다. 신청대상은 대구·경북 지역 중학교 2~3학년 재학생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총 8시간의 교육시간을 이수한 학생에게 이수증을 교부한다. 교육신청은 대구경북연구원 홈페이지에 공지된 내용을 참조해 6일까지 이메일(shj@dgi.re.kr)로 접수하면 된다.
대구지역 건설사들의 시공능력이 부동산 경기의 호조세에 힘입어 크게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가 31일 발표한 ‘2014년도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공시’에 따르면 화성산업이 대구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순위도 50위에서 47위로 올랐다. 이어 2위를 차지한 서한의 전국 순위는 89위에서 74위로 뛰었다. 다음으로 화성개발이 2006년 이후 8년 만에 전국 98위로 100위권 안에 진입했다. 지역 건설사들의 시공능력 평가액은 화성산업 6천191억원, 서한 3천99억원, 화성개발 2천105억원, 우방 988억1천600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대구지역 건설사 가운데는 우방이 187위, 삼진씨앤씨 252위, 동화주택 260위, 동양종합건설 292위, 신흥건설 296위, 태왕이앤씨 321위, 명신종합건설 377위, 대성이앤씨 386위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건설업 시공능력평가 제도는 건설업체의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해 업체별 1건 공사의 시공 가능금액을 매년 평가, 공시하는 제도로 발주자가 적절한 건설업자를 선정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 되며, 공공공사의 입찰 자격 제한 등에 활용된다.
국내 섬유산업이 내수경기 침체 및 환율하락 등 대내외적 악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6월 대구 경북지역 섬유경기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최근 지역 1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구 ․ 경북 섬유산업 경기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섬유류 수출은 지난해 대비 0.6% 감소한 2억5천만달러에 그쳤다. 대구· 경북지역의 6월 섬유류수출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지역에서 폴리에스터직물· 니트직물· 나일론직물 등이 증가했지만 중국, 미국 지역은 감소했다. 매출 관련 체감지수는 5~6월에 대한 실적은 수출보다 내수가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망은 내수경기 부진과 계절적 성수기 종료 등의 이유로 내수가 17.2포인트 하락한 56.8, 수출은 11.4포인트 하락한 64.6로 조사됐다. 제품별로 대구· 경북지역의 6월 나일론직물 수출실적은 전년대비 11.4% 감소한 450만달러를 나타냈다. 수출평균단가도 15.5% 하락한 kg당 14.74달러를 보였다. 나일론 직물은 계절적인 성수기가 도래했지만 스포츠, 아웃도어용 원단 경쟁심화, 환율하락 및 세월호 사건 등의 이유로 내수 및 수출 경기 회복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올 상반기 대구· 경북지역 금융민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보험관련 민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지원장 정용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민원상담과 상속인 조회 및 분쟁 민원을 제외하고 모두 1천945건의 금융민원을 처리했으며, 이중 보험 민원이 1천163건을 전체 민원의 59.8%를 차지했다. 이어 신용카드와 할부금융 등 여전사 322건(16.6%), 은행권 303건(15.6%), 단위조합, 신협, 신용정보사 등 비은행권 138건(7.1%) 등으로 나타났다. 민원발생 원인으로 보험은 계약시 모집인의 상품설명 불충분, 계약자 자필서명· 약관 중요내용에 대한 설명의무· 약관 및 청약서 부본 전달 불이행 등을 이유로 계약해지 또는 기납입 보험료 환급을 요구하는 민원이 가장 많았다. 신용카드는 신용카드 발급기준 강화 및 개인정보 유출사태로 카드사가 보유한 개인정보의 삭제요청이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은행 ․ 비은행은 개인회생이나 채권 추심 관련 민원이 계속되고 있고, 신용정보 관련 민원도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금융감독원 대구지원 처리 민원의 수용률은 42.9%로 금감원 전체 민원 수용률(28.1%) 보다 높은 수준으로 조
지구촌 물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2015 세계물포럼’이 1일부터 조기등록에 들어간다.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정무)는 내년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와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2015 세계물포럼’ 본 행사 참가자를 위한 온라인 조기등록과 함께, ‘제7차 세계물포럼 전시회(Expo & Fair)’의 전시 참가업체 모집 및 참관객에 대한 사전등록을 8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2015 세계물포럼’ 본 행사 참가 등록은 일반 참가자, 시민단체(NGO), 학생의 3개 카테고리로 나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조기등록을 신청하면 현장등록보다 최대 30%까지 등록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7차 세계물포럼 전시회(Expo & Fair)’는 각국의 물 관련 정책 및 최신기술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올해 11월 30일까지 조기등록을 한 전시 참가업체에는 부스 사용료를 15% 할인해 제공하며, 전시회 일반 참관객은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행사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은 물론 세계 유수의 물 산업 선도국가들이 이미 참가의향을 밝힌 만큼, 국내 기업들에게 국제적인 네트워크 및 비즈니스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 DGB사회공헌재단은 중복을 맞아 28일 '웃는 얼굴 행복한 일터(가정복지회 달서시니어클럽)'에서 일하는 어르신들에게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원기회복 효(孝)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진2]
대구시(시장·권영진)는 지역 중소기업의 시설투자 촉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4년도 하반기 ‘창업 및 경쟁력강화 자금’의 융자규모 300억원을 확정하고 융자추천서를 신청받는다. 융자추천 대상은 제조업, 제조 관련 서비스업, 지식산업, 유통업, 건설업 등 대구 시내에 본점(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다. 융자금리는 일반기업체 연 3.2%(3개월 변동금리)이며, 중소기업 대상 업체, 스타기업, 3030기업, 쉬메릭 지정업체, 벤처·이노비즈기업체 등 우대기업은 연 3.0%(고정금리)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융자 한도는 생산설비자금(3년 거치 5년 균분상환)·건축자금(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10억원이며, 운전자금은 2억원까지로 업체당 12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이밖에 아파트형 공장건립자금 40억원, 역외유치기업 30억원, 10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기업 20억원 한도로 각각 융자 지원한다. 융자신청 접수는 30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수시로 신청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경제정책과(053-803-3402),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공지사항→고시공고→공고확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성에너지(대표이사·강석기)는 지난 26일 계명대 대명캠퍼스에서 지역 중·고교생 1천500명을 대상으로 '2014년도 여름방학 안전체험교실'을 열었다. [사진2] 학생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도시가스의 기본적인 안전이론과 가스안전점검 방법에 관한 내용으로 실습과 함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교육 참가 학생들은 1시간 필수교육을 이수하고, 개별적으로 도시가스 사용 세대를 방문해 시설 점검활동을 한 후 가스안전 자율점검표를 제출하면 교육 1시간과 점검 세대당 1시간(7세대까지 인정)을 합쳐 총 8시간을 봉사활동으로 인정받는다. 한편 대성에너지가 1999년부터 운영하는 여름방학 안전체험교실은 지역의 대표적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대구·경북지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올 상반기 중 한은 대경본부 및 지역 금융기관에서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위폐는 총 54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1장)에 비해 97장(64.2%) 줄었으며, 전국적으로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846장(39.4%) 감소한 1천300장에 그쳤다고 28일 밝혔다. 화폐 종류별로는 5천원권이 33장(61.1%)으로 가장 많았으며, 1만원권 20장(37.0%), 5만원권 1장(19.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발행시기별로는 옛 은행권이 33장(61.1%), 새 은행권이 21장(38.9%)으로 집계됐으며, 새 은행권은 1만원권(20장 중 19장)이, 옛 은행권은 5천원권(33장 중 31장)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신권의 위폐방지 기술과 함께 위조범 검거, 위폐 유통방지를 위한 홍보활동 강화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40년간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감하고, 남대구세무서장을 끝으로 지난 6월30일 명예퇴임한 박재한 전 세무서장이 세무사로 새롭게 출발했다. 주위 많은 분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별도의 개업소연은 일체 하지 않고 세무사로서 제2의 생활을 시작한 박재한 전 서장은 대구시 달서구 와룡로 144(신원빌딩 3층)에 사무실을 마련, 세무사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익힌 세법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세무업무의 전문조력가로서 납세자와 세무관서와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리한 판단력과 탁월한 능력으로 공직생활을 훌륭하게 마감한 관리자로 평가를 받고 있는 박재한 전 서장은 39년 7개월이란 국세공무원 생활을 깔끔하게 마치고 세무사로 새 출발 하면서, 공직에 있는 동안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준 선후배와 동료, 그리고 납세자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는 인사장을 주위 사람들에게 일일이 보냈다. 늘 보답하는 자세로 진솔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하면서 특히 납세자들이 세법을 잘 몰라 억울하게 당하는 일이 없도록 잘 살피면서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그리고 세무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서도 밝혔다. 모범공무원으로 지난 2002년 국무총리표창,
공동주택 건설관리전문회사 동우씨엠그룹이 최근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1999년 창립 이후부터 2014년까지의 15년 기업사를 담은 ‘신생활 신문화 창조, 동우씨엠 15년사’를 펴냈다. ‘동우씨엠 15년사’는 IMF 외환 위기속에서 창업을 결심해 지금의 동우씨엠그룹으로 성장시켜온 조만현 대표이사 회장의 경영 노하우와 삶과 일, 사람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 동우씨엠 직원과 아파트 주민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동우씨엠의 경영철학 등도 함께 실렸다. 조만현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뜨거운 신념과 열정 하나로 창업 초창기의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이제는 건실한 중견기업으로 100년 기업의 비전을 다져나가게 됐다”며 “이 책자가 우리나라 공동주택 유지· 관리 및 주거문화 선진화를 위한 정책수립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24일 수출입 업체, 보세구역 운영인, 관세사, 기타 관세행정 종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하반기 달라지는 관세행정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관세청이 올해 하반기에 시행하는 ‘수출입기업 FTA 원산지검증 부담 완화’등 73개 규제 개선사항에 대한 안내와 수출신고 오류 방지를 위한 교육을 병행했으며, 통관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세관측은 해외여행자 편의 제고, 통관제도 개선, 물류제도 개선, 중소 수출입 기업 등에 대한 세정지원 확대 등 주요 개선사항이 업체 및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섭 대구본부세관장은 “기업경영의 걸림돌을 치우고 디딤돌을 놓는 규제개혁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상호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구시의회는 21일 의회를 방문한 경북도의회 확대의장단을 맞아 상생특위 구성 등 의회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대구 경북 상생발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9일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이 취임인사차 도의회를 방문한데 따른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양 시도의회는 “대구와 경북은 역사와 문화를 함께해온 한 뿌리로 시도민의 역량을 한데 모아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의 선봉에 서자”고 결의했다. 또한 대구· 경북 상생발전 방안으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시대 선도화, 남부권 신공항 위치 공동노력, 도청이전 후진지 개발, 팔공산 국립공원 추진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앞으로 시도의회 차원에서 자주 만나 현안사항들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세관(세관장 우병길)은 22일 포항세관 강당에서 수출입업체 직원, 관세사, 보세구역 운영인 등 유관업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하반기 달라지는 관세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2]이날 설명회에서는 올해 상반기 관세청이 추진한 규제개혁 및 제도개선 결과와 하반기에 시행하는 ‘수출 잠정수량 ․ 가격신고 대상 확대' 등 총 73개 개선사항에 대한 안내로 진행됐다. 또한 수출입통관 등 세관업무와 관련한 불합리한 규제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FTA ․ AEO 제도 등 관세청과 포항세관의 역점 추진사항을 홍보했다. 우병길 포항세관장은 “관세행정에 대한 설명회,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해나감으로써 지역 업체가 무역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30~31일 본부 2층 강당에서 중학생 경제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경제의식 함양과 합리적인 경제주체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경제강좌, 마술과 경제, 경제퀴즈쇼 등 체험학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대구와 인근 지역 중학생을 상대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선착순으로 60명가량 선정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경제캠프 참가 희망자는 24일까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홈페이지(http://www.bok.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daegu@bok.or.kr)로 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