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구미세관장에 이갑수(51) 전 관세청 비서관이 취임했다. [사진1] 지난 2일 취임식에서 이갑수 세관장은 “공무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선공후사의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하며, 경제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혁파하고, 부국강병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업지원과, 국가재정수입 확보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청렴은 공직자의 본분이며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직원간 화합을 통한 화목한 직장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이 세관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관세청 감사관실, 대구본부세관 감사담당관, 대구본부세관 운영과장을 거쳐 관세청장 비서관을 역임했다.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 새살림봉사회, 경북회 등 도내 대표 여상단체에서 추석을 앞두고 이웃사랑 활동을 펼치며, 훈훈한 나눔의 문화를 이어가는데 한몫을 했다.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새살림봉사회 회원들은 2일 경주의 노인의료복지시설, 은화의 집을 방문해 생필품, 과일 등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 경북회 회원들은 지난달 25일 고령 대창양로원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하고, 사할린 한인을 비롯한 어르신과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김춘희 명예회장은 “여성단체 회원들은 해마다 명절이 되면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따뜻한 손길을 나누는데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발전동우회(회장 이종연)는 지난달 27일 추석을 앞두고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대구지방경찰청을 방문, 위문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2]
안동경찰서(서장 김병우)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 안동시 옥동 일대에서 도우미(일명‘보도아가씨’)를 모집해 유흥주점에 공급, 2차 성매매까지 알선한 보도업주 J모씨(26세 ․ 남)와 H모씨(29세 ․ 남) 등 10여명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으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구미시 등지에서 도우미를 모집해 안동시 옥동 유흥가 일대 유흥주점에 공급, 유흥주점 업주와 결탁해 성매매까지 알선하면서 그 대가로 손님들로부터 1회에 20만원 상당을 받고 불법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동경찰서는 2개월여 동안 옥동, 태화동, 용상동 일대 유흥가에서 도우미 아가씨를 공급하는 영업행위와 신 ․ 변종 마사지업소 등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하고, 안동세무서와 협조해 불법영업으로 취득한 자금에 대해 세금을 추징하게 하는 등 유관기관과도 연계할 방침이다.
대구지방국세청(청장 강형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구 ․ 경북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소개하는 책자를 발간했다. 「대구 ․ 경북 특산물백과」란 제목으로 펴낸 이 책자에는 대구광역시를 비롯해 경상북도 23개 시 ․ 군의 역사 및 유래, 지역축제, 먹거리, 그리고 주요 특산품에 대한 사진이 함께 수록됐다. 또한 특산품에 얽힌 이야기 거리와 먹는 법, 효능, 구입처 등 다양한 정보도 곁들여 지역 특산물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다. 대구청은 남영안 행정사무관(숨긴재산추적과장)과 김성협 최원수 최은호 세무조사관 등이 편집을 맡으면서 알찬 내용의 책자로 꾸며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형원 청장은 “주위 많은 분들이 접하면서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서민생활 안정과 귀성객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전통시장 활성화, 물가안정, 특별교통대책, 추석성수품 수송대책 등이 포함됐다. 특히 귀성객 교통안전에 중점을 두고 SNS를 통해 각종 교통안전 정보를 적극 제공하는 등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 ․ 시군 공직자 및 가족, 기관단체 등 3만여명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및 추석명정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하고 기관단체 및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경북도는 사과배소고기 등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추석 물가안정을 위한 중점관리에 들어간다. 또한 세무서 ․ 경찰서 ․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참여하는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가격표시제 위반, 농산물 원산지 위반, 바가지요금에 대해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추석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쌀, 사과, 배, 소고기 등 농수산물 19개 품목을 수송하는 화물자동차에 대해서는 경찰청, 화물협회 등과 함께 도심통행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200만명의 귀성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기업 125개사를 대상으로 추석연휴 동향을 조사한 결과 추석 휴무일수는 주말을 포함, 평균 4.1일로 나타났으며, 4일을 쉰다는 업체가 45.6%로 가장 많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평균 휴무일이 4.3일로 가장 길고, 서비스업은 3.7일로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부터 시행되는 대체휴일제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43.5%가 실시한다고 답해 절반에 조금 못미쳤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2.9%)이 제조업(50.6%), 건설업(45.5%)에 비해 실시 비중이 낮았다. 추석 상여금은 73.6%가 지급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월급여의 41~60%를 지급한다는 기업이 26.1%로 가장 높았다. 추석 선물을 주는 기업은 83.2%이며, 종류는 생활용품(52.4%), 식품(40.0%), 상품권(6.7%), 기타(1.9%) 순으로 파악됐다.
이랜드 그룹 계열사인 이월드는 지난 2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유병천씨(사진 ․ 45)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월드 측은 조만호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이날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신임 유 대표이사는 앞서 ㈜이랜드리테일 분당점과 천호점 지점장을 거쳐 ㈜이랜드크루즈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경북도는 지난 21일 경상북도 농업인회관에서 ‘원전세 개선을 위한 시 ․ 도 실무협의회’를 갖고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경북도는 부산 울산 전남도 등 원전 지역 4개 시 ․ 도와 함께 광역시 ․ 도세로 부과하고 있는 원자력발전분 지역지원 시설세(이하 원전세)를 kwh당 현행 0.5원에서 2원으로 현실화하고, 탄력세율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어 원전세 현실화에 관련해 정부입법을 적극 건의하는 한편 현재 정부에서 추진중인 신규원전 건설, 방사성폐기물건립장 등 주요 핵시설과도 연계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우병윤 경북도 안전행정국장은 “원전지역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규형발전 차원에서 원전세가 합리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자체간 지속적으로 공동 대응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전지역 자치단체가 주장하고 있는 원전세 현실화 방안이 실현될 경우 현제 연간 754역원인 원전세가 4,524억원으로 늘어나 지방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대구지방국세청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영세 자영업자 3만명이 과다납부한 소득세 23억원의 부가세 환급금을 추석 전에 조기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환급 대상은 외판원, 간병인 등 인적용역을 제공하는 영세 자영업자로 원천징수된 소득세가 납부할 소득세 보다 많음에도 불구하고 소득세 신고를 하지 못해 과다납부된 세금이다. 또한 이달 25일까지 부가가치세 조기환급을 신고한 사업자에게도 오는 9월 5일까지 환급금을 지급해 추석 전 자금운용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대구청은 지난 25일 환급안내문 및 환급금통지서를 발송했으며, 국세청 누리집과 민원24 누리집에서도 환급 대상여부와 환급금액을 조회할 수 있다.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문영수)는 「2014년도 대구지역 훈련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대구지역의 제조업 및 건설업의 12개 세부업종, 66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2015년도 인력양성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올해 조사는 1차 통계조사(정량조사)를 실시한 후 2차로 업종별 FGI(Focus Group Interview, 정성조사)를 추가로 실시, 기업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훈련수요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운영팀 관계자는 “기업에서 원하는 교육훈련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한 이번 조사에 적극 협조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포항세관(세관장 우병길)은 추석을 앞두고 수출입화물의 신속통관지원을 위해 25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추석절 맞이 통관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수출입화물 특별통관지원팀」을 편성, 24시간 상시 통관지원체제로 운영하며, 신선도유지가 필요한 식품 ․ 농축수산물, 제수용품 등에 대해 우선적 검사시행과 물가상승 우려가 있는 수입물품에 대해서는 조기 반출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5일부터 9월 5일까지 10일간 「관세환급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해 수출입업체의 추석명절 자금지원에 나선다. 따라서 세관 환급업무 처리시간을 종전 오수 6시에서 8시로 2시간 연장 운영하고, ‘환급급 先지급 後심사’를 통해 환급신청 건에 대해서는 당일 처리로 신속한 환급금 지급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자금경색으로 어려움을 겪는 성실 중소 수출입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통관단계 납부세액에 대해 ‘13년도 납세액의 30%내에서 최대 6개월까지 무담보 납기연장 또는 분할납부 등을 지원키로 했다.
남부권 신공항 건설이 필요하다는 국토교통부의 신공항 수요조사 연구용역 결과가 공개되면서 대구시와 경북도가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5일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공동으로 통합신공항 건설과 남부권 경제공동체 발전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영남지역 항공수요조사 결과로 그동안 영남지역 5개 시 ․ 도 주민들이 줄기차게 요구해온 남부권 신공항 건설의 타당성과 필요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것”이라며 “남부권 신공항 건설을 위해 시 ․ 도민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토부가 이날 발표한 ‘영남지역 항공수요조사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영남지역의 항공수요는 다소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대구공항 항공수요의 경우 연평균 5.4% 증가해 2030년께 278만명, 김해공항 항공수요의 경우 연평균 4.7% 증가해 2030년에는 2162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2023년부터 활주로 혼잡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장래 항공수요에 대비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신공항의 입지, 규모, 경제성 등에 대한 엄밀한 검증을 위해 영남권 5개 시 R
대구광역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의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기업 맞춤형 정보제공사업’이 올 상반기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상반기 중 기업 맞춤형 정보제공사업에 참여한 대구지역 1,293업체 중 832개 업체가 낙찰에 성공해 1,656건에 1,231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낙찰 업체 수는 832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195개)에 비해 327%가 늘었다. 낙찰금액 1,231억원은 지난해 416억원에 비해 196% 증가한 것으로, 전년도 총 낙찰액(773억원)을 뛰어넘은 수치다. 특히 상반기 실적 중 전국단위 공고에서 올린 실적은 408건에 749억원으로 총 낙찰액의 60.8%에 이른다. 지역기업간의 내부경쟁이 불가피한 지역 내 입찰보다 타 지역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성과를 올린 것이다. 주관기관인 대구상의는 올해 새롭게 도입, 지원기업을 공공조달 이해도에 따라 입찰 기초 과정 ▶ 입찰 실무 과정 ▶ 입찰 전문가 과정의 3단계로 구분, 단계별로 맞춤식 실무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한 수준별 관리 시스템의 결과 때문으로 풀이했다. 이 밖에도 2011년부터 우수 중소기업을
대구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추석절을 맞아 25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3주간을 ‘추석절 특별통관지원기간’으로 정하여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대구세관은 식품 ․ 농축수산물의 신속한 통관과 수출업체 관세환급 ․ 납기연장 등 기업 자금경색 지원을 위해 『추석절 특별통관지원팀』을 편성 ․ 운영하여 지역업체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지역 수출입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25일부터 9월 5일까지 10일간을 관세환급 지원기간으로 정하고,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연장근무로 수출입업체의 추석명절 자금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추석연휴 전날인 9월 5일은 은행 마감시간인 오후 4시 전까지 환급신청하도록 수출업체에 당부함으로써 환급금 수령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환급금은 신청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환급신청서를 서류로 제출하는 비율을 축소 운영하여 환급금 지급이 지연되는 사례가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특별통관지원 기간 동안 신속한 수출입 통관과 환급금 지급 등이 적절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세사, 보세운송업체 등 통관업무종사자와 유기적 연락체계를 구축해 애로사항 발생 시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