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무서는 2일 세무서 강당에서 제42대 장신기 세무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장신기 서장은 취임사에서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 구현을 위해선 먼저 “현장의 납세자 어려움을 두루 살피는 생동감 있는 세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영세자영업자들이 장기간 고통을 겪어온 만큼 이들에게 온기가 전해지도록 따뜻하게 감싸는 세정을 펼쳐야 한다는 주문이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과 상공인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납부기한 연장, 세무컨설팅 등 세정지원에 열과 성을 다해야 하며, 납세자권익과 국민편익 증대를 위해 절차적 권리보호를 강화하고 납세자가 불필요한 세무쟁송으로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따뜻한 세정을 강조하면서도 “악의적인 고액체납자, 불공정 탈세, 민생침해 탈세, 악의적이고 지능적인 탈세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직원들에게 “CPA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확한 세법지식을 함양해 올바른 세정을 집행하고(capacity), 업무에 임하는 데는 강한 열정이 있어야 하며(passion), 업무에 임할 때는 충실한 자세로 동료와의
신방수 세무사 著, 국내 최초로 법인상속과 증여 세무문제 모두 다뤄 개인간 상속·증여가 힘들다면 영리법인을 활용하라! 국민들의 상속·증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많은 전문가들은 미리 미리 준비하는 것이 절세의 방법이라고 입을 모은다. 상속·증여는 절세전략을 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높은 세부담에 개인간 상속·증여가 고민된다면, 시야를 넓히면 생각치도 않던 새로운 길이 보인다. 국내 세무학계에서 가장 많은 책을 쓴 신방수 세무사는 신간 ‘가족간 상속·증여 영리법인으로 하라!’에서 영리법인을 활용해 상속세와 증여세를 동시에 줄이는 새로운 절세법을 제시했다. 신방수 세무사는 "상속세 절감을 위해 개인의 재산을 분산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이 때 개인과 법인의 거래 주체별로 증여나 매매 등의 방법을 조합하면 그에 따른 세금효과를 계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이러한 관점에서 국내 최초로 법인상속과 증여에 필요한 세무문제를 모두 다뤘다. 과세원리를 파헤치고, 법인 주주에게 상속세와 증여세가 어떤 식으로 부과되는지, 이를 없애는 방안이 무엇인지 등도 심도 있게 분석했다. 이외에도 법인의 가수금을 둘러싼 세무상 쟁점과 상속·증여에 맞는 법인과 주주 구성법도 살폈
전국 34개 세관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24시간 수출입통관 체계를 2일 가동했다. 18일까지 △명절 성수품·긴급 원부자재 특별 통관지원 △수출화물 적기선적 지원에 나선다. 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2주간 관세환급금 당일 지급 등 신속한 관세 환급도 이뤄진다.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식품·농축수산물 등은 신속히 통관하는 한편, 국민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품목은 검사를 강화해 식품 안전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세관, 3주간 특별 통관지원팀 운영 서울본부세관은 수출입화물의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2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24시간 특별 통관지원팀’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평일 야간, 공휴일에도 임시개청 신청을 허용한다. 임시개청 신청은 세관 공무원이 민원인의 신청에 의해 공휴일 또는 업무시간 외에 수출입 통관, 입출항, 보세운송 신고 수리(승인) 등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아울러 수출화물 미선적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수출기업이 선적기간 연장을 요청하면 즉시 승인한다. ◆부산세관, 13일까지 환급금 '당일 지급' 원칙 부산본부세관도 명절 성수품 등의 적기 공급을 위해 '추석 명절 수출입통관 등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 18
추석연휴가 끼어 있는 9월, 납세자와 세무대리인은 세무일정을 자칫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먼저 올해 상반기 근로장려금 신청기한이 19일까지다. 상반기 근로장려금 신청기한은 9월1~15일이지만, 추석연휴로 19일까지 연장됐다. 근로장려금은 소득기준 △단독가구 2천200만원 미만 △홑벌이가구 3천200만원 미만 △맞벌이가구 3천800만원 미만이고, 가구원 전체의 재산 합계액이 2억4천만원 미만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이번은 반기 신청이기 때문에 근로소득만 있는 거주자(배우자 포함)만 가능하다. 사업· 종교인 소득이 있다면 정기 신청해야 한다. 이달말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및 과세특례 신고(신청)도 있다. 대상 납세자는 30일까지 관할세무서에 종부세 합산배제 및 과세특례 신고를 해야 한다. □ 9월 세무일정 일 일정 비고 2일 간이지급명세서(거주자의 사업소득) 제출기한 2024년 7월 지급분 12월말 결산법인 교육세(금융ㆍ보험)2차 중간예납 2024.4.-6월분 5월말 결산법인 교육세(금융
상인들과 간담회도 갖고 "적극 세정지원" 약속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보기 행사와 간담회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김 부산청장은 2일 부산지역 최대 종합 전통시장인 부전마켓타운(부전시장)에서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 부전마켓타운은 지역상권 살리기의 일환으로 부전시장, 부전상가시장, 부전인삼시장, 부전농수산물새벽시장, 부전기장골목시장 등 시장 8개를 하나의 벨트로 묶은 곳이다. 김 부산청장은 이날 신영욱 상가회장,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온라인 유통의 증가와 인근 대형마트, 백화점과의 경쟁 및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또한 “내수 진작을 위한 국세청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영세납세자들이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직후에는 시장 내 여러 점포를 방문해 어묵, 식육, 과일 등 농축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시장상인들로부터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부산청 직원들의 전통시장 이용도 약속했다. 앞으로도 부산청은 적극행정을 통해 전통시장에 세무상담 등 다양한 세무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생
‘고객 맞춤 올인원(ALL-in-One) 컨설팅’을 표방하는 리원컨설팅그룹이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 측에 따르면,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은 지난달 27일 공단 회의실에서 리원컨설팅그룹과 세무‧노무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서대구산업단지는 약 80만5천평 규모로 2천435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근로자 1만4천명이 근무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산업단지다. 리원컨설팅그룹은 ‘세무법인 리원-IT법인 리원- 인사노무 리원’이 그룹을 이뤄 올인원 컨설팅 서비스를 표방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세금 경정청구를 진행하는 데 있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AI 방식의 세무 IT프로그램을 활용해 서대구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안전하고 간편하게 환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인사 노무 관련 신청 가능한 정부지원금을 찾아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리원컨설팅그룹에서 박진하 회장과 김현성 대표이사, 김재원 본부장, 양현승 리원엑스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 측에서는 조용욱 이사장과 장성우 국장, 곽종혁 차장이 함께 했다.
강사, 이강오 세무사…대구 4일, 광주 10일, 서울 24일 대전 내달 16일, 부산 내달 17일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석정)는 9~10월 하반기 전국순회교육으로 ‘2024 업종별 회계와 세무실무’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이강오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업종별 주요 분야의 핵심내용을 짚는다. 주요 교육 내용은 △유튜버, 숙박공유, 웹툰작가, 구매대행 △시공사(도급건설) △시행사(분양건설) △병의원, 약국 △학원업 △전자상거래, 이동통신대리점 △수출입업 △재건축(소규모)등 정비사업조합 △공동도급, 공동사업 △농업법인 △여행사 △예술공연사업, 미술품(화랑) △종중(비영리법인) △기타 다수업종의 회계와 세무 핵심을 전방위로 다룬다. 교육시간과 장소는 △대구-9월4일 대구지방세무사회관 3층 △광주-9월10일 광주지방세무사회관 3층 △서울-9월2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 △대전-10월16일 KT대전인재개발원 △부산-10월17일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이다.
골든블루는 ‘지질과학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적인 지질학 학술행사인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이하 IGC 2024)의 공식 만찬주로 프리미엄 증류주 ‘혼’이 채택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위대한 여행자들: 지구 통합을 위한 항해’를 주제로 지난달 25일부터 7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됐다. 코로나 19로 8년만에 개최된 이번 총회는 세계 121개국에서 총 6천여명의 관계자가 참석,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 인원을 기록했다. 골든블루는 국내외 참가자들을 위한 만찬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으며 프리미엄 숙성 증류주 ‘혼’을 공식 만찬주로 후원했다. 골든블루는 지난 3월 IGC 2024 조직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유기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혼은 지난달 26일 열린 IUGS 리셉션 초청 만찬과 29일 진행된 콘퍼런스디너(코리안 나이트)에 만찬주로 사용돼 호응을 얻었다. 혼은 지난 2020년 6월 ‘우리 술의 세계화 및 세계 유명 주류의 현지화’라는 기업 비전 달성을 위해 전통주업체와 손잡고 골든블루가 출시한 제품이다. 최고급 국내산 사과를 원재료로 사용해 최소
"불필요한 규제 혁신" 약속 이석문 서울본부세관장이 시내면세점을 찾아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세업계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서울세관은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역동적 경제를 위해 기관장이 직접 다양한 산업현장을 찾아 수출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2일 서울세관에 따르면, 이석문 세관장은 지난달 30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을 방문해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전국 최대 규모(2만2천127㎡)의 시내면세점으로, 지난해 약 3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최근 면세업계는 중국 단체관광객(유커) 귀환이 늦어지고 1인당 구매액 감소, 고환율 등으로 면세점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세관은 여행자 신원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개인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무상 제공하는 증정품의 반출승인 절차를 개선하는 등 시내면세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석문 세관장은 이날 세관·면세점이 협업해 여러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한곳에서 판매하는 팝업스토어의 운영 상황을 살폈다. 여행자가 실물여권 없이 면세품 구매가 가능한 모바일 신원인증시스템도 확인했다. 이 세관장은 이후 업체와의 간담회에서 “글로벌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키
새마을금고의 부실자산 비율 경고등이 켜졌다. 올해 상반기 전북, 부산, 수도권을 필두로 금융당국의 권고치를 밑도는 지역이 속출하고 있다.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북(10.92%) △부산(10.8%) △인천(10.29%) △서울(10.05%)이 금융당국 권고치인 8%를 크게 웃돌며 10%를 넘어섰다. 이어 경기(9.94%), 대구(9.11%), 광주전남(8.30%), 대전세종충남(8.14%) 순이었다. 반면 고정이하여신비율이 권고치보다 낮은 지역은 △강원(5.43%) △제주(5.44%) △충북(6.22%) △경북(6.94%) 뿐이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각 은행의 전체 여신 중 석달 이상 연체된 부실자산 비율로,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다. 대출 후 연체금액은 수도권에 집중됐다. △경기 109개 금고 3조2천894억원 △서울 235개 2조7천16억원 △대구 102개 1조1천263억원 순이었다. 금고 1개당 평균 연체액이 △경기 25억6천만원 △서울 21억원 △대구 8억7천만원인 셈이다. 전국 1,284개 새마을금고의 평균 연체율은 7.24%로, 이보다 높은
기업용 솔루션의 완성 '옴니이솔' 앞세워 AX 구현 지원…시장 입지 강화 나서 더존비즈온이 ‘OmniEsol’과 관련해 주요 IT 전문기업들과 전 산업계의 인공지능 전환 촉진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 업무협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완성형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한진정보통신(대표‧변봉섭)과 함께 성공적인 옴니이솔(OmniEsol) 공급 및 대외사업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앞서 KG그룹, 유진그룹 등과 옴니이솔 파트너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진정보통신은 한진그룹의 여행, 항공, 공항, 물류 분야에서 풍부한 사업수행 경험을 쌓고 있는 IT 전문계열사로 이들 분야에 최적화된 최신 IT 기반 시스템 및 시설 구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물류프로세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물류정보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토대로 전 산업계와의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옴니이솔을 통해 AX(AI 전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별 경영 및 업무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아프리카 르완다 조세정책·세무행정 효율화 위한 마스터플랜 성공적 수립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사상 첫 조세분야 국내 공적개발원조(ODA) 개발도상국 장기컨설팅 프로젝트를 최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개발도상국의 조세제도 및 세무행정 효율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조세재정연구원에 따르면, 김재진 원장은 지난달 22일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린 ‘르완다 중장기 조세 개혁안(마스터플랜) 수립 완수 기념식’에 참석해 현지 정부 및 관계기관 대표자들과 과업 완료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스텔라 네지르야오 르완다 재정경제부 경제수석과 로날드 니웬슈티 르완다 국세청장, 김진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르완다 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지난 2021년 12월 KOICA로부터 ‘르완다 조세정책 및 세무행정 개선 컨설팅사업’을 수주해 르완다의 직접세·간접세·세법·전자세정 부문의 정책제언 및 세부 실천계획을 포함한 마스터플랜 수립과 현지 세무공무원 역량강화 및 사업관리를 총괄 수행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특히 국내 사례·경험 소개 중심의 단기 연구용역 또는 시스템 구축에 국한됐던 기존 조세분야 ODA 사업과 달리, 조세정책과 세무행정
중견련-삼정KPMG, 키포인트 세미나 개최 주요 개정사안 중심 맞춤형 대응전략 제시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삼정KPMG와 함께 ‘2024년 세법개정안, 중견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2024년 제6차 키포인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동인기연, 와이씨, 풍전비철, 하이랜드푸드 등 중견기업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세법개정안의 중견기업 관련 주요 개정사안에 대한 맞춤형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김병국 삼정KPMG 상무는 이날 향후 법 개정 추이를 면밀히 살펴 선제적인 부문별 대응전략을 수립·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올해 세법개정안에는 △조세특례제한법상 중견기업 범위 조정 △중견기업 대상 R&D 및 인력개발비·통합투자세액공제 점감구조 도입 △통합고용세액공제 사후 관리 폐지 등 중견기업의 납세 의무에 영향을 미치는 개정사항이 다수 포함돼 있다. 기업경영 승계전략을 위한 과감한 혁신과 도전도 주문했다. 최대주주 할증과세제도 폐지와 상속·증여세 최고세율 인하는 물론 밸류업·스케일업 우수기업 및 기회발전특구 이전·창업 기업에 부여하는 가업상속공제제도 공제한도 상향 등 기업경영 승계전략에 반영해야 할 다양한
지난달 기준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세무서장 28명 중 12명이 새 얼굴로 바뀌었다. 서울청 세무서장 지형도를 보면, 올해 명예퇴직 대상인 1966년생들이 지난달 명예퇴임으로 빠지면서 1967년생으로 주축이 이동했다. 올초 7명이던 1966년생은 4명(14.3%)으로 줄어든 반면, 1967년생은 2명 늘어난 10명(35.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1968년생은 5명이었다. 이에 따라 1966~1968년생인 19명(67.9%)이 명예퇴직 가시권에 들어왔다. 1969년생은 3명으로 올초와 동일했으며, 1970년대생은 5명으로 늘었다. 세무서장들의 출신지는 전북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 5명, 경북 4명, 서울·경기·충남·경남·제주 각각 2명, 충북 1명이었다. 권역별로 범위를 넓히면 호남 출신이 12명으로 절반(46%) 가량을 차지했으며, 뒤이어 영남 6명, 수도권 4명, 충청 3명, 제주 2명이었다. 올초와 비교하면 호남 출신이 10명에서 12명으로 늘었고, 제주 2명, 수도권 1명이 각각 늘었다. 반면 영남은 3명, 충청은 2명 감소했다. 임용경로별로 보면, 세무대 출신은 지난해 상반기 18명(64.3%), 하반기 17명(60.7%), 올초 15
중부지방국세청 산하 세무서장 25명을 분석한 결과, 국립세무대학 출신의 파워가 더욱 세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무서장 25명의 임용경로는 세무대 출신 18명(72%), 7급 공채 3명(12%), 9급 공채 3명(12%), 행시 출신 1명(4%)으로 나타났다. 세무대 출신은 올초보다 2명 더 늘어나며 장악력을 더욱 넓혔다. 세대 출신 세무서장은 지난해 50%대에 머물다 올해 상반기 64%, 하반기 72%로 늘어났다. 기수별로는 4기 1명, 5기 2명, 6기 4명, 7기 5명, 8기 1명, 9기 3명, 10기 1명, 14기 1명으로 6기와 7기가 주축을 이뤘다. 특히 133개 전국 세무서장 중 바늘구멍을 뚫은 9급 공채 출신 5명 중 3명이 중부청에 포진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3명 중 안동숙 구리세무서장과 박옥임 동안산세무서장은 '9급 공채·여성' 이중벽을 깼다. 연령별로는 1966년 3명, 1967년 5명, 1968년 10명, 1969년 2명, 1970년 3명, 1975년 1명, 1985년 1명으로 나타났다. 출신지는 강원이 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북·전남 각각 5명, 충북·충남 각각 3명, 경기·경북 각각 1명이었다. □중부지방국세청 세무서장 프로필(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