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대회 개최 기업 20% 세액공제 박성훈 의원, 조특법 개정안 대표발의 원자력을 국가전략기술로 상향하고,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액공제도 3년 연장하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도 담겼다. 박성훈 의원(국민의힘)은 신성장·원천기술로 분류된 원자력을 국가전략기술로 상향 등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에너지가 국가안보의 핵심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탄소 배출이 없고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해외 주요 국도 원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 지원 확대에 나섰다. 미국은 IRA를 통해 차세대 원자로 지원 등 그린산업 전체에 3천690억달러 세액공제를 제공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 규제개발·설계 및 실증활동 지원에 1억5천만달러를 배정했으며, 영국도 SMR 개발을 위해 2억1천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개정안은 올해 연말 종료되는 국가전략기술 R&D 비용 및 투자세액공제를 2027년 말까지 3년 연장하고, 연구시설 이용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세액공제 혜택도 신설했다. 박성훈 의원은 "국가전략기술에
상속재산 30억원, 배우자와 자녀 1명 현행 상속세 1억5천만원→개정 후 8천만원 정부가 지난 25일 상속세 자녀공제 한도를 1인당 5억원으로 높이고, 최저세율 10% 과세표준을 2억원 이하로 확대하는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정부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배우자와 자녀 3명이 30억원을 물려받을 경우 4천만원의 상속세만 내면 된다. 현행 세법에서는 4억4천만원의 상속세를 내야 한다. 양도세·상속세 분야 최고 권위자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세무법인 다솔을 이끌고 있는 안수남 세무사는 지난달 25일 유튜브 채널 다솔세무TV에서 올해 세법개정안 통과시 상속세 절세효과를 분석했다. 올해 세법개정안은 25년만에 상속세 최고세율을 하향조정했다. 상속세 최고세율을 40%로 10%p 낮추고, 10% 세율이 적용되는 하위 과세표준 구간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했다. 최대주주 보유주식 할증평가도 없앤다. 특히 인적공제 중 자녀공제금액이 1명당 5천만원에서 5억원으로 10배 늘어난다. 상속세는 공제액은 기본적으로 ‘일괄공제’와 ’기초공제+자녀공제’ 중 큰 금액을 적용한다. 안수남 세무사는 “자녀가 1명이라도 있다면 일괄공제 5억원보다 기본공제+자녀공제를 받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
부산세관, 러시아인 2명 검거 국제우편으로 대마초 713.31g을 밀수하고 가상인물을 만들어 책임을 떠넘긴 러시아인 2명이 세관에 검거됐다. 부산본부세관은 러시아 국적 A씨(남, 29세)와 B씨(남, 22세)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검과 창원지검 밀양지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각각 2천만원 상당 대마초 199.61g과 5천만원 상당 대마초 513.7g을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마초 1회 흡입량은 통상 0.3~0.5g으로 대마초 713.31g은 약 1천780번 이상 흡입할 수 있는 양이다. 부산세관은 올해 3월과 6월경 인천공항세관으로부터 2건의 대마초 적발건을 이첩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통제배달, 디지털포렌식, CCTV영상 분석 등의 수사기법을 총동원해 이들의 범행 과정을 밝혀냈다. 수사 결과, 부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던 A씨는 세관의 수사망을 회피하기 위해 국제 우편으로 밀수한 대마초 199.61g을 직접 수취하지 않고 러시아 국적의 불법체류자를 수거·전달책으로 이용했다. 또한 적발될 경우 책임을 전가할 가상의 인물 ‘로마’를 만들어 러시아에 있는 그가 범행을 지시하고 자신은 이용당한 피해자인 것처럼 위장하는 내용의 허
8월 휴가철이 시작됐다. 자칫 들뜬 마음에 중요한 세무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야 한다. 이달은 말일이 주말인 만큼 9월2일에 일정이 몰려 있다. 이달 가장 굵직한 세무일정은 내년도 법인세수의 ‘가늠자’인 법인세 중간예납이다. 12월말 결산법인은 내달 2일까지 법인세 중간예납 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중간예납 대상기간은 올해 상반기(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다. 법인세 중간예납은 직전 사업연도 산출세액의 50%를 납부하거나 상반기 사업실적을 결산해 신고·납부할 수 있다. 납부할 세액이 1천만원을 넘는 경우에는 납부기한 다음날부터 1개월, 중소기업은 2개월까지 분할납부할 수 있다. 또한 국세청은 집중호우 피해기업과 경영난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은 직권으로 납부기한을 11월4일까지 2개월 미뤄준다. 올 상반기분 국내주식 양도소득세 예정신고·납부, 상반기분 증권거래세 신고·납부기한(법 제3조 제3호 납세의무자)도 내달 2일까지다. 월 일 일정 비고 8월 12일 원천세 신고 납부기한 2024.7월분
김길용 강남세무서장이 31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해온 38년여간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김 서장은 퇴임사에서 가장 먼저 선후배, 동료, 가족에 고마운 심정을 드러내고 "퇴임식을 준비하면서 지난 세월을 되돌아 보니 고비 고비마다 도와주신 감사한 분들이 많았다"며 재차 감사를 전했다. 이어 "제 공무원 생활은 전문지식을 쌓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행에 옮겼고, 그 제도들이 지금도 잘 작동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 큰 보람도 느낀다"고 공직을 떠나는 소회를 밝혔다. 국세청을 떠나는 선배로서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세행정', '근무하고 싶은 국세청' 구현을 위한 생각도 공유했다. 그는 "경제가 글로벌화되고 복잡해짐에 따라 업무량이 늘어나고 난이도는 높아지는데 국세공무원의 급여와 복지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안타까워하며 국가 재정 조달의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는 국세공무원에 대한 처우 개선 필요성을 피력했다. 또한 "국세행정 자료를 활용하는 공적 업무를 국세행정에 편입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업무를 효율화하고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세청의 인사적체도 해
하이트진로는 9월7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2024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2018년에 처음 개최된 세계 유일의 소주 뮤직 페스티벌로, 참이슬을 사랑해준 소비자들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로 호평을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당일 누적관람객이 1만8천명에 달했다. 하이트진로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더욱 다채로운 행사와 테마파크형 콘텐츠를 준비했다. 에일리, 멜로망스, 이무진, 다비치, 데이브레이크, 마이티 마우스, 키썸, 블리처스, 김나영, DJ 오은별, 싸이버거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참이슬 광고모델 아이유는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페스티벌을 빛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포토존 △브랜드존 △체험존 △굿즈샵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퀸즈스마일 전용 어플을 활용한 안주류 사전예약 시스템으로 현장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켈리&테라 보이(맥주보이)도 운영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1시부터 9시30분까지 이어지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을 통해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비 2개
이슬 신임 중부산세무서장은 지난 29일 취임식에서 '강민수號 국세청' 운영방향인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세청’을 만들기 위해 최일선에서 뒷받침할 것을 다짐했다. 이 신임 서장은 이를 위한 과제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정'을 첫손에 꼽았다. 그러면서 "불편부당한 자세로 신고검증은 추상같이 하고 세무조사는 엄정하게 집행해야 한다"며 "고유업무 집행이 공정하고 공평하게 이뤄질 때 납세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과 납세자의 아픔은 따뜻하게 감싸는 세정도 당부했다. 특히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가 국세행정을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역지사지의 자세를 주문했다. 이 서장의 두번째 당부는 전문성 강화였다. 이 서장은 "납세자를 친절하게 응대하고 원활히 설득하기 위해서는 세법 지식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끊임없이 역량과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자기계발을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직원 상호 간에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 만들기에 힘써 달라"고 당부한 이 서장은 "불필요한 격식을 배제하고, 소신껏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프로필] △1985년 △서울 △동명여고 △서울대 △행시52회 △국세청
전년 동기 대비 64.1% 증가 올 상반기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이 소상공인을 대신해 갚은 은행 빚이 1조2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넘게 증가한 것이다. 31일 양부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역신보 대위변제액은 1조2천21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4.1% 증가했다. 대위변제는 소상공인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 준 지역신보가 소상공인 대출을 대신 갚아준 것을 말한다. 대위변제액은 2021년 4천303억원에서 2022년 5천76억원으로 소폭 늘었다가 지난해 1조7천126억원으로 3배 넘게 급증했다. 소상공인이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한 사고액 규모는 더 컸다. 상반기 사고액은 1조3천17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2.4% 늘었다. 사고액은 2021년 6천382억원에서 2022년 9천35억원으로 늘었다가 지난해 2조3천197억원으로 급증했고 올해 역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지역신보의 대위변제액과 사고액 증가세가 지속하는 것은 그만큼 소상공인의 경영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코로나19 이후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The EJC 4기' 모집…내달 14일까지 서류 접수 ESG 지원형 일 경험 제공…청년 고용 활성화 현장실무 중심 IT인재 양성 목표…"실무경험 쌓여 유익" 평가 더존비즈온은 고용노동부 ‘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ESG지원형)’ 프로그램인 ‘The EJC 4기’ 모집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양질의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해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부와 기업의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The EJC는 더존비즈온과 한국생산성본부(KPC)가 ERP 주니어 컨설턴트 양성에 초점을 맞춰 현장실무 중심의 IT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공동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돼 The EJC 1·2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The EJC 프로그램은 직무 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청년들이 ERP(전사적자원관리)를 쉽게 이해하고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월 최대 1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생
연결기준 10조4천400억원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조4천400억원으로, 10조원을 넘었다고 31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3조8천400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반도체(DS) 부문에서만 6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 매출액은 74조7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 증가했다. 반도체(DS)부문이 메모리 업황 회복으로 전 분기 대비 23% 증가하고, 디스플레이 사업을 영위하는 SDC 부문도 OLED 판매 호조로 증가했다. 반도체(DS) 부문은 AI발 훈풍에 힘입어 매출 28조5천600억원, 영업이익 6조4천500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 전망도 밝다. AI 서버 투자 확대로 서버용 메모리 제품의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AI 서버용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HBM 생산능력 확충을 통해 HBM3E 판매 비중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DX(디바이스 경험) 부문 매출은 42조700억원, 영업이익은 2조7천2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1분기 갤럭시S24 시리즈 출시 효과가 떨어진 데다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요인도 영향을 미친 까닭이다. 다만 판매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S24 시리즈
안산세관, 내달 21일 수출기업 FTA 활용 실무교육 안산세관(세관장·박진희)은 내달 21일 시흥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규 자유무역협정 활용 능력 제고를 위한 '수출기업 FTA 활용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업체 실무담당자들이 평소 자주 문의하는 원산지 판정 방법, 원산지증명서 작성 방법, 신규협정(한-필리핀) 활용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안산세관에서 시행 중인 관세환급, 월별납부, 담보제공 생략, 부가세 납부유예 등 다양한 세정지원 제도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FTA 활용 실무교육을 수료하면 원산지증명서를 간편하게 발급 받는 제도인 인증수출자 자격취득에 필요한 교육점수(10점)를 받을 수 있다. 참가비와 교재비는 무료며, 교육 신청은 YES FTA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박진희 안산세관장은 “앞으로도 기업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용욱 신임 김해세무서장이 29일 취임식을 갖고 '서로 배려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주문했다. 천용욱 신임 서장은 취임사에서 "조세정의와 공정과세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국민들이 바라는 최소한의 요구"라며 "본연의 업무인 차질없는 세수확보와 공정과세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악의적·지능적 탈세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처하고, 법령과 절차는 철저히 준수해 적법절차가 위배되지 않도록 노력함으로써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세청’을 구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납세자의 아픔은 따뜻하게 품어주는 김해세무서'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업무를 처리하다 보면 안타깝고 억울한 사정에 처한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납세자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 주기 바란다"며 "적극행정을 통해 납세자의 어려움을 해결한다면 납세자는 평생 국세행정에 신뢰를 갖게 된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또한 "낯선 세무행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성실납세자에 대한 세정지원은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는 한편, 일선 현장의 부드럽고 온화한 모습을 보여 줄 것"도 주문했다. 천 서장은 "급변하는 세정환경 속에서 지금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 구현을 위해, 납세자와 국민을 최우선에 두고 납세자를 내 가족처럼 생각하는 국세행정을 펼쳐 달라." 남대문세무서는 29일 대강당에서 제57대 이석봉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전국 세수 1위 세무서인 남대문세무서를 새로 이끌게 된 이석봉 신임 서장은 취임사에서 '신뢰받는 국세행정 및 활기찬 세무서'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그러면서 "방문 납세자를 내 부모·형제와 자녀처럼 생각하면서 친절하고 공정한 납세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국가재정수입 확보라는 중요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도 납세자로부터 칭찬받고 신뢰받는 최고의 세무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기계발과 전문성도 당부했다. 그는 "납세자의 진정한 공감과 신뢰는 전문성 있는 업무처리에서 시작된다"며 "공정한 세법집행과 친절한 세정서비스 뿐만 아니라, 악성민원 등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남대문세무서 만들기를 약속한 이 신임 서장은 "먼저 다가가고, 서로 배려하면서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한다면 소통과 화합은 원활하게 될 것"이라며 "저부터 ‘소통의 문’을 활짝 열어놓겠다"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사회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세무정보에 취약한 여성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금교실이 열렸다. 부산지방국세청(청장·김동일)은 30일 부산시청과 협업해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부산시내 거주 여성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금교실’을 운영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세금교실에서는 사업자등록 신청부터 홈택스 활용방법에 이르기까지 예비창업자에게 꼭 필요한 국세관련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고, 취득세, 재산세 등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지방세와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상세하게 안내했다. 특히 예비창업자들이 손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국세청 블로그, 유튜브, 손택스 등 인터넷, 모바일을 통한 다양한 정보 이용방법과 꼭 알아야 할 절세 팁을 다뤄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 직후에는 개별 질문에 답변하는 현장상담실을 함께 운영해 참가자들의 세금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한편 부산청은 내달부터 부산시내 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의해 매월 여성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맞춤형 세금교실을 운영한다. 부산청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세금교실 운영과 다양한 세정지원제도 홍보를 통해 현장소통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
이종현 신임 수영세무서장이 29일 취임식을 갖고 납세자가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을 펼쳐 나가는데 전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 신임 서장은 취임사에서 다양한 세정과제가 산적해 있는 시기에 전국 세수 2위의 수영세무서장 중책을 맡은데 대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국세청의 지속적 성장·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의 신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확하고 투명한 과세가 우선시돼야 하며, 징수, 조사 등 고유업무 집행이 공정하고 공평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납세자와의 최접점에서 세정활동을 수행하는 직원들의 노력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귀 기울여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이라는 말처럼 상식적으로는 우리의 입장이 맞다 하더라도, 납세자의 입장이 되어 들어주고 '안 되는 이유'보다 '되는 이유'를 충분히 고민해 달라"고도 했다. 직원 상호간 서로 배려할 줄 아는 화합된 조직문화 구축에 나설 것도 시사했다. 그는 "하루 중 많은 시간을 같은 공간에서 동고동락하는 직원간에 서로 돕고 양보하는 직장 문화가 형성될 때 개인의 업무 만족도 향상은 물론, 조직의 시너지 효과와 더불어 업무 성과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