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법개정안 의견' 기재부 제출…8개 법령별 22개 과제 통합투자세액공제 한도 폐지·임투세 재도입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 환류항목에 배당 포함 건의 경제계가 주주환원 촉진세제 시행시기를 올해로 앞당기고 통합투자세액공제 한도를 폐지하는 등 기업 투자·사회환원 등에 보다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줄 것을 건의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8개 법령별 총 22개 과제가 포함된 ‘2024년 세법개정안 의견’을 최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경협은 △주주환원 촉진세제 합리화 △통합투자세액공제 한도 폐지 및 임시투자세액공제 재도입 △투자·상생협력 촉진세제 기업 소득 환류 방식에 배당 포함 △공익법인 출연 주식의 상속·증여세 면세 한도 상향 △항공기 부품 관세 면제 항구화 혹은 일몰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번에 신설된 ‘주주환원 촉진세제’는 배당·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을 확대한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이다. 정부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기업 밸류업의 원활한 달성을 위한 인센티브로 마련됐으며, 내년 시행 예정이다. 한경협은 그러나 올해 정부 정책에 부응해 주주환원을 확대한 기업들은 사실상 혜택이 없기 때문에 제도 시행시기를 내년이 아닌 올해로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
'민생·돌봄 지원 패키지 3법' 대표발의 기본공제 150→300만원, 추가공제액도 확대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아이돌봄서비스 비용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하고 종합소득세 기본·추가공제액을 상향조정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 3건, 일명 ‘민생․돌봄 지원 패키지 3법’을 대표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미취학 아동에 대한 돌봄서비스 비용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하고, 지출한 비용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아동 1인당 연 500만원까지 세액공제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월평균 육아 도우미 비용은 264만원으로, 30대 가구 중위소득의 50%를 차지한다. 사실상 맞벌이 부부 1명의 소득이 육아 도우미에게 전부 지급되는 셈이다. 또 돌봄 부문의 인력난이 심해지며 비용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여성들의 경력 단절과 저출생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이돌봄서비스 비용에 세액공제 20%가 적용되면 아동 1명당 매월 약 41만원, 연 500만원의 양육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안은 또한 종합소득세 기본공제액(부양가족 공제)을 연 150만원에서 연 300만원으로 2배 상향 조정하고, 부양가족
525명 중 379명, 소득 177억원 신고 수입금액 상위 10명, 평균 2억2천500만원 올해 처음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를 받은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 이용자들이 평균 5천만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중고거래 거래 내역을 토대로 이용자들에게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문을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성훈 의원(국민의힘)이 19일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중고거래 판매사업자 종합소득세 신고 현황'에 따르면 올해 신고 안내를 받은 이용자는 525명으로 금액은 총 228억2천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실제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이용자는 379명이며, 금액만 177억1천4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인당 평균 4천673만원 꼴이다. 특히 수입금액 상위 10명은 22억5천400만원의 매출을 신고했다. 1인당 평균 2억2천500만원 수준이다. 이들이 신고한 수입금액에는 중고거래뿐만 아니라 오픈마켓 등 전자상거래 수입금액이 모두 포함됐다. 국세청은 과소신고자 등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은 이용자에 대해서 추징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안내된 거래 내역이 실제 사실과 다르거나 사업성이 없는 거래라면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국세청은 온
타계 17주기 맞아...제자·후학 등 40여명 참석 조세사상 연구와 추모글 2권으로 엮어 설린조세서원은 17일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지하 1층에서 ‘조세학자 설린 최명근의 생애와 사상’ 추모문집 봉정식을 개최했다. 고 최명근 교수(1931~2007) 타계 17주기를 맞아 열린 봉정식에는 고 최명근 교수의 지도를 받은 학계와 세무학계 제자, 후학, 유족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고(故) 설린 최명근 교수는 서울시립대 교수, 경희대교수, 강남대 교수, 한국세무학회장 등을 역임한 한국 조세학의 선구자다. 조세법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깊은 연구 뿐만 아니라 세제와 조세현장에 대한 비판적 대안의 모색으로 우리나라 조세제도와 세무행정 발전에 큰 족적을 남겼다. 납세자 중심 세법관을 정립하고, 실질적 조세법률주의 지향, 시장경제원리의 존중을 주창했다. 이번 추모집 2권에는 고 최명근 교수의 학문적 업적을 반추하고 기억하기 위한 연구와 추모글이 실렸다. 1권에서는 설린의 조세사상과 그가 본 조세의 미래에 대한 연구가 수록돼 있다. 제2권 설린의 생애편에는 그가 마지막으로 연구하고 싶어하고 했고, 그의 연구의 집약체가 될 수 있었던 조세와 납세자의
대구광역시는 올 상반기에 지난해 체납액 903억원(구·군세 포함) 중 329억원을 징수해 징수율 36.4%로 8년 연속 전국 17개 시·도 징수율 1위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의 1.6배다. 대구시는 상반기 △명단 공개(307명, 명단공개예고) △신용제한(215명) △출국금지(32명) 등 행정제재에 나섰다. 이와 함께 △번호판 영치(3천794대) △공매(140명) △등기된 동산(산업용 기계) 압류(106건) △각종 재산압류(5만9천862명) 등 강제 체납처분 활동을 병행했다. 특히 공매처분을 방해하는 허위 근저당권, 가등기, 가처분 등 체납자의 부동산 등기사항을 면밀히 조사해 선순위 말소소송을 추진하고 2억3천만원을 징수(5천만원 징수)할 예정이다. 또한, 시·구·군 체납징수 공무원을 대상으로 체납액 정리 워크숍 및 실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체납액 징수기법 발굴에 나섰다. 대구시는 하반기에도 납세를 회피하는 고의·고액 체납자에 대한 상속대위등기 후 공매,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 강력하게 대응하고, 체납자 부동산에 설정된 선순위 근저당권에 대해 말소 소송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그리고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에서 지원하는 빅데이터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에서…이달 16~25일까지 시음, 캔 찾기 이벤트, 쏘맥자격증 제작 등 체험형 콘텐츠 하이트진로는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팝업스토어 ‘용기상점’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용기상점은 하이트진로의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과 넷마블 마케팅 자회사 MNB의 인기 캐릭터 브랜드 ‘쿵야 레스토랑즈’가 협업해 선보이는 대규모 팝업스토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쿵야 레스토랑즈의 네 번째 상점 콘셉트 팝업스토어로, 쿵야 캐릭터들이 무더운 여름에 지친 일상을 벗어나 나만의 오아시스를 찾아 떠날 용기를 알려주는 콘셉트로 연출됐다.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 지하 2층 하이퍼그라운드 및 하이퍼스테이지에서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하이트진로 켈리존 △쿵야 레스토랑즈존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팝업스토어 내 하이트진로 켈리존은 △시음존 △체험존 △쏘맥자격증존으로 나눴으며, 신제품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 제품 시음 및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위주로 운영한다. 미성년자의 출입은 제한된다. 제품 체험존에서는 홉 속에 숨어있는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 캔 찾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오프너, 스페셜 잔 등 켈리 X 양파쿵야 컬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전체 주주로 확대하는 한편, 주주가 불공정한 합병 중단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합병유지청구권’을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한 이로 인한 주주의 손해에 대해 이사가 손해를 배상할 책임도 부여한다.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4일 법인이사의 충실의무 확대를 골자로 한 상법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주주권익 보호와 건전한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박상혁 의원 밸류업 시리즈의 첫번째 법안이다. 현행 법은 회사의 이사에게 직무수행과 관련해 충실의무를 부여하면서도 그 대상을 회사에 국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의 합병 등에 있어 전체 주주의 이익을 보호할 유인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불공정한 합병이 이뤄지더라도 주주들을 보호하기 위한 구제수단도 없다. 그간 주요 기업들은 각종 분할·합병으로 대주주 지분을 늘리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이러한 점을 악용해 개미투자자 피해가 발생해 왔다. 최근 논란이 된 두산밥캣 사태 역시 대표적인 사례다. 개정안은 이사가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보호토록 했다. 다른 상법 개정안과 달리 회사의 합병 등에 있어 불공정한 합병비율 등으로 주주에게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 경우에는 주주가
해상수출 운송비용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EU행과 베트남행을 중심으로 수출 운송비용이 급격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6일 발표한 7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컨테이너 2TEU당 해상 수출 운송비용은 원거리와 단거리 항로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달보다 가장 가파른 운송비용 상승을 기록한 곳은 베트남으로 전월 대비 56%(182만2천원) 올랐다. 1년전과 비교하면 104.7%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EU였다. EU는 212.2%가 올라 오름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EU는 전월 대비 39.2% 증가한 808만6천원, 미국 동부 28.1% 증가한 773만1천원, 미국 서부 20% 증가한 734만9천원, 중국 27.2% 증가한 70만7천원, 일본 1.5% 증가한 70만3천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원거리 항로인 미국 서부는 4개월 연속, 미국 동부와 EU는 3개월 연속 상승했다. 근거리 항로인 중국, 베트남 또한 6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일본도 2개월 연속 올랐다. 해상 수입 운송비용은 미국 서부와 EU를 제외하고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베트남은 전월 대비 62.7%나 뛰었다. 미국 동부는 전월 대비 3.5% 오른 2
7월 수출이 작년 같은 달 대비 두자릿수(13.9%) 증가하며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무역수지 36억달러 흑자로 1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6일 관세청이 밝힌 2024년 7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9% 증가한 575억달러, 수입은 10.5% 증가한 539억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3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7월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가 이어지며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주요 수출품목 중 반도체(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 50.1%)·석유제품(16.8%)·자동차 부품(8.5%) 등은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8.9%)·무선통신기기(△10.1%)·선박(△38.0%)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국 가운데서는 중국(14.9%)·미국(9.3%)·베트남(12.6%)·대만(95.9%)·일본(10.0%) 등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고, 유럽연합(△1.4%)·싱가포르(△1.6%)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 금액은 중국(14.9%)이 5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미국도 12개월 연속 증가(9.3%)했다. 주요 수입품목 중에 원유( 증감률 16.1%)·기계류(6.0%)·승용차(58.3%) 등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
박성준 의원, 소득세법 일부개정안 발의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의 이자 상환액에 대한 근로소득금액 공제대상이 되는 주택과 분양권의 기준시가를 현행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박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서는 무주택자 또는 1주택자로서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가 기준시가 6억원 이하인 주택을 취득하기 위해 차입한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의 이자를 지급했을 때 이자 상환액을 해당 과세기간의 근로소득금액에서 공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소득공제 기준이 되는 기준시가 6억원은 주택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금리 인상기에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수요자의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어 기준시가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개정안은 주택담보대출 이자에 대한 소득공제 기준 주택가격을 현행 6억 이하 주택에서 9억 이하 주택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았다. 박 의원은 법률안 개정으로 실거주 목적의 주택 구매 수요자의 이자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고, 가계 경제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자녀세액공제, 자동차 취득세 할인, 국민연금 가입기간 추가 인정 임신‧출산진료비 이용권, 첫만남 이용권…산후조리도우미‧아이돌봄 서비스 전기‧가스요금 뿐만 아니라 철도운임‧국립자연휴양림이용료도 할인 최근 정부가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있어 다자녀를 둔 부모들이 챙겨야 할 법령이나 제도가 많다. 우선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지원하는 ‘임신‧출산진료비 이용권’은 기존 단태아(태아 한 명) 100만원, 다태아(태아 여러 명) 140만원에서 태아당 100만원으로 증액돼 쌍둥이라면 60만원 더 받게 됐다. 임신‧출산진료비 이용권은 출산(예정)일부터 2년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따라 출산 후 지급되는 ‘첫 만남 이용권’은 올해부터 둘째 자녀 이상인 경우 기존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됐다. 따라서 쌍둥이는 첫째 200만원, 둘째 300만원으로 총 500만원 받을 수 있다. 첫 만남 이용권은 아이의 출생일부터 1년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소득세법에 따른 자녀세액공제 혜택도 있다.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는 사람의 기본공제대상자에 해당하는 8세 이상의 자녀나 손자녀의 수에 따라 종합소득산출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자녀 1명 연 15
'해외자회사 수입배당금 익금불산입 제도 문제점' 토론회 "일감몰아주기 증여의제 규정 개정 연계돼 조세회피 악용가능성"' "정부, 기업 낙수효과만 지나치게 기대" 낙관론 경계 해외자회사 수입배당금 익금불산입 제도가 국내 자본 리쇼어링 효과보다 모회사 주주들의 배당수익률만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일감몰아주기 증여의제 규정 개정과 연계돼 조세회피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영환 의원과 한국세무학회가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동주최한 ‘해외자회사 수입배당금 익금불산입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토론회에서는 세금회피 방지책 필요성이 대두됐다. 정부는 당초 외국납부세액공제 방식으로 수입배당금의 이중과세를 조정하던 것을 2022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외국자회사 수입배당금액의 익금불산입 규정이 신설하면서 익금에 산입하지 않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날 토론회 발제를 맡은 유호림 강남대 세무학과 교수는 “이중과세 해결을 위해 익금불산입 제도를 도입한 것 자체는 정책적 판단의 영역이지만, 도입 당시 정부의 취지대로 국내 자본 리쇼어링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가 되기 위해서는 정교하고 구체적인 세금회피 방지책이 함께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 유튜브 콘텐츠 공개 골든블루는 싱어송라이터 ‘이루리’와 협업한 세번째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 시리즈 콘텐츠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는 골든블루와 어울리는 감성적 분위기의 음악을 다양한 아티스트가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이는 유튜브 콘텐츠 시리즈다. 이번에 함께 하는 아티스트는 청아한 보이스와 리드미컬한 음악으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는 싱어송라이터 이루리다. 인디밴드 그룹 ‘바이 바이 배드맨’의 베이시스트로 데뷔했으며, 2017년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이후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콘텐츠에서 이루리는 맑고 청량한 음색을 통해 골든블루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특별한 플레이리스트 두 곡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영상은 시원한 여름 바다를 배경으로 보는 이들에게 마치 바캉스를 떠난 것과 같은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티저 영상이 골든블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돼 청아한 무대 연출과 몽환적인 콘셉트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본편은 14일 오후 공개되며, 골든블루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골든블루 공식 유튜브 채널은
구매고객 대상 1개월 구독권 지급…지정도서 읽고 경품 응모도 하이트진로는 ‘켈리’가 전자책 구독 서비스 ‘밀리의서재’와 함께 온·오프라인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맥주 브랜드 최초 독서 플랫폼과의 만남으로, 소비자들에게 독서와 맥주를 함께 즐기는 이색적인 경험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했다. 먼저 전국 식당, 주점 등 유흥채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채널에서 켈리 구매고객 대상 넥택 이벤트 ‘책, 맥 : 힐링을 위한 가장 완벽한 레시피’를 진행한다. 켈리 500ml, 330ml 병 제품에 부착된 넥택의 QR코드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밀리의서재를 구독하고 있지 않은 회원에 한해 1개월 구독권이 지급된다. 구독권을 사용하면 다채로운 경품 추첨 기회가 주어진다. 이벤트는 9월 12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이벤트 ‘책, 맥 챌린지’도 선보인다. 밀리의서재 앱에서 참여 가능하며, 지정된 도서 1권을 읽고 앱 내 ‘독서 다이어리’에 나만의 힐링 레시피를 올리면 켈리와 밀리의서재 컬래버레이션 배지를 제공한다. 배지를 받은 구독자를 대상으로 켈리 스페셜잔 및 다양한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오성택 하이
6개 시중은행 9조974억원, 6개 지방은행 2조9천343억원 부과 최근 2년 가파른 증가세…올 상반기만 2조5천173억원 지난 5년간 중소기업대출 비율을 못 지켜 시중은행에 부과된 제재 금액이 1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로 중소기업 자금 사정이 악화되고 있지만, 막상 한국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지원 제도는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4일 박성훈 의원(국민의힘)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중소기업 대출 비율을 지키지 못한 6개 시중은행과 6개 지방은행에 부과한 제재금은 총 12조318억원으로 집계됐다. 5년간 6개 시중은행이 9조974억원, 6개 지방은행이 2조9천343억원의 제재를 받았는데, 2022년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이미 2조5천173억원이 넘는 제재 금액이 부과됐다. 제재 규모는 지난 2020년 3조5천6억원에서 2022년 1조1천277억원까지 감소했다가 지난해 다시 2조3천847억원대로 증가한 바 있다.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비율 미준수 제재규모는 2020년 2조8천584억원, 2021년 1조6천165억원, 2022년 9천356억원으로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