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 4대 사회보험을 체납한 사업장이 200만 곳에 달하고, 체납액은 5조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이용호 의원(무소속)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4대 보험 누적체납액(이하 4대 보험 체납액)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1년 6월 기준 4대 보험 체납액이 총 5조4천35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대 보험 체납사업장 수는 총 200만7천개로 나타났다. 연도별 사업장 4대보험 체납현황(단위: 천개소, 억원) 구분 2018 2019 2020 2021.6 사업장수 체납액 사업장수 체납액 사업장수 체납액 사업장수 체납액 건강 441 16,904 437 17,870 421 19,345 411 19,091 연금 518
권익위 시정권고 불수용 민원 12건 수용…세금 7억6천만원 취소·환급 1997년경부터 병원 치료를 받고 있던 A씨는 2006년 부가가치세 등 국세 4건 6천만원을 부과받았다. 2005년 10월경 A씨 명의로 유흥주점이 사업자등록됐다가 다음해 2월 폐업됐기 때문이다. A씨는 자신은 명의 도용당한 것으로 실지사업자가 아니므로 국세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2017년 국민권익위 문을 두드렸다. 국민권익위는 여러 사실관계를 볼 때 A씨의 주장이 타당하다고 보고 국세 처분을 취소할 것을 시정권고했다. A씨가 병원입원 및 노숙생활을 해왔고, 본인 명의로 사업자등록이 된 사실 및 세금이 부과돼 체납된 상황을 인식하지 못했다는 점, 병원에 입원 중이어서 조세불복의 기회를 상실했던 점 등을 종합 고려했다. 국세청은 올해 5월 세무서 납세자보호위원회 재심사를 통해 A씨의 세금부과 취소를 결정했다. 2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국세청이 올해 3월 이후 납세자보호위원회 고충민원에 대한 납세자보호위원회 재심사를 통해 7억6천만원의 세금을 취소·환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국세청에 권고한 고충민원 건수는 213건이었다. 이 중 국세청은 189건을 수
서울본부세관(세관장·성태곤)은 홍정선 관세행정관 외 4명을 8월 서울세관 으뜸이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달의 으뜸이로 선정된 홍정선 관세행정관은 다양한 기관의 자료 및 화학제품 산업동향을 분석해 신규 덤핑 우려 물품을 발굴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 통지해 향후 덤핑으로 인한 국내산업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홍순홍, 강보경, 강규성, 조정아 관세행정관을 8월 분야별 으뜸이로 선정했다. 홍순홍 관세행정관은 중소·중견 기업의 12억9천만원 환급을 지원해 적극행정분야 으뜸이로 선정됐다. 그는 최근 2년간 환급실적이 없는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실적을 분석해 업체별 맞춤형 환급업무 처리 가이드라인 제공 등 165곳에 컨설팅을 실시하고, 12억9천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통관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강보경 관세행정관은 144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커머스 매칭 비즈니스’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전자상거래 통관·해외물류·현지화 마케팅 등을 설명하고, 맞춤형 컨설팅으로 48개 업체가 아마존 등 미국 전자상거래시장 진출을 진행하도록 도왔다.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강규성 관세행정관은 수입물품 과세가격 결정시 부채항목을 과다하게 설정해 수
수용자별 영치금 즉시 체납세금에 충당, 작업장려금·근로보상금은 출소 때 징수 수감기간 동안 체납 징수활동 이어가…‘체납세금 징수권 소멸시효’ 중단 효과 서울시가 교도소, 구치소 등에 수감 중인 고액체납자 225명의 영치금을 압류한다. 전국 최초다. 범죄를 저지르고도 양심의 가책없이 영치금으로 여유있게 생활 증인 고액체납자들을 겨냥했다. 서울시는 45개 교정기관에 수감돼 있는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225명에 대한 영치금, 작업장려금, 근로보상금 압류를 지난달말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의 체납액은 총 417억원이다. 영치금은 교도소나 구치소에 수용될 당시 지니고 있던 돈과 가족이나 친척 등 지인이 보내온 전달금이다. 수용자들은 이를 이용해 의류, 침구, 약품, 일상용품 등을 살 있으며, 음식물도 하루 2만원 이내로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는 전국 교정기관에 수감 중인 고액체납자 일제조사를 통해 304명을 확인하고 세금을 분납 중이거나 생계형 체납자를 제외한 225명을 선별했다. 전관예우 비리를 이용해 부당 수임료를 챙기고 이를 신고 누락해 구속 기소된 체납자와 가상화폐 사기·주가조작 등 범죄를 저지른 체납자 등이 포함됐다. 본인, 가족 명의로 고가 부동
올해말 종료 예정인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소득세 감면 특례를 2024년까지 3년 더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일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은 올해말까지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 대해 근로소득에 대한 소득세의 90%를 5년간 감면해 주고 있다. 60세 이상과 장애인 및 경력 단절 여성 취업자에 대해서는 70%를 3년간 감면해 준다. 감면한도는 과세기간별로 150만원이다. 개정안은 이같은 소득세 감면 특례를 20214년 12월31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중소기업 인력난이 여전한 만큼 중소기업의 인력 확보와 취업인력의 노동의욕 고취를 위해 현행 제도를 연장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 조세지원 제도가 중소기업 경영안정 및 고용창출, 투자 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로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제도를 지목하고 제도 연장을 요구한 바 있다. 김주영 의원은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소득세 감면 기한 연장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문제를 해결해 중소기업의 유능한 인재 확보 및 중소기업 취업 인력의 노동 의욕을 고취시킬 것”이라며 “이를
2021년 세법개정안 '소득파악 인프라 제도', 전국민 고용보험 빠른 정착 기대 제도 시행 이후에도 납세협력 상황 주시…필요시 적절한 조치 정부의 2021년 세법개정안에 담긴 소득파악 인프라 제도는 전 국민 고용보험의 빠른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지만 납세협력비용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권성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난 1일 월간 재정포럼에 기고한 '2021년 세법개정안 평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 7월 2021년 세법개정안에 전 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에 따른 고용보험 적용 확대 계획에 맞춰 소득파악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는 방안을 담았다. 그 일환으로 상용근로소득 간이지급명세서와 프리랜서 등의 기타소득 간이지급명세서 제출 시기를 ‘월별’로 단축했다. 대신 기타소득 간이지급명세서 제출 불성실 가산세율을 지급명세서 가산세율(1%)보다 낮은 0.25%를 적용하고, 소규모 사업자가 매월 제출해야 하는 간이지급명세서를 반기별 제출하더라도 1년간 가산세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또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급 대상을 전년도 공급가액 1억원 이상 개인사업자로 추가 확대하고, 전년도 공급가액 3억원 미만인 개인사업자에 대
행정안전부는 2022년 중앙부처 국가공무원 5천818명을 충원하는 내용의 정부안이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내년 충원 규모는 지난해 대비 2천527명 줄어든 것으로, 최종 규모는 국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분야별로 경찰 및 해양경찰 2천508명, 국·공립 교원 2천120명, 생활·안전분야 공무원 1천190명이 충원될 예정이다. 경찰의 경우 의무경찰 폐지에 따른 대체인력 1천577명, 여성청소년 강력팀 담당인력 60명, 사이버수사관 163명, 수사심사 인력 104명 등 2천30명을 충원한다. 해양경찰의 경우 의경대체 311명, 신형 연안구조정․통합VTS 운영 등 시설·장비 운영인력 88명, 소형정 교대인력 52명 등 현장안전 분야에 총 478명을 뽑는다다. 교원은 법정기준보다 부족한 특수교사 1천107명과 보건·영양·사서·상담교사 등 비교과 교사 1천979명(보건 514명, 영양 536명, 사서 200명, 상담 729명)을 충원한다. 이와 함께 국민안전 강화 등을 위해 보호관찰 전자감독·관제 인력 88명, 감염병 역학조사관 76명, 트라우마 심리지원 인력 15명, 수입통관·감시 인력 24명, 건설현장 안전점검 인력 13명을 각각 충원한다. 고용 및 사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김완일)는 1일 임성빈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예방하고 원활한 국세행정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세무사회는 당초 지난 7월 임성빈 서울청장 취임 당시 예방을 예정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일정을 연기했다. 김완일 서울회장은 이번 예방에서 임성빈 청장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양 기관이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임성빈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김완일 서울회장을 비롯한 6천여 서울회 세무사들께서 세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관계로 국세행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었다”면서 “세무사 여러분들의 노고와 적극적인 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세무사들의 아낌없는 노고와 지원으로 안정적인 국가재정 확보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선진세정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세무행정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완일 서울회장은 “최근에 코로나19 상황이 위중단계까지 격상되면서 일반 국민들 뿐만 아니라 세무사 회원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 세무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조세전문가라는 사명감을 갖고 국세
1조3천억원에 달하는 필로폰을 국내로 반입한 일당을 적발한 세관 직원이 특별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세관 조사2관 이동현 주무관이 그 주인공으로, 그는 한달간의 잠복수사 등으로 400㎏가 넘는 필로폰을 국내로 반입한 일당을 적발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7급에서 6급으로 특별승진 임명됐다. 이와 관련, 부산세관은 1일 멕시코로부터 필로폰 404.23kg을 밀반입한 A씨를 체포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적발량은 관세청이 지난해 적발한 전체 물량 61kg의 7배 규모이며, 전 국민의 4분의 1인 약 1천35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종전 최대 밀수량은 2018년 검거된 필로폰 112kg이었다. 관세청은 1일 대회의실에서 사상 최대 규모 필로폰 밀수사건 수사에 주도적으로 기여한 직원 1인에 대한 특별승진 임명식을 1970년 개청 이래 처음으로 정기인사와 별도로 실시했다. 이번 특별승진 대상인 부산세관 이동현 주무관을 포함한 부산세관 수사팀은 미국 세관 직원로부터 호주연방경찰이 한국발 수출화물에서 필로폰을 적발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팀은 호주에서 필로폰이 적발된 날짜로부터 이전 수개월 동안의 수십만건에
상반기 소득분, 9월1일∼15일까지 신청하면 12월 지급 하반기 소득분, 내년 3월1∼15일까지 신청하면 내년 6월 지급 내년 9월 정산…근로소득만 있는 가구만 신청대상 국세청은 오는 15일까지 2021년 상반기분 근로장려금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와 관련, 올해 상반기에 근로소득이 있는 148만 저소득 가구에게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 근로장려금 반기신청제도는 소득 발생시점(2021년)과 지급시점(2022년 9월)간 긴 시간 간격을 줄이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다. 저소득층의 소득지원 및 근로유인 효과 제고를 위해 2019년부터 도입됐다. 반기신청제도 대상은 근로소득자에 한한다. 신청자 및 배우자 모두 근로소득만 있는 가구가 대상이다. 상·하반기로 나눠 6개월간의 소득을 파악하고 해당연도 소득을 기준으로 반기별로 근로장려금을 신청·지급한다. 2021년 상반기분 신청기간은 이달 1일부터 15일이며, 2021년 하반기분은 내년 3월1일부터 15일까지 신청받는다. 신청자격은 2020년 부부 합산 총소득 및 2021년 부부 합산 근로소득이 가구유형에 따른 기준금액에 해당하고, 2020년 6월1일 현재 부동산·전세금·자동차·예금 등 가구원 전체의 재
국세청은 오는 15일까지 2021년 상반기분 근로장려금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와 관련, 올해 상반기에 근로소득이 있는 148만 저소득 가구에게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 다음은 1일 국세청이 밝힌 2021년 상반기분 근로장려금 신청 관련 주요 문답 사례다. - 신청 안내 대상인지 어디서 확인하고, 신청 안내를 받지 못했지만 요건을 충족하면 어떻게 신청해야 하나? "신청 안내 대상인지 여부는 손택스⋅홈택스에서 확인 가능하며, 장려금 상담센터(1566-3636)나 세무서 장려금 담당자에게 전화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안내를 받지 못했더라도 신청요건을 충족하면, 홈택스(www. hometax.go.kr)에 로그인한 후, 신청/제출 메뉴에서 근로장려금・자녀장려금, 반기근로장려금 순으로 들어가 일반 신청하기를 눌러 신청하면 된다." - 아버지와 저 모두 신청요건을 충족했는데 왜 아버지께만 신청안내문을 보냈나? "장려금은 가구당 지급하는 것으로, 1가구에 1명에게만 지급된다. 신청요건을 충족한 자가 2인 이상인 경우, 다음 순서에 따른다. △해당 거주자 간 상호합의로 정한 사람 △총급여액 등이 많은 사람 △해당 소득세 과세기간의 근로장려금이 많은
9월6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시작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한다. 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지원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접속 장애 또는 주민센터의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 첫 주에는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요일제(5부제)가 적용된다. 요일제 적용기간은 온라인은 9월6~10일까지, 오프라인은 9월13~17일까지다. 첫 주 요일제는 신청인 본인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적용된다. 생년월일 끝자리나 주민등록번호 끝자리가 아니다. 예를 들어 1971년, 1976년 등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인 출생자는 월요일, 1972년, 1977년 등 출생연도 끝자리가 2, 7인 출생자는 화요일에 대상자를 조회하거나 신청을 할 수 있다. 온라인의 경우 주말에는 요일제(5부제)가 해제돼 누구나 대상자 조회나 신청을 할 수 있다. ○요일제 운영 일정(시행 첫 주) 출생년도 끝자리 ‘대상자 조회·신청’ 가능 요일 예 시 1, 6 월요일 1961년, 1966년, 1981년, 1986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1년동안 전국 호프집이 3천690개 가량 문을 닫았다. PC방도 710개 넘게 폐업했다. 특히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며 간이주점, 호프집, PC방, 구내식당, 예식장이 직격타를 맞았다. 31일 국세청의 '100대 생활업종' 월별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말 전국 호프전문점 등록업체는 2만7천581곳으로 1년새 11.80% 급감했다. 간이주점도 1만1천477곳으로 1천900곳(14.2%) 가량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PC방과 구내식당, 예식장은 각각 6.9%, 6.3%, 6.0% 줄었다. 반면 온라인 쇼핑 활성화에 힘입어 통신판매업은 1년 전보다 10만곳 넘게(33.3%) 급증했다. 펜션∙게스트하우스도 3천곳 가량 늘었으며, 커피음료점은 1년전보다 1만1천여곳 가량 문을 열었다. 기술 및 직업훈련학원과 교습소∙공부방도 각각 15.4%과 14.3% 증가했다. 한편 6월말 현재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는 총 265만8천786명이며, 전년 동월 대비 7.73% 증가했다. 100대 생활업종은 소매, 음식·숙박 및 서비스에 속한 업종 중 생활과 밀접한 품목(용역)을 판매취급하는 100가지 업종을 말한다. 소매 (36개) 음식·숙박
9월1일부터 16일 원서 접수 내달 정부 4개 부처에서 서울지방국세청 송무3과장 등 과장급 이상 4개 개방형 직위를 공개모집한다. 인사혁신처는 31일 ‘2021년도 9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고위공무원단(국장급) 1개 직위와 과장급 3개 직위 등 4개 부처 총 4개 직위이다. 개방형 직위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 충원할 수 있도록 지정한 직위다. 이번에 공모하는 고위공무원단 1개 직위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장이며, 과장급 직위는 국방부 규제개혁법제담당관, 국세청 서울지방국세청 송무3과장,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정비과장 등 3개다. 이 중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장과 국세청 서울지방국세청 송무3과장은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인만 지원할 수 있다. 국세청 서울지방국세청 송무3과장은 내국세 관련 행정소송과 민사소송 등을 담당하는 과장급 직위이다. 세무·회계·법무 등의 관련 분야에서 일정한 경력을 가진 민간전문가가 지원 가능하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직위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9월1일부터 16일까지이
대한상의, 국민 1만명 기업 인식조사…근로자 복지 향상·환경보호 기업 뒤이어 기업 평가…국가경제 기여 '긍정적'-갑질엔 '부정적'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바라는 기업상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반면 납품업체 갑질 등 불공정 거래관행은 기업인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대표적인 요인으로 나타났다. 31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17세 이상 국민 1만명을 대상으로 ‘우리가 바라는 기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35.7%가 가장 바라는 기업상으로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을 꼽았다. 특히 전 연령층에서 모두 동일한 결과가 나와 기업 본연의 역할은 일자리 창출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근로자 복지에 신경쓰는 기업(25.9%), 환경 보호에 노력하는 기업(18.0%), 사회공헌 사업을 많이 하는 기업(16.0%), 세금을 많이 내는 기업(4.0%) 순이었다. 우리 기업이 잘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10명 중 8명이 대기업에 대해 ‘잘하고 있다(73.3%)’라고 평가했으며, 중소기업은 10명 중 7명이 ‘보통 이상’(73.9%) 으로 답했다. 기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요인으로는 응답자의 절반 가까운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