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는 다문화가정 청소년 자립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청소년 80명에게 교육지원금 2천4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해 경기지역 다문화가정 청소년 50명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는 전국 80명으로 교육지원금 제도 대상지역과 인원을 확대했다. 교육지원금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부금에 회사가 매칭그랜트해 조성했다. 매칭 그랜트는 임직원이 낸 기부금과 동일한 액수를 회사도 후원금으로 내는 제도다. 또한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기도 수원에 있는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에서 지난달 14일부터 3개월간 IT활용교육 과정인 ‘비전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비전 클래스’에는 삼성전자서비스 전문강사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PPT, 엑셀 등 오피스 프로그램 사용, △컴퓨터 기본 점검 등 IT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중이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청소년기에 언어 및 문화적 차이로 심리적 불안을 느끼기 쉬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심리 상담과 치료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연간 100여명의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이 삼성전자서비스의 지원으로 전문 심리상담과 음악·미술 치유 프로
글로벌 회계·컨설팅법인 EY한영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디지털 기반 아동복지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EY한영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박용근 EY한영 대표와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 기술과 빅데이터 기반의 아동옹호 및 복지서비스 혁신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디지털 혁신을 통한 아동의 자립 지원과 아동 및 후원자 대상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자동화에 협력할 계획이다. 앞서 EY한영은 지난 7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디지털 혁신 및 빅데이터 전략 사업에 착수해 1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박용근 EY한영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EY한영의 디지털 혁신 기술에 대한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아동복지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기술이 어린이들이 보다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가 선진아동복지국가가 되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블록체인,
㈜골든블루(대표⋅김동욱)는 임직원들이 지난 18일 두 번째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헌혈자 수가 줄어들어 혈액 수급 불균형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골든블루는 전국적인 혈액부족 현상을 해소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처음으로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시행한데 이어, 올 하반기에도 부산 센텀 사무소가 위치한 해운대구 센텀 사이언스파크 빌딩 앞에 헌혈 버스를 배치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골든블루는 올해 두 차례에 걸친 헌혈 캠페인으로 모인 헌혈증을 연말 혈액수급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기부해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임직원들과 함께 나눔의 값진 의미를 되새기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더 나은 한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쳐 왔으며, 앞으로도 기업의 발전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의 규모를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착한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지난 10년 동안 헌혈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박용수 회장이 강조하는 ‘사회로부터 얻
(사)감사위원회포럼은 내달 18일 상장기업 등의 감사 및 감사위원을 대상으로 ‘2021년 제4회 정기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첫 번째 세션은 김범준 카톨릭대학교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감사위원회의 회계 감독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감사위원회 모범규준의 제도적·실무적 개선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분식사례에 기반한 감사위원회의 부정조사 및 보고 역할’을 주제로 심정훈 삼정KPMG 상무가 강연한다. 분식사례 연구에 기반해 부정신고 접수와 경영진의 대응, 외부감사인의 문제 제기 및 감사위원회 주도의 부정조사와 후속조치 사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감사위원회포럼은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이 뜻을 모아 기업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감사 및 감사위원 전문성 제고를 돕기 위해 지난 2018년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부산지방국세청의 올해 상반기 세정지원 실적이 건수는 대폭 증가했으나 금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병수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18일 부산청 국정감사에서 부산청의 올해 상반기 세정지원 실적은 138만건에 1조6천억원으로 건수는 대폭 늘었으나 금액은 2조4천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1년 상반기 부산국세청 세정지원 실적 (단위 : 건, 억원) 구 분 계 신고분 납기연장 고지분 납기연장 압류·매각의 유예 신고기한 연장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20.6월 826,774 39,612 558,196 31,900 171,041 6,968 96,406 744 1,131 21.6월 1,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술자료 요구절차를 위반한 삼성중공업(주)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5천2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2016년 1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조선기자재의 제조를 위탁받고 납품받는 과정에서 63개 중소기업에 도면 등 기술자료를 요구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삼성중공업은 기술자료 요구목적, 비밀유지에 관한 사항, 권리 귀속 관계 등을 정한 요구서면을 사전에 제공하지 않았다. 기술자료 요구서 제공은 수급사업자의 기술 보호를 위해 지켜져야 할 핵심사항을 사전에 명확히 하여 원사업자의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고 기술유용 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적 의무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기술자료 요구에 정당한 사유가 있더라도 사전에 요구목적, 자료의 권리 귀속 관계 등 중요사항에 대해 협의하고 그 내용을 담은 서면을 발급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술자료 제출 요구서는 구매사양서 등의 계약 관련 서류와는 별도로 하도급 업체와 미리 협의한 사항을 기재해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정위는 기술자료 요구서 제도 정착을 위해 요구서 미제공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 적발시 엄중 제재하며, 제도
18일 오전 대구지방국세청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대구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내년 9월 개최 예정인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구지방국세청의 적극적인 세정지원과 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박형수 의원(국민의힘)은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대구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관련 세정지원을 주문했다. 내년 9월30일 개최 예정인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생산유발효과 2천474억원, 부가가치 1천5억원, 취업 유발효과 2천798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수 의원은 조정목 대구청장에 가급적 많은 국민이 영주세계인삼엑스포에 다녀갈 수 있도록 세정지원을 해달라고 밝혔다. 특히 법인이 입장권을 구매해 복리후생 차원에서 직원들에게 나눠주거나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면 손비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대구청이 앞장서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요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주 인삼농가와 자영업자들에 대해 세금 납부기한 연장, 징수 유예, 체납처분 유예 등의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해줄 것도 요청했다.
커피업체와도 장려금 홍보 진행 부산지방국세청은 지난해와 올해 근로장려금 신청 홍보를 위해 주류회사 등 6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부산청이 배준영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2020년~2021년 7월 업무협약 현황’에 따르면, 부산청은 지난해 6곳, 올해 1곳과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근로장려금 신청방법 등에 대해 홍보했다. 업무협약을 맺은 7곳 중 근로⋅자녀장려금 홍보가 6곳,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협약이 1곳이었다. 세부적으로 지난해 4월6일 대선주조(주), 4월8일 (주)무학⋅하이트진로(주), 4월10일 (주)한라산⋅부산탁약주제조협회, 올해 4월14일 (주)제이엠커피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근로⋅자녀장려금 홍보를 펼쳤다. 주류 회사가 생산하는 소주⋅탁주의 병에 장려금 전화신청번호(1544-9944)와 신청기간을 안내하거나, 컴포즈커피 컵홀더에 장려금 전화신청 홍보 문안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 지난해 5월14일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울경지역본부와 소상공인⋅전통시장의 지속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추계 회원세미나 주제발표회 개최 김명진 회장 "세미나 자료, 책자로 제작해 전 회원 무료 배부" 소규모 공익법인, 협동조합, 공동주택에 대한 세무기장·결산 대행업무가 세무사 업역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은 14일 회관 회의실에서 상임이사회 구성원과 연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추계 회원세미나 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18일 인천회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는 지난 8월부터 조세제도연구위원회에서 연구한 주제가 발표됐으며, 코로나19 확산을 염려해 이달 28일 예정됐던 2021년 추계 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 대신 치러졌다. 김명진 회장은 주제발표에 앞서 “바쁘신 가운데서도 수차례 회의를 거쳐 자료 준비에 만전을 기해준 연구위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아니었다면 현장에서 많은 회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발표를 했을 텐데 그러지 못해 무척 안타깝다”며 지난해에 이어 회원세미나를 개최하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연구한 자료를 발표하고, 발표한 자료는 책자로 제작해 전 회원에게 배포할 예정”이라며 “오늘 함께 한 상임이사들과의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부족한
국회 기재위 국정감사 업무현황보고 대구지방국세청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악용한 불법 대부업자 등 민생침해 탈세 및 부동산 거래를 이용한 변칙탈세에 대해 엄정 대응한다. 코로나19 상황 속 반사이익을 누리는 호황업종, 독과점·전문직의 탈세도 중점 검증대상이다. 특히 고액 자산가·연소자의 비정상적 재산 증가에 대한 자금 출처를 정밀 검증하고, 부동산 거래·불공정 자본거래를 이용한 변칙적 탈세와 세금 없는 부의 이전을 차단할 계획이다. 조정목 대구지방국세청장은 18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현황보고를 통해 코로나19 재확산 등 경기변동 요인에 따른 세수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등 치밀한 세수관리로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업무보고 현황에 따르면, 대구청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주요 세목의 신고·납부기한을 직권으로 연장하고, 경영애로기업에 대해 납부연장, 압류·매각 유예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한다. 또한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세무조사를 예측가능성이 높은 정기조사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중소납세자에 대한 간편조사를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대구청의 통합조사 대비 정기조사 비율은 2018년 12.6%에서
최근 5년간 자체감사에서 부실과세가 드러나 징계 등 신분상 조치를 받은 부산지방국세청 직원이 1천3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산지방국세청이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자체감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청은 지난해 224건에 대해 감사를 벌여 세액 과소부과 396억원, 과다부과 15억원을 적발했다. 자체감사 결과 최근 5년간 세금을 정해진 것보다 적게 부과한 금액(과소부과)은 2천993억원, 많게 부과한 금액(과다부과)은 243억원에 달했다. 과소부과 금액은 2016년 1천억원(1천8억원)을 넘어섰으나 이후 2017년 649억원, 2018년 433억원으로 뚝 떨어졌다. 2019년 507억원으로 다시 증가했으나 지난해 396억원으로 감소했다. 과다부과 금액은 2016년 112억원, 2017년 79억원에서 지난해 15억원까지 줄었다. 세금을 적게 또는 많게 부과하는 등 부실과세가 드러나 징계 등 신분상 조치를 받은 직원은 지난 5년간 1천268명에 달했다. 주의 689명, 경고 571명 등 두 가지 제재 조치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해의 경우 179명이 징계 등 조치를 받았는데 주의가 11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고 63명,
올해 상반기 대구지방국세청의 세정지원 실적이 전국 7개 지방국세청 중 최하위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청은 전국 7개 지방국세청 중 유일하게 지난해 기준 대비 올해 상반기 세정지원 건수가 줄어들었다. 류성걸 의원(국민의힘)이 18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구지방국세청의 세정지원 실적은 총 78만4천여건, 6천82억원이다. 작년 125만1천145건, 3조5천384억원에 비교하면 건수는 1.6배 가량, 금액은 5배 넘게 줄었다. ■ 각 지방청별 2020년, 2021년 상반기 세정지원 건수 비교(단위: 건수, 억원) 지방청 2020년 2021년 상 건수 금액 건수 금 액 계 7,044,182 322,976 8,596,623↑ 80,975 서울청 1,336,884 82,706 1,677,424↑ 18,085 중부청
5개 보수과정 강좌·7개 선택과정 강좌 신설 삼일회계법인은 감사위원 및 감사를 위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인 2021년 ‘감사위원회 스쿨’ 프로그램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감사위원회 스쿨은 회계, 감사 및 재무 등에 관한 전문 지식과 최근 현안, 감사(위원회)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정보 등을 다루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입문과정과 보수교육 그리고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선택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ESG, 내부회계관리제도 등 최근 중요하게 다뤄지는 주제를 포함해 5개 보수과정 강좌와 7개 선택과정 강좌가 신설됐다. 삼일 감사위원회스쿨은 상장회사 및 대규모 비상장회사 감사위원 또는 감사를 대상으로 무료 제공되며, 입문 및 보수과정 수강 완료시 수강증을 발급하고 있다. 한편 상장기업은 감사 및 감사위원에게 제공한 교육 과정을 사업보고서에 구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감사위원 대상 교육 제공 여부는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대상 교육 제공 여부는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핵심지표로서 그 준수 현황이 명시된다. 내년부터는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의무 공시 대상이 자산총액 1조원 이상 상장기업(유가증권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
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고사 직전에 내몰리며 정부의 공적자금 지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주사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까지 브랜드 수수료(상표권 사용료)로 거둬들인 금액이 368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 배불리기‘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18일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항공사 브랜드수수료 납부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대한항공은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에 258억원을, 아시아나항공은 금호건설(주)에 110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의 브랜드수수료는 2016년 263억원에서 2017년 275억원, 2018년 297억원으로 계속 오르다가 2019년 288억원, 2020년 170억원으로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는 약 88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2018년 124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19년 119억원, 지난해 74억원으로 줄어들었다. ■ 연도별 항공사 브랜드수수료 납부 현황 연도 ‘16년 ‘17년 ‘18년 ‘19년 ‘20년
인천본부세관은 15일 광군제·블랙 프라이데이 등 특송물품 급증시기를 앞두고, 민·관 협력을 위해 인천공항 자체시설 운영 특송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세관은 앞서 특송물류 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자체시설을 운영하는 CJ, DHL, FEDEX, UPS, 롯데글로벌로지스, 성원글로벌카고, 한진 등 7개 특송업체와 '인천공항 특송업체 협의회'를 구성했다. 특송업체들은 이 자리에서 "급증하는 전자상거래물품의 통관을 위해 자동분류시스템 등 시설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투자비용 부담과 복잡한 행정절차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세관인력 증원과 법령 및 규정 개정을 통한 절차 간소화가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인천세관은 특송업체 총괄책임자들에게 특송화물을 이용한 불법물품 차단, 특히 마약류 및 총기류의 밀반입 차단을 위한 세관의 조치에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특송통관 주요정책을 설명하고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해외직구물품 구매대행업체 등록제도에 대해 관련 업체 홍보와 정보 공유를 당부했다. 김태영 인천세관 특송통관국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특송물품이 폭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과 기업의 시각에서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