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의 주력사업분야 집중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계열사간 흡수합병, 물적분할을 통해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신규 사업분야에 대한 진출 및 인접시장 영향력 강화를 위한 회사 설립·인수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기업경쟁력 제고에 나서는 양상이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최근 3개월간(2021년 8월1일~10월31일) 발생한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사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11개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는 2천704개로 3개월 전보다 52곳 증가했다. 31개 집단이 회사 설립, 자본취득으로 106곳을 계열 편입했고, 29개 집단은 흡수합병, 지분매각 등으로 54곳을 계열 제외했다. 신규편입회사와 제외회사 모두 카카오가 각각 14개, 6개로 가장 많았다. 에스케이와 중앙은 10곳과 8개를 신규 편입시켰다. 반면 IMM인베스트먼트과 현대해상화재보험은 각각 6곳을 제외했다. 특히 주력사업 분야 집중을 위한 사업 개편활동이 두드러졌다. 현대중공업은 건설기계제작사인 두산인프라코어(주)를 인수하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로 사명을 변경했다. 씨제이는 영화제작사 등 3곳의 지분을 취득했고, 중앙은 방송·프로그램제작사 6곳을 설립하거나 지분을 취득했다. 한국투자
정도진 교수 "기업 93.4%, 신외감법 3대 회계규제 개선 필요 의견" 감사인지정제도, 선택지정제 전환 후 자유선임제로 정상화 표준감사시간 범위로 규정·내부회계관리제도 확대시행 중지해야 2018년 도입된 신 외부감사법 3대 회계규제가 감사품질 개선효과는 적은 반면 기업의 경제적 부담은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주기적 지정제도가 국제적으로도 이례적인 제도라는 평가가 나왔다. 따라서 감사인지정제도는 선택지정제 전환 후 자유선임제로 정상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한국회계정책학회는 3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新 외부감사 규제와 실’ 세미나를 공동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정도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3대 회계규제로 인한 기업인식과 부담 정도에 대한 상장사 291곳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외부감사법상 규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밝혔다. 신 외감법 3대 회계규제는 △외부감사인 지정제도 △표준감사시간제도 △내부회계관리제도다. 외부감사인 지정제도는 외부감사인을 6년간 기업 자유선임, 이후 3년간 증선위가 지정토록 하는 제도다. 표준감사제도는 기업 규모, 특성별로 감사인 투입시간을 법률로 규정
하이트진로는 3일 아름다운가게 송파가락점에서 나눔바자회 ‘아름다운 하루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나눔바자회는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건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해 자원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기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를 꾸준히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은 지난 10월 한달간 가정에서 저마다 재사용가치가 있는 물품 총 4천900점을 기증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임직원 봉사자 참여없이 아름다운가게에서 직접 판매를 진행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소외 이웃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 당일 해당 매장에서 물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하이트진로 인기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한 물품 기증 대신 소액 기부금 참여 협력사와는 아름다운 숲 조성 사업에 기부한다. 하이트진로가 협력사와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한 기부금 1천240만원은 내년 아름다운 숲 및 도심 공원 조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서울시설공단과 연계해 아름다운 숲 조성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조미김업체 FTA 활용률 확대 등 K-FOOD 수출을 종합지원한 최은혜 주무관이 10월의 서울세관 으뜸이 영예를 안았다. 최 주무관은 조미김 업체의 對태국 FTA 수출활용률을 28%에서 98%까지 끌어올리고 연간 12억원의 관세 인하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성태곤)은 각자 업무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최은혜 주무관 외 4명을 10월의 으뜸이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최은혜 주무관은 태국 수출시 한-아세안 FTA 특혜관세율(30%→5%)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한 조미김 수출업체 53곳(전체의 75%)를 발굴했다. 이후 1:1 상담 안내, 판로개척 지원 및 태국주재 관세관과의 공조를 통한 현지 통관애로 해소 등 적극적인 수출 지원활동에 나섰다. 이를 통해 신규 수출 5곳을 포함해 조미김 업계의 對 태국 FTA 수출활용률이 전년 대비 대폭 증가(28%→98%)했으며, 수출 상대국에서 연간 약 12억원 상당의 관세인하 혜택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10월 분야별 으뜸이는 지현애·조용재, 허준 주무관이 선정됐다. 통관분야 으뜸이로는 지현애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지 주무관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
대통령표창-홍용석 서울지방국세청 사무관, 조성현 부산세관 관세주사보 국무총리표창-이관노 서울지방국세청 사무관, 하원구 관세청 관세주사, 이승창 인천세관 관세주사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 특별승진·승급 등 인사상 특전 부여 인사혁신처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우수한 공적을 세운 국가⋅지방공무원 60명을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7회를 맞은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성화 ▷사회적 가치 실현 ▷국민안전 개선 ▷인재양성 등 4개 분야에서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훈포장을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특별승진·승급,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평정시 가점, 교육훈련 우선선발 등 인사상 특전이 한 가지 이상 주어진다. 총 36개 기관에서 훈장 3명, 포장 9명, 대통령표창 23명, 국무총리표창 25명이 선정됐다. 국세청과 관세청에서는 ▷근정포장은 곽형준 서울세관 관세주사가, ▷대통령표창은 조성현 부산세관 관세주사보와 홍용석 서울지방국세청 사무관이 ▷국무총리표창은 하원구 관세청 관세주사, 이승창 인천세관 관세주사,이관노 서울지방국세청 사무관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곽형준 서울세관 관세주사는 '과세가격
오는 12월부터 중대한 공정거래법 행위 위반에 대한 과징금이 최대 2배까지 상향된다. 이에 따라 부당공동행위 매우 중대한 위반 행위는 현행 최대 부과기준율 10%(정액과징금 20억원)에서 20%로(정액과징금 40억원)으로 늘어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과징금 부과 세부기준 등에 대한 고시 및 공정위 소관 8개 과징금 고시의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했다. 행정예고기간은 오는 23일까지며, 고시 시행일은 개정 공정거래법 시행일인 오는 12월30일부터다. 개정 행정규칙은 △공정거래법 △가맹사업법 △대규모유통업법 △대리점법 △하도급법 △표시광고법 △할부거래법 △방문판매법 △전가상거래소비자 과징금 고시다. 개정고시는 중대한 법위반 행위에 대해 현행 대비 최대 2배까지 과징금을 상향해 부과함으로써 법위반 억지력을 제고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경미한 법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과중한 과징금이 부괴되지 않도록 비례원칙에 부합하는 과징금 부과를 골자로 하고 있다. 개정 행정규칙 주요 개정 내용 공정거래법 과징금고시 - 상위법령 개정에 따른 과징금 산정기준 상향 - 관련매출액, 정액과징금 및 기본산정기준의
삼정KPMG 감사위원회 저널 19호 지난해 전체 상장사의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감사의견을 분석한 결과, 외부감사인이 ‘비적정’ 의견을 낸 기업은 전체 2천198개 중 87개로 나타났다. 반면 87개 중 외부감사인과 다르게 감사(위원회)가 ‘적정’ 의견을 낸 기업은 73개로 대조를 보였다. 삼정KPMG는 3일 발간한 ‘감사위원회 저널 19호’에서 이같은 분석결과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2020년 전체 상장사의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외부감사인과 감사(위원회)의 평가결론을 비교⋅분석했는데, 외부감사인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의견이 ‘비적정’인 기업은 전체 2천198개 상장사 중 87개(유가증권시장 23개(3%), 코스닥시장 64개(4.5%))로 나타났다. 이중 외부감사인과 상이한 ‘적정’ 의견을 제시한 감사(위원회)는 73개(83.9%)이고, 경영진 의견이 ‘적정’인 기업은 이보다 많은 78개사(89.7%)로 집계됐다. 미국의 경우, 2020년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이 ‘비적정’인 146개 기업 중 회사의 평가결론이 외부감사인과 불일치하는 경우는 전무하다. 보고서는 경영진의 자체평가나 감사위원회의 감독활동이 보다 충실히 이행되고, 그 과정에 외부
초대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을 끝으로 평회원으로 돌아간 이금주 세무사(전 인천⋅중부지방세무사회장)가 대학생 세무인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금주 세무사는 지난달 28일 경복대학교 초청으로 경복대 산학프로젝트 위원회에 참석한데 이어 서비스경영과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특강을 실시했다. 경복대 산학프로젝트 위원회는 이날 서비스경영과(세무회계 전공)의 취업환경과 취업현황을 소개했다. 이금주 세무사는 ‘세무회계 직종의 취업환경 변화와 대응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법인세 신고 등 세무사사무실의 주요 업무내용을 소개했다. 또 세무사사무소의 가족적인 근무 분위기, 재택근무, 육아휴직 등 각종 복지제도를 안내했다. 특히 이 세무사는 “장기적으로 보면 중소기업에 비해 근무여건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장기간 근무경력을 계속 쌓아 나갈 경우 급여가 계속 상승하고 실무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세무전문가로 인정받을 수도 있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 세무사는 선배 세무인으로서 공부하는 자세와 건강관리, 취업 노하우, 전문성 함양, 직장생활의 자세 등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한편 이금주 세무사는 인천⋅중부지방세무사회장 재직 때 가천대, 평촌경영고교 사업단, 경
부산본부세관은 2일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공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이랜드월드 등 10개 기업에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AEO제도는 세계관세기구(WCO)에서 채택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중국 등 87개국이 도입하고 있으며, 관세청이 기업의 수출입관리 및 안전관리 등을 평가해 공인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산엔코리아와 칼트로지스부산(주) 2개 기업이 신규로 공인을 받았으며, ㈜이랜드월드, ㈜머크, 머크퍼포먼스머티리얼즈, ㈜유니온, ㈜에스에이치팩, 관세법인 영원, 볼로레로지스틱스코리아(주), 부관훼리(주) 총 8개 기업이 재공인됐다. AEO 선정기업은 서류제출 생략, 수출입 검사비율 축소 등 통관절차상 혜택과 관세조사의 면제, 과태료 경감 등 다양한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세관의 기업상담전문관이 지정돼 관세행정 전반에 걸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김재일 세관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서 AEO제도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양질의 관세행정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1억9천324만원→2020년 4억571만원 지난 9년간 X세대(1975~1984년생)의 자산 축적이 다른 세대보다 빨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원장 직무대행⋅유기영)은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데이터(2012~2020년)를 이용해 ‘세대 간 자산격차’를 주제로 ‘데이터 인사이트 리포트 제5호’를 발표했다. 리포트는 나이를 기준으로 가구주를 △산업화세대(1940~1954년생) △1차 베이비부머(1955~1964년생) △2차 베이비부머(1965~1974년생) △X세대(1975~1984년생) △Y세대(1985~1996년생) 등 5개 세대로 나눠 세대간 자산격차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지난 9년간 X·Y세대의 순자산액은 부채와 함께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X·Y세대가 대출 등을 이용한 레버리지(Leverage)를 활용해 자산을 늘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X세대는 이 기간 가장 빠르게 자산을 축적한 세대인 동시에 9년간 부채 증가량도 가장 많은 세대였다. X세대 자산 증가량은 2012년 1억9천324만원에서 2020년 4억571만원으로, 부채는 같은 기간 3천585만원에서 1억581만원으로 늘었다. 금융자산 투자와 관련해 운용방법은 세
삼일회계법인, 글로벌 투자자 325명 대상 ESG 조사 응답자 79% "기업 ESG 대응방식 투자 결정에 영향" ESG가 투자 전략의 핵심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전세계 투자자 절반은 ESG 이슈 대응에 실패한 기업들에 대한 투자 회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투자자 79%는 기업이 ESG 리스크와 기회를 관리하는 방식을 투자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일회계법인은 2일 ‘PwC 2021 글로벌 투자자 ESG 서베이’ 보고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세계 투자회사, 투자은행, 증권사 등 자산 관리 및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는 43개국 투자자 32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들 투자자들이 운용하는 자산은 총 11조6천억달러에 달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49%는 ESG 이슈 대응에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회수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ESG달성 목표를 위한 투자 수익률 하락은 우려했다. 81%의 투자자는 투자 수익률 1% 이상 하락은 인정할 수 없다고 답했다. ESG 관련 이슈 중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기후문제를 꼽았다. 응답자 65%는 온실가스 배출을 우선과제로 답했
11월 건강검진내역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56종 12월 중소·벤처기업 확인서 등 100종 개시 오는 연말부터 각종 국가전문자격증과 면허증을 전자증명서로 발급·제출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말까지 가족관계증명서, 기업확인서, 생활자격·면허증 등 200종을 추가해 총 300종 이상으로 전자증명서 발급을 확대해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정부24 연계 168종과 대법원, 개별부처 등 연계 32종이다. 모바일 전자증명서는 국민이 민원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발급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24시간 스마트폰을 통해 발급받아 원하는 기관에 제출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종이증명서 출력과 제출로 인한 번거로움, 이동에 따른 시간 및 비용부담을 동시에 절감할 수 있다. 현재 100종의 증명서에 더해 지난달부터 공인중개사자격증을 포함한 증명서 50종을 제공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건강검진내역서 등 34종과 대법원의 가족관계증명서 등 22종 등 총 56종이 전자증명서로 추가 발급·확인 가능하다. 내달에는 중소기업·벤처기업 확인서, 청소년지도자자격증 등 100종의 전자증명서를 추가로 발급할 계획이다. 한편 전자증명서는 정부24외 페이코, 토스, NH스마트뱅킹 등 민간앱에서도 발급받아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일정이 발표됐다.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은 2월26일, 7급은 7월23일, 9급은 4월2일 각각 치러진다. 인사혁신처는 5·7·9급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등 2022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일정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1일 공개했다. 5급 및 외교관 공개경쟁채용시험은 1차 2월26일 , 2차 6월25~30일, 3차 9월19일~21일(외교관 9월22일) 각각 치러지며 시험장소 공고일은 각각 2월18일, 4월6일, 9월2일이다. 접수기간은 1월25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9시까지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10월4일이다. 7급은 1차 7월23일, 2차 10월15일, 3차 11월30일~12월3일 치러지며, 시험장소 공고일은 각각 7월15일, 8월31일, 11월16일이다. 접수기간은 5월24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9시까지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14일이다. 9급은 필기 4월2일, 면접 6월11일~18일 치러지며, 접수기간은 2월10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9시까지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7월6일이다. ■ 2022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일정 시험명
금융위원회는 (주)더존비즈온에 대해 기업정보조회업을 허가했다고 2일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에 공식 허가된 업무는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제2조 제4호에 따른 기업정보조회업으로, 허가일은 지난 10월27일부터다. 기업정보조회업은 기업정보를 수집, 통합, 분석, 가공해 제공하는 신용정보업의 한 종류이다. 지난해 8월 개정된 신용정보법에 따라 비금융권 회사도 사업 진출의 길이 열렸으며, 더존비즈온은 기업정보조회업 본허가를 획득한 최초 사례가 됐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이날 KB캐피탈㈜, ㈜유비벨록스에 대해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제2조 제9호의2에 따른 본인신용정보관리업을 허가했다. 허가일은 지난 10월27일이다.
고승범 위원장, 제4회 회계의날 기념사에서…“국회와 조속히 논의 시작” “감사인 지정제 보완도 적극 검토” 김문철 경희대 교수, 녹조근정훈장 수상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소규모 상장기업에 2023년부터 적용될 예정인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의무화제도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고승범 위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회계의 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이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고 위원장은 “기업들은 회계개혁의 대상이 아니라 회계개혁의 중요한 동반자인 만큼 앞으로는 기업들 특히 중소기업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회계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의무화와 관련해서는 미국의 예를 소개했다. 미국의 경우도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가 소규모 상장기업에는 실익보다 비용이 크다는 이유로 제도시행 직전에 도입을 철회했다는 점을 들었다. 고 위원장은 “제도개선을 위해서는 외부감사법 개정이 필요한 만큼 국회와 조속히 논의를 시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또한 “중소기업에 적용되는 회계기준과 감사기준이 지나친 부담요인으로 작용하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면서 “국제기준과의 정합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중소기업의 특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