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일 부산본부세관장이 지난 10일 두산중공업(주)을 찾아 국내수출 철강재의 수입통관 지연 애로 해결방안을 직접 챙겼다. 부산세관은 10일 김재일 세관장이 창원세관을 방문해 현장직원을 격려하고, 경남 창원시의 두산중공업(주)을 찾아 신속한 해외통관 애로 해결에 나섰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주)은 인도네시아의 철강수입 규제로 현지 화력발전소(1조6천억원 규모) 건설 기자재의 수입통관이 지연돼 발전소 설치공정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재일 세관장은 이달 9일 두산중공업(주)이 이같은 애로사항을 부산세관에 접수하자 다음날 바로 두산중공업으로 발길을 옮겨 신속한 해결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김 세관장은 “관세청(국제관세협력국)과 함께 현지 세관과 긴밀히 협의해 통관 애로가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앞으로도 관내 수출입기업들이 해외 통관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귀 기울여 듣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서울시, 서울경찰청과 함께 자전거 안전운전 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11일부터 이틀간 청계천, 시청 일대에서 서울시, 서울경찰청과 함께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전거 안전운전 캠페인은 올해 처음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이 급증한데 따라 사고 건수도 증가해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29일 서울시, 서울경찰청과 자전거 안전운전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캠페인 동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청계한빛광장, 시청역, 광화문역 일대에서 진행된다. 시민들에게 자전거 안전수칙 준수 문구가 새겨진 자전거용 안전 반사스티커를 나눠주며 자전거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알린다. 또 안전운전에 대한 다짐서약 포토존, 자전거 음주운전 체험, 경품을 증정하는 돌림판 이벤트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도 진행한다. 12일 청계한빛광장에서는 서울시 자전거 홍보대사인 개그맨 오지헌과 유튜버, 개그맨 권재관이 참여해 안전운전 캠페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또한 오는 12월 참이슬 병에 자전거 안전운전 홍보 문
BDO성현회계법인이 미국 에디슨에너지와 손잡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과학기반 목표관리와 국제적인 ESG평가기준에 따른 ESG경영체계 구축과 공급망 관리 등을 지원한다. BDO성현회계법인은 글로벌 환경 및 에너지 종합 솔루션 회사인 에디슨에너지와 한국내 서비스 도입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성현은 법인 내 공인회계사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ESG 센터를 발족하고, 에디슨에너지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국 내에서 국제적인 ESG평가기준에 따른 ESG경영체계 구축과 공급망 관리, 그린비즈니스 성장전략 수립, ESG KPI관리, ESG보고서 인증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에디슨에너지는 130년 역사의 에디슨 인터내셔널의 자회사로 대기업을 비롯, 산업체와 빌딩, 학교, 병원 등에 에너지사용 효율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포춘지가 선정한 50대 기업 중 15개 기업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지속가능경영과 ESG경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략수립 단계부터 에너지 포트폴리오 개선, 공급망 관리, 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목표(SBTi) 서비스, 핵심성과지표(KPI) 개발 및 실행단계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RCEP 발효 대비 K-푸드 수출 종합지원 프로그램 마련 서울본부세관은 11일 한국식품산업협회와 함께 CJ제일제당 협력업체 24곳을 대상으로 ‘FTA 공급망 관리 교육‘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식품산업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교육은 내년 1월 발효 예정인 RCEP 등 메가FTA 시대에 대비해 식품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서울세관이 한국식품산업협회와 지난 4월 체결한 ’K-푸드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교육대상은 CJ제일제당 협력업체 24곳으로, 협력업체가 전국에 산재된 업계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교육은 실제 수출 중인 제품을 예시로 맞춤형 강의를 제공해 실무자들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교육과정에는 FTA활용, 품목분류, 원산지결정기준, 원산지판정절차, 원산지 증빙서류 작성 등이 포함됐으며, 수출기업 뿐만 아니라 협력사, 원재료 공급자 등 공급망 전반에 걸쳐 FTA 활용과 원산지 검증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안내했다. 서울세관은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식품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교육 수료 이후 1:1 맞춤형 컨설팅을 추가로 제공
삼정KPMG 보고서, 소비자 무게 중심 '온라인'으로 이동 디지털 기술 접목 통한 고객 접점 강화 필요 위드 코로나 시대가 열렸다. 소비자의 무게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산업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빅블러 시대가 가속화되고 있다. 글로벌 정책과 규제의 큰 축도 '디지털'과 '그린'으로 변화했다. 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의 접목을 통해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CVC 설립·VC협업 등 기업 벤처링을 구축해 이종 산업간 협업기회 모색, 친환경 중심의 신사업 육성 투자 준비 등 신 경영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삼정KPMG는 11일 발간한 ‘코로나와의 공존과 기업의 생존’ 보고서에서 앞으로 국내 기업이 마주할 위드 코로나 시대의 주요 변화와 대응방안을 △시장 △규제 △경쟁 △고객 등 크개 4가지로 구분, 제시했다. 올해 글로벌 경제는 백신접종 가속화와 경제회복 지원에 힘입어 빠른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경기 회복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확장된 재정 및 통화정책, 원자재 공급 회복 지연 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졌다. 전세계적으로 유동성 회수 논의가 확대된 가운데 미국은 이달 3일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를 공식 발표했다. 이에 앞
서울지방국세청도 약간명 모집 서울지방국세청과 일선세무서 4곳이 국세심사위원회 민간위원을 공개모집한다. 11일 서울청에 따르면, 국세심사위 민간위원 공모는 서울청과 강남⋅강동⋅노원⋅동작세무서에서 진행하며 모집인원은 약간명이다. 민간위원의 임기는 2022년 1월1일부터 2023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변호사⋅회계사⋅세무사로 3년 이상 재직자, 전문대학 이상 학교에서 법학⋅경영학⋅회계학⋅세무관련학과의 조교수 이상으로 재직한 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단 인사혁신처에서 고시한 퇴직공직자 취업제한대상으로 지정된 대형 법무⋅회계⋅세무법인에 소고돼 있거나 해당법인에서 퇴직한 지 3년이 되지 않은 자, 재결청에서 최근 3년 이내에 공무원으로 근무한 자, 재결청의 다른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자는 지원할 수 없다. 공모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한국조세정책학회는 17일 오전 10시 전경련회관 2층 사파이어 홀에서 ‘2022년 가상자산과세 이대로 문제없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문성 한양여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가상자산을 기타소득으로 과세하는 현행 세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신종 금융자산으로 과세의 타당성을 설명한다. 또한 가상자산 과세 인프라가 구축됐는지 전제조건을 짚어보고 가상자산 과세 논의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후 이전오 성균관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갑순 동국대 교수, 김병일 강남대 교수, 이경근 법무법인 율촌 고문, 이동건 한밭대 교수가 열띤 토론을 펼친다.
대전지방세무사회는 고태수 회장이 지난 4일 회관에서 상임이사들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고태수 회장은 교통안전 실천문화 확산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단멈춤! 2쪽저쪽! 3초동안! 4고예방‘이 적힌 팻말을 들고 사진을 공유했다. 고태수 회장은 “이번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통안전 문화가 조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유권규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의 지명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고태수 회장은 다음 주자로 김효환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을 추천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12일 '2021년 재정패널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소득재분배, 임금격차, 출산, 노후보장, 납세의식 등 국민생활에 밀접한 주제를 대상으로 한 총 16편의 연구와 대학원생 논문 경진대회 입상 논문 3편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한국조세연구원은 2008년부터 매년 재정패널조사를 수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13차년도 조사 기준 약 8천800가구와 가구원 약 1만4천800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재정패널조사는 조사 대상 가구의 기본현황, 가계 지출, 소득·자산·부채, 복지수혜 현황, 상세한 납세정보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조세·재정·복지 정책의 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데 효과적이다. 학술대회는 한국조세연구원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kipflove)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올해 11월 11일 소득발생분부터 대리기사, 퀵서비스기사, 캐디 등 8개 업종 종사자에게 사업장을 제공하거나 용역을 알선·중개한 사업자는 그 종사자의 소득자료를 매월 제출해야 한다. 8개 업종은 대리기사, 퀵서비스기사, 캐디, 간병인, 가사도우미, 수하물운반원, 중고차판매원, 욕실종사원을 말한다. 다음은 10일 국세청이 밝힌 8개 업종 용역제공자에 관한 소득자료 제출 관련 질의응답이다. - 용역제공자에 관한 소득자료를 왜 매월 제출하는 것으로 바뀌나?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고용위기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고용안전망 마련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진 가운데, 고용보험 제도운영, 지원금 지급 등에 필요한 소득정보를 적기에 파악하기 위해서다." - 소득자료 제출기한은 어떻게 변경됐나? "종전에는 과세기간의 다음연도 2월말일까지 제출했으나, 2021년 11월11일이후에는 수입금액 또는 소득금액이 발생하는 달의 다음달 말일까지로 제출기간이 단축됐다(소득세법§173)." - 소득자료 제출대상 8개 업종의 용역제공자 유형은? "사업장 제공자 등으로부터 사업장을 제공받거나 용역을 알선받아 사업 활동을 하며 최종 소비자인 개인으로부터 직접 대가를 받는 자로, 대리기사,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 후레쉬와 참이슬, 진로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첫 테이프는 10일 출시되는 필라이트 후레쉬 크리스마스 에디션(캔355㎖)이 끊는다. 필라이트 후레쉬 에디션은 브랜드 고유의 시원 상쾌한 블루 색상을 유지하면서, 레드와 화이트를 적용해 크리스마스 디자인을 완성했다. 붉은색 산타 모자와 목도리를 한 ‘필리’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표현했으며, 루돌프와 선물박스, 양말로 어른들의 크리스마스 동심을 자극한다. 하이트마트는 스노우볼 등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굿즈를 제작해 매장별 소비자 증정행사도 진행 예정이다. 오는 16일부터는 참이슬과 진로의 크리스마스 에디션(병 360ml)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참이슬은 산타 모자를 쓴 이슬방울과 루돌프 녹색 두꺼비, 산타 핑크 두꺼비를 포인트로 디자인했다. 진로는 기존 라벨을 루돌프 얼굴로 형상화해 색다른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완성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매년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 출시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자 한다”며 “위드 코로나와 함께 일상 생활로 복귀한 만큼 다양한 시즌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호사의 장부작성 대행 및 성실신고 확인업무 금지를 골자로 한 세무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자, 대한변호사협회는 ”본회의에서 의결된다면 위헌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변협은 10일 성명서에서 “이번에 법사위를 통과한 세무사법 개정안은 변호사 자격 취득으로 세무사 자격을 갖춘 변호사의 ’장부작성 대행 및 성실신고 확인업무‘ 수행을 원천금지하는 등 또다른 세무사 자격을 가진 변호사가 세무대리를 하지 못하도록 만든 명백한 위헌 법안”이라고 주장했다. “변호사의 세무업무를 제한하는 것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 취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위헌 헌법”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전국의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세무·회계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한변협과 각 지방변호사회서도 조세연수 및 세무회계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며 “변협은 지난달 26일부터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한 ’세무·회계 실무과정‘을 개설해 변호사를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SGI 보고서 노동생산성 향상, 여성 경제활동 참가 확대, 퇴직인력 활용도 제고해야 기업 사업재편…신성장동력 분야 설비투자세액공제 지원 강화 필요 현재의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노동생산성을 높이지 못한다면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1%대 중반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는 출산율 증가, 여성 경제활동 참가 확대, 퇴직인력 활용도 제고, 노동생산성 향상 등이 제시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최태원) SGI는 10일 ‘성장잠재력 저하 원인과 제고 방안’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는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84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고령화 진행속도 역시 OECD국 중 가장 빠르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추정한 결과 2000년대 4.7% 수준이던 잠재성장률은 금융위기, 코로나19 위기 등을 거치며 올해 2%까지 낮아졌다. 잠재성장률 하락(-2.7%p) 원인을 살펴보면 노동투입 요인이 -0.6%p, 노동생산성 요인이 -2.1%p 각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됐다. 향후 잠재성장률 전망치에 대해선 “현재와 같은 인구구조 변화와 노동생산성 부진이 동시에 진행된다고 가정할 경우 약 10년
농⋅축산업 영농후계자의 원활한 영농 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현행 15억원인 영농상속공제 한도를 기간별로 30~50억원으로 상향하고 공제대상에 가축을 포함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농·임·어업에 종사하는 자가 농지⋅초지⋅산림지 등을 상속받는 경우 상속세 과세가액에서 15억원 한도로 공제하는 영농상속공제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농림어업 외 제조·도소매업 등의 일반업종은 가업상속공제제도를 적용받아 가업 영위기간에 따라 최대 500억원까지 상속재산에서 공제를 받는 반면, 영농상속공제 한도는 15억원에 불과하다. 농업·임업·어업 종사자의 경우 일반 업종에 비해 과도하게 적은 세제혜택을 받고 있는 것이다. 가업상속공제의 경우 1997년 1억원이던 한도가 2008년 30억원으로 상향된 후 2014년 최대 500억원까지 확대됐다. 그에 반해 영농상속공제는 2016년 5억원에서 15억원으로 상향된 후 제자리다. 개정안은 현행 15억원인 공제한도를 영농기간 2년 이상 30억원, 5년 이상 40억원, 10년 이상 50억원으로 차등 상향하고, 축산업의 필수 영농재산인 가
화장품 대리점 23%, 주류 대리점 7.1%가 공급업자로부터 판매목표를 강제로 부과받는 불공정 행위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9일 기계, 사료, 생활용품, 주류, 페인트, 화장품 등 6개 업종을 대상으로 대리점 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불공정거래 행위 경험을 묻는 설문에 기계, 사료, 생활용품, 주류, 화장품 업종의 대리점에서 ‘판매목표 강제’를 받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화장품이 23.4%로 가장 높았고 기계 22.3%, 생활용품 14.8%, 사료 14.3%, 주류 7.1% 순으로 나타났다. 페인트 업종 대리점의 경우 ‘구입 강제’를 받았다는 응답이 9.1%로 많았다. 주류 대리점의 경우 판매목표 강제, 구입 강제 이외에도 계약체결시 계약서 서면을 제공하지 않는 대리점법 위반행위가 확인됐다. 화장품 업종은 공급업자가 시공업체를 지정한다(8.5%)는 등 인테리어 관련 경영활동 간섭과 판매촉진 행사때 대리점주에게 비용을 전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 주류, 페인트, 화장품 등 4개 업종에서는 다수⋅유사 피해발생시 피해구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응답(35.0%~39.1%)이 높았고, 6개 업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