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달한다. 연말까지 전국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 소외이웃에 약 20톤 규모의 김장김치 1천990박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6일 서울시 중구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1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된 10kg 완제품 김장김치 110박스는 중구지역 독거 어르신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2007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갖고 임직원들이 손수 담근 김장김치를 소외 이웃에게 전달해 왔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김장김치 완제품을 준비했다. 또한 CJ대한통운은 이날 지속적인 나눔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약수노인종합복지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CJ대한통운은 2008년부터 지역 상생노력의 일환으로 약수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김장김치 나눔, 독거 어르신을 위한 도시락 정기 배송, 설맞이 장보기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왔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지역사회 소외 계층을 위해 온정을 나누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기업의 사
S-OIL는 후세인 알 카타니 CEO가 6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알 카타니 CEO는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S-OIL이 5조원을 투자한 울산 정유·석유화학 복합시설을 성공적으로 가동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7조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차질 없이 추진해 국가 수출경쟁력 제고와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산업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또한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등 새로운 시대에 대비한 ESG위원회 신설, 수소산업 진출 등 장기전략에서의 선제적 경영활동에서도 리더십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2019년 6월 S-OIL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알 카타니 CEO는 생산, 엔지니어링, 연구개발, 프로젝트 등 석유화학 전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S-OIL의 석유화학 고도화와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과감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신규 석유화학 복합시설(RUC & ODC)의 운영 안정화를 비롯 공장 전체의 최적화, 효율성 향상 등 경제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적 의사결정으로 실적 상승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이를 통해 S-OIL은 코로나로 인해 역내 정제시설들
오는 15일~16일 나눔셈과 '제3회 비영리 컨설팅데이' 개최 비영리 전문 회계법인 '회계법인더함'은 비영리 종합관리솔루션 서비스업체 '나눔셈'과 함께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토즈모임센터 종각점에서 '제3회 비영리 컨설팅데이(회계·세무분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데이는 비영리 영역에서 다년간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회계법인더함 소속 회계사들이 공익단체의 주요 회계·세무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들을 진단 및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며, 1: 1 맞춤 형태로 1팀당 40분간 대면상담으로 진행된다. 최호윤 회계법인더함 대표회계사는 “사회 속에서 공익법인의 역할이 대두되고 있는 만틈 공익법인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음에도 규정들의 상충 또는 실무자들의 이해 부족 등의 문제로 현장에서는 혼선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단체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 소통창구가 존재하지 않는 답답함이 해결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비영리 컨설팅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눔셈은 “기존에 나눔셈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단체들에 국한돼 제공하던 컨설팅을 어려움을 겪는 모든 공익법인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확대해 실시하게 된 만큼 많은 공익단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
삼성전자는 7일 △회장 승진 1명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3명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2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사장단 인사는 성과주의 인사 실현과 3개 부문장(CE, IM, DS)를 전원 교체한 과감한 세대교체가 특징이다. 미래를 대비한 도전과 혁신을 이끌 인물을 SET 사업, 반도체 사업의 부문장으로 각각 내정해 격화되는 글로벌 경쟁구도 하 진용을 새롭게 갖췄다. 특히 SET사업은 2개 부문(CE, IM)을 통합해 단일 리더십 체계를 출범했다. 조직간 경계를 뛰어넘는 전사 차원에서의 시너지 창출과 고객경험 중심의 신성장 동력 발굴 가속화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반도체사업은 기술 리더십과 비즈니스 역량이 검증된 경영진을 전면에 내세워 사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이하 2022년 정기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정기 사장단 인사 명단. □승진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부문장)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SET(통합)부문장 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삼성전자 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정현호 삼성전자 사
금융감독원은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오는 20일 외부감사인을 대상으로 ‘2021년도 온라인 회계현안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회계감독 현안 및 감독방향 △2021년 회계심사·감리결과 주요 지적사례 및 유의사항 △2022년 중점심사 회계이슈 및 유의사항 △2021년 감사인 감리결과 주요 미비점 및 유의사항 △외부감사인 선임·지정제도 및 지정감사 모범규준 안내 등 크게 5개 항목을 안내해 감사품질 제고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 중점 점검할 4가지 회계이슈인 △종속·관계법인 투자주식 손상 처리 △특수관계자에 대한 수익인식 △금융부채 인식 및 측정 △영업이익표시 및 영업부문 정보 공시 등을 설명하고 관련 오류사례·유의사항도 안내한다. 회계감사 업무 및 제도 관련 애로사항과 현안사항을 수렴하는 등 감독기관과 회계업계 간 소통의 장도 마련한다. 금감원은 설명회 후 금감원 회계포탈 Q&A를 통해 관련 문의를 할 경우 신속하게 답변할 예정이다. 참가방법은 행사 당일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한 후 팝업창을 통해 시청하면 된다. 공인회계사 연수기간은 인정된다. 시간 주제 발표자
동울산세무서 울주지서 신설이 포함된 2022년도 국세청 조직개편안 관련 예산이 지난 3일 국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동울산세무서 울주지서가 신설돼 울주군 서부권 지역의 납세자 편의가 크게 증대될 예정이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동울산세무서 울주지서는 기구신설 및 인력증원 관련 직제개정안에 대한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심의 등 행정적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신설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국세·납세인원·사업자 규모가 광역시 중 두 번째로 큰 데도 울산시 소재 관할세무서 수는 최저로 광역행정에 걸맞는 국세행정서비스 개선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지속 제기돼 왔다. 특히 울주군 서부권 지역은 관할세무서가 원거리에 위치해 있어 주민·사업자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며,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조성 및 도시개발 가속화로 국세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2016년부터 부산지방국세청은 동울산세무서, 울산시, 울주군과 함께 협력해 국세청과 행정안전부 등 정부에 건의하는 등 울주군 서부권 세무관서 신설 당위성과 필요성을 상세히 전달해 왔다.
납품업자에 판촉비용을 떠넘기고, 납품업체 파견 종업원을 방송 게스트로 부당 사용하는 등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7개 TV홈쇼핑에 공정거래위원회가 41억4천여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TV홈쇼핑 7곳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를 적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41억4천6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과징금 규모는 GS SHOP 10억2천만원, 롯데홈쇼핑 6억4천만원, NS홈쇼핑 6억원, CJ온스타일 5억9천만원, 현대홈쇼핑 5억8천만원, 홈앤쇼핑 4억9천만원, 공영쇼핑 2억원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7개 업체는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판촉비용 전가 △납품업자 종업원 등 부당사용 △계약서면 즉시교부 위반 △양품화 관련 불이익 제공 △상품판매대금 지연지급 △부당반품 △최저가 납품조건 설정 등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를 했다. 우선 GS SHOP 등 6개 TV 홈쇼핑사는 납품업자와 판촉비용 분담 약정없이 판촉행사에 소요되는 사은품 비용 전부를 납품업자에게 떠넘겼다. 홈앤쇼핑은 비용 부담 약정은 했으나, 총 판촉비용의 50%를 넘는 비용을 납품업자에 전가했다. 또한 이들 7개 홈쇼핑사는 납품업자 비용으로 파견받은
삼일회계법인은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12월5일)을 기념해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용산드래곤즈’와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4’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3일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용산드래곤즈’와 용산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80여명이 함께 용산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삼일회계법인과 아모레퍼시픽, CJ CGV, 오리온재단, HDC현대산업개발, HDC신라면세점, 국민건강보험용산지사,숙명여자대학교 등 임직원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머리띠 등으로 산타 분장을 하고 용산아이파크몰 주차장에서 각 기업과 기관에서 준비한 생활용품, 목도리 등 방한용품과 학용품, 푸시팝, 과자류 등의 선물을 포장했다. 이어 건강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카드를 선물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참여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한파와 코로나 방역이 위중한 상황이었지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선물을 받을 아이들을 생각하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참이슬 브랜드 탑, 황정호 상무 산업포장 등 3관왕 달성 하이트진로는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제58회 무역의 날 포상’에서 △1억불 수출의 탑 △특별탑(브랜드 탑) △수출업체 종사자 포상(산업포장) 등 3관왕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소주 등 1억불 이상을 수출했다. 특히 참이슬은 1천만불 이상 수출한 브랜드에만 주어지는 ‘브랜드 탑’도 함께 수상했다. 이는 코로나19 상황 속 수출실적으로 달성한 수상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아울러 하이트진로 황정호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세계 주류시장에서 소주시장 개척에 주력해 수출실적을 향상하고 한국 주류문화를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포하고 한국 소주 알리기를 본격화했다. 이후 수출 전략국가 중점 육성과 판매채널 확대, 국가별 맞춤 프로모션에 나섰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타개를 위해 △온라인홍보, TV광고 강화 △가정시장(편의점, 대형마트 등) 확대에 보다 집중하고 발빠르게 대응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총괄상무는 “소주 세계화를 위한 수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진로 브
고령자,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중소기업 취업시 3년간 소득세 70% 면제 2년 연장 기업, 사회적 취약계층 상시근로자 채용 1명당 400~1,200만원 공제 3년 연장 청년, 주택청약종합저축 이자소득 최대 500만원 비과세 혜택 2년 연장 올해 말 일몰 폐지 예정인 사회적 취약계층(청년, 고령자, 장애인,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세정지원을 2~3년 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추경호 의원(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법률안은 중소기업 취업청년 최대 150만원 소득세 감면 2년 연장 등이 골자다. 구체적으로는 고령자, 장애인, 경력단절여성이 중소기업에 취업한 경우 3년간의 소득에 대한 소득세의 70%를, 청년(15세 이상~34세 이하)의 경우는 5년간 90%까지 소득세를 감면한다. 감면액은 최대 150만원으로, 이 혜택은 2023년까지 2년간 연장됐다. 또한 2024년까지 3년간 청년(15세 이상~29세 이하), 고령자, 장애인,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한 기업에는 상시근로자를 1명 채용할 때마다 400~1천200만원을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해 주는 세제지원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액은 대기업 4
한국감사인연합회, 제13회 감사인포럼 개최 한종수 교수 "사업보고서에 회계·재무전문가로 선임한 근거 명확히 공시해야" 내부감사부서를 통한 감사(위원회)의 내실화를 위해 비금융사에도 내부감사부서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는 지난 3일 한국감사인연합회가 개최한 제13회 감사인포럼에서 ‘우리나라 내부감사제도의 발전을 위한 주요논점-내부감사부서(IAF)의 설치 효과를 중심으로’ 주제발표를 통해 내부감사부서 관련 공시의 문제점과 시사점을 짚었다. 한 교수는 2018~2019년 코스피 상장 비금융사 1천430곳을 대상으로 내부감사부서 설치 여부, 내부감사업무 전담 여부, 부서원 및 부서장의 평균 경력연수에 따른 결산이익 품질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내부감사부서의 설치 여부와 설치된 부서의 특성(전담조직 여부, 평균경력)에 따라 재무보고의 품질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교수는 따라서 비금융사에도 내부감사부서의 설치를 강제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내부감사부서의 직원과 부서장의 경우 순환보직의 예외를 두는 등의 방법을 통해 전문성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관련사업보고서 공시의 개선방안도 내놓았다. 우선 사업보고
코로나19 집합금지명령을 따르다보니 매출액이 없었는데, 이를 사실상 휴⋅폐업으로 간주해 버팀목자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국세청 신고자료상 매출액이 없다는 이유로 소상공인에게 버팀목자금 지급을 거부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처분을 취소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조치 강화로 매출이 감소한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을 지급해 왔다. 단, 휴·폐업하거나 매출액이 없는 사실상 휴·폐업한 소상공인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권익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말 요가원(실내체육시설)을 개업했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업 후 얼마 되지 않은 같은해 12월경부터 집합금지명령을 받아 영업을 하지 못했다. A씨는 관할 지자체로부터 집합금지 이행확인서를 받아 공단에 버팀목자금을 신청했으나, 공단은 국세청 신고자료 기준 2020년 매출액이 없다며 버팀목자금 지급을 거부했다. 이에 A씨는 “개업 후 집합금지명령으로 2020년도 매출이 없었다”며, 이의신청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중앙행심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중앙행심위는 A씨가 지난해 11월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금액 인하,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 고려해야 법인세율 누진도·수준, 자본이득에 관한 소득과세 개편과 함께 검토 바람직 재정 건전성 위해 부가세 인상 필요…역진성 문제는 상품간 세율 달리 해 해결 법인세율을 단일화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조세특례를 기업규모에서 기능 위주로 바꾸게 되면, 기존 규모기준에 따라 특례를 적용받는 중소기업의 세부담이 커진다는 의견이 나왔다. 일반 기업에 대한 단일세율 구간과 별도로 소규모 기업에 대한 낮은 세율 구간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다. 3일 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차기정부의 바람직한 조세정책 방향’을 주제로 열린 2021년 조세관련학회 연합학술대회에서 토론자들은 차기정부 조세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는 양도소득세는 양도차액, 취득가액(그 가액의 시가), 양도차익의 가감, 과세와 감면, 비과세, 중과의 시기별 법령 개정 등 여러 요소로 복잡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미 복잡해진 양도소득세를 간단하게 만드는 과정에서 또다른 고려요소가 생기는 것에 대해 우려했다. 또한 디지털세와 관련된 여러 논쟁은 '조세전쟁'이라고 불릴 정도라며, 다자간 합의가 이뤄진 듯하지만
“1.2권의 방대한 자료를 어떻게 구했을까?”, “어떻게 대작을 썼을까? 불가사의다”, “동양과 서양을 아울러 봤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그 가운데서도 한국사를 짚었다”. 김종상 공인회계사(회계법인 세일원 대표이사)가 쓴 ‘소설로 쓴 동서양사1⋅2’ 출판기념회가 2일 서울 양재동 L타워에서 진행된 가운데,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지인들은 “재미있는 역사 대작이다”며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박용호 전 KBS 아나운서 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학준 전 인천대 이사장, 이성태 전 한국은행 총재, 백윤수 전 고려대 교수, 전군표 전 국세청장, 최용길 국세동우회 사무총장 등 지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근세부터 현대까지의 세계사를 기반으로 한 인문교양 팩션(Faction)인 ‘소설로 쓴 동서양사1’은 지난 3월 출간됐으며, ▷1866~1971년 발생한 동서양의 놀랄 일들 ▷1960년대 아시아의 혁명시대, 중동, 호주, 그리고 프라하 ▷4-5천여년 전의 문명국들 지금은: 이집트·인도·그리스·바티칸 등 저자의 개성 강한 통찰력을 느낄 수 있다. 2권은 고대와 중세를 다루면서 근⋅현대사인 1권과 달리 사람 중심 스토리텔링의 역사보다는 고대 문명의 흔적,
김창기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지역경제단체들과의 현장소통에 잰걸음이다. 지난달 11일 중소기업중앙회, 23일 진주상의를 찾은 김창기 부산청장은 2일 부산상의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경제계의 세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세정 측면에서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기업 애로를 직접 확인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일 진주상의 회의실에서 김창기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상의 임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늘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세무당국과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 세정지원 강화, 세무조사 완화 등 기업들이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지역 상공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김창기 부산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 및 성실납세로 국가경제에 묵묵히 이바지하고 있는 부산상의와 소상공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중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