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탄소세를 도입할 경우 세부담이 직접적으로 늘어나는 기업에 대한 세제지원과 경제적 부담이 늘어나는 저소득층⋅중소기업에 대한 대책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EU 및 미국이 논의 중인 탄소국경세는 우리나라 주요 수출국의 환경 관련 무역장벽이 될 수 있으므로 국제적인 협력이나 협상을 염두에 두고 범정부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는 15일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서울지방세무사회⋅한국조세정책학회 주최 ‘탄소중립 2050, 세제상 대응’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탄소세(carbon tax)는 온실가스 배출원에 대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부과하는 세금을 말한다. 일본의 ‘지구온난화대책세’, 우리나라의 ‘기후정의세(의원발의안)’ 등 명칭은 다르지만 모두 같은 취지다. 온실가스 배출량 자체가 아닌 에너지원에 대한 과세라는 측면에서 교통에너지환경세와는 다른 점이 존재한다. 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배출권거래제를 도입한 반면, 핀란드의 경우는 1990년 세계 최초로 탄소세를 도입했다. 일본은 지난 2012년(지구온난화대책세), 싱가포르는 2019년 동남아 최초로 탄소세를 도입했다
오는 17일부터 1관 수시 접수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17일부터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지하 1층 대합실에 위치한 ‘메트로미술관’ 1관의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3월초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휴관한 이래 1년9개월만이다. 대관은 정기 대관 위주로 진행됐던 예년과 달리 수시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른 유연한 대응을 위해서다. 메트로미술관은 하루 5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3호선 경복궁 역 내에 위치한 전시공간이다. 1관 전체 면적은 594㎡로 대규모 전시도 가능한 넓이다. 조명과 냉·난방 시설 등 편의시설과 더불어 무인경비시스템, CCTV, 강화유리문 등 다양한 안전설비가 마련돼 있다. 1일 등 단기 대관도 가능하며, 타 미술관 대비 저렴한 대관료, 긴 이용시간(오전 7시~오후 10시)도 장점이다. 전시 작품은 △미술관 전시에 걸맞은 공공목적으로 진행 △승객 통행 방해 금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등의 기본 수칙을 지켜야 한다. 다만 코로나19 대규모 확산 등 대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청한 대관이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 공사는 해당 사항이 결정될 시 곧바로 공지할 예정이다. 대관 신
차세대 공공 정보화사업 우선 도입대상 제품 지정 등 혜택 시각장애인용 음성변환코드 도입 지자체·공공기관 수요 확장 종합IT기업 SGA그룹 계열사 보이스아이는 시각장애인용 음성바코드 솔루션 ‘보이스아이 메이커 2.0’이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주요 문서 작성 프로그램인 한컴 오피스용,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용의 인증을 각각 받아 솔루션 사용처 및 이용편의성 확대가 기대된다. GS인증은 국세표준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 편의성, 신뢰성, 보안성 등 전반적인 품질을 평가받아 평가기관의 인증을 받는 제도다. GS 인증제품은 공공기관 사업 발주시 우선 구매대상 제품으로 지정되며, 행정 및 공공 정보화사업 구축, 운영시 우선 도입대상 제품으로 지정되는 등 다양한 제도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GS인증을 받은 ‘보이스아이 메이커2.0’은 출판·인쇄물에 음성 변환용 코드인 ‘보이스아이코드’를 삽입할 수 있게 해 주는 소프트웨어다. 한컴오피스,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에서 간편하게 작업할 수 있으며, 어도비사의 인디자인으로도 손쉽게 구현 가능하다. 기존 1.0 버전에 비해 UI/UX 기반 디자인 개선과 사용자 편의성이 대
국세청이 헌법재판소의 종합부동산세 위헌결정이 있을 경우 위헌청구 여부와 관계없이 종부세를 환급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근 일부 단체가 제기한 ‘종부세 위헌결정이 나더라도 위헌청구를 신청하지 않으면 납부한 세금을 되돌려 받을 수 없다’는 주장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 국세청은 15일 유경준 의원실에 제출한 서면답변을 통해 ”향후 헌재재판소의 위헌결정이 있을 경우 개별적 위헌청구 여부와 관계없이 납세자의 이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국세청은 “2008년 개별적인 위헌청구 여부와는 관계 없이 기재부의 유권해석에 따라 모든 납세자에게 경정청구 및 약식환급신청에 의해 종부세를 환급해 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기획재정부는 2018년 11월13일 헌법재판소에서 종부세 위헌결정이 난 다음날 “국세기본법 제45조의2의 경정청구 규정에 따라 관할세무서에 과오납 세금의 환급청구가 가능하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즉 국회 의결 여부와는 전혀 상관없이 위헌결정이 나자마자 신고·납부한 사람은 모두 환급을 해준 것이다. 유경준 의원은 “2008년이나 현재나 종부세 신고·납부자들은 경정청구제도를 통해 환급받을 수 있다는 점은 전혀 변
황선의 세무사(세무법인 정명), 절세 팁 제시 “증여세를 줄이려면 쪼개기 증여하라”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양도세⋅종부세 부담이 늘어나자 ‘사전증여’가 절세방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조세전문가들은 고령자의 경우 며느리나 사위, 손자, 외손자 등 비상속인에게 사전 증여하는 것도 절세방안이 될 수 있다고 제시한다. 황선의 세무사(세무법인 정명 대표, 국세동우회 홍보부회장)는 15일 “아파트 한 채만 있어도 상속세를 내야 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절세 방안으로 ‘사전 증여’를 제시했다. 먼저 황 세무사는 아파트 한 채만 있어도 상속세는 내야 하는 사례를 제시했다(다른 공과금 공제나 은행 채무 등이 없다고 가정하고, 배우자 공제와 자녀 일괄공제만 적용해 계산한 케이스). 서울 종로 경희궁아침 3단지 150.47㎡ 아파트를 보유 중인 A씨의 경우, 매매사례가액이 16억5천만원 정도인데 A씨가 상속개시시점에 배우자가 생존하고 있는 경우 상속세 7천400만원을 납부해야 하고 배우자가 생존하지 않는 경우 2억8천700원을 내야 한다. 또 서울 종로 인왕산아이파크 84.86㎡(매매사례가액 13억3천만원)를 보유 중인 B씨의 경우 상속세가
외감법 시행령 개정안 14일 국무회의 통과 2023년부터 순차 적용…자산 2조원 이상 2022년→2023년 5천억원 이상 2023년→2024년, 5천억원 미만 2024년→2025년 내년부터 시행 예정이던 연결내부회계관리제도 의무도입 시기가 1년 연기된다. 금융위원회는 14일 국무회의에서 외부감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돼, 연결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운영·외부감사 의무가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상장회사에 적용되는 연결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와 관련한 의무 전반의 시행일이 2022년에서 2023년으로 1년 연기됐다. 이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국내·해외출장이 제한돼 자회사와의 전산시스템 연결이 필수적인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에 큰 어려움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자산 2조원이상 상장사 168곳 중 해외종속회사가 있는 회사는 152곳으로 해외종속회사 총 수는 4천338곳(평균 28개사 보유)다. 이에 따라 △자산 2조원 이상 상장회사는 2022년→2023년 △2조원~5천억원 이상 2023년→2024년) △5천억원 미만 2024년→2025년으로 1년씩 연기된다. 다만
유지보수 서비스 가입 여부 관계 없이 전 고객사 대상 선제적 보안조치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땐 즉각적 보안 서비스…전담 지원센터도 운영 ㈜더존비즈온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아파치 로그4j(이하 로그4j)’의 보안 취약점에 대응해 전체 고객사 대상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고객 보호 차원에서 유지보수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사에게도 선제적으로 보안 조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로그4j는 SW 운영, 관리에 필요한 로그기록을 남기기 위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보안 취약점을 악용해 해커 등 공격자가 원격에서 공격코드를 실행시킬 경우 기업에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어 신속한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더존비즈온은 보안 취약점이 알려진 즉시 유지보수 서비스 가입 여부에 관계없이 전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긴급 업데이트에 나섰다. 유지보수 서비스 가입 고객사의 경우 이미 보안 조치가 완료됐으며,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유지보수 서비스 미가입 고객사에도 개별 연락을 통해 보안 조치를 빠르게 실시하고 있다. 더존측은 특히 클라우드 SaaS(Software as a Service) 방식으로 제품과 솔루션을 사용 중인 고객사는 향후 유사한 보안 이슈가 발생하
오는 16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홀서 개최 내년 3월9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가상자산산업 20대 대선 아젠다에 대해 논의하는 정책포럼이 열린다. 한국핀테크학회(회장 김형중 고려대 특임교수)와 민형배·조명희 국회의원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홀에서 ‘가상자산산업 20대 대선 아젠다 무엇인가?’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회 디지털경제연구회, 블록체인포럼(회장 김기흥 명예교수), (사)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회장 연삼흠 경영학 박사)와 공동 주최한다.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가 주관, 한국디지털금융문화원(원장 양휘강), JACOBS주)M-뱅크(대표 이승재)가 후원한다. 이번 포럼은 △개회식 △주제발표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및 조명희 의원(국민의힘 가상자산특위 위원)의 개회사에 이어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상자산 TF 단장) 및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축사한다. 2부에서는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고려대 특임교수)이 ‘가상자산 산업 문제점과 과제’를, △구태언 변호사(밥무법인 린, 한국블록체인협단체연합회 고문)가 가
김회재 의원, 통계청 주택자산통계 첫 100분위 분석 상위 1% 평균주택자산가액 30억9천만원…하위 10%는 4천500만원 20대 이하 다주택자 1만5천907명…미성년자 1천377명 달해 지난해 상위 1% 가구가 소유한 주택 수가 하위 10% 대비 약 5배에 달하고 주택자산가액은 수십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20대 이하 다주택자 수도 1만명을 넘었다.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4일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주택소유통계’ 자료 분석 결과, 2020년 주택보유가구 중 상위 1%가 소유한 주택 수는 4.75채였다. 하위 10%가 소유한 주택 수가 1채인 것과 비교하면 약 5배 가량 많은 것. 주택자산가액 격차는 더 크게 벌어졌다. 상위 1%의 평균주택자산가액은 30억3천만원으로, 하위 10% 4천500만원 대비 68.6배에 달했다. 특히 통계청 주택소유통계가 실제 가격보다 낮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하는 만큼, 상위 1% 주택자산가액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위 50%의 주택자산가액은 1억8천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주택 보유가구를 줄 세웠을 때 가장 중간에 있는 가구의 주택자산가액이 1억8천400만원으로, 상위 1% 대비 수십배 적다는 의
"기업에 동일군 내 감사인 재지정 요청권 부여"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신 외감법 시행 과정에서 발생한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회계법인 CEO 간담회에서 외부감사 부담을 경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정감사 확대 등으로 인한 회사의 감사인 선택권이 제한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기업에 동일군 내 감사인 재지정 요청권 부여 등 부담 완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 피감사회사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감사보수 등이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지정감사인 감독 강화 방안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중소기업의 외부감사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최근 국제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소규모 기업용 회계감사 기준이 마련되는 대로 조속히 국내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회계감독 방향과 관련해서는 사전 예방적 회계감독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우선 리스크 취약 부문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회계법인 규모 등 다양한 특성을 감안해 사전적 회계감독이 이뤄지도록 하고, 상장회사를 감사하는 등록회계법인에 대해서는 품질관리 수준 등을 고려해 감리주기와 범위를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고
10개 국어 신고절차 안내문 배포 3자 동시통역 서비스 제공 인천본부세관은 인천공항 화물터미널로 반입한 화물의 통관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세관에 직접 방문하는 외국인 민원인을 위해 '다국어 통관절차 안내문'을 제작·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이 개인화물을 직접 수입통관할 경우, 우리나라 관세법령에 대한 정보 부족과 세관 직원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어려움으로 개인화물 수입통관에 애로를 겪어 왔다. 인천세관은 개인화물을 통관하는 사람이 정확하게 수입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 중국어 △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10개 국어로 된 개인화물 세관신고 안내문을 제작해 관세무역개발원 인천공항지사, 인천공항 관세사회, 항공사 화물부서 등에 배포했다. 아울러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업무협력을 통해 3자 동시통역서비스(다누리콜센터 1577-1366)도 함께 제공한다.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민원인의 통관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3년차를 맞은 청정라거 '테라'가 1000일간 23억6천만병(12월13일 기준) 판매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1초당 27.3병을 판매한 꼴(330ml 기준)이다. 하이트진로는 혁신을 바탕으로 태생부터 차별화된 제품력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 인기를 얻고 있는 결과로 보고 있다. 출시 최단기간 100만상자 출고를 기록하며 역대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한 테라는 100일만에 1억병, 200일만에 약 3억병, 500일만에 10억6천만병을 돌파하며 국내 맥주 시장의 판도를 흔들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000일동안 23억6천만병 판매 돌파는 국내 대표맥주 브랜드로서의 대세감을 강화하고 성장세를 지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특히 가정 채널(1~10월 기준)에서의 판매량 증가가 두드러진다. 가정채널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이상 성장하며 시장지배력을 강화했다. 하이트진로는 내년에는 테라의 태생적 경쟁력인 ‘제품의 본질'에 더욱 집중,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테라의 핵심 콘셉트인 '청정'과 ‘리얼탄산’을 알리기 위해 친환경 캠페인 확대를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 대표발의 2주택자 과세기준 6억원→12억원 상향 태영호 의원(국민의힘)은 13일 1세대1주택자를 종합부동산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종합부동산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정부는 최근 종부세법을 개정, 1세대1주택자의 과세표준 공제금액을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상향했다. 개정안은 한발 더 나아가 1세대1주택자를 종합부동산세 대상에서 제외했다. 2주택자의 과세표준 공제금액도 6억원에서 12억원으로 올렸다. 과세표준 산정시 적용하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100분의 70으로 법률에 명시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태영호 의원은 "기존 1주택자 과세기준 11억원 상향으로는 국민이 과세부담 경감을 체감하기에 택도 없이 부족하다"며 "세부담을 낮추고 주택 공급은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는 15일 전경련회관 루비홀에서 한국국제조세협회(이사장 안경봉)는 오는 15일 전경련회관 루비홀에서 ‘2021년 신탁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김병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정무위 간사, 자본시장특위 위원장) 주최로 신탁 활성화 및 신탁산업 발전을 위한 법제 및 세제 개선방안을 1·2주제로 하여 열린다. 제1주제는 오영표 변호사(신영증권)가 발제를 맡고 토론자로는 박민정 변호사(김앤장 법률사무소), 임수혁 변호사(법무법인 광장), 이승민 변호사(신한은행)가 나선다. 제2주제는 강남규 변호사(법무법인 가온 대표)와 안경봉 국민대 교수가 발제하고 송동진 변호사(법무법인 위즈)와 이동식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구상수 회계사(법무법인 지평)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앞으로 직장 내에서 괴롭힘을 당해 재해를 입은 공무원은 법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직장 내 괴롭힘과 민원인의 폭언 등으로 인한 공무상 질병보상 근거를 법으로 담기 위해 ‘공무원 재해보상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하위 법령인 ‘공무상 질병 판정기준’(인사처 예규)을 통해 보상하던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한 재해를 ‘공무원 재해보상법’으로 상향 입법하는 것이다. 공무원 재해보상법에 직장내 괴롭힘을 포함한다는 뜻이다. 또 개정안은 공상 공무원의 공무상 재해입증 부담을 완화하고 급여 사유 확인을 위한 현장조사 및 특수질병 전문조사에 대한 실시근거도 담았다. 현재는 시행령 등을 통해 공무원연금공단에서 현장조사 및 특수질병 전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우호 인사처장은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공무상 재해를 입은 공무원에 대한 법적보상을 통해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