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 성태곤)은 17일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무료 급식소인 ‘까리따스 수녀원 사랑의 식당’을 방문해 사랑 나눔활동을 실천했다. 이번 사랑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문품 전달로 진행됐다. 위문품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관내 전통시장(영동시장)에서 구매했으며, 서울세관 실뜨개동호회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목도리와 수세미도 함께 전달했다. 성태곤 세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연말연시를 맞이해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라며, 공직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잊지 않고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계기준원은 지난 16일 IFRS재단이 엠마뉴얼 파버를 초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ISSB는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을 제정하기 위해 IFRS재단 내 신설된 위원회다. 엠마뉴얼 파버는 프랑스의 다국적 식품기업인 다농의 전 대표이사 및 이사회 의장으로, G7, OECD 등 주요 국제기구내 지속가능성 관련 조직에서도 의장직을 수행했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3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IFRS재단 이사회는 ISSB 부위원장 2인의 선임도 곧 발표하고, 나머지 ISSB 위원들의 선임 절차도 개시할 예정이다. ISSB는 내년 1분기 중에 최초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인 ‘기후 공시기준’ 및 ‘일반 공시기준’에 대한 공개초안을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청년세무사 50여명 참석 세무실무발표회 개최 외부전문가 초청 ‘스피치⋅리더십’ 특강도 세무사계 대표적 컨설팅 전문가로 이름난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청년세무사들에게 직접 컨설팅 노하우 전수에 나섰다.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김완일)는 지난 16일 한국세무사회 6층 강당에서 세무사계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세무사를 대상으로 세무실무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코로나19로 집합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세무사들에게 세무실무와 관련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수임업체 계약⋅관리에 도움이 될 스피치⋅리더십과 관련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청년세무사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직접 강사로 나서 다년간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한 세무보고서 작성요령을 설명하는 등 실무처리에 대한 노하우를 꺼냈다. 특히 김완일 회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 및 인공지능(AI)의 발달로 급변하고 있는 세무서비스시장의 현실을 언급하면서 “세무사가 스스로 변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세무사는 변호사, 회계사와 달리 회계와 법률서비스 양 측면을 공통으로 겸하고 있어 다른 자격사에 비해 대단히 고급화된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종합부동산세법 개정법률안 대표발의 다주택자도 종부세 주택 수 계산때 '농어촌주택 부속토지' 제외 1주택자가 3억원 이하의 농어촌주택을 함께 소유한 경우, 1세대1주택자로 보고 종합부동산세를 계산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한 다주택자에 대해서도 1주택자와 마찬가지로 농어촌주택 부속토지를 주택 수 계산에서 제외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추경호 의원(국민의힘)은 17일 이같은 내용의 종합부동산세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다고 밝혔다. 현행 종부세법은 납세의무자가 소유한 주택 수에 따라 상이한 세율을 적용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액을 계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 1주택 소유자가 다른 주택의 부속토지를 함께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1세대1주택자로 보고 있는 반면, 2주택 이상 소유자에 대해서는 다른 주택의 부속토지를 주택 수에 포함시켜 세율과 세액을 적용해 과세형평성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 또한 조세특례제한법이 양도세 중과시 농어촌 지역 주택을 주택 수에서 불산입하는 것과 달리 현행법은 종부세에 대해 1세대1주택을 적용할 때 농어촌 지역 주택을 주택 수에서 배제하는 규정을 두지 않아 농어촌에 한정해 예외를 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개정안은 1주택자가 농어촌
KT&G는 잎담배 원료 수입국가인 탄자니아의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 마실 권리’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 초등학교에 친환경 정수장치 1천300대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탄자니아는 만성적인 물 부족으로 저성장과 국민건강 악화 등 피해를 겪고 있는 ‘물 기근’ 국가다. 인구의 39%가 안전한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빗물과 웅덩이를 주요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는 콜레라, 장티푸스 등 수인성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그 결과 높은 유아 사망률과 같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KT&G는 탄자니아의 식수위생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억4천만원 상당의 친환경 정수장치 1천300대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연간 최대 3억4천만리터(L)의 깨끗이 정수된 물을 약 26만명의 학생들이 마실 수 있게 된다. 또 이번 지원은 나무, 숯 등 연료를 태워 물을 가열하는 정수 방법을 대체해, 연간 최대 1만3천 톤의 탄소배출 감축 등 환경 보호에도 기여한다. 이와 관련, KT&G는 지난 15일 이번 지원대상인 탄자니아 Tabora 지역 ‘ITUNDU’ 초등학교에서 정성훈 KT&G 탄자니아 원료지사장과 현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진
하이트진로는 오는 2025년까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물질을 각각 원단위 25%씩 감소하고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을 25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원단위는 생산물 1개 또는 일정량의 생산물을 만들기 위해 필요로 하는 원재료나 연료, 또는 소요시간 등의 수량을 말한다. 하이트진로는 환경 성과지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2021 지속환경보고서'를 첫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서울 본사와 강원, 이천 등 지방소재 6개 생산사업장을 포함한 하이트진로의 2020년 연간 종합환경성과와 올해의 주요 성과, 환경경영전략, 비전을 담았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발행할 계획이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보고서를 통해 ’25! CHALLEN’을 중장기 목표로 잡고 지속가능 환경경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25! CHALLEN’은 오는 2025년까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물질을 각각 원단위 25%씩 감소하고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을 25개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환경성적표지 인증과 함께 생산사업장에서의 오염물질 개선, 환경 스타트업 투자 등의 성과도 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생산사업장에서 온실가스와 질소산화물, 수질오염물질 배출을 절감한
공정성 논란이 제기된 올해 세무사 자격 시험에서 국세청 직원 등 국세행정 경력자의 합격률이 전년 6.6%에서 33.6%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 13일 김성원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세무사 2차시험 합격자는 모두 706명으로 일반응시자 469명(66.4%), 국세행정 경력자 237명(33.6%)으로 나타났다. 2차시험 응시자는 지난해 6천761명에서 올해 5천806명으로 줄었으며, 같은 기간 일반 응시자는 5천172명에서 4천141명으로 감소했으나 국세경력 응시자는 1천589명에서 1천665명으로 늘었다. 올해 2차시험 전체 응시자 중 국세경력자의 비율은 28.7%로 최근 6년내 가장 높았다. 또 올해 합격자 706명을 유형별로 보면, 금회 합격자 133명, 전회 1차 합격자 336명, 국세경력자로서 1차시험 면제자 86명, 국세경력자로서 1차시험 및 2차 일부과목 면제자 15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1차시험 및 2차 일부과목 면제자의 합격률은 2016년 4.3%에서 2017년 2.4%, 2018년 1.2%로 떨어지더니 2019년 4.8%, 2020년 2.4% 수준을 유지하다 올해 21.4%로 급등했다. 이와 함께 최근
제58회 세무사 2차 시험 세법학 1부 과목 과락률 82.13% 달해 4번 문항 0점 득점자 2천25명…직전 3개년 334명 대비 6배 공단, 부분점수 부여 가이드라인 등 개선방안 제시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이 공정성 논란이 제기된 제58회 세무사 2차 시험과 관련 난이도 조절이 미흡했다고 인정했다. 문제가 된 과목은 회계학 1부과 세법학 1부다. 회계학 1부 난이도는 과년과 비교해 매우 낮고, 세법학 1부는 지나치게 높았다. 특히 회계학 1부는 고연차 세무공무원들이 치는 과목이지만 세법학 1부는 면제받는 과목이어서 세무공무원들에게 특혜를 주기 위한 의도적인 난이도 조작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공단은 부분점수 부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출제-채점간 난이도 적정성 특별검토 프로세스를 도입하겠다고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김성원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13일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세법학 1부 총 4문항 중 4번 문항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중 기존 출제사례가 거의 없었던 영역이 제출돼 0점 득점자가 대거 나왔다. 세법학 1부 4개 문항별 0점 득점자는 1번 문제 59명, 2번 문제 52명, 3번 문제 52명으로 50명선을 맴돌다
한국조세정책학회와 공동으로 ‘탄소세 등 도입방안’ 세미나 개최 김완일 회장 “탄소세 입법안 효율성 검토는 세무사들의 역할”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김완일)는 한국조세정책학회(학회장⋅오문성)와 공동으로 15일 한국세무사회관에서 ‘탄소중립 2050, 세제상 대응은’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이동건 한밭대 교수의 사회로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았으며, 이중교 연세대 교수, 선우영 건국대 교수, 김신언 서울지방세무사회 연구이사, 최기원 용혜인 의원실 비서, 정태용 연세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좌장을 맡은 오문성 한양여대 교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려는 노력은 선택이 아니라 인류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이뤄야 할 과제”라고 전제하고,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서 제시된 세제상 대응은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세법 전문가 뿐만 아니라 환경문제의 전문가를 포괄한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정부의 세제개편에 앞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탄소중립 2050에 대비하는 합리적인 세제개편 방향은 무엇이며, 탄소중립에 필요한 세제 도
고액·상습체납자 7천16명, 불성실기부금 수령단체 37개, 조세포탈범 73명 인적사항 공개 고액·상습체납자 7천16명,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37개, 조세포탈범 73명의 인적사항 등이 16일 국세청 누리집에 공개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조세포탈범들은 도박사이트 등 불법사업을 운영하거나 차명계좌 사용, 거짓 세금계산서 수취 등 지능·악의적 방식으로 조세를 포탈했다. 중국 현지에 서버와 사무실을 둔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은 다수의 차명계좌를 통해 회원들로부터 도박자금을 입금받았다. 회원 모집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총판을 고용하거나 광고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조직적으로 이뤄졌다. 국세청 조사 결과 이들은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고 차명계좌 등을 사용해 수입금액을 은닉하고 매출액을 신고하지 않는 방법으로 부가가치세 등을 포탈한 사실이 드러났다. △△여행사의 실사업자인 A씨. 그는 중국인 보따리상을 면세점 등에 소개해 알선수수료를 받고 수수료 중 일정 금액을 보따리상에게 지급했다. 그러면서 거짓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아 가공회사로부터 용역을 제공받은 것처럼 꾸몄다. 이같은 수법으로 부가가치세 등은 포탈했다. 국세청은 매입대금을 상품권 업자를 통해 상품권 또는 현금
롯데칠성음료는 온라인 생수 주문 전담 배송조직을 운영하는 온라인 생수 위탁배송 사업을 강화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5일 송파구에 위치한 시그니엘 호텔에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와 나한채 영업본부장, 아이시스 프렌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시스 프렌즈’는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생수브랜드인 ‘아이시스’와 위탁배송 사업자를 친근하게 표현한 ‘프렌즈’를 합성해서 만든 명칭이다. 설명회에서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영상자료를 시작으로 사업자들의 활동 모습과 인터뷰 영상, 그리고 ‘아이시스 프렌즈’ 사업자들을 위해 개발된 전용 배송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사용방법 등 비즈니스 모델 전반에 관한 내용들이 소개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5월 서울 강동지역을 시작으로 현재 수도권 9개 지역에서 ‘아이시스 프렌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대구지역을 시작으로 다음달 부산지역까지 지방권역에서도 ‘아이시스 프렌즈’ 배송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12월 기준 18개 지역에서 사업자 모집 및 운영이 확정됐으며, 내년까지 전국 30여개 지역에서 ‘아이시스 프렌즈’ 배송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상속주택을 종합부동산세 계산시 소유 주택 수에서 별도 구분하는 법안이 국회 제출됐다. 갑작스러운 주택 상속으로 종부세 날벼락을 맞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다. 추경호 의원(국민의힘)은 16일 상속주택 소유자 등의 납세의무 등의 특례를 도입하는 종합부동산세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다고 밝혔다. 현행 종부세법은 1주택을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소유하면 이를 각각 1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보아 공제를 적용하거나 계산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여러 형제자매들이 부모로부터 상속받은 주택을 공동으로 소유하면 이를 각각 소유한 것으로 보아 다주택자로 분류돼 종부세가 급증하는 문제가 제기됐다. 다주택자로 분류되면 종부세액 계산시 세율은 물론 장기보유공제, 고령자 공제 등의 미적용 등의 불이익을 받는다. 또한 부부가 공동으로 주택을 보유한 경우 그 공유한 부분을 주택으로 취급해 부부가 각각 1주택을 보유한 경우와 비교해 세율, 고령자 공제 등에 있어 불이익이 발생한다. 개정안은 상속받은 주택의 경우 종부세 계산시 별도로 소유한 것으로 보아 구분 취급하도록 하고 세액도 별도 계산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주택을 공동 소유한 경우에도 주택 등의 납세의무자가 공제나
설날⋅추석 등 명절 기간에 선물할 수 있는 농수산물의 가액이 2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법률’을 16일 공포했다. 이로써 추석이나 설날 등 명절 기간에 선물할 수 있는 농수산물(가공품 포함)의 가액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두 배 높아졌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조정 등으로 국내 농축수산물의 판매가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로, 농수산물 및 농수산가공품에 대해 설날과 추석기간에 한해 선물가액범위를 두 배로 상향한 것이다. 이번 법안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업체(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를 유용한 대우조선해양(주)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6억5천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고객인 선주로부터 특정 납품업체 지정 요구가 있자 기존에 선박용 조명기구를 납품하고 있던 업체의 제작 도면을 2018년 5월부터 2019년 4월까지 3차례에 걸쳐 유용했다. 선박용 조명기구는 선박 엔진의 진동, 외부 충격, 해수와 같은 환경에 노출되기 때문에 일반 가정용 조명기구와 달리 폭발을 방지하기 위한 구조, 높은 조도, 우수한 전기적 안정성이 요구된다. 대우조선해양은 기존 하도급업체의 제작도면 27개와 새로운 하도급업체의 제작도면을 비교한 후 차이점을 확인해 새로운 하도급업체가 기존 하도급업체의 제작도면대로 수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19년 4월9일과 4월30일에는 새로운 하도급업체가 기존 하도급업체가 동일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기존 하도급업체의 제작도면을 새로운 하도급업체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91개 하도급업체에 617건의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기술자료 요구서면을 교부하지 않거나 기술자료를 받은 이후에 교부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대우조선해양이 선주의 요청
재생에너지 확대 등 탄소중립기반 확충에 우선 지출 바람직 에너지세 흡수…탄소 함유량 따른 과세체계 보강·세부담 축소 필요 한국경제 특성 고려한 경제적 파급효과 실증적 분석 선행해야 정부가 탄소세를 도입할 경우 세원 확보수단보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입법목적에 충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에너지세와 통합해 탄소 함유량에 따라 과세하도록 보강하고 세부담을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서울지방세무사회·한국조세정책학회는 15일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탄소중립 2050, 세제상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EU 및 미국이 논의 중인 탄소국경세는 우리나라가 무역장벽이 될 수 있다며 범정부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탄소세를 도입할 경우 기업에 대한 세제지원과 저소득층·중소기업에 대한 대책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자들은 재생에너지 확대 등 탄소중립을 위한 기반 확충에 대한 우선적 지출 필요성 등을 개진했다. 에너지 다소비 산업 비중이 높고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의 특성을 고려해 탄소세와 배출권제 장단점 비교 등 다각도에서 선제적인 분석을 통해 탄소중립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