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 중소기업, 회계⋅감사기준 간소화 검토” 정부가 회계감사품질이 우수한 감사인에게 더 많은 기업이 배정되도록 감사인 지정제도를 개선한다. 또 가상자산사업자를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여부를 검사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2일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22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내년 견고한 금융안정 유지, 금융역동성 제고 및 금융발전 유도, 실물지원 강화를 통한 경제성장 견인, 포용금융과 금융신뢰 확산 등 4개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업무계획에는 감사품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회계투명성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자본시장의 혁신을 유도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와 관련 금융위는 감사품질이 우수한 감사인에게 보다 많은 기업이 배정되도록 감사인 지정제도를 개섬함으로써 감사품질 관리수준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규모 상장사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를 면제하고, 비상장 중소기업에 대한 회계⋅감사기준을 간소화하는 등 기업부담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기업의 공시 부담은 완화하면서 보다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현행 10억원인 소액공모 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청약권유자 수에 관계없이 실제 청약자
경조사비·접대비 절약한 예산, 교육예산으로 전용 김완일 회장 "전문세무서비스 통해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 대응"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김완일)는 ‘세무컨설팅 실무’ 3탄을 지난 20일 회원들에게 무상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지방회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다양한 컨설팅 실무사례를 담은 ‘세무서비스 고급화 요령과 사례Ⅰ⋅Ⅱ’ 총 31개 강좌를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 서울회 컨설팅 실무 강좌는 서울회원 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회 세무사들도 큰 호응을 보임에 따라 이번 3탄까지 이어지게 됐다. 특히 이번 세무컨설팅 실무 3탄은 김완일 회장이 경조사비⋅접대비 등을 최대한 사적으로 부담하고 절약한 예산을 교육예산으로 전용해 무상 제공하게 됐다. 세무컨설팅 실무 3탄은 ▶김완일 회장의 ‘주식거래에 대한 부당행위계산부인 적용과 세무컨설팅’ 및 ‘상속⋅증여재산의 평가 및 절세컨설팅 요령’을 비롯해 ▶국세청 세무조사와 대응전략-세무조사 절차를 중심으로(황희곤 세무사) ▶현물출자 법인전환 실무(전병린 세무사) ▶기업을 이용한 상속증여세 절세대책(임채문 세무사) ▶부동산 중개수수료에 관한 민사판례와 세무판례 차이점(최필권 세무사) ▶절세 히든카드, 건설임대
서울본부세관은 내년 2월1일 발효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하 RCEP)의 원활한 활용을 위해 ‘RCEP 활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RCEP는 한·중·일 3개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 호주·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이 관세장벽 철폐를 목표로 체결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이다. RCEP는 규정에 따라 FTA 원산지 인증수출자에 의한 원산지증명서 자율발급이 가능하다. 기존의 FTA 품목별 인증수출자가 RCEP 원산지증명서를 자율발급하기 위해서는 RCEP 인증수출자 지위를 추가로 취득해야 한다. 이에 따라 서울본부세관 ‘RCEP 활용지원센터’는 최대한 신속하게 RCEP 인증수출자 취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아세안·베트남·중국 FTA 품목별 인증수출자에 대해 'RCEP 간이 인증' 특례를 적용해 관내 수출기업을 지원한다. 간이 인증 신청기간은 내년 1월28일까지이다. 제출서류는 간이인증신청서를 비롯한 원산지 소명서, 간이 인증 확약서, 원산지관리 전담자 증명자료 등으로, 기존의 제출서류(14종)를 축소해 보다 간편한 절차를 적용한다. 또한 서울세관 ‘RCEP 활용지원센터’에서는 일본 등 RCEP 주
납세자연합회, 2021년 납세자포럼 개최 윤성만·문진주·홍기용 교수 "가산세 단순화 필요" "조세구조법 제정·납세협력비용 세액공제제도 신설해야"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 ‘한국조세구조공단’을 설립하고 조세구조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가산세를 단순화하고, 납세자 납세협력비용 세액공제제도를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윤성만 서울과기대 교수, 문진주 부산외국어대 교수, 홍기용 인천대 교수는 22일 한국납세자연합회가 전경련회관 토파즈룸에서 개최한 2021년 납세자포럼에서 ‘세원투명성 제고와 납세자 권익 증진을 위한 제도의 개선방향’을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세원투명성 증대에 따른 문제점으로 징세력과 납세자 권익 보호의 비대칭성, 세무조사의 강화, 제재 위주의 납세협력, 납세협력비용의 지속적인 증가, 납세자 구제절차에 대한 소극적인 행정조치(조세불복에 대한 심사기한 미준수) 등을 지적했다. 특히 신고·납부제도에서 납세자가 자신의 세액계산과 신고·납부의 책임을 지는데, 세무행정시스템에 따라 그 납세자의 책임 범위나 크기가 달라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세청이 최근 세원투명성 제고와 효율적인 세무행정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혁신활동에 나
납세자연합회, 2021년 납세자포럼 개최 김진태·허강성·김갑순 교수 "실시간 소득파악, 개인정보 과도 수집” “국세청 빅데이터센터, 개인정보 보호 조직 충원해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국세청의 납세자 과세자료 수집·분석능력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따른 조세행정의 변화가 납세자에 대한 세무조사 강화에만 초점이 맞춰지고, 납세자 권익 보호 측면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진태 중앙대 교수, 허강성 서울신학대 교수, 김갑순 동국대 교수는 22일 한국납세자연합회가 전경련회관 토파즈룸에서 개최한 2021년 납세자포럼에서 ‘인공지능시대에 납세자 권익 증진을 위한 세무행정의 개선방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른 가장 대표적인 조세행정 변화는 쉽고 빠른 세무조사다. 국세청은 최근 빅데이터센터, 소득자료관리단 등을 설립하고, △납세자의 차명계좌 △입·출금자의 인적사항과 입금사유 등의 빅데이터 수집·분석에 나섰다. 발표자는 특히 소득자료관리단의 실시간 소득파악 시스템 구축에 대해 “조세행정 편의를 목적으로 개인정보가 과도하게 수집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재 대부분의 납세자들은 세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매년 개정
금융기관을 통한 세금 납부가 내년 1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48시간) 일시 중단된다. 22일 국세청에 따르면, 내년 1월1~2일 기획재정부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전환에 따라 금융기관(인터넷·모바일 뱅킹 등)을 통한 세금 조회·납부가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홈택스를 통한 세금 납부를 당부했다.
근로장려세제 지급요건을 물가에 연동해 물가 상승률에 따라 근로장려금 지급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1일 물가연동 근로장려세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소득요건은 총소득기준금액을 기준으로 단독가구 2천만원, 홑벌이가구 3천만원, 맞벌이가구 3천600만원이다. 최대 300만원(단독가구 150만원, 홑벌이가구 260만원)이 지급된다. 하지만 현행 제도는 물가상승으로 인한 명목소득 증가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근로장려금 지급요건인 총소득 기준이 법으로 고정돼 있어, 지급요건 변경을 위해서는 국회의 법 개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넘쳐나는 유동성으로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어, 저소득층이 물가상승으로 인해 명목소득만 증가하고, 실질임금은 늘어나지 않았는 데도 근로장려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개정안은 근로장려금을 지급할 때 지급요건인 총소득 기준에 물가연동계수를 고려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현행 근로장려세제 체계가 물가에 연동돼, 물가상승에 따라 근로장려금 지급요건이 완화되고, 근로장려금 지급대
하이트진로는 2020 AFF 스즈키컵 축구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인기 스포츠 대회의 공식 후원을 통해 동남아 현지 소비자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스즈키컵은 2년마다 열리는 동남아 최대 축구 대회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연기돼 올해 싱가포르에서 내년 1월1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동티모르 등 동남아 10개국이 참가한다. 이 중 하이트진로는 동티모르를 제외한 9개국에 소주를 수출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브랜드 노출을 위한 경기장 보드판 광고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SNS 이벤트와 경기장 행사 부스도 운영한다. 한편 2016년 소주 세계화 선포 이후, 하이트진로의 동남아 수출 실적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동남아 9개국 수출량은 연평균 약 29% 수준으로 성장했다. 특히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연평균 62%, 55%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어려웠던 올해도 전년 대비 약 23%의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
공정거래법 시행령 전부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대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 50억원 이상 내부거래시 이사회 의결·공시 의무화 월 이용자 100만명 이상·거래금액 6천억원 넘는 기업결합 공정위 신고해야 올해 말부터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에 속하는 공익법인은 50억원 이상의 내부거래시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공시해야 한다. 또한 벤처지주회사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자산 총액기준은 5천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축소되고, 이용자가 월 100만명이 넘지만 매출액은 적은 회사를 6천억원 이상으로 인수하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받아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 시행령 전부 개정안이 21일 국무회의를 통과, 오는 30일 전부 개정 공정거래법 본격 시행 준비가 마무리됐다고 이날 밝혔다. 우선 총수는 △총수일가가 20% 이상 출자한 국외 계열회사와 △국내 계열회사에 직·간접 출자한 국외 계열회사의 주식소유현황 등 공시 의무화와 관련, 국외 계열회사의 일반현황(회사명, 소재국, 설립일, 사업내용), 주주현황, 계열회사 출자현황 등을 공시해야 한다. ‘국내 계열회사 주식을 직접 소유하고 있는 국외 계열회사의 주식을 하나 이상의 국외 계열회사간 출자로 연결해 소유(간접출자
㈜골든블루는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의 6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는 주류에 관심 많은 인재들이 양조·증류학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주류 제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골든블루가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매년 2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해리엇와트 대학교의 양조·증류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골든블루는 장학생들이 타국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양조·증류 관련 전문성과 실력을 향상시킬수 있도록 학비, 체재비, 항공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1821년에 설립돼 오랜 전통과 높은 명성을 자랑하는 해리엇와트 대학교는 영국 내에서 유일하게 양조·증류학과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수의 마스터 블렌더들도 이 학업 과정을 통해 주류 제조 전문가로서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키웠다. 이번 6회 프로젝트의 모집기간은 이달 22일부터 내년 1월21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골든블루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로드받은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 △학사학위 취득자 또는 내년 2월 대학 졸업 예정자 △IELTS Academic 6.5
지목이 ‘임야‘라도 오랫동안 농작물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던 토지를 공익사업으로 수용했다면, 경작자의 영농손실을 보상해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권익위는 고속도로 건설 사업으로 수용된 토지 중 토지 등기부등본상 지목은 ‘임야’지만 수십년간 농작물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던 토지에 대해 경작자의 영농손실을 보상할 것을 권고했다. 20일 권익위에 따르면 농업인 A씨는 지목은 임야지만 1960년대 이전부터 농작물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던 토지를 2015년 1월 한 종중으로부터 빌렸다. A씨는 이 토지를 농업경영체 등록부에 ‘경작 중인 농지’로 등록하고 블루베리 등을 재배했다. 이 토지는 올해 4월 고속도로 건설 사업으로 수용됐다. 그러나 사업시행자인 B사(보상업무 수탁자 C공사)는 A씨가 빌린 토지의 지목이 ‘임야’여서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상 농지로 볼 수 없다며 A씨의 영농손실 보상금 신청을 거부했다. 이에 A씨는 ‘공익사업으로 생업을 잃은 농업인을 구제해 달라’는 고충민원을 권익위에 제기했다. 관련 법에는 공익사업으로 ‘농지’를 수용하는 경우 사업시행자가 경작자에게 2년간 영농소득을 손실 보상금으로 지급하게 돼 있다
KT&G는 연말까지 전국 34개 사회복지기관에 4억5천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상상펀드 연말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상상펀드 연말 나눔’ 행사는 코로나19와 한파로 힘든 겨울을 보내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역본부, 공장 등 KT&G 전국기관에서 연말까지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각 지역기관은 지난 11월부터 월동용품‧식자재 등 겨울나기에 필요한 물품을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앞서 KT&G는 연말을 맞아 저소득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연탄런’을 진행했다. ‘연탄런’은 러닝과 기부를 결합한 참여형 봉사활동이다. KT&G 임직원 200여명이 달린 거리만큼 연탄을 적립해 총 8천만원 상당의 연탄과 월동용품을 전달했다. 또한 임직원들이 직접 색칠해서 기부하는 ‘컬러링 키트(티셔츠,에코백)’ 봉사활동을 통해 후원 물품들을 인도네시아 말랑 지역의 소외계층 및 고아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연말 나눔행사에 사용된 기금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으로 임
“대형마트에 달걀을 납품했는데 대금은 늦게 들어오고 양계용 사료 값은 계속 현금으로 나가 자금 사정이 어려웠는데 매출채권팩토링을 이용해 큰 고민을 덜었다.” “(매출채권팩토링으로) 하루 이틀이면 바로 대금이 지급돼 자금 흐름이 아주 원활해졌다.” 기업이 거래처에서 받은 외상채권을 현금으로 즉시 회수할 수 있는 ‘매출채권팩토링 서비스(더존비즈온)’가 중소기업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더존의 매출채권팩토링 서비스는 기업간 물품⋅용역 거래에서 발생한 세금계산서(매출채권)를 더존비즈온의 회계데이터를 가공한 신용정보를 활용해 금융기관에서 일정 할인율로 매입해 주는 서비스다. 쉽게 얘기하면 물품을 납품하고 대금을 팩토링 서비스로 먼저 입금받고, 구매기업이 상환기일에 더존에 상환하는 채권양도 방식이다. 판매기업은 채권관리 부담 없이 판매대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고, 구매기업 역시 일정기간 구매대금 지급을 유예할 수 있어 이득이다. 대기업이나 공공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중소기업간 거래 비중이 절반 가량에 달하며, 약 73%가 판매대금을 현금으로 지급받고 있지만 10곳 중 3곳은 약속어음이나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로 지급받는 등 자금흐름이 매우 경색돼 있다. 그러다 보니 어
외감대상 회사, 3만1천744곳→3만3천700곳으로 증가 금감원, 회사 유형별 외부감사인 선임 유의사항 안내 대형 비상장회사·금융회사, 회계법인만 선임…감사반 불가 올해 감사인 선임기한·절차 위반 등으로 감사인이 지정된 회사는 144곳으로, 전년 52곳 대비 1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감사인대상 회사 수는 2019년 3만2천431곳에서 지난해 3만1천744곳으로 줄었다가 올해 3만3천700곳으로 다시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감사인 지정회사 수는 92곳, 52곳, 144곳으로 올해 급증했다. 금융감독원은 감사인 선임제도가 선임기한·절차 등 회사 유형별로 다르므로 주의해야 한다며 주권상장회사, 대형비상장주식회사, 비상장주식회사, 유한회사 등 회사 유형별 외부감사인 선임제도 유의사항을 21일 안내했다. 회사 유형별 선임제도 요약 회사 유형 선임기한* [사업연도 개시일(D)] 사업연도 자격요
PwC 기후기술 2021 보고서…전기차,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에 투자 집중 배출량 감축 가능성 큰 태양광 발전 등 5개 기술 투자액, 전체 25% 그쳐 올해 상반기 기후기술 투자액이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지만, 전기차 등 배출량 감축 잠재력이 20%에 불과한 기술 솔루션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배출량 감축 가능성과 잠재력이 더 높은 분야와 기술로 투자의 중심이 전환되도록 투자자들이 보다 핵심적인 탈탄소화 기술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정책 지원도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삼일회계법인은 21일 PwC 기후기술 2021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기후기술에 대한 전세계 투자액이 875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중 올해 상반기에 600억달러의 투자가 이뤄졌다. 특히 벤처캐피털(VC)과 사모펀드의 투자가 기후기술로 몰렸다. 기후기술은 온실가스(GHG) 배출량 감축에 중점을 둔 기술을 말한다. 기후기술 투자는 2019과 지난해 코로나19로 다소 주춤하다가 올해 상반기부터 급격한 반등세다. ESG에 대한 시장 관심 증가, 새로운 규정·기준의 등장, 넷제로를 선언하는 기업들의 증가에 따라서다. 그러나 배출량 감축 상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