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은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B2B 기업출장 1위 여행사 레드캡투어와 원스톱 비즈니스 솔루션 제공을 위한 ‘출장 관리 시스템 연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더존 ERP 시스템의 인사·회계 모듈에 레드캡투어의 출장관리시스템(BTMS)을 연동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국내 1위 ERP 시스템과 B2B 출장 1위 솔루션의 결합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출장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측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존 ERP 시스템과 연동되는 레드캡투어의 BTMS에는 전 세계 항공, 호텔을 실시간으로 예약하고 기업별 맞춤 출장 규정을 적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시스템화돼 있다. 또한 AI 어시스턴트가 출장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적시에 안내하고 실시간으로 출장자의 위치 파악도 가능해 코로나 19 시대에 보다 안전한 출장을 도와준다. 이에 따라 더존비즈온의 ERP 고객사와 그 직원은 출장 관련 업무를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출장 품의서 작성 및 실시간 출장 예약, 전사 출장 경비처리 자동화, 출장 정책 준수 및 통제, 출장보고서 등 출장 업무에 필요한 모든 업무가 쉽고 편리해진다. 더존비즈온은 우선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생존절벽으로 내몰리고 있다. 지난해 소상공인 사업체당 영업이익은 1천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반토막났다. 특히 고강도 사회두기로 직격타를 맞은 예술·스포츠·여가업은 영업이익이 85.2% 줄어드는 등 모든 산업분야에서 두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28일 밝힌 소상공인실태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소상공인 사업체당 매출액은 2억2천400만원으로 1천100만원(4.5%) 감소했다. 제조업은 5천300만원(12.2%) 줄며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예술·스포츠·여가업은 800만원 줄어 11.9% 감소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모든 산업분야에서 큰 폭으로 떨어지며 전년 대비 43.1% 하락했다. 예술·스포츠·여가업은 85.2%로 가장 하락폭이 컸다. 뒤이어 교육서비스업 66.4%, 숙박·음식업 56.8%, 도·소매업 48.7%, 수리·기타서비스업 43.9%를 기록했다. 제조업과 기타 산업도 각각 22.6%, 15.8% 떨어졌다. 반면 '빚'은 늘어났다. 총 부채액은 전년 대비 47조7천억원 증가했으며, 사업체 부채비율은 60%로 전년 대비 8.1%p 증가했다. 교육서비스업(47.4%)과 수리·기타서비스업(43.6%)의 부
위조상표 부착 자동차 부품 2만6천점 적발 올해 7월경 서울본부세관에 한 첩보가 들어왔다. 외국인 A씨가 중국에서 수입한 자동차 부품을 현대모비스 제품인 양 상표를 위조해 수출한다는 내용이었다. 서울세관은 즉시 법인 사무실 및 창고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또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그 다음날 인천항을 통해 위조 자동차 부품을 실은 컨테이너가 출항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곧바로 인천항에서 컨테이너 X-레이 검색과 개장검사를 통해 컨테이너 안쪽 깊숙이 은닉한 위조 자동차 부품을 적발했다. 서울본부세관은 현대모비스 상표를 도용한 자동차 부품 2만6천93점을 인천항에서 아프리카, 중동지역으로 수출하려던 외국인 A씨를 상표법·대외무역법·관세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적발한 상표법 위반 자동차 부품은 엔진 피스톤 464점, 브레이크 부품 60점 등 약 1억원 상당 총 36종 2만6천39점에 달했다. 특히 A씨는 현대모비스 상표를 위조하기 위해 상표 인쇄기까지 갖추고, 해외구매자가 위조품인지 의심하지 않도록 정교한 위조 홀로그램까지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추가조사 결과, 거짓 송품장을 근거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원산지증명서를 부정하게 발급받
지방세기본법 등 3개 세법 개정안 28일 공포 내년 말까지 중견기업이 기업부설연구소 사용목적으로 취득한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및 재산세가 각각 50% 감면된다. 신성장동력 등에 관련된 기업부설연구소는 10%p 추가 감면된다. 주택임대사업자가 취득·보유하는 임대주택 감면기간은 3년 연장된다. 생애 최초 취득주택 감면기간은 2년 연장되고 감면기준을 본인과 배우자에게만 적용한다. 정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지방세기본법 등 3개 세법 개정안을 공포했다. 다음은 개정세법 요약. ◆ 지방세기본법 비수도권 지역에서 청년·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상시근로자 고용을 증대한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금액도 2021년과 2022년 한시 상향해 100만원을 추가로 공제하고, 세액공제의 적용기한을 2024년 12월 31일까지로 3년 연장. 과세표준 신고서 등 지방세관계법에 따른 신고 관련 서류를 지방세정보통신망 외에 지방세정보통신망과 연계해 사용하는 정보통신망을 통해서도 제출할 수 있도록 확대. 지방세의 결정 또는 경정의 청구를 받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2개월 이내에 세액의 결정 또는 경정 결정이 곤란한 경우에는 납세자에게 그 진행상황과 이의신청 등을 청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통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28일 공포 내년부터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3대 분야의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또한 근로장려금 지급 요건인 소득 기준금액이 단독 가구는 2천만원에서 2천200만원으로, 홑벌이 가구는 3천만원에서 3천200만원으로, 맞벌이 가구는 3천600만원에서 3천800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생계형 창업 기업' 세액감면 대상은 연간 수입금액 8천만원 이하로 확대하고 적용기한도 3년 연장한다. 정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공포했다. 다음은 개정 법률 내용 요약. ◆ 중소기업에 대한 조세특례 창업 중소기업에 대한 세액감면 적용기한을 2024년 12월31일까지로 3년 연장하고, 세액감면의 대상이 되는 생계형 창업기업의 기준을 연간 수입금액 4천800만원 이하인 기업에서 8천만원 이하인 기업으로 완화. 중소·중견기업간 상생결제에 대한 세액공제 요건을 ‘어음으로 결제한 비율이 전년도보다 증가하지 아니한 경우’로 단순화하고 상생결제 지급금액에 대한 공제율을 0.1%~0.2%에서 0.15%~0.5%로 상향. 중소기업간 협업 확대 및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촉진 강화를 목적으로 중소기업
정부는 승용자동차에 대한 개별소비세율 인하조치를 연장하는 내용의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을 28일 공포했다. 시행령 공포로 자동차에 대한 개별소비세율을 5%에서 3.5%로 인하하는 조치의 유효기간이 2021년 12월31일까지에서 2022년 6월30일까지로 6개월 연장됐다. 자동차 판매 확대 등 내수진작을 통해 조속한 경기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앞서 정부는 ‘추가소비 특별공제’ 1년 연장 등 코로나19 피해부문의 소비 회복세가 가속화되도록 세제·재정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T&G는 중소협력사 및 잎담배 농가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상생협력기금’ 200억원을 출연한다고 27일 밝혔다. KT&G는 지난 22일 서울사옥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G는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과 ‘농어촌상생기금’에 각각 170억원과 30억원을 출연한다.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은 기업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출연하는 기금이며, 농어촌상생기금은 농어촌과 기업의 상생 촉진에 쓰인다. KT&G는 협력사 에너지 절감, ESG컨설팅 및 벤처기업 사업화 지원 등 협력 기업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농민 건강검진, 자녀 장학금 및 농촌 지역개발 등 잎담배 농가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진행한다. 이상학 KT&G 부사장은 “KT&G는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고자 장기적 관점에서 진정성, 지속가능성에 집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사회와 협력하며 책임감 있게 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업계 최초로 중소 협력사에 RPA 도입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단순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업무 프로세스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CJ프레시웨이는 ESG 경영 일환으로 지난 22일 본사 16층에서 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인지소프트와 ’중소 협력사 동반성장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RPA(iAuto)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인지소프트의 RPA 솔루션 ‘iAuto’를 통해 중소 협력사의 식자재 유통 업무 효율을 높여 동반성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중소 협력사들은 대규모 물량을 반복 처리해야 하는 특성상 고객별 식자재 주문에 따른 재고 관리나 라벨 출력 등의 오류로 결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시간·비용적인 부담도 크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RPA 도입을 통해 중소 협력사의 식자재 상품별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재고를 안정적으로 관리한다. 라벨 출력도 자동화해 근무자 실수로 발생하는 오류를 차단해 결품을 방지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중소 협력사는 라벨 출력업무에 투입됐던 기존 인력을 다른 업무로 재배치함으로써 인력 운영 효율성도 높
1만5천여곳 대상 '비대면서비스 바우처' 지원 내년 1월6일~20일 서비스 공급기업 모집 수요기업 자부담률 10%→30%로 상향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 410억원을 들여 중소기업의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비대면 업무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2022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시행 계획과 공급기업 신규 모집 계획을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에는 1만5천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회상회의, 재택근무(협업 툴),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3개 분야의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400만원(자부담 30% 포함) 지원된다. 특히 내년부터는 서비스 활용도와 질적 성과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지원방식을 대폭 개편할 계획이다. 우선 기업 자부담률을 10%에서 30%로 상향한다. 또한 기존 선착순 지원방식은 폐지하고 서비스 활용계획 평가를 도입해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하며 평가점수가 저조한 사업장은 제외한다. 에듀테크, 돌봄서비스 등 비대면 업무방식과 관련성이 낮은 서비스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고, 정책 효과가 큰 서비스 분야에 집중 지원한다. 서비스 상품의 가격은 공급기업 선정 과정에서 서비스 납품 계약서 등을 비교해 시장가
1세대1주택 양도세 비과세 기준 9억원→12억원 상향 상속세 연부연납기한 5년→10년 확대 은닉재산 신고 포상금 30억원으로 인상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세액공제 신설 내년부터 상속세를 최대 10년까지 나눠 낼 수 있게 된다. 고액·상습체납자 은닉재산 신고 포상금 한도는 30억원으로 상향된다. 27일 국세청이 밝힌 2022년부터 달라지는 세법에 따르면, 내년부터 상속세 연부연납기한이 5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난다. 상속세 연부연납이란 상속세 납부세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면 납세 담보를 제공하고 세금을 나눠 낼 수 있게 한 제도다. 영농상속공제 공제한도는 15억원에서 20억원으로 확대됐으며, 가업상속공제 적용대상 중견기업 범위는 매출액 3천만원 미만에서 4천만원 미만으로 확대된다. 문화재 및 미술품에 대한 상속세 물납도 허용된다. 2023년 1월1일 이후 상속 개시분부터 적용된다. 1세대1주택 및 1세대1조합원 입주권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금액은 실지거래가액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완화됐다. 12월8일 양도분부터 적용됐다. 난임시술비 및 미숙아 등에 대한 의료비 세액공제도 확대된다. 난임시술비는 20%에서 30%로,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는 15%에서 20%로 늘
가맹점 전체 매출액 74조4천억원…전년 대비 0.3% 하락 의약품 11.7% 증가…생맥주·기타주점 15.4%, 한식 5.4% 감소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며 생맥주·기타주점, 한식, 카페 가맹점 등의 매출이 직격타를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신장개업’은 오히려 증가했다. 한식과 편의점이 5천개, 카페가 3천개, 치킨집 2천개 가량 늘며 편의점과 음식업의 가맹점 수 증가가 두드러졌다. 반면 자동차 수리는 1천544곳이 문을 닫았으며, 가정용 세탁도 131곳 줄어들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0년 프랜차이즈 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프랜차이즈 본부 및 직영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 전체 매출액은 74조4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0.3%(2천600억원) 하락했다.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의약품, 김밥·간이음식, 피자·햄버거는 각각 11.7%, 8.4%, 7.9% 증가한 반면, 생맥주·기타주점, 한식, 외국식은 각각 15.4%, 5.4%, 3.7% 감소했다. 가맹점당 매출액은 평균 3억1천550만원으로 전년 대비 9.0% 줄었다. 문구점(4.9%), 의약품(4.6%), 자동차 수리(3.6%)를 제외한 모든
이달말부터 일반지주회사의 자회사인 벤처캐피탈(CVC)는 일반지주회사가 CVC 주식을 취득한 시점 및 매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투자내역 등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주회사의 설립·전환의 신고 및 지주회사 등의 사업내용 등의 보고에 관한 요령'(이하 고시)을 개정해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30일 시행 예정인 공정거래법은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일반지주회사의 CVC 보유를 허용하고, 금산 분리 완화에 따른 부작용 방지를 위해 CVC의 자금조달 및 투자 등에 대해 외부자금 조달비율 40% 미만 제한, 총수일가 지분보유 기업 투자금지 등 사전적·사후적 통제장치를 마련했다. 아울러 사업자들의 규제 준수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일반지주회사가 CVC 주식을 취득·소유한 사실 및 CVC의 투자 현황, 출자자 내역 등을 공정위가 정해 고시하는 바에 따라 보고토록 했다. 개정 고시는 일반지주회사가 CVC를 설립‧보유시 일반지주회사가 CVC 주식을 취득한 사실 및 CVC가 투자 현황, 출자자 내역 등을 공정위에 보고하는 절차와 제출서류 등을 규정하고, 벤처지주회사의 내부거래 현황 보고 관련 제출서류 양식을 마련했
종사자 수 81만7천여명, 4대그룹 보다 11만9천명 더 많아 지난해말 기준으로 국내 벤처기업 종사자 수는 81만7천여명으로, 4대그룹인 삼성⋅현대차⋅LG⋅SK의 고용인원 69만8천여명보다 11만9천여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작년말 기준 3만9천101개 벤처기업의 경영성과, 고용, 기술개발 투자현황, 산업재산권 등을 분석한 ‘2021년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벤처기업은 지난해 1년간 7천여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고, 기업당 평균고용은 20.9명으로 전년 22.2명 대비 5.9% 감소했다. 평균 고용인원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신규로 벤처확인을 받은 기업(9천335개사) 중 일반적으로 고용이 적은 창업 초기 기업 비율이 높고(50.2%), 벤처확인이 만료된 기업 중(6천737개) 업력 3년 초과 기업 비율(63.1%)이 높은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업종별로는 연구개발서비스 및 기타서비스·도소매가 10.3% 증가했으며, 특히 온라인플랫폼이 속한 도소매업의 평균고용이 35.9%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섬유·비금속·기타제조 17.8%, 통신기기·방송기기 14.2%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말 기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쪽방촌 거주민과 노숙인 돕기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27일 서울시 5대 쪽방상담소(서울역, 영등포, 창신동, 남대문, 돈의동 쪽방상담소)에 핫팩 1만개와 영양갈비탕 3천명분을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순차적으로 전달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의 한파, 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9년째 물품 및 구호 서비스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지난 6월에는 생수 6만4천병, 지난 8월에는 삼계탕 2만8천500인분을 지원하는 등 생활 밀착형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내년에도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쪽방상담소, 서울시 복지정책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파악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강추위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100년 기업으로서 작은 일부터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몰기한 1년 연장…신규 2만명 추가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달 3일부터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정부⋅청년이 공제금을 함께 적립하고 5년 만기 때 3천만원을 청년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각각의 기여금은 청년 근로자 720만원, 중소기업 1천200만원, 정부 1천80만원이다. 중소기업의 납입금에 대해서는 손비인정과 인력개발비 세액공제 혜택, 근로자는 5년 만기 때 기업기여금에 대한 근로소득세를 50% 감면해 주는 혜택도 있다. 이 제도는 청년고용과 핵심인력의 유입을 위한 청년 일자리대책의 한시사업으로 신설돼 올해말 종료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근로자의 목돈마련과 중소기업의 인력 애로 완화를 위해 일몰기한을 1년 연장했다. 중기부는 내년 말까지 2만명의 신규 가입자를 받을 예정이다. 그간 재직근로자에 대한 내일채움공제(내일채움공제+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에 총 7만3천개사 20만3천여명의 근로자가 가입해 6천600명의 근로자가 만기금을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