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세연구포럼, 동계학술대회 개최 "자기증여, 증여에서 제외하는 소극적 과세요건 창설 고려해야" '자기증여' 개념을 입법론적으로 정의하고, 이를 증여에서 제외하는 소극적 과세요건을 창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주택 규모 이하 오피스텔 공급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에 대해서는 찬반이 팽팽했다. (사)한국조세연구포럼은 지난 15일 2021년 조세관련 판례회고와 2022년 개정 지방세법 해설을 주제로 동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첫 발제자로 나선 이정렬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는 대법원 2021. 7. 29. 선고 2020두39655 판결에서 구 법인세법(2018. 12. 24. 법률 제16008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제15조의 체계상 같은 조 제1항은 ‘익금’에 대한 ‘일반정의규정’, 같은 조 제2항은 이에 대한 ‘특별의제규정’에 각각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조 제3항은 “제1항에 따른 수익의 범위와 구분 등에 관해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고 규정함으로써 ‘일반정의규정’에 관한 사항만을 하위법령에 위임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자산의 증가’를 수반하지 않는 항목을 정한 구 법인세법 시행령(2019. 2. 12. 대통령령 제29529호로
김완석 강남대 석좌교수, 설린 최명근 조세대상 수상 (사)한국조세연구포럼 새 학회장에 오준석 숙명여대 교수가 취임하고, 제3대 설린 최명근 조세대상 수상자로 김완석 강남대 석좌교수가 선정됐다. (사)한국조세연구포럼은 지난 15일 동계학술대회와 제22차 정기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지선 서울시립대 교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동계학술대회에서는 ‘2021년 조세관련 판례회고’ 및 ‘2022년 개정 지방세법 해설’을 주제로 열렸다. 먼저 조세판례 회고는 소득과세(이정렬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소비과세(김준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재산과세(임재혁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이광영 행안부 사무관이 2022년 개정 지방세법 해설을 강연했다. 이어진 제22회 정기총회에서는 제16대 이성태 학회장이 이임하고, 제17대 오준석 학회장(숙명여자대학교 교수)이 취임했다. 수석부회장(차기 학회장, 제18대)은 정찬우 세무사(삼일세무법인 대표이사)가 추대됐다. 제17대 감사는 현 감사인 강남규 변호사(법무법인 가온)는 2년차로 유임되고, 새로운 감사로 최세훈 회계사(KPMG삼정회계법인)가 단수 추천돼 총회참석 인원의 추인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안산·시흥지역 무역수지 희비가 엇갈렸다. 안산지역 무역수지는 18억2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반면, 시흥지역은 21억6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안산지역은 수출 효자품목인 전기·전자제품, 화공품 등이 수출을 견인했으며, 시흥지역은 비철금속, 철강재 등 원자재 수입이 수출보다 더 가파르게 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17일 안산세관이 밝힌 2021년 연간 안산·시흥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안산지역은 수출 77억8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12.9%p 증가했다. 수출은 59억6천만달러로 20.4%p 늘었다. 같은 기간 시흥지역은 수출 37억9천만달러, 수입 59억6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4.3%p, 29.9%p 증가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안산지역 수출은 전기·전자제품 30억7천만달러, 화공품 12억3천만달러, 기계류와 정밀기기 11억3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각각 6.7%p, 18.9%p, 14.9%p 증가했다. 주요 수입품목은 화공품 12억1천만달러, 전기·전자제품 11억2천만달러, 기계류와 정밀기기 6억2천만달러 등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8%p, 10.3%p, 6.5%p 증가했다. 시흥지역은 전년 대비 화공품(10억달러), 철강제품(5억3천
기업, 복잡한 급여명세서 간편교부·출퇴근 관리 직원, 연말정산·증명서 발급·회사 전용 메신저 등 사용 ㈜더존비즈온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이 개정 근로기준법에서 요구하는 급여(임금)명세서 의무 교부에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근무시간·급여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장인용 모바일앱 ‘나하고’(NAHAGO)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나하고’(NAHAGO)는 근무시간 관리는 물론 급여 확인, 증명서 신청 등 다양한 직원용 서비스도 무료 제공한다. 급여(임금)명세서 교부 의무를 담은 개정 근로기준법은 지난해 11월 19일 전면 시행됐다. 사업주가 업종, 규모, 고용 형태와 관계없이 교부해야 하는 급여(임금)명세서에 근로자의 근로시간을 상세히 기록토록 했다. 즉 총 근로일수와 근로시간, 연장·야간·휴일 근로시간 등을 구분하는 것은 물론, 급여 구성 항목과 계산방법, 공제내역 등도 함께 기재해야 한다. 이외에도 급여 지급일, 급여 총액, 근로자 생년월일 등 특정 정보도 필수 기재사항으로 정했다. 각종 수당과 식대 등 모든 항목을 구분하고 금액도 따로 기재해야 한다. 과태료도 신설됐다. 급여(임금)명세서 교부 내용이 다르거나 기재 누락시에는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
반려동물 의료비를 소득공제 대상에 추가해 도서·공연·박물관·미술관 사용금액 등과 동일하게 우대공제율 30%를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배준영 의원(국민의힘)은 17일 소득공제 항목에 반려동물 의료비 지출을 추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개정안은 동물병원 반려동물 의료비 지출비의 30%에 대해 소득공제를 적용한다. 반려동물 범위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개와 고양이 뿐만 아니라 토끼, 페럿(족제비과), 기니피그(쥐와 유사한 동물), 햄스터가 포함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0년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638만 가구로 지속 증가세다. 그러나 높은 수준의 반려동물 의료비와 불투명한 진료서비스로 반려동물 보호자의 불만이 계속되고 병에 걸리면 유기하는 사례 또한 늘고 있다. 배준영 의원은 “지난 12월 수의사법이 개정돼 동물 진료 분류체계 표준화, 동물병원 진료비용 의무 게시, 현황 조사·분석 등 동물법원 진료체계가 마련됐다”며 “이에 발맞춰 국가적 차원에서 반려동물 의료비에 대한 가계부담을 낮추기 위해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반려동물 연말정산 소득공제는 국가가 반려동물의 진료비용을 지원하는 첫 단추”라며 “진료체
권익위, 2021년 민원 동향 발표 지난해 20대의 주요 이슈는 일자리로 나타났다. 30대 이상 국민들은 아파트, 주택, 분양, 전세 등 관련된 단어들이 민원 핵심키워드로 등장해 부동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 40대 이상에서는 세금도 주요 핵심어에 포함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해 지난 1년간 수집된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한 2021년 민원동향을 분석했다. 지난해 제기된 민원 발생량은 총 1천465만여건으로, 전년 1천214만여건 대비 20.7% 증가했다. 2021년 민원 핵심어로는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방역 등 코로나19 관련 단어와 교통인프라, 광역교통대책 수립 등 교통환경 개선 관련 단어가 상당수 등장했다. 세대별로는 20대는 회사, 출근, 급여 등 일자리와 관련된 언급량이 높았다. 30대 이상에서는 공통적으로 아파트, 주택, 분양, 전세 등 부동산과 관련된 핵심어가 많았다. 그 외 40대 이상에서는 건강과 자녀학습, 세금 관련 핵심어가 포함됐다. 연령별로는 30대(37.8%), 40대(30.3%), 50대(16.0%) 등의 순으로 많았고, 전년도와 비교하면 60대 이상 남성(107.6%)과 20대 남성(65.6%)이 증가했다. 지역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올해 전자금융, 대부업자, 카지노사업자 등 신규⋅취약 부문에 대한 직접 검사를 확대한다. FIU는 17일 이런 내용 등이 담긴 올해 검사 업무 운영 방향을 밝혔다. 가상자산사업자, 금융회사・카지노사업자・상호금융중앙회 등 FIU・금감원 검사대상에 대한 현장검사를 다음달 착수한다. 우선 자금세탁 방지 의무 부과 후 2년이 지난 전자금융(124개사)・대부업자(60개사)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한다. 전자금융 124개, 대부업자 60개가 대상으로 꼽힌다. FIU는 이용자 수, 거래규모 등에 따른 자금세탁 리스크에 비해 내부통제 수준이 낮은 회사를 검사대상으로 선정하고, 금감원과 함께 고객확인업무 이행, 내부통제체계 구축, 각종 보고업무(STR・CTR 등)의 적정성 등을 중점 점검한다. 코로나 휴업으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내륙 카지노사업자 9곳에 대한 검사도 재개한다. 그간의 검사 실시내역, 매출액 등을 토대로 대상을 선정하되, 영업 제한상황 등을 봐가며 검사를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FIU 대신 검사를 수행하는 검사수탁기관 중에는 상호금융중앙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벌인다. 현장점검 대상은 검사·조치 내용을 바탕으로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수
전통시장 소비 증가분 소득공제 신설 신용카드 사용금액을 5% 이상 늘리면 추가로 소득공제 해주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이 17일 입법예고됐다. 개정안은 서민⋅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월세액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10%(총급여액 5천500만원 이하인 근로자 등 12%)에서 12%(총급여액 5천500만원 이하인 근로자 등 15%)로 한시 상향했다. 민간소비 활성화를 위해 소비 증가분에 대한 신용카드 소득공제제도의 적용기한은 1년 연장하고, 전통시장 소비 증가분에 대한 소득공제를 신설했다. 전년보다 신용카드 사용금액을 5% 이상 늘리면 최대 100만원을 추가로 소득공제 해주는 제도를 1년 연장 적용하고, 이와 별도로 올해 전통시장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이 지난해 대비 5%를 초과한 경우 해당금액에 대한 소득공제(10%)를 신설한 것. 개정안은 또 알뜰주유소로 전환하는 주유소에 대해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을 한시적으로 확대하고, 석유제품 가격 안정화를 위해 한국거래소 전자결제망을 통해 구입하는 석유제품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상향했다. 이에 따라 2022년 중 알뜰주유소로 전환하는 주유소에 대해 2022년 1월1일부터 2023년 12월31일까지 해
용인병원유지재단, 피플앤드테크놀러지와 업무협약 체결 아마란스10과 생체정보시스템 연계해 위험징후 즉각 감지 ㈜더존비즈온은 14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용인병원유지재단, 피플앤드테크놀러지와 용인 스마트병원 디지털전환(DX) 모델의 국내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건복지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참여사업자로 지정되기도 한 용인병원유지재단의 스마트병원 디지털전환 사례를 국내외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병원은 첨단 ICT와 의료기술의 융합으로 환자에게는 안전하고, 의료진에게는 효율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말한다. 앞서 더존비즈온은 올인원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아마란스(Amaranth) 10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인공지능 플랫폼 솔로션 기업인 피플앤드테크놀러지의 생체정보시스템과 IoMT 인프라를 연동했다. 이를 용인병원유지재단이 운영하는 용인정신병원에 적용해 스마트병원 디지털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더존비즈온은 스마트병원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아마란스(Amaranth) 10을 공급한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의 생체정보시스템과 연동해 환자의 위험 징후를 모니터링하고 즉각적인
권익위·행안부,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발표 관세청, 라등급에서 마등급으로 한계단 더 하락…국세청은 동일 정부가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결과, 관세청이 최하위 수준인 마등급으로 '낙제점'을 받았다. 국세청와 기획재정부는 ‘보통’(다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12일 각급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전문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위탁해 중앙행정기관 46곳, 시·도 교육청 17곳, 광역·기초자치단체 243곳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전략·체계 및 개별민원(법정‧국민신문고·고충민원) 처리실태 및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기관 유형별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년여 기간동안 추진한 민원서비스 실적을 평가하고, 종합점수 순위를 기준으로 평가등급을 가, 나, 다, 라, 마 5등급으로 부여했다. 평가등급 부여등급은 ‘보통‘에 해당하는 다등급이 40%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나등급(우수)과 라등급(다소 미흡)이 20% 비중을 차지했다. '최우수'인 가등급과 '매우 미흡'에 해당하는 마
국세청 "금융거래자료 분석 결과 수입금액 누락혐의 발견" 차명계좌 제보가 국세청에 접수되면 차명 여부와는 별개로 결국 세무조사로 이어진다는 점이 명확해졌다. 14일 국세청에 따르면, 과세관청이 차명계좌를 확인할 목적으로 제출받은 금융자료에서 수입금액 누락 혐의가 드러나 비정기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적법하다는 결정이 최근 나왔다. 제보된 차명계좌에 대한 처리와는 별개로 금융거래내역에서 무신고 및 무자료 거래가 확인돼 조사대상으로 선정한 것은 적법하다는 의미다. 국세청에 따르면, 미등록 상태로 인테리어업체를 운영하던 A씨는 세무서에 차명계좌 신고가 접수돼 세무서의 서면확인을 받게 됐다. 해당 세무서 조사과는 차명계좌를 이용한 수입금액 신고 누락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지방국세청에 금융거래 현장확인 승인요청 사유서를 내고, 관할 지방청은 은행에 금융거래정보 제공을 요청했다. 이런 일련의 절차를 거쳐 차명계좌 서면확인을 실시한 결과 금전을 대여하거나 무자료 매출한 사실은 있지만 차명계좌는 아니라고 당사자들은 소명했으며, 이를 토대로 세무서는 무자료 매출에 대해 수정신고로 종결지었다. 이와 별개로 A씨에 대해 인테리어 사업수입금액 무신고 의심자료로 관할세무서에 자료
지난해 글로벌 IPO시장 규모, 20년간 최고 수준 지난해 글로벌 기업공개(IPO) 시장 규모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20년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 IPO 시장은 지난해 수십억달러 규모의 메가딜을 5건이나 성사시키며 조달금액 기준 전 세계 상위 거래소 12개 중 7위, IPO 건수 기준 12위를 차지했다. 국내 IPO 시장은 올해도 게임업계와 대기업 계열사를 중심으로 활황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EY한영이 발표한 ‘2022년 EY 글로벌 IPO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성사된 IPO는 총 2천388건으로, 전년 대비 64% 성장을 기록했다. 조달 금액으로 보면 전년 대비 67% 증가한 4천533억달러(약 543조) 규모다. 지난해 글로벌 IPO는 미국과 유럽의 주식시장 강세가 견인했으며, 이는 11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나타나기 전까지 이어졌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중국과 홍콩의 IPO 규제 강화에 따라 하반기에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으나 한국, 일본, 일부 아세안 국가를 중심으로 큰 규모의 딜이 성사되면서 4분기 성장세가 기여했다. 특히 국내 IPO 시장의 성장세가
부산본부세관은 13일 관세청의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현대글로벌서비스(주) 등 8개 업체에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AEO는 무역 공급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세계관세기구(WCO)를 중심으로 국제사회가 채택한 국제표준 규정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도부터 AEO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97개 국가가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현대글로벌서비스㈜, ㈜성일에스아이엠, ㈜영창에코, ㈜미래테크 총 4개 기업이 신규로 공인을 받았으며, 어질리티㈜, 주식회사 에이치투로지스틱스, 지티에스국제물류㈜, ㈜팬스타라인닷컴 총 4개 기업이 재공인받았다. AEO공인을 받은 기업은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통관은 물론,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수입신고시 담보제공 생략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협력파트너로 지정된 세관공무원인 기업상담전문관을 통해 관세행정 전반 애로사항도 1 대 1 상담받을 수 있다. 특히 상호인정약정(MRA)이 체결된 미국, 중국, 일본 등 22개 국가로 수출시 우리나라와 동등한 AEO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재일 세관장은 “우리 AEO기업이 MRA 체결국으로 수출하면 현지 수입 검사율 축
청년 창업기업 1만1천곳에 세무⋅회계 이용권 100만원 지원 중기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정부는 올해 청년창업기업 1만1천여곳에 연간 100만원까지 세무회계 기장료, 세무회계프로그램 구입비·이용료에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를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창업기업 서비스 이용권(바우처) 참여기업 모집공고'를 14일 낸다고 13일 밝혔다. 참여기업 모집기간은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다. 이 사업은 전문인력이 부족한 초기 청년 창업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세무·회계 및 기술 임치 등에 드는 비용을 연간 100만원 한도까지 이용권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월1일 현재 설립한지 3년 이내이고 대표자가 39세 이하인 초기 청년기업이다. 바우처는 세무회계 기장료, 결산·조정 수수료, 세무회계프로그램 구입비 등에 이용할 수 있다. 기술보증기금,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 전문기관을 통해 이용하는 기술자료 임치비용과 갱신비용에도 사용 가능하다. 지원방식은 신청부터 비용 지급까지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창업기업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선정된 창업기관에 100만원의 이용권(바우처)이 지급된다. 창업기업은 원하
서울세관, 작년 단속 결과 343억원 상당 위반행위 적발…전년比 41%↑ 12개 업체 형사처벌 의뢰·5개 업체 과징금 부과·3개 업체 공정위 이첩 서울본부세관은 지난해 전동킥보드 등 국민안전 위해물품, K-브랜드 침해물품에 대한 원산지표시 단속을 실시한 결과, 35개 업체, 343억원 상당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2020년 243억원과 비교해 위반물품 적발금액 실적이 41% 증가했다. 서울세관은 지난 한해 할로윈데이 특수 등 원산지 위반 우려가 높은 시기에 맞춰 전략적으로 3월, 9월, 10월에 국민안전 위해물품, K-브랜드 침해물품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했다. 특히 원산지표시 단속의 사각지대로 여겨지던 국외 수출품에 대한 단속 실시로 188억원 상당의 인도산 귀금속 제품을 국산으로 가장해 미국으로 수출한 업체를 적발했다. 위반유형으로는 원산지표시를 손상하거나 변경한 경우가 77%(263억원)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미표시 11%(38억원), 표시방법 위반 7%(25억원), 오인표시 3%(12억원), 허위표시 2%(5억원)순이었다. 인도산 귀금속(188억원)을 제외하고는 적발물품은 안전대(33억원), 의류(27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