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철 교수 "단일세율 수준, 재산세·종부세 실효세율 중간이 바람직" 1주택자, 장기거주세액공제 신설·과세이연 통해 보유세 부담 줄여야 취득가 기준 과세방식 도입도 검토 필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로 이원화된 부동산 보유세제를 하나로 통합해 단일세율로 매기고, 단일세율 수준은 재산세와 종부세 실효세율의 중간으로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는 19일 한국조세정책학회가 개최한 세미나에서 '부동산 보유세제 문제와 개편방향'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정부의 일방적인 세금 인상 과정에서 우리나라 부동산 세제가 안고 있었던 불합리한 요소들이 해소되기보다는 더 악화됐다”며 “징벌적 수단으로 전락한 부동산 세제는 전문가들조차 세부 내용을 알기 어려울 만큼 복잡한 상태”라고 꼬집었다. 김 교수는 “재산세 감면 확대나 종부세·양도세 부과기준 완화와 같은 지엽적인 문제에만 집중하기 보다 부동산 세제의 원칙과 방향을 재정립하고 과세체계를 합리화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보유세 정상화 방향으로는 주택보다 토지를 위주로 하는 것이 효율성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봤다.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보유세를 정상과세하되 징벌적인
구재이 박사 "150억 꼬마빌딩 종부세 부과 안돼…주택과 대조" 종합합산·별도합산 대상 토지 면세점 축소·적용세율 인상해야 취득세, 생애최초주택·1주택자 폐지…모든 부동산에 확대 필요 5년 등 일정기간 실거주 1주택, 종부세 제외…다주택자 1년간 양도세 일시경감 차기정부 부동산 조세정책방향으로 취득세를 폐지하되, 토지분 종부세 과세를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또한 5년 또는 10년 이상 실거주 1주택은 종부세 과세대상에서 제외하고, 1세대1주택에 대해서는 조정대상 지역이 아닌 경우도 최소 2년 이상 거주요건을 필수요건화해야 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다주택자들에 대한 출구전략으로 1년간 양도세를 일시경감해 줘 공급을 확대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구재이 박사는 19일 한국조세정책학회가 개최한 세미나에서 ‘차기정부 부동산 조세정책방향과 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은 조세정책방향을 제안했다. 그는 취득세를 장기적으로는 모든 부동산에 대해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생애최초주택, 1세대 1주택 취득은 우선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주택·법인 소유 주택에 대해 시가 1% 수준으로 보유세를 꾸준히 조정하고, 실거주 1세대1주택은 일부 과도한 부동산을 제외하고는 종
총급여액 500만원 이하 근로소득 기본공제 일용근로소득은 금액 크기 관계없이 나이 등 다른 요건 충족하면 기본공제 주택임대수입금액 연 2천만원 이하 분리과세땐 기본공제 대상 연말정산때 근로자가 자주 하는 실수 가운데, 부양가족 인적공제가 압도적으로 많다. 근로자가 기본공제 대상자를 부양가족으로 인적공제받기 위해서는 나이와 소득 제한을 받는다. 특히 소득 요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배우자, 부모·자녀 등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등의 연간 소득금액이 100만원(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급여 500만원) 이하면 인적공제 대상이다. 나이 제한도 있다. 부모, 자녀, 형제 자매 등은 만 20세 이하, 만 60세 이상의 나이 조건도 함께 충족돼야 한다. 다만 배우자는 나이 제한이 없다. 국세청은 19일 인적공제에서 헷갈리는 이유는 ‘소득요건’에 있다며 인적공제를 받기 위한 부양가족의 연간 소득금액 요건을 안내했다. 어떤 소득은 요건에 포함되고 어떤 소득은 제외되기 때문에 정확히 확인하지 않으면 실수로 과소신고를 할 수 있다. 근로소득, 사업소득, 기타소득, 연금소득, 금융소득, 퇴직소득, 양도소득, 연간 소득금액 등 유형별로 확인해야 한다. 1. 근로소득
지난 2020년 12월 해외진출기업복귀법 개정에 따라 첨단기술 기업에 대해 해외사업장 청산·축소 의무가 면제된 후, 첫 번째 국내복귀기업은 LG화학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첨단기술 기업의 국내복귀를 촉진하기 위한 관련법이 개정된 이후, 첫 사례로 LG화학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LG화학은 플라스틱 바이오(PBAT) 기술에 대해 산업부의 첨단기술 확인 및 국내복귀기업 신청을 했으며, 관련법에 따른 검토를 거쳐 국내복귀기업으로 선정됐다. LG화학은 사업계획서에서 내년 말까지 충남 서산에 연 5만톤 규모의 PBAT 생산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LG화학의 PBAT 사업 국내복귀는 첨단·공급망 안정 핵심품목 생산기술 보유기업에 대한 해외사업장 축소 요건 면제규정 신설 이후 첫 번째 적용사례로, 향후 첨단산업의 국내복귀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부는 그동안 LG화학이 PBAT 사업을 해외에 증설 투자하지 않고 국내에 투자하도록 오랫동안 협의를 추진해 왔다. 산업부는 LG화학의 국내복귀 투자에 따른 구체적인 지원은 다른 국내복귀 사례와 같이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과 관련규정 및 절차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라고
국내상표 도용·국산가장 수출 등 135건 적발 온라인 중고장터·구매대행 플랫폼 모니터링 강화 최신 수사기법 동원해 마약 밀반입자 중점 단속 서울본부세관은 지난해 공정무역 위반행위 집중단속을 통해 관세법·대외무역법·지재권법 위반 등 불법·부정 무역사범(외환사범 제외) 총 135건, 4천800억원 상당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범칙 유형은 관세사범 2천135억원, 마약사범 1천424억원, 대외무역사범 510억원, 지적재산권 침해사범 492억원, 기타 307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식료품 1천331억원(27%), 마약류 1천424억원(29%)의 적발금액이 전체 56%로 절반을 넘었다. 수입 저가품의 국내 상표 도용과 국산 가장 수출 등 유통현장의 불공정거래행위도 증가세다. 서울세관은 지난해 식품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뉴질랜드산 사슴태반 줄기세포 캡슐제품을 시가 85억원 상당 밀수입해 다단계 유통·판매한 5개 밀수조직 14명과 이에 가담한 화물운송주선업자 3명을 적발했다. 또한 국내 유명 자동차부품 회사 상표를 무단도용하거나 중국산 국내 브랜드 손목시계의 원산지 표시를 제거하고 국산 제품으로 둔갑시켜 부정수출한 사례도 적발됐다. 민관
직장인용 앱 '나하고' 연계…중소기업·소상공인 개정 근로기준법 대응 지원 매출관리·기업용 메신저 등 다양한 기능도 무료 제공 ㈜더존비즈온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이 급여(임금)명세서 교부 의무 대응은 물론, 간편하게 경영관리까지 가능하도록 ‘WEHAGO T edge(위하고 티 엣지)’를 무상으로 서비스한다고 19일 밝혔다. 위하고 티 엣지는 세무회계사무소에 업무를 위임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관리 솔루션이다. 더존은 앞서 급여(임금)명세서 교부에 필요한 근무시간 관리와 다양한 직원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장인용 앱 ‘나하고(NAHAGO)'를 무료로 내놓기도 했다. 27일 시행되는 개정 근로기준법은 급여(임금)명세서 교부의무를 담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이 이에 제대로 대응하기는 매우 어렵다. 근로자의 근로시간 체크와 관리가 쉽지 않을 뿐더러 총 근로일수와 연장·야간·휴일 근로시간을 구분해야 한다. 특히 각종 수당·식대 등 급여 구성 항목과 계산방법, 공제 내역과 금액까지 복잡한 항목과 기재할 내용이 상당하다. 만약 급여(임금)명세서 기재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누락되면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체적인 회계시스템이나 회계조직을 갖추지 못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기조가 일상화된 가운데, 롯데칠성음료가 사내벤처를 통해 선보인 비대면 테이블 오더 서비스 '스마트찹찹'이 눈길을 끌고 있다. ‘스마트찹찹’은 2020년 사내 벤처 3기에서 최종선발된 아이템으로, QR코드를 통해 비대면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키오스크, 태블릿, 전용 어플을 이용한 비대면 형식의 서비스가 일반화되고 있지만, 이러한 서비스는 매장 내 전용기기 설치로 인한 공간적 제약이 있고 유지 및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어플 설치를 꺼려하는 고객들이 번거로움을 느낀다는 불편도 있었다. ‘스마트찹찹’은 이러한 단점을 간단한 QR코드 인증방식으로 극복했다. 이용고객들은 별도의 전용 어플 설치 없이 매장내 테이블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메뉴 확인부터 주문까지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호출벨을 눌러 직원들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재주문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 이용 점포는 직원들의 주문 수령 실수를 예방할 수 있으며, 직원들의 동선을 줄여 효율성을 높이고 판매 데이터도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메뉴 변경시 메뉴판을 새로 작성하거나 스티커, 펜 등을 이용해 수정하지 않아
이탈리아산 짝퉁 명품을 진품으로 속여 불법 수입하고, 명품판매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한 일당을 검거한 조태호 관세행정관이 '1월의 부산세관인'에 선정됐다. 부산본부세관은 18일 조태호 관세행정관을 ‘1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시상했다. 조 관세행정관은 이탈리아산 짝퉁 명품 2천여점(시가 35억원 상당)을 송품장을 위조하는 수법으로 진품으로 속여 불법 수입하면서 약 1억4천만원의 관세를 포탈하고, 국내 반입 후 소비자에게 판매한 일당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산세관은 이날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 업무분야별 유공자에는 일반행정분야는 성태헌 관세행정관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건과 관련해 언론사별 맞춤형 홍보자료를 제작·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수행하고, 오보 및 부정적 언론보도에 대해 신속·정확히 대응해 대국민 신뢰도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통관분야는 차량형 검색기(ZBV)를 활용한 X-ray 정밀검사를 통해 컨테이너 화물 속에 은닉해 밀반입하려던 요소수, 와인 등을 적발한 윤태수 관세행정관이 이름을 올렸다. ‘감시분야’ 서현수 관세행정관은 부산항으로 반입되는 고위험 보세화물에
주택임대소득, 보유주택 수·임대유형별로 과세요건 달라 1주택, 9억원 초과 주택·국외주택 월세 수입땐 과세대상 2주택, 월세 수입…3주택 이상, 월세 수입·보증금 합계 3억원 초과 국세청은 부가가치세가 면세되는 개인사업자는 2021년 귀속 수입금액 등 사업장 현황을 내달 10일까지 신고해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주택임대 수입금액은 월세와 보증금 등에 대한 간주임대료(적용이자율 1.2%)를 더해 계산한다. 간주임대료는 전·월세 보증금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임대료로 간주해 과세하는 금액을 말하며, 임대보증금에 대한 이자 상당액에 대해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등을 매긴다. 이 때 주택임대소득은 보유주택 수와 임대유형별로 과세요건이 다르다. 1주택자라 하더라도 기준시가 9억원 이상 주택이나 국외 소재 주택 임대땐 과세대상이다. 2주택은 월세 수입이 있는 경우, 3주택 이상은 월세 수입이 있는 경우 또는 보증금 합계가 3억원을 넘는 경우가 해당된다. 1주택과 2주택의 보증금은 과세하지 않으며, 3주택의 경우 소형주택(주거 전용면적 40㎡ 이하이면서 기준시가 2억원 이하)은 보증금 과세대상 주택에서 제외된다. 이때 소형주택은 보증금에 대해서만 과세 제외하며, 월세 수입은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3대 전략 30개 시행과제 추진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 전담조직 신설·배치 완료 5대 사고 유형별 대응책 마련…예방·점검활동 강화 서울교통공사가 올해 노후전동차 교체 및 전기·선로 관련 시설물 개선에 4천914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추락·끼임 등 지하철 현장작업시 위험도가 높은 5대 사고 유형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예방·점검활동을 강화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중대산업재해·중대시민재해 추진전략’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7일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했다. 공사는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위험요소(사각) 해소 △안전체계(제도) 보강 △현장 안전문화 혁신 등 3개 분야 최우선 중점사업 30개 실행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분야별 안전관리자 등 인력을 신규 확보했다. 공사는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지난해 5월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현장 안전관리 전담 인력 12명을 확충해 배치를 완료했다. 또한 질식·추락·끼임·접촉·감전 등 현장위험도가 높은 5대
내달 3일까지 추천신청서류 국세청장에 제출…기재부, 3월31일까지 지정 고시 2021년 이후 공익법인으로 소급 인정 당연 지정기부금단체 중 공익법인 지정 신청을 하지 못한 단체가 다음달 3일까지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공익법인으로 소급 인정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7일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법인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공익법인 지정 신청기한을 연장하는 내용이다. 종전의 당연 지정기부금단체 가운데 공익활동을 계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익법인 지정 신청을 하지 못해 지위를 상실한 단체를 구제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는 2021년 12월31일까지 공익법인으로 지정 고시돼야 2021년 이후 공익법인으로 인정된다. 이에 따라 2018년 2월13일 전에 인⋅허가받은 학술연구・장학・기술진흥・문화‧예술・환경단체, 2018년 2월13일 전에 구 ‘법인세법 시행규칙’ 별표 6의2에 따라 지정된 단체가 다음달 3일까지 추천신청서류를 국세청장에게 제출하고, 기획재정부장관이 3월31일까지 공익법인 등으로 지정 고시하면 2021년 이후 공익법인으로 소급 인정받는다. 해당 단체가 2월3일까지 주사무소 및 본점소재지 관할 세무서장에게 추천신청서류를 제출하면, 국
김주영 의원, 국세기본법 개정안 발의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납세자가 과세전적부심사 결과 통지를 못 받아서 세금을 미납해 발생하는 가산세 전액을 감면하는 내용의 국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8일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납세자의 귀책사유 없이 과세전적부심사 통지기간에 결과를 통지받지 못해 발생하는 가산세 전액을 감면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법상 과세예고통지를 받은 납세자는 과세당국에 과세전적부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과세당국은 과세전적부심사 청구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납세자에게 심사 결과를 통지해야 한다. 하지만 과세당국이 행정처리 상의 이유 등으로 해당 기간 내에 통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로 인해 납세자가 결과를 통지받지 못해 세금을 납부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과세당국으로부터 가산세를 부과받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김주영 의원은 "현재 이와 같은 이유로 가산세를 부과받는 경우 가산세액의 절반(100분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감면하고 있지만, 과세당국의 잘못을 국민에게 부담토록 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세당국의 행정처리문제로 납세자에게 가산세를 부과하는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브랜드 빌더 ‘슈퍼블릭(Supublic)’을 투자처로 선정하고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슈퍼블릭은 친환경, 커스텀 등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분석, 기획, 디자인, 개발하고 파트너 기업과 실체화하는 등 브랜드를 개발해 새로운 삶의 방식을 디자인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하이트진로는 오랜 경험을 갖춘 국내외 브랜딩 전문가가 창업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다국적 크리에이터 및 제조·유통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는 슈퍼블릭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기후 변화 등 세계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연구하는 슈퍼블릭의 핵심가치가 하이트진로와도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2020년 2월 설립된 슈퍼블릭은 같은 해 6월 ‘신개념 세정제’를 출시해 호평을 받았으며 국제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 환경부 그린뉴딜 친환경 기업에 선정되는 등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올해에도 바이오헬스, 커스텀가전 브랜드 개발 등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허재균 상무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의 패러다임에 맞춰 올해에도 다양한 분야
KT&G는 부산광역시, (재)부산테크노파크와 ‘월드클래스 10년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지난 14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10년 프로젝트’는 부산지역 청년 인재들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30년까지 매년 △문화예술 △전문가 △이슈리더 분야에 응모한 지원자 중 총 3명을 선정해 3년간 역량 개발을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부산지역의 잠재력 있는 청년 인재들이 글로벌 리더 및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KT&G는 ‘상상마당 부산’을 통해 △사업홍보 및 청년 인재 발굴 △컨설팅 △선정자 역량 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KT&G는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혁신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상상스타트업캠프’를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 왔다. 올해로 6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97개 창업팀 배출, 고용창출 745명, 누적 매출 약 200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국내 소셜벤처의 메카인 서울 성수동에 청년창업 전용공간인 ‘KT&G 상상플래닛’을 지난 2020년 개관
한국세법학회(학회장 백제흠)는 내달 10일 전국은행연합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1 조세법 판례의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제139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2부 조세 관련 판례회고는 총 4개 주제로 이뤄지며, △조세기본법(오택현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소득세제(김동훈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소비세제(조필제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재산세제(백새봄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발표가 이어진다. 토론자로는 김상훈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김한기 안진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주성준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이재호 삼정회계법인 부대표, 강찬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정승영 창원대 교수, 허원 고려사이버대 교수, 곽정민 법무법인 클라스 변호사가 나선다. 이후 조세법률문화상, 선진학술상 시상과 정기총회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