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코리아세븐이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하는 기업결합 건에 대해 승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기업결합에 따라 국내편의점 시장은 '2강·1중·2약' 구도에서 '3강·1약' 구도로 재편될 전망이다. 롯데그룹은 지난 1월21일 일본 이온그룹 소속 미니스톱으로부터 한국미니스톱의 주식 100%를 약 3천133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같은 달 24일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코리아세븐과 한국미니스톱은 2021년 기준 전국에 ‘세븐일레븐’ 편의점 1만1천173곳, 미니스톱 편의점 2천602곳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공정위는 편의점 프랜차이즈 시장 집중도 등 수평결합 측면과 음·식품류 공급시장 등 수직결합 측면을 중점으로 심사한 결과 관련시장에 미치는 경쟁제한 우려가 적다고 판단했다. 소비자들이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어 결합회사간 대체관계가 높다고 보기 힘들다는 것. 반면 소형 슈퍼마켓 등 오프라인 경쟁압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B마트, 요마트, 쿠팡 등 퀵커머스로 불리는 새로운 인접시장의 경쟁압력까지 상당해 결합회사가 단독으로 경쟁제한행위를 할 우려가 낮다. 특히 이번 기업결합으로 3강체제가 강화되면, 편의점 시장의 경쟁이 활성화돼
헌법재판소가 세무공무원 출신과 일반 수험생의 구분 규정 없이 세무사 자격시험 합격자 선정방식을 일률적으로 정한 것은 부당하다는 헌법소원을 각하했다. 2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최근 세무사 자격시험 수험생 256명이 "합격자 선정방식을 응시자 유형에 따라 분리하지 않은 세무사법 시행령 2조 등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을 각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무사법 시행령에서 공무원 출신과 일반 수험생의 합격인원을 분리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정한 것이 기본권 침해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 수험생들은 지난해 제58회 세무사 2차 시험에서 국세행정경력자가 면제받는 과목인 세법학1부에서 82.13%의 과락률이 나오자 지난 1월 헌법소원을 냈다. 앞서 수험생 모임 측에서는 높은 세법학 1부 과락률로 일반 수험생은 크게 피해를 본 반면 2차 합격자 중 국세경력자가 대폭 증가했다며, 전관예우방지법 시행 직전에 나온 점에 비춰 ‘막차 태우기’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해 세무사 자격 시험에서 국세청 직원 등 국세행정 경력자의 합격률은 전년 6.6%에서 33.6%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공무원 특혜 등 불공정 시비가 불거지자 지난해 12월 58회 세무사 자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에 식이섬유를 함유한 ‘칠성사이다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칠성사이다 플러스는 식후 혈당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식이섬유’가 들어간 기능성 표시 식품이다. 특히 500mL 용량 기준 30kcal 저칼로리로, 칼로리에 민감한 소비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70년 제조 노하우를 담아 오리지널 제품의 맛과 향을 그대로 구현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플러스’ 출시를 시작으로 기능성 표시 식품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SG 공시와 감사위원회 감독 포인트’ 주제 (사)감사위원회포럼은 다음달 19일 '2022년 제1회 정기포럼'을 온라인 웨비나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감사위원회포럼은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이 뜻을 모아 기업 회계투명성을 위한 감사⋅감사위원의 전문성 제고를 돕기 위해 지난 2018년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올해 제1회 정기포럼에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와 감사위원회 감독 포인트’를 주제로 논의한다. 첫번째 세션은 서정우 KSSB(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준비위원장이 발표자로 나서 국내 ESG 기준 제정 방향을 포함한 KSSB 공시 기준 내용을 발표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황정환 삼정KPMG 상무가 '감사(위원회)의 ESG 공시 감독'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정기포럼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감사위원회포럼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용우 의원 "물적분할 예고한 코스닥 기업 많아 소액주주 보호 시급" 기업의 물적분할에 관한 이사회 결의 때에도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지난 21일 기업의 물적분할에 관한 이사회 결의시 이사회 결의에 반대하는 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법령은 기업분할 때 반대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을 인정하고 있지만 물적분할은 그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최근 기업들의 물적분할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주가하락으로 인한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지만, 물적분할이 주식매수청구권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소액주주는 주가 하락의 위험을 피할 방법이 없다. 주식매수청구권이 인정되면 물적분할에 반대하는 주주는 주주총회 전에 기업에게 물적분할에 반대하는 의사를 통지하고, 주주총회 결의일부터 20일 이내에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주식을 매수해 줄 것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이때 주식 매수가격은 주주와 기업 간의 협의로 결정하는데,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에는 이사회 결의일 이전에 증권시장에서 거래된 주식의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6월30일까지 중소수출기업 대상 캠페인 실시 서울본부세관은 중소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이달 21일부터 6월30일까지 '2022 K-수출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은 환급대상 수출실적은 있으나 관세환급제도를 잘 모르는 업체와 복잡한 환급절차 및 적은 환급금액을 이유로 환급을 포기한 업체를 선별해 관세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관세행정 지원 프로그램이다. 서울세관은 매년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2020년도 97개 업체, 2021년도 151개 업체 등 최근 2년간 총 248개 업체의 관세환급금을 찾아 준 바 있다. 21일 서울세관에 따르면 올해는 2차 전지 및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성장산업 수출업체를 발굴·집중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방역수출이 지속 확대된 만큼 환급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인 수출 성장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세관은 지난해 K-방역제품 및 전자상거래 수출업체 등 유망 중소수출기업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지원한 결과 수출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한편 서울세관은 환급금 찾아주기 전담 상담창구를 운영해 환급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삼성전자는 올해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이 필요한 초등학교 8개, 특수학교 2개 등 총 10개 학교을 대상으로 ‘삼성 스마트스쿨’을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 스마트스쿨’은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와 청소년 미래역량 향상을 위해 도서산간 등 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학교에 삼성전자의 IT기기와 특화된 학습 솔루션·콘텐츠, 교사 연수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2012년 ‘삼성 스마트스쿨’을 시작해 지금까지 전국 98개 학교, 193개 교실에 스마트스쿨을 구축했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스쿨 교실을 기존 학교당 1개에서 2개로 늘리고, IT 기기 지원도 확대했다. 또한 2019~2020년 250여개 국내외 ‘삼성 스마트스쿨’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솔루션·콘텐츠·교육 등 전분야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이에 따라 수학, 영어, 과학 등 기존 교과 콘텐츠는 물론, 학생들의 디지털 정체성, 관계 및 소통, 디지털 문해력을 높여주는 ‘디지털 시민교육’, 게임을 통해 학생들의 인지 학습 치료를 돕는 솔루션 ‘두브레인’ 등 다양한 전용 콘텐츠를 제공한다. 아울러 삼성 스마트스쿨에 참여하는 학교 교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연 1회에서 2회로
상위 1% 근로소득자 4명 중 3명은 수도권에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질의 일자리 문제 등으로 지역간 불균형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1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광역자치단체별 상위 1% 근로소득자 현황’에 따르면, 2020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결과 상위 1% 근로소득자는 19만4천953명이었다. 이 중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일하는 상위 1% 근로소득자는 14만5천322명(74.5%)이었다. 100명 중 75명은 수도권 직장인이라는 의미다. 서울이 8만6천716명(44.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5만2천651명(27%), 부산 8천447명(4.3%), 경남 6천340명(3.3%) 순이었다. 상위 1% 근로소득자가 가장 적은 곳은 세종(516명)을 제외하고는 제주(1천163명)이었다. 강원(1천912명), 전북(2천333명)도 다른 지역에 비해 상위 1% 근로자가 적었다. 인구 10만명당 상위 1% 근로소득자 수도 비슷했다. 서울이 89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92명, 울산 287명, 부산 249명, 대전 223명 순이었다. 가장 적은 곳은 강원 124명, 전북 129명, 세종 145명
2021년 전국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재산세 합산 10조8천756억원 2016년 3조9천억원→2021년 10조9천억원…수도권 약 70% 징수 지난해 주택에 부과하는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등 이른바 ‘보유세’가 10조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 5년간 늘어난 연간 보유세 규모는 6조9천여억원에 달했다. 21일 김상훈 의원(국민의힘)이 국세청,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17곳의 2016~2021년간 주택분 보유세(재산세, 종부세 합산)을 분석한 결과 2021년 현재 보유세액은 10조8천756억원이었다. 이는 2016년 3조9천392억원과 비교해 5년간 6조9천364억원이나 불어난 것이다. 특히 수도권의 증가세가 가팔랐다. 지난해 보유세의 70%는 수도권에서 징수됐다. 2016년에 비해 2.8배(175%), 4조8천216억원 늘었다. 특히 서울과 경기는 각각 2조8천977억원과 1조7천445억원으로 1조원을 상회하는 증가분을 나타냈고, 수도권 이외 지자체 중 경남(4천644억원), 부산(3천563억원), 대구(2천126억원) 순으로 보유세 증가액이 컸다. 개별 세목별로 살펴보면, 종부세는 2016년 3천208억원에서 2021년 5조6천789억원으로
7월초에 2차 교육동영상 제공 시행령⋅시행규칙 등 작년도 세법개정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한국세무사고시회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양도소득세 실무교육을 동영상으로 실시한다. 21일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창식)에 따르면, ‘2022 양도세 실무교육’은 양도세 권위자인 안수남 세무사(세무법인 다솔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선다. 주택과 주택 외 부분으로 나눠 상⋅하반기 두차례 동영상 교육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상반기분 교육 동영상은 다음달 18일 고시회에 홈페이지에 탑재된다. '1세대1주택 비과세 및 다주택 중과세'를 주제로 조정대상지역 세무이슈, 부동산대책 개정세법 정리, 다주택자 비과세 집중분석, 재개발·재건축 비과세, 다주택자 중과세 등을 다룬다. 하반기 교육 동영상은 7월초 고시회 홈페이지에 탑재되는데, 양도차익 계산(환산가액 적용시 주의사항, 자산별 안분계산, 양도취득가액 특례, 특수거래 양도차액계산)에 대해 안내한다.
평택직할세관은 1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단체헌혈을 통한 생명나눔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평택세관은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2020년부터 국내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해 격월 주기로 단체헌혈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헌혈에는 총 19명의 직원이 동참했다.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코로나19로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소식을 듣고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도 헌혈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웅요 세관장은 “이번 단체헌혈이 급한 수술을 앞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따뜻하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랑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세관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이후 현재까지 약 140여명의 직원이 단체헌혈에 동참했다.
S-OIL은 17일 경기도 고양시 관산동 소재 통일로일품주유소에서 사회 취약계층에게 운영권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햇살나눔편의점’ 개소식을 열었다. S-OIL은 이마트24와 공동 후원으로 주유소에 편의점을 개설하고, 한부모 가정, 이주여성, 화상 피해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에 5년간 운영권과 수익금을 제공하도록 했다. 운영인 선정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담당하며, 이번 ‘햇살나눔주유소편의점’은 한부모 가정이 운영자로 선정됐다. S-OIL 카타니 CEO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S-OIL의 핵심 가치인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며 “S-OIL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S-OIL은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주유소 나눔 N 캠페인 공익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주유소 연계형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이번 주유소 편의점 운영 지원 프로그램은 사회 취약계층의 지속적인 경제적 자립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신방수 세무사, '토지절세 컨설팅가이드북' 발간 토지세금은 다른 부동산에 비해 매우 복잡하다. 토지를 어떤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지, 다른 법률에 규정된 내용을 준수했는지 등에 따라 과세방식은 확 바뀐다. 특히 중과세율이 적용되는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판단이 쉽지 않다. 이를 판단하는 변수와 예외적인 상황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이런 중요성에 비해 토지 세무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책은 거의 없는 가운데 ‘토지 세무’를 전면에 내세운 책이 나와 눈길을 끈다. 신방수 세무사가 최근 펴낸 ‘토지 절세컨설팅 가이드북’가 바로 그 책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 개정된 내용을 모두 포함한 토지절세 실무서다. 취득·보유·임대, 양도, 상속·증여, 법인 등 상황에 따라 맞춤형 절세 전략을 제시한다. △토지세무 기본편 △취득·보유·임대 △양도 △상속·증여 △법인 등 총 5편으로 구성됐으며, 토지 중개 및 거래시에 알아야 할 세무 문제를 빠짐없이 서술했다. 총 604쪽으로 구성된 이 책은 실전에 필요한 다양한 사례 위주로 풀어 가독성을 높였다. 사례를 들어 기본원리를 다룬 후 핵심포인트, 실전연습으로 이어지는 전개다. 특히 저자가 20년 이상 현장에서 부딪치며 취득한 노하우를 고스
상장사의 정기주주총회 시즌이 개막한 가운데, 이달 넷째 주에 12월 결산 상장법인 765곳이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 전체 12월 결산상장법인의 32%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354곳, 코스피 상장사 402곳, 코넷스 상장사 9곳이 이달 넷째주에 주총을 개최한다. 21일에 주총을 여는 기업은 31곳이며, 22일 41곳, 23일 113곳, 24일 217곳, 25일 362곳으로 대부분의 주총이 주 후반에 집중됐다. 날짜별로는 21일 포스코케미칼, 현대건설기계 등 31곳이 예정됐으며, 22일 현대미포조선, S-OIL, 현대중공업 등 41곳이다. 23일은 현대모비스, 한화솔루션,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대한항공, 현대제철, 롯데칠성음료 등 113곳이 연다. 24일은 현대건설, 한진, 현대자동차, 롯데케미칼, 더존비즈온, LG전자 등 217곳이 주총을 예고했으며, 25일은 하이트진로, SK텔레콤, 셀트리온, KB금융지주, GS건설 등 362개 기업이 개최할 예정이다.
예탁원, 2021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현황 공개 개미투자자 1천374만명…소유주식 수 50.7% 차지 주식투자 열풍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가 1천384만명을 기록했다. 주식소유자 수가 천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1년새 465만명(50.6%) 증가했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2021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2천426곳의 주식 소유자(중복소유자 제외)는 1천384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소유한 총 주식수는 총 1천72억주로, 소유자 1인당 평균 약 7천747주를 소유했다. 소유자 형태별로는 개인투자자가 1천374만명으로 99.2%에 달했다. 법인소유자는 3만9천법인(0.3%), 외국인 소유자(법인)는 3만1천명(0.2%)였다. 소유주식 수도 개인소유자가 544억주(50.7%)로 절반을 넘었다. 법인소유자 389억주(36.3%), 외국인 소유자 135억주(12.5%)였다. □ 최근 5개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소유자 현황(단위 : 개사, 명, 종목, 주) 결산연도 회사수 소유자수 1인당 소유종목수 1인당 소유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