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올해 회계심사·감리업무 운영계획 회계분식 고위험 회사 감독 강화 중점 점검 분야 지속 확대해 테마심사 활성화 금융당국이 올해 중대 회계부정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경미한 회계위반에 대해서는 심사를 신속히 종결한다. 금융감독원은 12월말 결산 상장법인 등의 사업보고서 제출시한이 임박함에 따라 ‘2022년 회계심사·감리업무 운영계획’을 마련해 27일 발표했다. 먼저 금감원은 회계분식 고위험 회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계열사간 부당거래 등 분식위험이 높은 기업에 대해 신속한 감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경제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리스크요인을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상장 후 실적악화 기업 등을 심사대상으로 우선 선정한다. 중대한 회계부정에 대해서는 강화된 조치를 부과한다. 금감원은 재무제표 심사․감리의 신속한 처리를 통해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재무제표 심사는 3개월 내 종료를 원칙으로 하고, 심사·감리 기능을 분리해 처리키로 했다. 시의성 있는 회계이슈를 조기에 선정해 발표하고, 중점 점검 분야를 지속 확대해 테마심사를 활성화한다. 올해 중점심사대상은 종속․관계기업 투자주식 손상, 특수관계자에 대한 수익인식, 금융부채 인식 및 측정, 영
3천855명 응시 예상…6월25~26일 시험 실시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7일 실시된 올해 공인회계사 1차시험에 1만3천123명이 응시해 이중 2천217명이 합격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1차 시험 경쟁률은 5.9:1. 이번 시험의 커트라인은 총점 396.0점(550점 만점), 평균 72.0점으로 전년보다 27.5점(평균 5.0점) 상승했다. 응시자의 전체 평균 점수는 51.9점으로 전년 대비 3.1점 상승했으며, 합격자는 20대 후반(25~29세)이 50.5%로 가장 많고, 20대 전반(39.3%), 30대 전반(8.6%) 순이었다. 남성이 66.1%, 여성 33.9%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2차시험 응시인원을 3천855명으로 예상했다. 여기에는 이번 1차시험 합격자, 지난해 1차시험에 합격해 2차시험을 1년간 유예받은 자 등이 포함되며, 경쟁률은 3.5:1로 전망됐다. 2차 시험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5월12~24일까지이며, 시험은 6월25~26일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8월26일 발표한다.
전국 42개 지역에서 개최 대한상공회의소(회장․최태원)는 오는 30일 시흥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다음달 28일까지 서울․부산․울산․대구․인천․광주․포항 등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주요내용과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방안’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당초 6개 권역별로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 지역상공회의소 42곳의 지원을 받아 확대 개최하게 됐다. 지난 1월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책임자에게 회사 직원 뿐만 아니라 하청근로자, 노무제공자에 대해 안전보건확보 책임을 부과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상황에서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1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상의는 “최근 산업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르면서 어느 때보다 기업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라며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보건의무에 대한 기업의 이해를 높이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돕기 위해 순회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의무, 처벌 및 행정제재 등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내용과 산업안전보건법상 책임도 함께 설명해 기
ERP 10 기반의 스마트 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성공 사업 특성 반영한 신규 시스템 구축…내외부 시스템 연동으로 경쟁력 제고 더존비즈온이 세계 최초 식품전문 홈쇼핑인 NS홈쇼핑의 ‘Smart ERP’ 시스템을 구축했다. 더존비즈온은 25일 NS홈쇼핑의 ERP 고도화 프로젝트인 Smart ERP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NS홈쇼핑은 2001년 세계 최초 식품 전문 홈쇼핑으로 창립한 이후 국내 홈쇼핑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성장해 왔다. TV홈쇼핑 뿐만 아니라 인터넷 쇼핑몰,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 등에서 입지를 다지며 국내 대표 종합유통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통합 전표 기반의 스마트 회계시스템을 중심으로 NS홈쇼핑 내·외부 시스템을 연동하고 고도화해 스마트 경영시스템을 갖추고 경영 가시성.신속성.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맞춰 더존비즈온은 ERP 10을 기반으로 종합유통기업으로서 NS홈쇼핑의 사업 특성을 반영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회사의 사업 분야에 최적화된 자산관리, 예산관리, 리스회계, 손익관리 등의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고 기존의 재무회계, 자금관리, 세무관리, 이력이관 등은 고도화했다. 또한 ERP
석성장학회, 유자녀 학생 15명에 장학금 450만원 석성1만사랑회, 부상 장병 신은총 하사에 치료비 1천만원 전달 조용근 이사장, 천안함46용사 12주기 맞아 지원 천안함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조용근 (재)석성장학회 이사장이 천안함 순직 장병 유자녀와 부상 장병에게 장학금과 위로금을 전달했다. 석성장학회는 조용근 이사장이 천안함 46용사 12주기를 맞아 지난 24일 재단 사무실에서 이성우 천안함 유족회장과 유가족들을 만나 유자녀 초⋅중⋅고⋅대학생 15명에게 장학금 45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중증장애인 재활치료를 지원해주고 있는 (사)석성1만사랑회(이사장⋅조용근)는 이날 천안함 부상 장병인 신은총 하사의 인천 자택을 방문해 치료비 1천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신 하사는 천안함 폭침 사건으로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술과 치료를 반복하며 극심한 고통 속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석성1만사랑회는 신 하사의 이같은 어려운 상황을 전해 듣고 이사회를 열어 지원을 결정했다. 한편 조용근 이사장은 국민성금 146억원으로 설립된 천안함재단의 이사장으로 6년간 일하면서 46용사 추모사업, 유가족 및 유자녀 지원, 생존장병 트라우마 치료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이달말 종료 예정이던 코로나19 지원자금·보증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올해 9월말까지 6개월간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 4월 이후 신규 대출·보증분도 기존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와 동일하게 지원된다. 이번 조치는 오미크로 확산 등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애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최초 확산 시점인 2020년 4월부터 정책금융기관에서 대규모로 지원한 신규 대출·보증분의 거치기간(2년 거치)이 종료되고 원금상환이 시작된데 따른 것이다. 기존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는 2020년 3월 이전 대출·보증분을 대상으로 지원했고, 2020년 4월 이후 신규 대출·보증분은 그간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의 자율적인 심사를 거쳐 선별적으로 만기연장을 지원했다. 또한 분할상환 방식인 시중은행 보증부대출의 경우 만기일은 변동없이 거치기간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지원했으나, 거치기간을 확대한 만큼 만기일도 연장해 분할 상환기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4월부터 9월말까지 원금상환이 도래하는 소진공, 중진공, 기보, 지역신보의 대출·
조달청 유류공동구매 신규사업자로 S-OIL(주)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3년간 계열주유소를 통해 전국 공공기관 차량과 소규모 저장시설에 유류제품을 공급한다. 조달청(청장 김정우)은 4월1일부터 공공부문 ‘유류공동구매 사업자’로 S-OIL(주)이 공급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현재 유류공동구매 사업자인 GS칼텍스(주)의 계약기간이 이달 31일로 종료됨에 따른 것으로, 새로운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및 평가를 거쳐 입찰 참가자 중 최고 할인율(2.88%)을 제시한 S-OIL(주)이 최종 확정됐다. 조달청은 2012년10월1일부터 공공부문 유류 물량을 통합해 ‘유류 공동구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류공동구매 물량은 4.8억 리터, 약 6천820억원 규모이며, S-OIL(주)과 공급협약을 체결한 ‘협약 주유소’를 통해 공급하게 된다. S-OIL(주) 협약 주유소는 현재 전국적으로 1천560개소로, 추가 협약을 통해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기관은 유류구매카드를 사용해 당일 판매가격 대비 2.88% 할인된 금액으로 유류를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을 통해 S-OIL 협약주유소의 위치를 검색하고 가격 비교를 할 수 있다. 3월 3주
삼일회계법인(대표이사․윤훈수)은 오는 30일 ‘디지털 필라2 글로벌 최저한세 주석서 및 적용 예시 분석’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시행 예정인 디지털세와 관련해 OECD 주요 20개국(G20) 포괄적 이행체계(IF)는 지난 14일 글로벌 최저한세(필라2) 시행을 위한 주석서와 적용 예시를 공개했다. 이는 2021년 12월 발표된 글로벌 최저한세 모델규정의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모델규정 각 조문에 대한 해석 및 사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필라2 주석서와 관련해 삼일회계법인의 국제조세 전문가들이 주석서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최저한세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새로운 규정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실제 적용예시 및 쟁점 분석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삼일회계법인은 글로벌 최저한세 대응 전담팀을 구성해 올해 1월7일 국내 최초로 글로벌 최저한세 모델규정에 관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고, 국내 기업들에게 글로벌 최저한세 내용과 쟁점 및 영향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EY한영 설문조사 국가전략기술 및 신성장원천기술 연구개발과 청년 고용에 대해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정부의 세법개정 기조에 대해 국내 기업 관계자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고용 증대·유지 기업에 주어지는 세액공제의 금액 한도와 적용기한 등에 가장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Y한영(대표이사․박용근)은 지난달 개최한 ‘2022 EY한영 개정세법 세미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4일에 공개했다. 설문에 참여한 138명 중 50% 이상이 올해 세법개정이 경제회복 지원, 선도형 경제 전환, 상생공정 기반 강화, 과세형평 제고 등 정책 목적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조세제도를 합리화하는 데에 이번 개정세법이 적절했다는 응답이 61%에 달했다. 다수의 관심을 모은 분야는 고용 관련 세액공제였다. 경제회복 지원 및 선도형 경제 전환을 위한 세법개정 내용 중 가장 관심 있는 분야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5%가 고용세액공제의 한도, 적용기한 등을 꼽았다. 정부는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증대세액공제와 중소기업 사회보험료 세액공제 적용기한을 2024년말까지 연장했으며, 향후에도 청년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사업보고서 등을 기한 내에 제출하기 어려운 회사 23곳과 감사인 16개사가 행정제재를 면제받게 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제재 면제를 신청한 회사 23곳과 감사인 16개사에 대해 제재면제를 결정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달 23일 코로나19 영향으로 재무제표・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 등을 기한 내에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 과징금 등 행정제재를 면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7~14일까지 회사‧감사인으로부터 제재면제 신청을 접수했고, 총 23개 회사가 제재면제를 신청했다. 제출지연 보고서별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감사 전 재무제표는 작성됐으나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 작성이 지연된 경우가 17개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제재를 면제받은 회사 중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21개사 및 감사인은 2022년 1분기보고서 제출기한인 5월16일까지 감사 전 재무제표, 사업보고서,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업보고서 제출대상이 아닌 법인 2개사와 감사인은 6월16일까지 감사 전 연결재무제표 및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국거래소는 제재를 면제받는 상장회사에 대해 연장된 기한까지 관리종목 지정 및
한경연, 유자녀가구·독신가구간 세제혜택 차이 OECD 평균 10.2%p vs 한국 5.0%p 혼인세액공제, 혼인 관련 비용에 대한 증여세 비과세 특례 도입 필요 N분N승제 도입, 자녀세액공제액 인상, 소득공제상 자녀 범위 확대도 우리나라 유자녀가구에 대한 세제혜택이 OECD 국가들과 비교해 크게 부족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4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세제혜택 확대방안’ 보고서를 통해 심각한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혼인·출산 장려와 양육부담 경감을 위한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세제혜택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각종 저출산 대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OECD 국가들과 비교해 유자녀가구에 대한 세제혜택이 부족했다. OECD 평균 2자녀 외벌이가구와 독신가구의 조세격차 차이가 10.2%p인데 비해, 우리나라의 2자녀 외벌이가구와 독신가구의 조세격차 차이는 5.0%p에 불과했다. 가구형태별 조세격차 차이가 OECD 평균보다 작다는 것은 우리나라가 다른 국가에 비해 유자녀가구에 대한 세제혜택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독일이나 미국의 경우 가구형태별로 조세격차에 차이(14~16%p)를 두는 등 독신가구에 비해 유자녀가구에
정부, 1세대1주택자 부담 완화방안 발표…보유세 과세표준 동결·건보료 공제 확대 신규 종부세 과세대상 1세대1주택자 6만9천명 진입 차단…과세인원 2021년 수준 유지 1세대 1주택자 지역가입자 건보료, 작년 11만3천원→올해 9월 9만2천원 전망 올해 공시가격 6억원 이하 1세대1주택자 재산세가 2020년보다 줄어든다. 1세대 1주택자가 부담하는 종부세 총 세액은 1천745억원 경감되고, 1세대1주택자의 건강보험료 재산공제도 확대해 작년 대비 줄어들거나 같은 수준으로 유지된다. 정부는 23일 40차 부동산시장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1세대 1주택자 부담 완화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2022년 공시가격 변동으로 인한 1세대 1주택 실수요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보유세의 과세표준을 동결하는 한편, 건강보험료 재산공제 확대 등에 나선다. 과표 동결에 따라 1세대 1주택자 재산세는 2022년 공시가격 상승영향이 완전히 상쇄돼, 전년 수준으로 유지된다. 특히 특례세율의 효과로 전체 주택의 93.1%에 해당하는 2021년 공시 6억원 이하 주택 중 1세대 1주택의 경우 2022년 재산세가 2020년보다 낮을 것으로 분석됐다. 종부세 역시 작년과 유사한 수준
근로소득 상위 30%가 받은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감면세액이 전체 감면세액의 60% 이상을 차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용혜인 의원은 23일 국세청으로부터 제공받은 ‘2020년 귀속 근로소득 100분위별 신용카드 공제액 현황’ 분석 결과 신용카드 소득공제에 의한 감면세액 총액은 약 2조4천799억원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조세지출예산서에 기재된 2020년 신용카드 소득공제에 의한 감면세액 2조4천698억원보다 0.4%(약 100억원) 작은 수치다. 분석 결과, 근로소득을 소득크기별로 10분위로 나눴을 때 소득이 가장 낮은 1분위부터 7분위까지는 소득공제액 비중이 감면 세액 비중보다 작게 나왔다. 그러나 8분위부터 10분위에 속하는 고소득자들은 소득공제액 비중보다 감면 세액 비중이 더 컸다. 근로소득 상위 30%은 소득공제액 기준 44.5% 비중이었으나 감면세액 62.1%를 차지했다. 상위 30%가 감면세액 60% 이상을 받았다는 의미다. 상위 50% 근로소득자의 신용카드 소득공제액은 전체의 72.8%이나 감면 세액으로는 84.8%를 차지했다. 기획재정부가 고소득자 분류범위를 너무 좁게 설정해 소득공제 역진성이 실제보다 낮게 보이는 착시효과가 나
23일 유동수․윤창현 의원과 공동으로 김종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윤창현 의원(국민의힘)과 함께 ‘디지털 시대, 대한민국 협력경제의 길’ 국회 연속 정책세미나 중 2회차인 ‘플랫폼 경제 현황과 방향’에 대해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위원회, KDI,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정부기관과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법무법인 위어드바이즈, 자유학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김종민 의원은 “디지털 경제에서 경쟁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반독점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플랫폼 근로자가 개인사업자 신분으로 법적 지위가 불안정하다는 점에서 이들을 근로자로 분류하는 입법을 통한 법적 지위 개선이 필요할 것”임을 강조했다. 강성호 금융위원회 국제협력팀장이 플랫폼의 역할과 문제점, 규제 방향에 대해 발제를 맡았다. 토론에서는 플랫폼 수익 독점 해결과 법제화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룡 플랫폼 규제, 플랫폼 노동자․소비자 구제에 대한 정책 제시와 국내외 상정돼 있는 플랫폼 관련법안이 소개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유튜브 유엔해비타트코리아TV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공정위, ’2021년도 가맹사업 현황‘ 발표 2020년 커피가맹점 평균 매출 15.1%↓ 외식업계 전체 평균 매출액 9% 줄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며 외식업계 희비가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트렌드로 빠르게 변하면서 대표적인 배달 음식점인 치킨가맹점의 2020년 평균 매출액은 8.4% 증가했다. 반면 한식과 커피는 평균 매출액이 각각 18.1%, 15.1% 줄어들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2일 발표한 ’2021년도 가맹사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말 정보공개서 기준 가맹사업 브랜드는 1만1천218개로 전년 대비 4천124개(58.1%) 증가했다. 특히 커피업종 브랜드 수는 90% 가량 크게 늘었다. 이는 가맹사업법 개정으로 소규모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 등록의무, 신규 정보공개서 등록시 1개 이상 직영점의 1년 이상 운영의무가 신설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전체 가맹점 수는 27만485개로 1만1천596개(4.5%) 증가하는데 그쳤다. 2020년 기준 전체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3억1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5.5% 줄었다. 특히 외식업계의 타격이 컸다. 외식업계의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약 2조8천억원으로 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