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목 연구위원 "근로 연계성 낮은 고령가구 소득보전 목적 제한 우려" 맞벌이가구 근로장려금 수급률 6.5% 불과…단독가구는 27.0% 자녀장려금, 가구 유형별 동일한 소득상한 적용…노동시장 참여 불이익 수혜대상 중복…자녀장려금, 아동빈곤율 등 차별적 목표 둔 제도로 별도 운영해야 근로장려금 수급구조가 고령가구에 집중됐으며, 맞벌이가구에 대한 ‘혼인 페널티’가 존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맞벌이 가구의 근로장려금 수급률은 6.5%로 단독가구의 27%에 비해 매우 낮다. 근로·자녀장려금 수혜대상이 겹치는 만큼 근로·자녀장려금을 분리 운영하고 자녀장려금을 보육료 지원(양육수당), 아동수당 등의 재정제도들과 상관관계 속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전병목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6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재정포럼’ 5월호에 실린 ‘근로·자녀장려금의 형평성 효과’에서 근로·자녀장려금의 지원효과를 기존의 소득수준에서 연령, 혼인, 자녀 등 다양한 사회변수 등의 관점으로 확대해 분석했다. 근로·자녀장려금의 지원효과를 다양한 사회변수의 관점으로 분석한 결과, 소득수준 중심의 형평성 논의가 간과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이 파악됐다. 가구유형별 효과 분석 결
한국은행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불과 한달 만에 또다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6일 기준금리를 1.50%에서 1.75%로 0.25%p 상향 조정해 통화정책을 운용한다고 밝혔다. 금융통화위원회는 한국은행의 금융기관에 대한 여수신 이율을 개정해 금융중개지원대출 중 상시 지원 프로그램의 대출금리를 연 0.50%에서 연 0.75%로 인상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의 대출금리는 연 0.25%로 유지된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소비자물가는 당분간 5%대의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금년 중 상승률도 2월 전망치(3.1%)를 크게 상회하는 4%대 중반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삼일회계법인(대표이사⋅윤훈수)은 지난 25일 연합봉사단 용산드래곤즈 소속기업 임직원 및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청년 160명을 대상으로 직무 멘토링 ‘청춘잡(job)담(talk)’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대면으로 전환돼 삼일회계법인 본사에서 진행됐다. ‘청춘잡(job)담(talk)’은 용산드래곤즈 소속 기업 7곳, 총 24개 분야 임직원들이 160여 명의 청년들과 만나 직무에 대한 정보를 듣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일회계법인에서는 회계사 직무와 ESG 컨설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 임직원 멘토와 소그룹으로 매칭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삼일 임직원 멘토는 회계사의 주요 업무내용과 준비사항, 장단점, 필요한 지식과 적성, 주요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이에 청년들은 “직무관련 정보와 진로 고민에 대해 업계 최고의 전문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었으며, 전문직종으로 진로를 설계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하이트진로는 내달 2일 과일탄산주 '이슬톡톡'의 네번째 제품으로 ‘이슬톡톡 캔디바’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슬톡톡 캔디바는 빙그레 아이스크림 캔디바와 협업한 제품이다. 아번 신제품은 이슬톡톡의 달콤함에 캔디바의 소다맛과 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역시 캔디바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하늘색으로 제작됐다. 알코올 도수 3도이며, 355ml 캔제품으로 출시된다. 2016년 출시한 과일탄산주 이슬톡톡은 상콤달콤한 맛과 귀여운 복순이 캐릭터를 앞세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슬톡톡은 복숭아와 파인애플에 이어 지난해 경남제약 레모나와 함께 이슬톡톡 레모나를 내놓으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새로움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한정판 협업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주류시장 트렌드를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우 의원, 자본시장법 개정안 대표발의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5일 사모 발행 콜옵션부 전환사채(CB) 관련 규제를 강화해 대주주의 편법적인 지배력 강화를 방지하기 위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대주주나 특수관계인에게 제3자 지정 콜옵션부 전환사채의 콜옵션만을 따로 떼어내어 매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위반 때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했다. 현행 법은 주식 관련 사채 중 신주인수권부 사채(BW)는 사모의 방법으로 발행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는 대주주가 경영권 방어를 위해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편법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된 것이다. 그런데 전환사채에 콜옵션을 부여해 신주인수권부 사채와 유사한 효과를 발휘하는 콜옵션부 전환사채를 이용해 대주주가 지배력을 강화하는 일이 발생해 현행 법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018년 현대엘리베이터가 콜옵션부 전환사채에서 콜옵션만을 떼어내 거래해 대주주일가가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한 사건을 비롯해 콜옵션부 전환사채 발행회사들이 콜옵션부 전환사채를 중도상환받아 콜옵션 부분만을 떼어내 대주주
부동산정책, 포용성장 등 넓은 시각 접근 필요 국제사회, 불평등 완화 위해 보유세 강화 권고 낮은 부동산 거래세, 주택가격 인하에 효과적 포용성장, 지속가능 성장 등 근본적인 측면에서 '부동산 보유세 인상, 거래세 인하' 정책조합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해서도 보유세를 높여 기대 수익률을 낮추는 한편, 거래세를 내려 거래를 활성화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봤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25일 ‘국제사회의 부동산 보유세 논의 방향과 거시경제적 영향 분석’ 브리핑을 통해 부동산 안정 뿐만 아니라 포용성장, 지속가능 성장 등 보다 근본적이고 넓은 시각으로 접근해 부동산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우리나라는 소득불평등보다 자산불평등이 더 심각하며, 자산불평등의 핵심 요인이 부동산에 있다고 짚었다. 특히 주택은 단순히 높은 가격수준, 주거불안을 넘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계층·지역·세대갈등, 비혼 및 저출산, 과도한 가계부채 등 경제 및 사회적인 주요 난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시장 안정, 포용성장,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부동산 세제측면에서 부동산 보유세를 점진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거래세를 낮추는 정책 조합
우리나라 경제가 이미 경제침체와 고물가가 결합된 스태그플레이션에 진입한 상황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스태그플레이션 극복을 위해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의 유동성을 회수하는 한편, 세제지원 등 기업의 공급비용을 감소시키는 정책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5일 전경련 컨퍼런스 센터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진입 가능성 진단과 정책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성태윤 연세대 교수는 “한국은 이미 스태그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있으며, 전형적인 공급비용 상승충격이 유발한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공급가격 상승이 비용충격으로 강하게 작용한 데다,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확대된 유동성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켜 물가상승 압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스태크플레이션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 요인으로는 노동시장 경직성, 금리인상·유동성 회수 등 긴축적 통화정책, 추경 등 재정지출 확대 등을 꼽았다. 성 교수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서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의 유동성을 회수해야 하지만, 스태그플레이션의 악화를 막고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동시장 경직성을 완화하고 세제 지원 등 기업의 공급비
올해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경쟁률은 3.5 대 1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2022년도 제57회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년도보다 120명(3.2%) 늘어난 총 3천828명이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응시대상자 4천358명 중 87.8%가 접수한 것이다. 이로서 최소선발예정인원(1천100명)을 기준으로 한 2차 시험 경쟁률은 3.5대 1로, 지난해 3.4대 1 보다 소폭 상승했다. 응시원서 접수 결과 지원자의 66.7%는 남성이고 여성이 33.3%를 차지했다. 여성 지원자 비중은 26.7%(2018년)→27.5%(2019년)→28.9%(2020년)→31%(2021년)→33.3%(2022년)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만 27.3세며, 20대 후반이 51.9%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전반(13%), 30대 전반(11.2%)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교 재학 중인 지원자는 53%였으며, 상경계열 전공자가 72.4%를 차지했다. 1차 시험 합격시기는 올해 합격자 1천854명, 전년도 합격자 1천555명, 금년·전년도 중복 합격자 358명, 제1차시험 면제자 61명이다. 공인회계사 제2차
양금희 의원,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대표발의 해외자원 개발 투자 배당소득 법인세 지원도 재도입 해외 광물자원 개발을 위한 투자금에 대한 세액공제와 해외자원개발 투자 배당소득에 대한 법인세 지원제도를 재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양금희 의원(국민의힘)은 민간 해외자원 개발 관련 조세특례를 재도입하는 조세특레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및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상하이 봉쇄 등 글로벌 자원 수급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자원 안보에 대한 선제적·종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개정안은 해외 광물자원 개발을 위한 투자금에 대한 세액공제와 해외자원개발 투자 배당소득에 대한 법인세 지원제도를 재도입하고, 세액공제 지원대상에 국내 기업이 100% 출자한 해외 자회사를 포함하는 내용이 골자다. 현행 법에서는 해외자원 개발 투자 배당소득에 대한 법인세 특례, 해외 광물자원 개발에 대한 조세특례 등이 도입돼 있었으나 대부분 일몰기한이 지나 효력을 상실한 상황이다. 과거 자원개발 공기업의 해외 투자사업 실패로 부정적 평가가 팽배해지면서 민간에 대한 지원도 축소되거나 폐지됐다. 양금희 의원은 “기존의 내연기관차에 비해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18일과 20일 송도 소재 IBS타워 대회의실에서 관세사를 대상으로 인천항 통관·물류질서 정상화의 실효적 추진을 위한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온라인 화상 시스템으로도 진행됐다. 인천세관은 설명회에서 지난해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는 ‘실화주 및 납세의무자 정보 성실신고’, ‘수입 선하증권 발행질서 확립’ 등 주요 정책을 안내하고, 핵심 관세행정 파트너인 관세사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이와 관련, 인천세관은 작년 3월부터 ‘LCL 실화주 성실신고 대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명의위장업체 등 100여개 업체를 적발하고, 제재 및 계도도 강화했다. 수입 선하증권 발행질서 확립도 중점 추진한다. 수입 선하증권 검증을 통해 수입화물의 선하증권을 국내 화물운송주선업자(포워더)가 국내에서 발행하거나, 선하증권 발행자격이 없는 해외 물류업자가 발행한 선하증권(일명 ‘가짜 B/L’)을 이용할 경우 제재를 가하고 있다. 납세의무자 정보를 불성실하게 신고한 관세사 및 화물운송주선업자에 대한 제재기준도 마련·시행한다. 그동안 수입신고시 납세의무자의 전화번호, 주소 등이 허위로 신고돼 관세행정에 차질을 빚어왔던 만큼 중요한 과세요건인
기획재정부가 지난 20일 세무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수험생 등을 중심으로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기재부는 ▷일반 응시자⋅국세경력자 분리 선발 ▷국세경력자 합격점수, 과목간 난이도 차를 고려한 조정점수 적용 ▷공직퇴임세무사 수임제한 확대 ▷대한변협에서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 실무교육 실시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받고 있는 25일 현재 248건의 입법의견이 제출됐다. 같은 기간 다른 개정안에 대해 월등히 많은 수치다. A씨는 “핵심은 경력공무원들로 인해 일반응시자의 합격자 수가 줄어드는 것이 문제인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왜 이런 혜택을 줘야만 하느냐다”면서 “장기적으로 특혜를 완전히 없애야하겠지만 우선 20년 이상 근무한 세무공무원에게 2차 시험 중 일부 과목을 면제해 주는 것은 공정성과 공평성에 비춰 너무 과한 혜택이므로 폐지돼야 한다”고 했다. B씨도 “총 합격정원 내에서 공무원들의 특혜를 전부 소멸시켜 일반 수험생과 동일한 조건에서 시험을 치러야 공정한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세무직 공무원 합격자 정원과 합격점수를 별도로 구분하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4일 독거노인 도시락 지원을 위해 ‘천사 무료 급식소’에 기부금 507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2015년 칠성사이다 1.5리터 페트병을 활용한 ‘나눔 저금통’을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방식의 임직원 기부 행사를 통해 천사 무료 급식소를 후원해 오고 있다. 기부금은 현재까지 6천800만원이 전달됐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달 임직원의 자발적인 댓글 달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으며, 임직원의 응원 댓글이 담긴 메시지를 도시락에 직접 부착하고 포장·배송하는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경제 여건 속에 소외된 이웃을 염려하는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임직원의 따뜻한 응원 메시지가 담긴 도시락이 작지만 따뜻한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보행장애 아동을 위한 특수신발 지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조성 및 전달, 하천 정화캠페인 및 숲 조성을 통한 환경보존 캠페인 등 다양한 나눔활동과 봉사활동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최장 30일까지 감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구체적인 감치재판 절차가 대법원 규칙에 규정됐다. 대법원은 25일 국세·관세 체납자에 대한 감치의 재판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을 입법예고했다. 규칙에 따르면 지방세 체납자를 감치하기 위해서는 지방세기본법에 따른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감치를 집행할 때에는 검사의 요청을 받은 세무공무원이 현장에 출석해 감치 사유와 감치기간, 감치집행 종료 등 감치결정에 대한 사항을 체납자에게 설명해야 한다. 체납자가 재판기일까지 체납된 지방세가 납부된 사실을 증명하면 법원은 검사의 감치 청구를 기각하게 된다. 또 감치 집행 중에 체납된 지방세가 납부된 사실을 증명하는 서면을 제출한 때에는 곧바로 석방 조치된다. 이런 내용의 규칙은 오는 7월29일부터 시행된다. 한편 지방세징수법 개정으로 ▷3회 이상 체납 ▷체납기간 1년 이상 ▷체납액 5천만원 이상이면서 납부능력이 있는데도 세금을 내지 않으면 지방세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30일의 범위에서 납부될 때까지 감치할 수 있다.
삼성이 5년간 반도체, 바이오, AI·차세대통신 등 신성장 IT 등에 총 450조원을 투자한다. 국내 투자액은 250조원에서 360조원으로 40% 이상 늘렸다. 삼성은 5년간 △미래 먹거리·신성장 IT에 집중 투자(팹리스 시스템 반도체/파운드리/바이오) △일자리 창출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육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팹리스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바이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 삼성은 우선 지난 30년간 선도해 온 메모리 분야에 대한 지속 투자로 ‘초격차’ 리더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공정 미세화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소재·신구조에 대한 R&D를 강화하고, 반도체 미세화에 유리한 EUV 기술을 조기에 도입하는 등 첨단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팹리스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투자도 강화한다. 팹리스 시스템반도체는 인간의 눈, 코, 귀, 피부처럼 데이터를 센싱하고 두뇌처럼 분석, 처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반도체다. 삼성전자는 △고성능/저전력AP △5G/6G 통신모뎀 등 초고속통신 반도체 △고화질 이미지센서 등 4차 산업혁명 구현에 필수불
인사정보관리단장 밑에 인사정보1⋅2담당관…검사 등 20여명 규모 공직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을 앞으로는 법무부가 맡는다. 정부는 24일 인사혁신처장의 공직 후보자에 대한 정보수집⋅관리 권한의 일부를 대통령 비서실장 외에 법무부장관에게 위탁하는 내용의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인사혁신처장에게서 위탁받은 공직후보자에 관한 인사정보의 수집⋅관리 사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장관 밑에 인사정보관리단장을 신설하는 내용의 법무부 직제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인사정보관리단에는 인력 20명(검사 또는 고위공무원단 1명, 검사 3명, 3급 또는 4급 1명, 4급 또는 5급 4명, 5급 4명, 7급 3명, 8급 1명, 9급 1명, 경정 2명)이 배치된다. 또 인사정보관리단장 밑에는 인사정보1담당관, 인사정보2담당관을 신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