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진로’와 아티스트 ‘그라플렉스’가 협업한 아트토이 5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진로와 그라플렉스(본명 신동진) 모두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진행하게 됐다. 그라플렉스는 그래픽 아트를 기반으로 일러스트, 회화, 설치, 아트토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그라플렉스의 감성이 진로와 잘 어울려 함께 하게 됐다고 전했다. 진로와 그라플렉스가 협업해 제작한 아트토이는 인센스 챔버와 홀더, 소주잔, 접시, 담요 등 총 5종이다. 특히 인센스 스틱을 꽂아 향을 피울 수 있는 세라믹 챔버와 황금 두꺼비 모양의 인센스 홀더 세트는 그라플렉스의 트렌디함이 잘 담겨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아티스트 협업으로 소주 활동 영역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며 “진로와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통해 소주 문화와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청문회 패싱’ 국세청장 임명 가능성에 제동을 걸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21대 국회 전반기 기재위원 명의의 성명에서 “국세청장 인사청문회 실시를 위해서는 국회의장 선출과 원 구성으로 정상적인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전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해 “불가피하게 청문회 없이 임명을 해야 되는 것 아닌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한데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이달 4일까지 인사청문회가 이뤄져야 했지만 청문회 일정조차 잡지 못했다. 21대 전반기 국회 임기는 지난달 29일 이미 끝났고, 여야가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마치지 못해 현재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회가 공백 상태로 국세청장을 비롯해 다른 청문대상들의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8일경 김창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1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않으면 임명 강행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 기재위원들은 “후반기 상임위 구성 전이라도 특별위원회 구성을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신임 국무조정실장(장관급)에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을 임명했다. 방문규 신임 실장은 1962년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수성고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하버드대와 성균관대에서 각각 행정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예산처 재정정책과장, 기획재정부 대변인, 예산실장, 기획재정부 제2차관 등 예산·경제정책 분야 요직을 역임했다. 이후 보건복지부 차관,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2019년부터 기재부 산하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장으로 재직해 왔다.
윤석열 정부 초대 금융감독원장에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2부 부장검사가 내정됐다. 신임 한국산업은행 회장으로는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가 발탁됐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7일 신임 금융감독원장과 신임 한국산업은행 회장에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2부 부장검사와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를 임명 제청했다고 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장과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복현 금감원장 내정자는 1972년생으로 경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공인회계사시험, 2000년 제42회 사범시험에 합격한 금융·경제 수사 전문가다.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 전주지검 군산지청 검사, 법무부 법무과 검사, 서울중앙지검 검사, 춘천지검 검사,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춘천지검 원주지청 형사2부장을 지냈다. 또한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장·반부패수사4부장·경제범죄형사부장, 대전지검 형사3부장,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장 등을 역임하며 검찰 재직 시절 굵직한 경제범죄 수사업무에 참여했다.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서라벌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위스콘슨대 메디슨교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인물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에스케이(주)의 자회사인 에스케이씨(주)가 공정거래법상 자회사 행위제한 규정을 위반한데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급 3천6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일반지주회사의 자회사인 에스케이씨는 손자회사 외의 국내 계열회사인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의 주식을 2015년 1월1일부터 2019년 4월10일까지 약 4년3개월간 소유했다. 공정거래법은 일반지주회사의 자회사가 손자회사가 아닌 국내 계열회사 주식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공정위는 에스케이씨에 대해 향후 행위 금지 명령과 과징금 3천6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소유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경영 책임성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된 제도적 장치들이 원활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지주회사 등의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법 위반에 대해서는 엄중 제재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7일 ‘6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특고·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 사업’ 시행을 공고했다. 이번 지원금은 1차 추경과 달리 직종을 제한하지 않고 200만원이 지원된다. 기존 1~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받은 특고·프리랜서는 별도 소득심사 없이 신속 지원하고, 그간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특고·프리랜서는 신규 신청을 받아 소득 심사를 거친 후 지원한다. 1~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받은 특고·프리랜서의 자격요건은 5월12일 기준 고용보험 미가입자다. 다만 올해 3월13일~5월12일 내 고용보험(근로자) 가입 기간이 20일 이하인 경우는 예외적으로 지원된다. 신규신청자는 기존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받지 않은 특고·프리랜서 가운데 지난해 10~11월에 활동해 50만원 이상 소득이 있고 2020년 연소득(연수입)이 5천만원 이하 소득이 발생한 고용보험(근로자) 미가입자다. 같은 기간 고용보험 가입기한이 20일 이하인 경우도 예외적으로 지원된다. 예술인 또는 노무제공자 고용보험 가입자의 경우 지원대상에서 포함되나, 근로자 고용보험과 이중으로 가입된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소득감소요건은 올해 3월 또는 4월 소득이 비교대상 기간 소득에 비해 25%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6일 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해 “불가피하게 청문회 없이 임명을 해야 되는 것 아닌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국세청장 후보자는 전반기 임기가 종료되기 12일 전인가 접수가 됐고, 충분히 기재위에서 인사청문회를 할 시간적 여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야당이 거부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국회 잘못으로 하지 못했기 때문에 책임을 행정부에 넘길 수 없다”며 “불가피하게 청문회 없이 임명을 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합참의장, 교육부총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시한을 두고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그때까지도 원 구성이 안되면 행정부에서 법에 따라 임명해도 뭐라 할 수 없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 사람의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 내에 원 구성을 하고, 그 다음에 인사청문회를 거쳐서 대통령께서 임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대통령실에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정부의 초대 금융위원장에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7일 지명됐다. 김 후보자는 1958년생으로 서울 중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무부에서 금융정책 관련 부서를 거쳤으며, 금융감독위원회에서 감독정책과장, 혁신행정과장, 홍보관리관, 기획행정실장, 감독정책2국장을 역임했다. 금융위원회에서는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사무처장을 지냈다. 공직 퇴직 후 예금보험공사 사장,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19년 6월부터 여신금융협회장을 맡았다.
하이트진로의 나이스신용평가 회사채 신용등급이 7년만에 A+(안정적) 등급으로 회복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일 나이스신용평가의 회사채 정기평가 결과, 신용등급이 기존의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한단계 상향 조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소주 부문의 우수한 사업경쟁력과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이 기대되고, ‘테라’의 판매 호조와 점유율 상승으로 맥주 부문 사업경쟁력이 강화되는 상황으로 판단해 신용등급 A+를 부여했다. 또한 사업 전반의 우수한 경쟁력 및 다각화 효과 등을 기반으로, 우수한 사업 및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것이라 전망했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1분기까지 매출액은 5천837억원, 영업이익은 58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9.1%, 9.8%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주·맥주 신제품 출시 이후, 꾸준히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신용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참이슬, 진로, 테라 등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본격적인 리오프닝 시기를 맞아 실적 향상을 이끌어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2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존의 ‘A(긍정적)
소비자들이 기업 브랜드 선호도를 결정짓는 기준에 수익, 고용 등 경제적 요소보다 ESG 영향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Y한영은 7일 ‘기업의 브랜드 지속가능성 지수:한국 소비자가 인식하는 기업의 경제·ESG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ESG 경영 및 이에 대한 평가가 브랜드 호감도와 실제 소비 행태에 미치는 인과관계를 분석했다. EY한영과 전남대 BK 지속가능 기업가치 교육연구단 공동 주관 하에 이뤄진 이번 연구는 국내 소비자의 기업 지속가능성 인식에 대한 최초의 대규모 조사 연구다. 21개 업종, 142개 기업과 브랜드를 대상으로 기업당 각 250명의 소비자 평가를 도출했다. 조사 결과, 기업이 창출하는 경제적 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답변은 53%였으나 기업 ESG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30%에 그쳤다. 세부적으로는 경제적 지속가능성 중에서 경제적 가치 창출, 안정적 수익 창출 항목에서 긍정평가가 가장 높았다. ESG 지속가능성에서는 지배구조 측면에서 ‘외부에 문제를 숨기지 않는다’가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아 소비자들이 기업의 투명한 소통에 대해 상대적으로 불신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SG 지속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업종은
인재혁신 원년…글로벌 전문가 육성 위한 '커리어 저니' 지원 회계감사본부 비시즌에 재무·리스크·세무자문 실무 경험 '풀링 제도' 시행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이달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250여명의 신입 회계사 정기채용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7일 이화여대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대학 18개 캠퍼스에서 대면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홍종성 대표이사가 직접 주요 캠퍼스를 찾아 예비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인재 육성 전략과 해외근무 기회 등 글로벌 No.1 펌만이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을 적극적으로 피력한다는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 마감은 9월2일이며, 이후 서류전형, 면접전형과 인성검사를 진행한다. 최종합격자 중 기졸업자는 9월부터, 졸업예정자는 12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한편 딜로이트 안진은 올해를 인재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역량있는 인재들이 첫 번째로 선택하는 프로페셔널 서비스 펌이 될 수 있도록 채용, 육성, 보상, 조직문화 등 4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인재 육성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입사하는 신입 회계사를 글로벌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커리어 저니(Career Journey)’의 일환으로 다양한 제도적 지원에 나선
지방세징수법 시행령 7일 공포 감치 대상 체납자 의견진술시, 지방세심의위 개최 3일전까지 통지 가상자산사업자가 체납자의 가상자산 보관, 지자체장 지정 계정으로 이전 요구 지방세 체납액이 있는 경우에도 납세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는 7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지방세징수법 시행령을 공포했다. 개정 시행령에는 납세증명서 발급이 가능한 예외 사유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개인지방소득세 체납액이 있는 영세개인사업자가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개인지방소득세에 대한 분납허가 등의 징수특례를 적용받는 경우, 해당 개인지방소득세 체납액을 제외하고는 다른 체납액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납세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고액⋅상습체납자 감치 관련 의견진술 세부절차도 규정됐다. 지자체장은 체납자가 소명자료를 제출하거나 의견진술을 신청할 수 있도록 체납자의 성명⋅주소, 감치에 관한 세부사항, 소명자료 제출 및 의견진술 신청에 필요한 사항 등을 문서로 통지한다. 지자체장이 체납자로부터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의견진술을 하겠다는 신청을 받은 경우에는 체납자에게 지방세심의위원회 회의 개최일 3일 전까지 회의일시와 장소를 통지한다. 시행령에는 가상자산의 압류⋅압류해제 절차도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23일 ‘내부회계관리제도 미래전략 지난 3년의 평가와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삼일회계법인 내부회계관리제도 전문가들이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시행 3년을 평가하고, 연결 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과 운영 실무의 구체적 지침 및 감사 준비사항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화두로 하는 ESG경영체계에서의 내부통제의 기능과 역할을 짚어 보고, 잇따른 횡령범죄에 대해 기업들의 대책 마련에 필요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삼일회계법인 내부회계자문센터 리더인 임성재 파트너는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회사에 대한 연결 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시행이 내년으로 눈앞에 다가온 만큼, 우리 기업들의 준비 과정도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다만 “최근 일어나고 있는 기업의 임직원 횡령 사건들을 보며 자본시장 내의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일련의 내부통제장치 및 감시장치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반문하면서 의문을 갖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짚고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금까지 연결 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경험을 공유하고, EGS 경영체계에서의 내부통제 기능 혁신, 막대한 사회적 손실을 초래하는
자동차 개소세율 인하, 연말까지 적용 면세농산물 의제매입세액공제 적용한도 10%p 상향 커피⋅코코아 원두 수입 부가세 한시 면제 정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기 위해 개별소비세법 시행령과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7일 각각 입법예고했다.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은 자동차 개별소비세율을 5%에서 3.5%로 인하하는 조치의 유효기간을 올해 6월30일까지에서 올해 12월31일까지로 6개월 연장했다.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안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른 투자신탁을 위탁자가 납세의무자에 해당하는 사유에 추가하고,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보증업무를 부가가치세 과세가 면제되는 금융·보험용역에 추가했다. 또 식품 제조업계와 외식업계의 재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내년 12월31일까지 적용하는 면세농산물 등 의제매입세액공제 적용한도를 10%p 상향 조정했다. 부가가치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에서는 내년 말까지 공급시 면세하는 미가공식료품 중 데친 채소류⋅김치⋅단무지⋅장아찌⋅젓갈류⋅게장⋅두부⋅메주⋅간장⋅된장⋅고추장은 포장 여부와 상관없이 부가가치세를 면제했다. 또 내년 말까지 면세하지 않는 수입 미가공식료품의 범위
지방세기본법 시행령 7일 공포 지방세 납부지연가산세 이자율이 1일 10만분의 25에서 10만분의 22로 인하됐다. 정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지방세기본법 시행령을 공포했다. 시행령은 납세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납부지연가산세액의 계산에 적용되는 이자율을 1일 10만분의 25에서 10만분의 22로 낮췄다. 또 지방자치법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조합이 수행하는 지방세 관련사무 중 지자체장을 대행하는 지방세 징수사무의 범위를 명확히 규정했다. 시행령 시행 전에 납세의무가 성립한 납부지연가산세를 시행 이후 납부하는 경우, 시행일 전의 기간 분에 대한 납부지연가산세 계산에 적용되는 이자율은 종전 규정에 따르고, 시행령 시행 이후의 기간분에 대한 납부지연가산세 계산에 적용되는 이자율은 제34조의 개정규정에 따른다.